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중국 시장에 출격, 앞서 진출한 애플페이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다. 삼성전자는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UnionPay)와 손잡고 중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페이는 이날부터 중국 전역에서 유니온페이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모두 지원한다. 유니온페이는 2002년 중국 은행카드의 연합체로 출범한 지불결제 서비스 업체다. 현재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신은행 등 중국 내 주요 9개 은행의 신용 카드와 체크카드를 지원한다. 추후 중국은행, 북경은행 등 다른 6개 은행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유니온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페이는 한국과 미국에 출시된 이후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용 빈도와 금액 모두 매우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작년 8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삼성페이는 현재 누적 결제액이 5억 달러에 달한다. 국내 가입자는 250만 명, 미국과 합친 가입자 수는 약 500만 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용산 미군기지 종사자들이 거주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외인임대주택 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외인주택(NIBLO Barracks) 부지를 공개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남 외인주택은 1980년 국방부 소유의 토지에 LH가 임대주택을 건설해 인근 미군기지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34년간 임대해왔다.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으로 지난 2014년 말 미군과의 단체 임대계약이 종료돼 지난해부터 공가 상태다. LH는 평택 미군기지를 조성하는 댓가로 올해 1월 이 임대주택 부지의 소유권을 국방부로부터 양여받아 이번에 매각을 진행하게 됐다. 한남 외인임대주택 부지는 한남대로를 사이에 두고 고급 주거단지인 '한남 더힐'과 마주하고 있으며 '배산임수(背山臨水)'형의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건설사와 시행사들이 눈독을 들여왔던 곳이다.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한남대교를 접하고 있으며 한강, 남산, 삼성미술관 리움, 블루스퀘어, 순천향대학병원, 서울용산국제학교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각 대상은 6만677㎡에 이르는 토지(30필지)와 그 위에 건설된 임대아파트 10개동
[KJtimes=김봄내 기자]팬택이 스마트폰 신작을 오는 6월 전격 출시한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6월 말 새 스마트폰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은 중저가 모델이며 SK텔레콤과 KT 등 2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신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30만원~50만원대 보급형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미엄 못지않게 성장한 국내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제품에 기존의 '베가(VEGA)'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회생 절차에 있던 팬택은 2014년 11월 '베가 팝업 노트'를 끝으로 신제품을 내놓지 못했다. 6월 출시가 확정되면 1년 반 만에 신제품을 내놓게 된다. 앞서 팬택은 지난 15일 베트남에 2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였으나 이는 팬택이 브랜드만 빌려준 개념이어서 온전한 '팬택 폰'으로 보기 어렵다. 팬택은 이미 스마트워치 신제품 개발에도 착수, 늦어도 올해 안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팬택은 2013년 스마트워치의 초기 단계인 '베가워치'를 선보인 적은 있으나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 성격이어서 실제 판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르노삼성자동차 중형 세단 'SM6'의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다. 르노삼성은 이달 출시한 SM6의 계약 대수가 예상을 초과해 이달 말까지 2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산라인을 주·야간 풀가동하는 동시에 대기 기간이 긴 고객에 특별 혜택을 검토할 방침이다. 르노삼성은 오는 5월까지 SM6 2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우고 이달 공식 출시에 앞서 2월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폭발적인 고객의 관심으로 출시 한 달 만에 5월까지의 판매 목표량을 채웠다. SM6의 고급화 전략이 적중해 고급 트림인 RE 계약 대수가 예상보다 많은 과반수를 차지했다. SM6는 르노삼성과 프랑스 르노 연구진들이 2011년부터 5년 동안 7억 유로를 투자해 공동 개발한 모델이다. SM6의 부품 국산화율은 70%이며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르노삼성 영업총괄담당 신문철 이사는 "고객과 약속 날짜를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영업사원들을 통해 계약 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초(超)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인 'LG 시그니처(LG SIGNATURE)'가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 데뷔한다. LG전자는 28일 서초 R&D캠퍼스에서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시그니처 브랜드 론칭 및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LG전자는 기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트윈워시 세탁기,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등 LG전자의 분야별 대표 제품에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 서비스 등을 더해 시그니처에 어울리는 제품을 탄생시켰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OLED77G6K, OLED65G6K)는 2.57mm의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고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 회사인 하만카돈과 함께 개발한 4.2채널 스피커를 스탠드에 내장했다. 압도적인 화질의 올레드에 최적화된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인 '퍼펙트 H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7 시리즈 출시와 함께 선보인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갤럭시클럽'이 가입률 3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클럽은 월 7천700원을 내면 1년 후 남은 할부금을 낼 필요 없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S7나 갤럭시S7엣지를 산 소비자 3명 중 1명은 갤럭시클럽에 가입했다. 