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올-뉴 투싼’은 그야말로 돌풍이다. 출시 후 바로 시장에서 위력이 입증되고 있다. 1세대가 출시된 2004년 이후 5년 만인 2009년 ‘ix’ 모델을 거쳐 올해 3월 풀-체인지 된 ‘투싼’은 완전변경 모델로 데뷔한 바로 다음 달 내수 시장 승용·RV부문 판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만큼 ‘올-뉴 투싼’의 인기 비결이 궁금했다. 시승차량을 받았을 때 가장 눈에 들어 온 것은 외형적 변화다. 패밀리룩을 적용해 과거 모델과는 확연히 달라진 느낌이다. 투싼보다는 형님 격인 싼타페급이라는 느낌이 더 강할 정도로 차체가 커진 모습니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65mm. 휠베이스는 30mm 늘렸고 높이는 10mm 낮춰 커진 체격에도 날렵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외관은 일단 준중형 SUV를 능가하는 포스다. 운전석에 앉았을 때 처음 느낀 것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인테리어가 확실히 달라졌다는 점이다. 더욱 고급스러워졌고 안전 및 편의 사양도 강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외관이 커진 만큼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도 넓어졌다. 올-뉴 투싼이 제네시스와 쏘나타에 이어 기본기의 혁신이라는 새로운 개발 철학을 적용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집결…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1분기 글로벌 모바일 D램 시장에서 한국 업체의 점유율이 75%를 넘었다. 국가별 점유율 집계로는 역대 최고치다. 27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모바일 D램 시장 점유율(매출기준)은 삼성전자 52.1%, SK하이닉스 22.9%, 마이크론그룹(미국) 22.6%, 난야(대만) 1.4%, 윈본드(대만) 0.9%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D램 매출액은 올해 1분기 18억6300만 달러로 작년 4분기(16억6500만 달러)보다 11.9% 증가했다. 삼성은 점유율을 4분기(46.1%)보다 6.0%포인트나 끌어올렸다. 삼성은 20나노미터·23나노미터 모바일 D램을 양산하고 업계 최초로 6Gb(기가비트)·8Gb LPDDR4 제품을 생산하는 등 나노 미세 공정과 제품 경쟁력, 구매력 등에서 앞서 압도적인 점유율 우위를 점한 것으로 D램익스체인지는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매출이 전…
[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6월 소형 오피스텔 위주로 구성된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30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철 8호선 수진역에서 도보로 3분 내에 이동이 가능한 초역세권 입지다.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 전용면적 20~49㎡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2개동에 총 1255실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93%가 전용면적 20~28㎡의 소형 평형이며 최근 품귀 현상을 보이는 2룸 타입(40~49㎡)은 48실이다. 세대당 1대의 주차공간도 제공된다. 성남 하이테크밸리, 판교 테크노밸리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기가 수월하고 가천대와 동서울대, 폴리텍1대학, 신구대 등 다수의 대학교도 위치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이마트와 세이브존, 성남중앙병원, 모란 뉴코아, 성남종합운동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NAVER)가 간편결제와 송금기능을 더한 '네이버페이' 정식 서비스를 오는 6월25일 출시한다. 네이버는 26일 간편결제와 송금기능까지 추가해 네이버 아이디만으로 검색에서 결제, 송금, 마일리지 적립까지 가능한 '네이버페이'를 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정식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 3월24일 네이버 체크아웃을 '네이버페이'로 명칭을 바꿨다. 또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하나/외환카드 경남은행 부산은행 등 5곳을 최근 제휴처로 추가했다. 이로써 총 14곳의 제휴처가 확보된 상태다. 또한 네이버페이를 선택한 가맹점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네이버페이를 적용한 영풍문고를 포함해 올 1월 4만여 개 이던 가맹점은 5개월이 지난 현재 5만여 개로 늘어났다. 또 네이버페이로 브랜드를 변경함과 동시에 모바일 결제 단계를 간편화하면서 4월 말 주간 모바일 결제 금액이 지난 1월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페이는 검색, 결제부터 적립, 충전, 송금에 이르는 쇼핑의 전 과정에서 이용자가 실제로 느꼈던 불편한 부분들을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편리하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이용자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판매순위 2위로 올라섰다. 이는 중국의 경제성장세가 주춤해지고 저가 공세로 무장한 토종 업체들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중국 자동차시장에 치열한 생존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달성된 실적인 만큼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중국내 자동차 판매 기업들의 모임인 ‘승용차 연석회의’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4월 중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2.5& 늘어난 14만629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0.8% 감소한 9만288대를, 기아차는 8.4% 증가한 5만6006대를 각각 팔았다. 지난달 중국에서 판매된 전체 자동차는 총 145만7941대로, 전년(136만3223대) 대비 6.9% 증가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GM을 제쳤다는 점이다. 현대기아차는 13만8795대를 판매한 GM을 제치고 폴크스바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은 10.0%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2위 자리를 탈환한 것은 9개월만이다. 지난해 7월 12만5191대를 팔아 GM(12만3830대)을 누르고 2위에 올랐다가 다음 달에 다시 3위로 밀려난 바 있다. 업계에선 현대기아차의 이 같
