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롯데홈쇼핑 등 14개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 등 19개 대기업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재계에서는 상대평가 방식 및 공표방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35차 회의를 열고 132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중견기업 20곳은 시범조사 대상으로 공표에서는 제외됐다.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에 대한 평가와 중소기업 체감도조사 점수를 합산해 산정한다. 점수에 따라 최우수·우수·양호·보통으로 분류한다.우선 최우수 등급은 기아자동차, 삼성전기, 삼성전자, 코웨이, 포스코, 현대다이모스, 현대미포조선,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의 자이 브랜드가 연일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26일 서울과 부천에 동시 오픈한 왕십리자이와 상동스카이뷰자이다. 주말 포함 사흘간 총 3만 여명의 구름 인파가 몰렸다. 우선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된 왕십리자이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인 26일 궂은 날씨에도 약 3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주말까지 총 1만5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왕 1-5구역을 재개발한 왕십리자이는 지하4층, 지상 16~20층 7개동 규모로, 총 713가구 중 287가구가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최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1, 59, 84㎡ 등으로 구성되며, 일반적인 재개발단지와 달리 일반분양 물량이 1~20층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어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다. 특히 왕십리 뉴타운과 접해 있으며, 지하철2·5호선, 분당선, 중앙선 환승…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테크윈의 임시 주주총회가 파행을 겪고 있다. 이날 주총의 주요 안건은 ‘한화테크윈’으로의 사명 변경이다. 사실상 삼성에서 한화로 넘어가는 마지막 고비다. 매각을 반대해온 삼성테크윈 노조원들은 주총장을 에워싸고 점거 시위를 벌이는 중이다. 삼성 방산계열사인 삼성테크윈은 29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있다. 이날 안건으로는 사명을 한화테크윈로 바꾸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주총은 10시 30분 현재까지 제대로 열리지 못한 채 파행을 겪고 있다. 삼성테크윈 노조원 600여명이 이날 새벽부터 주총장 주변을 에워싸고 시위를 벌이고 있어서다. 김철교 삼성테크윈 사장 등은 현재 주총장에서 퇴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종균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장 등이 주총장에 진입해 주총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계절적 비수기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악재에도 6월 거래량으로는 최초로 1만 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시작된 예년 대비 주택거래량 증가세가 6월까지 이어지며 상반기 주택 거래량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7일 현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9천723건으로 지난해 6월 한 달 거래량(5천164건)에 비해 88.2%나 증가했다. 이는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래 6월 거래량으로 가장 많았던 2013년 6월의 9천818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이달 30일까지 거래량을 합하면 총 1만건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계절적 비수기와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메르스 여파로 재건축 등 투자상품의 구매 심리가 다소 위축됐지만 전세난으로 인한 무주택자들의 매
[kjtimes=견재수 기자]SK와 SK CC의 합병안이 통과됐다. 국민연금기금이 이번 합병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지만 합병안은 원안대로 무리없이 마무리됐다. SK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서 임시주총을 개최하고 이같이 승인했다. 이날 주총은 전체 의결권 주식(3577만7566주)의 81.5%인 2917만여주가 참석했다. 조대식 사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았고, 권오룡, 남상덕, 박세훈 사외이사가 모두 참석했다. 주총에 앞서 조대식 사장은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통합지주회사는 2020년까지 매출 200조원, 세전이익 10조원 달성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IT 서비스, ICT 융합, LNG 밸류체인,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모듈 등 5대 성장 분야를 중점 육성할 방침"이
