[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A그룹 움직임이 수상하다. 그룹 계열사들이 잇달아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선제적 유동성 확보에 나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B회장의 판단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다.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그룹 계열사인 C사, D사, E사, F사, K사 등이 줄줄이 회사채 발행하거나 발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것.호사가들은 현재 A그룹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심화와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들은 이와 함께 최근 기준금리 인하 등 유례없는 저금리 상황을 그 배경으로 꼽고 있다고 한다. 초우량 발행사인 A그룹 계열사들로선 아주 싼값에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게 그 이유라는 것이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세간의 시선이 A은행 B행장에게 쏠리고 있는 모양새다. 물론 좋은 시선이 아니다.그에 대한 시선은따갑게 느껴질 정도다. 이유는학력차별에 있다. 대출을 할 때 고졸 출신들에게 불이익을 준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진 게 단초가 됐다.재계호사가들에따르면B행장은 이중적(?) 행보로 더 곱지 않는 시선을 받고 있다고 한다. 예컨대대출은 학력차별을 하면서도 내부핵심 임원들은모두 고졸 출신이었다는 것이다.실제 감사원결과를 보면 A은행은 최근 3년간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용대출을 거절한 횟수는 1만4200여 건이다. 이는 전체 신용대출 거절 건수의 31.9%에 해당한다. 이 기간에 고졸 고객들에게 높은 금리를 부과해 챙긴 돈만 17억원에 달한다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그러나 정작 B행장의 이중적인 모습은 내부에서 나타나고…
[KJtimes=심상목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현지시간으로 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대-중소·중견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0일 수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러시아 생산법인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러시아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은의 상생(相生) 프로그램을 통한 선제적·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천귀일 현대자동차㈜ 러시아 생산법인장과 이종환 동희 러시아법인장, 배정수 성우하이텍 러시아법인장 등 9개 동반진출 협력사 법인장들이 참석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해외 생산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수은은 이를 측면 지원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기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5개 대형 손해보험사 가운데 LIG손해보험이 실손의료보험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손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실손보험에 가입해 최근 3년 안에 보험금을 받은 소비자 1200명을 조사한 결과 평균 만족도는 3점대 초반인 ‘B 등급’으로 다소 미흡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평가에서 S등급부터 F등급까지 나눴으나 S나 A등급을 받은 손보사는 단 1곳도 없었고 삼성화재 등 5개사가 모두 B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손보사들이 수익성만 고려해 실손 상품을 만들다 보니 차별화 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원의 평가 내용은 또 손보사들의 실손보험과 관련해 장단점을 알 수 있어 실손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는 눈여겨볼 만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자동차 보험료가 또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평균 손해율이 떨어지면서 약 2% 가량 내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1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지난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69.5%를 기록했다. 이는 3개월 연속 60%대를 유지했다. 통상 7월은 휴가철과 장마철이 겹치면서 손해율이 올라간다. 하지만 삼성화재가 60%대를 기록하면서 2012회계연도에 자동차보험 흑자까지 기대할 수 있을 정도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7~8월에는 휴가철과 폭우 등으로 손해율이 많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달 손해율이 좋게 나온 편”이라면서 “8월에는 7월보다는 약간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손보업계 빅3인 현대해상의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2.1%, 동부화재는 71%를 기록하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달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했으나 연속 인하의 부담으로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보여진다. 9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3.0%로 유지시켰다. 기준금리는 2011년 5월 3.0%에서 6월 3.25%로 오른 뒤 13개월 만인 올해 7월 시장의 예상과 달리 0.25%포인트 인하됐다. 관련 업계 등에서는 지난달 금리 인하의 효과를 당분간 지켜봐야겠다는 판단이 이달 동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동결을 유지하고 있어 ‘글로벌 공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두 달 연속으로 금리를 내리면 경기침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최근 들어 경기침체 조짐이 곳
[KJtimes=김필주 기자]국내 금융권이 폭염에 이은 정전으로 인해 전산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만약 이 같은 일이 발생할 시 전산마비로 인한 소비자 혼란과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아울러 사고 이후의 후속 관리에도 막대한 손실 등이 생길 것으로 대비해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은행 영업점은 정전 시 비상 발전기로 전력 공급을 유지해주는 무정전전원시스템(UPS)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6월말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 정전 상황을 가정해 UPS 성능을 점검하고 오래된 UPS와 축전지를 새 제품으로 교체했으며 UPS의 핵심인 축전지 상태는 본점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한다. UPS 사용이 여의치 않을 때를 대비해 석유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발전기도 갖췄다. 