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필주 기자]사조씨푸드가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조씨푸드는 오는 29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조씨푸드는 지난 1980년 3월 설립된 수산물 가공 및 저장처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로 사조산업이 64.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 기준 매출액은 2808억원이었으며 같은해 당기순이익 176억원 시현했다. 사조씨푸드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 1만600원으로 90%(9,540원)~200%(21,200원)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아울러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카드사가 올해 고객에게 돌려주는 혜택을 절반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는 경영난으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28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등 카드사들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포인트, 마일리지, 캐시백, 할인 혜택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줄였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수수료율 차별 금지법안인 여신금융전문업법이 통과되면서 수익이 전년 대비 20~30% 정도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또 부가 서비스를 받기 위한 전월 이용액도 이 기간에 평균 50%가량 높여 실제 줄어드는 혜택은 그 이상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전월에 20만원만 써도 극장 할인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을 무이자 할부 제외 등 까다로운 조건이 생겨 30만~50만원은 써야 기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
[kjtimes=임영규 기자]제약업계 A사가 바람 잘 날 없는 모양새다. 사정당국의 조사가 연이어 계속되고 있는 탓이다. 이 때문에 B사장은 수심이 가득하다는 후문이다.A사는 올 초 한 사정당국의 집중적인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당시 이례적인 조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면서 다소 조용(?)하게 상황을 넘겼다고. 그런데 최근 A사 조사가 또 다시 시작됐다고 한다. 불과 몇 개월만이다. 이 같은 소식은 A사 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의 초긴장상태를 가져다주고 있다는 게 재계호사가들의 전언이다. 호사가들은 이번 재조사 이면에는 리베이트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면서 A사의 조사의 경우 무엇인가 건수가 잡힌 게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업계 분위기도 이상하다. A사 조사의 배경 파악에 나서는가 하면 움직임을 예의주
[KJtimes=김필주 기자]국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4개월째 계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를 보면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을 기준으로 한 가계 대출금리가 연 5.51%로 전월보다 3bp(bp=0.0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별로는 5.0~6.0% 미만 비중이 전체 가계대출에서 7%포인트 줄어 28.9%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인 4.0%~5.0% 미만은 6.4%포인트 증가한 55.2%로 나타났으며 201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긴 것이다. 기업 대출 금리는 5.74%로 전월보다 2bp 내렸고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총대출 금리는 5.66%로 5bp 하락했다. 아울러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상호저축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15.20%로 전월보다 36bp 떨어졌다. 지난해 구조조정된 저축은
[kjtimes=임영규 기자]A사 B사장이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화두다. 사정당국과의 행보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는 게 주요 골자다. C그룹 계열사인 D사에서 작년 자리를 옮긴 B사장은 둥지를 틀자마자 강력하게 조직개편하고 업무영역 확장을 진행해 회사의 체질개선에도 큰 공로를 세웠다던 인물로 전해진다.그런 그가 검찰의 리베이트 조사를 무혐의로 방어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호사가들 사이에선 수사를 방어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과 로비를 벌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리베이트 혐의에 대해 별다른 처벌 없이 수사가 마무리 된 게 그 결과라는 것.호사가들에 따르면 현재 B사장은 다음 단계를 지시해놓고 있다고 한다. 후속으로 있을 다른 사정당국의 조사를 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검찰수사를 무사히 방어하고 난 뒤 구체적인 리베이트 정황이 언론 등을 통해…
[KJtimes=김필주 기자]KB국민은행이 원광대학교의과대학병원과 6월 26일 전북 익산시 신용동 소재 원광문화센터에서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은 원광대학병원 내에 출장소를 개설해 환자, 보호자 및 교직원들에게 수준 높은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거래은행으로서 운영자금 관리한다. 또한 교직원 급여이체 등을 전담해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해외 무료진료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2012년 부산대학교치과대학병원, 미즈메디병원, 다보스병원과 협약체결을 완료했으며 원광대학교의과대학병원과의 협약 체결 이후에도 분당제생병원, 한림병원, 동군산병원과도 6월 중 주거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교, 병원,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대한…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환전고객 등을 대상으로 여름 환전·송금 대축제 ‘즐거운 여행, 알찬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는 9월 28일까지 실시되는 이 행사는 여름 성수기 동안 해외여행과 유학 및 어학연수 등을 목적으로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 미화 300불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해당된다. 