[kjtimes=견재수 기자]미국계 헤지펀드 앨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삼성물산 이사회를 정면으로 공격하고 나섰다. 이사회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삼성 측은 해외 헤지펀드의 무분별한 의혹제기라는 입장으로 적접한 합병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맞물을 놨다. 엘리엇은 2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담은 추가 자료를 배포했다.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제안에 대한 엘리엇의 추가 관점'이라는 자료를 통해 "삼성물산 이사회가 사업·자산의 실질적 가치를 무시했고 제일모직의 수익성 성장에 대해서는 투기적인 예측을 했다"며 "이사회의 주주 가치에 대한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엘리엇은 또한 "이사회의 분석은 독립적인 분석이나 자문을 근거로 하지 않고 서둘러 결정한 일의 모든 특징을 담고 있다"며 "삼성물산 이사회는 합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의 첫 스마트 손목시계 '애플워치'가 26일 출시됐다. 애플워치는 이날부터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등 7개 나라에서 동시에 시판된다. 애플은 지난 4월 미국과 중국 등 9개국에 먼저 애플워치를 내놓았다. 애플워치는 1차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스테인리스 재질의 '일반형', 알루미늄 재질의 '스포츠', 18K 금장 케이스로 만들어진 '에디션' 등 3종류로 나왔다. 크기는 남성과 여성의 손목 크기 차이를 감안해 38mm 모델(340x272픽셀)과 42mm 모델(390x312픽셀) 등 2가지다. 여기에 스포츠 밴드, 가죽 루프 등 6종에 달하는 시곗줄과 다양한 색상으로 조합된 애플워치의 모델 수는 총 34개다. 판매가는 가장 싼 모델이 43만9천원(스포츠)이다. 중국에서 예약 판매 당시 1시간도 안 돼 동나 화제가 된 '에디션'은 가격이 1천300만원에서 2천200만원에 달한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동티모르에 총 7억 1921만 달러(원화 약 7911억원) 규모의 ‘수아이 물류보급기지 및 항만(Suai Supply Base)’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수아이 물류보급기지 및 항만 공사는 동티모르 석유광물자원부(MPMR, Ministry of Petroleum Mineral Resources)가 발주한 공사로 티모르 남부해안 수아이(Suai) 지역에 해상유전개발용 공급기지 및 항만을 건설하게 된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 수주했으며, 현대건설은 계약금액의 약 60%에 달하는 4억 2,300만 달러(한화 약 4,655억원) 규모의 해상 공사를 주관사로서 수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육상 공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물류보급기지는 총 40ha 규모(총 면적 40만㎡)로 동티모르 남부 해안의 석유가스 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전략적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 현장은 수도 딜리로부터 남서쪽 약…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진행한 부천옥길자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접수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GS건설은 부천옥길자이아파트 청약 모집에 총 531세대(특별공급 35세대 제외) 모집에 1500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82: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타입별로 테라스 하우스로 설계된 84D타입이 3명 모집에 87명이 청약해 29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펜트하우스로 주목 받은 122A타입도 3명 모집에 49명이 청약신청을 해 16.3 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22, 23일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은 부천옥길자이 오피스텔도 144실 모집에 615명이 몰려 평균 4.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79A타입은 최고 9.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따.이처럼 뜨거운 청약 열기는 공공택지지구인 부천옥길지구에 들어서는 유일한 1군 브랜드 아파트 및 오피스텔이라
[kjtimes=견재수 기자] 소형차 브랜드 MINI가 독일 뮌헨에서 24일(현지시간) 뉴 MINI 클럽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MINI 클럽맨은 이전 세대에 비해 270mm 길어진 전장과 확장된 공간을 제공하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동식 시트 조정장치, 승하차 시 지표면에 MINI 로고를 비추는 웰컴라이트 카펫 등 운전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높인 옵션들을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 또 클럽맨의 상징인 스필릿도어가 신형 모델에 그대로 적용됐고, 시동키를 활용한 스필릿도어 원격 콘트롤 등 뉴 MINI 클럽맨 만을 위한 새로운 옵션을 갖추고 있다. LED 헤드라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도 그대로 구성됐다. 피터 슈바르첸바우어(Peter Schwarzenbauer) 사장은 "MINI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은 MINI 브랜드의 독특한 성공 스토리를 계속 이어나가게 할 것”이라며 “뉴 MINI 클럽맨은 이를 반영하는 브랜드 철학의 새로운 상징이다"고 밝혔다.한편, 뉴 MINI 클럽맨의 국내 출시는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중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정부 주관 ‘500MW 표준화력발전소 성능개선을 위한 주기기 효율 향상 실증기술 개발’ 국책과제 수행 협약을 25일 맺었다. 