[kjtimes=최태우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계단을 이용해 건강증진과 구성원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창조적 사고를 하는 사내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오르樂, 오르樂 계단을 마련해 활용하고 있다. 서희건설에서 이렇게 직원의 건강 설계를 하는 이유는 “건강한 직원은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회사가 직원을 신경 쓰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생각할 때, 직원들의 사기가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이봉관 회장의 경영방침 때문이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계단 이용이야말로 헬스클럽에 가지 않고도 매일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서 '계단 활용'을 독려했다. 계단 오르기에 참여한 직원은 "처음에는 4층까지 오르기에 힘도 들었지만 지금은 운동 겸 즐겁게 계단을 오르게 된다"고 말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직장인 73%가 운동부족이 심각
[kjtimes=견재수 기자]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이 오는 29일 일산 킨텍스 부지에 1880가구 복합주거단지 ‘킨텍스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 위치하는 ‘킨텍스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1880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로 일산신도시 내 최고층, 최대 단지의 새 아파트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818가구, ▲92㎡ 270가구, ▲148~150㎡ 12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780실 된다. 일산 킨텍스 내에서도 1종 지구단위계획 상 정중앙(C2블록)에 위치해 반경 1km내 다양한 개발호재를 도보 권에서 누릴 수 있는 킨텍스 최대 수혜지역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며, 특히 일산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브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월 2만원대 요금부터 유·무선 음성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는 '밴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첫날 15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SK텔레콤이 요금제 출시 첫날 끌어모은 가입자 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앞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T끼리 요금제'는 2013년 3월 출시 당시 15만명 가입에 이틀이 걸렸다. 밴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중 50%는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20∼30대였다. 50대도 17%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10대는 1%, 40대는 26%, 60대는 6%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고객센터에서 요금제 관련 문의가 평소보다 11배 증가했고 대리점 등 방문자도 2.5배 늘었다고 전했다. 휴대전화 단말기 판매량도 일 평균치보다 20% 급증했다. SK텔레콤은 "업계 최초 유·무선 음성 통화 무제한, 업계 최대 데이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반도체 펀드에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이 펀드는 중국 베이징시가 주도하는 벤처기업 투자 형태의 펀드다. 21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중국 ‘베이징반도체인터내셔널펀드(이하 베이징펀드)’에 출자해 이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규모는 약 1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 펀드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99%다. 위안화 기반으로 결성된 본토 펀드에 투자가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케이만제도에 기반을 둔 역외펀드 방식의 출자를 택했다. 이 펀드는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200억위안(약 21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펀드’ 조성을 밝힌 데 따른 연장선이다. 반도체 사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정책펀드의 형태인 것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투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양대 TV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TV 시장에서 수익성 하락을 겪었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분기 실적 반등에 프리미엄 TV가 어떤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20일 관련업계와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정체를 겪고 글로벌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TV인 UHD(초고해상도) TV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UHD TV의 대표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UHD TV 질주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전체 TV 시장은 지난해 5096만대에서 올해 4990만대로 106만대 감소했다. 그러나 UHD TV는 같은 기간 94만1000대에서 466만3000대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위와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13만3000대의 UHD TV를 팔아 24.3%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2분기부