갤럭시클럽은 특히 20~30대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소비자의 유동이 많은 수도권 주요 매장의 경우 갤럭시S7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 2명 중 1명이 갤럭시클럽에 가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클럽 가입 고객이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가입하면 특별한 할인 혜택을 준다. 가입 때 이용한 삼성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고 해당 카드로 월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월 3천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페이로 월 30만원 이상 사용할 때는 7천700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소형차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와 양강구도를 구축하면서 소형차 판매시장의 판도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브라질의 대형 미디어그룹 폴랴(Folha)가 운영하는 뉴스포털 UOL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UOL은 보도를 통해 제너럴모터스(GM)의 오닉스(Onix)와 HB20이 전통의 강자인 피아트의 팔리우(Palio)와 폴크스바겐의 골(Gol)을 제치고 소형차 시장에서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자동차딜러연합회(Fenabrave)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해 오닉스는 12만5931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11만396대의 판매를 기록한 현대차의 브라질 시장 전략차종 HB20가 따랐다. 올해 들어서도 1월 판매량은 오닉스(1만2952대)와 HB20(8988대)가 1·2위를 차지했다. 2월에는 HB20 판매량이 1만1542대를 기록해 오닉스(1만326대)와 격차를 1000대 넘게 벌리며 1위에 올랐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HB20과 오닉스가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앞세워 브라질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면서
[KJtimes=김봄내 기자]카카오가 장소 정보 공유 서비스를 맛집 추천 서비스로 탈바꿈하며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했다. 2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맛집 추천 앱인 카카오플레이스를 2.0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애초 이 앱은 2013년 3월 친구 관계에 기반을 둬 맛집이나 여행지 등 장소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처음 출시됐다. 무엇보다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등 카카오의 다른 서비스와 연동하기 때문에 지인이 생산한 믿을만한 정보를 얻는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카카오플레이스는 출시 한 달 뒤인 2013년 4월 기준으로 이용자 수가 59만명까지 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5월 39만명, 6월 34만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 쟁쟁한 경쟁 서비스가 잇달아 등장하면서 더는 큰 반응은 얻지 못했다. 회사 측은 그동안 사소한 업데이트를 하면서 서비스를 유지만 해왔다.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한 서비스를 과감히 폐지해온 카카오가 이 앱을 접지 않고 3년여간 유지한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카카오톡 친구 기반으로 얻을 수 있는 방대하고 다양한 정보가 가장 잘 작동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이유에서다.…
[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이 일산서구 탄현동에 교육과 교통, 쾌적한 환경을 갖춘 ‘일산에듀포레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6개동 169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 306세대, △62㎡ 91세대, △74㎡ 367세대, △84㎡ 784세대, △99㎡ 142세대로 구성되며 84㎡이하가 전체의 92%를 차지하는 중소형 위주의 단지이다. 호곡초, 호곡중학교, 일산동고교 등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며 일산 유명 학원가의 셔틀버스도 단지 앞까지 운영된다. 황룡산과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되고 탄현근린공원과 일산 호수공원, 운정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해 쾌적하다. 특히 경의선 탄현역, 야당역까지 차량 5분(직선거리 1Km) 거리에 위치하고, 운정IC를 통해 자유로 및 제2자유로, 경의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 내 이동이 빠르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4년 완공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마트(덕이/운정), 덕이 로데오 거리, 두산 위브 더 제니스 등의 상업시설 이용이 쉽고,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삼성 페이’ 출시 7개월과 ‘갤럭시 S7’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로 결제하는 고객 총 7777명에게 ‘기어S2 플래티넘’ 등을 제공하는 ‘갤럭시 S7 럭키박스’ 이벤트를 한다.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는 삼성 페이의 온·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등록한 후 SNS에 공유한 고객 중 777명을 추첨해 ‘기어S2 클래식’, ‘기어VR’ 등을 제공하는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삼성 페이’는 간편한 사용성과 강력한 보안성, 뛰어난 범용성을 바탕으로 출시 7개월만에 국내 가입자 25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최근 ‘갤럭시S7엣지’와 ‘갤럭시S7’가 출시되면서 가입자 증가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페이를 사용하시는 모든 소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삼성 페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7 럭키박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페이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http://www.samsung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 프리미엄 기능을 모델별로 담은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를 이번 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X시리즈'는 '세컨드 스크린', '듀얼 카메라'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채택한 핵심 기능을 모델별로 각각 탑재해, 기존 보급형 제품과 차원이 다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라인업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X 시리즈'는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 스크린(screen)',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 캠(cam)' 등 2종이다. 