이 국책사업은 500MW 표준화력발전소 핵심설비인 증기터빈과 보일러의 발전효율을 3%를 끌어올린 새로운 시제품을 만들어 실제 화력발전소에 설치해 가동을 하는 것으로 발전효율이 3% 높아질 경우 1기당 연간 200억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12만톤 이상 줄일 수 있다. 중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2018년 말까지 보일러와 터빈 등의 주기기와 각종 보조설비 시제품을 만들어 현재 운영중인 보령화력발전소 3호기 제품들과 교체해 실증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0기의 500MW 표준화력발전소가 운영 중에 있어, 이번 국책사업이 성공할 경우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발전 설비 성능개선 분야의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과 고용 창출도 기대한다”고…
[kjtimes=견재수 기자]국민연금이 지난 24일 SK CC와 SK의 합병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놓으면서 삼성그룹이 화들짝 놀랐다. 이 사안을 예의주시하면서 혹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과 관련해 부정적인 여론 확산은 물론 국민연금의 반대 결정 가능성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은 SK그룹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국민연금이 이번 사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는 막판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의견이 높다. 25일 관련업계와 국민연금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전날 SK CC와 SK의 합병 등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반대를 결정했다. 국민연금의 반대 결정은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안이다. SK그룹의 합병 추진이 결과적으로 지주사와 사실상 지주사의 합병으로 지배구조 정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상반기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이 작년 말 대비 5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24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6월 현재 전국 아파트 706만6644가구의 시가총액은 약 2071조5483억원으로 작년 말 2022조3352억여원에 대비, 49조2131억원(2.43%) 증가했다. 지역별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시로 작년 말 대비 15조8052억원가량 증가한 695조430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11만9258가구의 시가총액은 총 108조8863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조5812억원가량 늘었다. 상승률은 4.39%로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지역 일반아파트의 시가총액 증가폭 1.95%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구별로도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 3구'가 상승액 기준 '톱3'를 차지하며 시가총액 상승을 이끌었다.…
[kjtimes=최태우 기자] 서희건설이 지역조합아파트사업 1위 건설사로 발돋움 하면서 관련업계 전반에 걸쳐 노하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도급순위 30위 위치에 포진돼 있는 서희건설이 지역조합아파트사업 성공률 90%라는 저력을 발휘하면서 주목을 받자 회사 못지않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개발사업본부를 맡고 있는 윤여공 부사장이다. 윤 부사장은 서희건설이 지역조합아파트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로 지난 2008년 서희건설과 인연을 맺었다. 어느덧 8년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윤 부사장은 “8년 전만 해도 서희건설은 인지도가 낮았고 회사의 짜임새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이런 어려운 자리에서 내 역량과 기개를 펼친다면 도전해 볼만 하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윤 부사장은 건설경기가 좋지 않았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국내외에서 플랜트와 인프라 프로젝트 각각 1건씩 총 2건을 수주했다. 총 수주금액은 6676억원 규모다. 우선 금번 LOA를 접수한 국내 프로젝트는 대한유화주식회사가 발주한 3113억원 규모의 원 프로젝트(ONE-Project)로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 대한유화공장 내 석유화학플랜트 증설 공사다. 총 공사기간 22개월이다. 기존 연산 에틸렌 49만톤, BTX 22만톤을 생산하는 플랜트는 공사 후 연산 에틸렌 80만톤, BTX 30만톤을 생산하게 된다. 쿨링 타워(Cooling Tower) 및 납사 탱크 등 총 10기의 시설도 증설된다.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울산 대한유화 원 프로젝트 수주는 비관계사가 발주한 프로젝트를 수주한 측면에서 수주 기반을 확대할 좋은 기회”라며, “GS건설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통해 새로운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