[KJtimes=김봄내 기자]다음카카오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는 록앤올의 지분 100%를 626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록앤올 인수와 관련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감에 있어 내비게이션 등 교통 관련 서비스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면서 "록앤올의 방대한 교통 정보 및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다음카카오 서비스와의 시너지,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보고 전략적으로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국민내비 김기사' 앱은 국내 약 1천만명이 가입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차량 흐름을 분석해 1분 단위의 길 안내를 제공한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출시한 '카카오택시'에 이미 '국민내비 김
[kjtimes=견재수 기자] BMW코리아가 20주년을 맞아 520d 럭셔리 플러스 에디션과 520d xDrive 럭셔리 플러스 에디션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이번 럭셔리 플러스 에디션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면서 앞좌석에 컴포트 시트와 통풍 시트를 추가해 보다 편안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도록 옵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컴포트 시트는 편리한 기능성과 쾌적함을 겸비한 안전장치로 시트에 장착된 20개의 모터가 다양한 체형에 맞춰 섬세하게 시트를 조절하는 한편 요추 지지대가 포함돼 최적의 운전 자세를 가능하게 해준다.가격은 520d 럭셔리 플러스 에디션이 6990만원, 520d xDrive 럭셔리 플러스 에디션이 7390만원(VAT 포함)으로, 기존 럭셔리 라인과 동일하다. 복합연비는 520d가 16.1km/l, 520d xDrive가 15.6km/l이며, 두 모델 모두 EU6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한다.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고효율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지녔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5시리즈는 해마다 첨단 기능을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하면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지난달 29일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폰 G4가 20~40대 남성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는 전국 약 500개 매장에서 판매된 G4의 구매 고객을 조사한 결과 약 60%가 20~4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또 구매 고객의 60%는 직전에 갤럭시S나 아이폰을 사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자 10명 가운데 7명은 후면 커버를 브라운이나 블랙 가죽을 선택, 천연가죽 커버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LG전자는 천연가죽 후면커버 제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스카이블루, 레드(SK텔레콤 한정) 색상의 천연가죽 제품도 추가로 출시한 바 있다. G4는 천연가죽 커버 외에도 3D 패턴이 들어간 플라스틱 후면 커버도 2종이 더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MC한국영업FD 조성하 부사장은 "고객들이 G4의 우수성을 알아봐 주시기 시
[KJtimes=김봄내 기자]다음카카오가 캐릭터 사업 부문인 '카카오프렌즈'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다.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14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캐릭터 사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카카오프렌즈 전문 법인을 설립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새 법인은 전문성을 확대하고 신속한 의사소통 체계를 갖췄다"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 등 파트너사와의 제휴 및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구성해 한층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또 "앞으로 2∼3년간 기존 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안정된 1위 모바일 사업자 지위를 확고히 하고, 올해는 신규 모바일 및 020(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개척하고자 여러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맥락에서 최 대표는 카카오택시 관련 서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기가 대대적인 사업재편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실적 부진의 여파로 그룹 차원의 경영진단이 진행되면서 경쟁력 없는 사업 일부는 접거나 매각하는 등의 방향으로 검토가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14일 삼성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주력 사업인 카메라모듈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제외한 사업 중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실시한 그룹 차원의 경영진단에 따른 후속 조치다.삼성전기는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으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신사업 확대를 위해 몇몇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성과를 내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태다. 삼성전기는 이에 따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카메라모듈과 MLCC 등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 모든 사업에 대한 수익성 검토를 벌였다.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