우리은행 역시 UPS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은행이 최근 논란이 된 고졸로 인한 대출고객 금리 차별과 관련해 고객 앞에 머리를 숙였다. 7일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점에서 전국부서장회의를 열고 신용평가모형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사회책임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서진원 은행장은 “금융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와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우리 사회가 지향하고 있는 상생의 가치를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비상한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 행장은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스스로를 더욱 낮추어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지켜갈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기울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KJtimes=심상목 기자]시중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속속 인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조작 파문 등으로 탐욕스러운 은행이라는 이미지 쇄신과 정부당국 등의 압박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시중은행 등에 따르면 먼저 KB국민은행인 이달 중으로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최고 금리를 현행 연 18%에서 15%로 3%p 인하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보증을 받아 이용하는 보증부여신은 최고금리를 18%에서 13%까지 5%포인트 낮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서민·중소기업 금융지원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대출 최고금리를 낮추기로 했다”며 “전산 개발을 마치고 이달 중으로 일선 영업점에서 인하된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17%인 대출 최고금리를 낮추기로 하고 이날 중으로…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A그룹 B부회장에게 쏠려 있는 형국이다. 그를 비롯한 그의 일가가 연루돼 있는 소송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탓이다. 현재 재판부는 B부회장뿐만 아니라 12명 임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판결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치권 분위기가 좋지 못해 결과를 앞두고 있는 B부회장은 현재 긴장 모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전무죄(有錢無罪) 비판을 의식한 정치권이 대기업 총수 특별사면금지 등 대기업 오너들에게 날을 세우고 있는 게 그 이유다. 이것이 이번 재판에서 어떤 영향을 받을 지 긴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계열사인 C사 피해자들은 지난 4월 B부회장과 12명의 그룹 관련 임원들을 고소했다”면서 “고소당한 임원들은 대부분 B부회장의 일가들”이라고 답변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A건설 B회장에게 쏠려 있다. A사 실정이 최악의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까닭이다. 때문에 그 속셈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B회장은 요즈음 타 건설사이자 공기업의 자회사인 C사를 인수하기 위해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 협상 중이라고 한다. 이 같은 그의 행보에 각가지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인수 배경이 토지에 기인한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호사가들은 C사의 경우 업체 장래보다는 보유하고 있는 토지가 상당히 많고 B회장이 이에 대해 눈독을 들이고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고 한다. 예컨대 B회장은 C사를 인수하게 되면 사업추진보다는 보유 토지 매각 등으로 이익을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건설업계가 워낙 어려운 상황 속
[kitimes=임영규 기자]최근 A은행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턴채용을 두고 B행장에 대해 세간의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는 분위기다.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은행은 얼마 전 나이와 성별, 학력, 국적 제한 없이 4명의 정규직원을 포함해 16명의 인턴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호사가들과 업계에선 이벤트성에 지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인턴직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규직이 스펙 짱짱한 조직 내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겠냐는 비관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서울대, 연·고대, 이대 출신의 국내 임원들이 포진하고 있고 직원들도 대부분 명문대 출신들인 A은행의 현주소가 그 이유라는 것이다. A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일부에서 비판적인 시각이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면서 “이벤트성인지 아닌지는 지켜보면…
[kjtimes=임영규 기자]공기업인 A사 B사장이 이메일 논란에 휩싸인 모습이다. 논란의 핵심은 사옥 이전 문제. 이 때문에 A사 직원들이 내용을 접하고 술렁거렸다는 후문이다.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얼마 전 B사장은 공사의 규모가 커졌으니 규모에 맞는 사옥을 찾아 이사를 가자는 내용의 이메일을 띠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이 명백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A사에 입주해 있는 C은행 D부서를 내보내면 굳이 이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에서라고 한다. 현재 C은행 D부서는 A사 사옥 2층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현재 A사 임직원들과 호사가들은 이 같은 이메일이 C은행 E회장과 B사장의 만남 직후에 나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들 2명은 대학선후배 사이이자 공직자 선후배 사이라는데 그 이유가 있다고. A사 한 관계자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최우수 영업직원들로 구성된 ‘신한 마이스터 클럽’을 운영한다. 31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신한 마이스터 클럽’은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정된 회사의 최우수 영업직원들에게 장인, 거장이라는 뜻의 마이스터(Meister) 호칭을 부여하고 마이스터에게만 적용되는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마이스터는 고객수익률, 수익, 자산규모 부문에서 모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함과 동시에 민원발생이 없는 영업직원 중에서 까다로운 기준과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올해 첫 멤버로 12명이 선발 됐으며 이들은 변화무쌍한 금융시장에서 10년 이상 금융 노하우를 쌓아온 베테랑들로 고객수익률과 자산관리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온 직원들이다. 마이스터에게는 전용명함, 명패, 통신비, 판촉물, 브로셔 등이 지원되며 고급교육과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건설업계A사 B사장이 안테나에 포착됐다. 시공하던 빌딩을 매각한 후 임대형태로 본사를 그곳으로 옮길 방침이기 때문이다. 호사가들은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호사가들에 따르면 B사장은 그동안 고민하다가 용단을 내렸다고 한다. 서울 한복판에 A사가 시공하던 빌딩으로 사옥을 옮기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빌딩을 외국 신탁회사에 1조2000억원에 매각한 후이곳으로 둥지를 잡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호사가들은 A사가 이 빌딩을 시공하면서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한다. 시행사인 D사에 5790억원의 PF 채무보증을 섰다가 D사가 자금난을 겪자 시행권을 인수했다는 것이다.또한 시공 중인 빌딩의 채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 및 매각을 검토했으나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여의치 않자 10년간 사무실 임대보장 조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