'X 스크린'은 이번 주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에 출시한다. 'X 캠' 역시 다음달 중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CIS,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X 스크린'은 'V10'에 최초 적용해 호평을 받은 '세컨드 스크린'을 프리미엄 기능으로 앞세웠다. '세컨드 스크린'은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최근 제조사들이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UX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화면을 켜지 않고도 손쉽게 간단한…
[KJtimes=김봄내 기자] 애플이 21일(현지시간) 화면 크기가 4인치인 신제품 '아이폰 SE'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2년 반 전에 처음 나온 아이폰 5s와 크기 등 외형이 비슷하지만, A9 칩과 M9 모션 코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이 작년 9월에 나온 아이폰 6s와 같은 수준으로 향상되고 카메라도 1천200만 화소로 개선됐다. 가격은 16 기가바이트(GB) 모델이 399 달러(46만2천 원), 64GB 모델이 499 달러(57만8천 원)다. 예약주문은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24일 개시되며 배송과 출시는 31일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5월 말까지 110개국에 이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9.7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에 나온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마찬가지로 A9X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고, 펜 모양 입력기인 애플 펜슬을 지원한다. 스피커 4개와 스마트 커넥터 등도 달려 있다. 화면 화소 수는 2048×1536으로 기존의 9.7인치 '아이패드 에어 2' 등과 똑같고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2732×2048)보다는 적다. 와이파이 전용 기준으로 32GB 모델은 599…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가 업계 안팎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브라질에서 플러스 성장을 달성한 까닭이다. 특히 11개월만에 플러스 성장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 노하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일 현대차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월 브라질시장에서 1만392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6.3% 늘린 것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대차의 2월 판매 실적을 이끈 일등공신은 브라질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현지 전략형 소형차 ‘HB20’이다. HB20은 지난해 10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판매가 더 늘어나 2월에는 전년 대비 16.6% 증가한 1만1542대를 기록했다. 2위인 GM 오닉스(1만326대)와의 격차는 1000대 넘게 벌렸다. 하지만 무엇보다 현대차가 주목을 받는 것은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브라질에서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브라질 자동차시장의 2월 전체 판매 대수가 극심한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전년대비 20.5% 감소한 14만2068대로 집계된 점을 감안하면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차가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시리즈의 두 번째 차량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현대차는 18일 제주도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출시를 발표했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곽진 부사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단 한번의 충전으로 제주 일주도로를 거의 완주할 수 있을 정도로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어 두번째로 탄생한 형제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최대 출력 88kW(120ps), 최대토크 295Nm(30Kgfm)의 모터 동력 성능을 갖춘 고속 전기차다. 1회 충전으로 180km까지 달릴 수 있다. 현대차는 고효율 전기차 시스템의 탑재와 알루미늄 소재 적용 등 차량 경량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 등을 통해 국내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100kW 급속충전기로는 24분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완속 충전 시에는 4시간 25분이 걸린다. 현대차는 이번에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하면서 충전, 정비, 방전 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7 시리즈의 부품원가가 공개됐다. 15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미국 버라이즌에서 출시된 갤럭시S7 32GB(기가바이트) 모델의 경우 테어다운(tear down·해체) 분석을 통한 부품원가(BOM·bill of materials)가 249.55달러(29만7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소매가는 672달러(80만원)로 원가 비중은 37.1%에 달한다. 경쟁 제품인 애플 아이폰6s 16GB는 소매가 649달러에 부품 원가는 187.91달러였다. 아이폰의 원가 비중은 28.9%다. 갤럭시S7에 들어간 부품 원가가 아이폰6s보다 62달러 정도 많다 기업 입장에서는 원가가 더 들면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갤럭시S7에 더 비싸거나 사양(스펙)이 좋은 부품이 들어갔다는 뜻도 된다. 국내에서 갤럭시S7 32GB의 출고가는 83만6천원, 공시지원금을 포함한 실구매가는 6만원대 요금의 경우 65만~67만원대다. 갤럭시S7 내부에서 가장 비싼 부품은 스마트폰의 심장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62달러로 조사됐다.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된 제품엔 퀄컴의 스냅드래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