환전금액에 관계없이 최고 85%까지 환율을 우대하며 해외송금 고객은 최고 65%의 특별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원하는 경우, 최고 5억원까지 보장하는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은행에서 환전시 주요통화(USD,JPY,EUR)의 경우 기본 80%의 환율우대가 적용되며 우리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의 이벤트코너에 게시되어 있는 환율우대쿠폰을 출력하거나 스마트뱅킹 어플을 다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이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경제교육’을 추진한다. 2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져감에 따라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에서 한 걸음 나아가 금융회사의 본업인 금융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방법으로 금번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국가의 미래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에 앞서 올 3월 지주회사 주도로 은행, 카드, 금투, 생명 등 주요 그룹사와 금융경제교육 TFT를 구성하고 그룹 차원의 금융경제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첫 단계로 신한금융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증권사중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와 관련해 우수등급을 받은 증권사가 단 1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실시한 ELS 판매 관행 암행감찰(미스터리쇼핑)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13개 증권사의 310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지난 상반기 ELS 판매 관행 점검결과 13개 증권사 중 점수가 90점 이상인 ‘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곳은 없었다. 80~89점을 얻은 ‘양호’ 등급을 받은 증권사는 조사대상의 절반 수준인 7개에 머물렀으며 70~79점으로 ‘보통’에 해당하는 증권사가 4곳, 60점 미만으로 ‘저조’ 등급을 받은 곳도 2곳이나 됐다. ‘양호’ 등급을 받은 곳은 대신증권, KDB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이었다. ‘보통’ 등급은 한국투자증권, 동양증권, 신영증권, 현대증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A은행 B행장이 화두로 올랐다. 야심차게 진행했던 유럽 프로젝트를 과감(?)하게 접은 배경 탓이다.얼마 전 B행장은 용단을 내렸다고 한다. 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에 설립된 사무소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곳에는 주재원 1명을 파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B행장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현장을 직접 봤기 때문이라고 한다. 러시아를 직접 방문한 그는 기대했던 것보다 현지 상황이 여의치 않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B행장은 그 동안 현지법인 형태 전환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호사가들 사이에선 당초 기대하고 갔던 것보다 기업들도 적고 러시아에서 해외투자를 받을 수 있는 제약요인도 많아 여러 가지 상황이 좋지 않자 B행장이 철수를 결정했다고 관측하고 있다.A은행…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A그룹 B회장에게 쏠려 있다. A그룹의 재계 순위에 이상이 생긴 탓이다. B회장이 이로 인해 어떤 심정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행보를 보일지가 관심사다.B회장은 현재 나름대로 굴욕(?)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그는 얼마 전 영업이익 부분에서 그동안 지켜오던 재계순위를 내주었다고. 그 자리는 C그룹이 차지했는데 격차도 상당히 벌어졌다는 것이다. 실제 공정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A그룹은 작년 기준 자산과 매출은 순위가 같지만, 영업이익 면에서 C그룹에 비해 두 배 가까이 격차가 났다. 때문에 B회장의 상심은 상당히 큰 것으로 전해진다. 그도 그럴 것이 A그룹은 한 때 재계순위 정상을 견주던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열분리로 인해 그룹이 축소되면서 이 같은 상황을 맞이한 것.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비록 한 해…
[kjtimes=임영규 기자]A사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B사장이 집안단속을 나선 게 그 배경으로 꼽힌다. 대기업인 C사가 고액 연봉과 지리적 이점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유치에 나선 것이 그 원인으로 전해진다.현재 B사장은 C사로부터 인력을 뺐기지 않기 위한 대책마련에 분주하다고 한다. 이 같은 그의 행보는 일단 A사와 C사의 임금을 비교했을 때 20%가량 차이가 나고 있다는데 기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C사는 과장급 경우 1억원 이상의 연봉을 제시하고 있다고.뿐만 아니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지리적 여건도 C사에 비해 A사가 열세라고 한다. C사는 근무지가 서울 근교인 반면 A사는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등에 포진돼 있어 불리하다는 것.더욱이 최근 B사장은 경기도 인력들을 충청도와 경상도로 이동 배치시켰는데 이 틈을 노려 C에서 적극적으로 A사 인
[kjtimes=임영규 기자]A건설 B사장이 요즈음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고 한다. 중동지역 입찰 전쟁에서 한국 업체들끼리 심각한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로 전해진다. 이 경쟁이 ‘제 살 깎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문제라는 것. B사장의 우려는 한국 업체들끼리 마구잡이 경쟁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결국 저가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판단에 기인하고 있다고 한다.실제 중동지역에선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부다비, 카타르 등이 입찰을 많이 하는데 한국 업체 5∼6 곳이 서로 연고권 등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 양보할 수 없는 입찰경쟁이 되면서 발주처들만 좋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 “특정사가 입찰에 참여하면 다른 회사는 다른 프로젝트에 공을 들여야 하는데 막무가내로 달려들어 저가 입찰을 하고 있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또 불발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MSCI 지수는 MSCI 바라사가 작성해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들의 주요 운용 기준으로 활용된다. MSCI 지수를 작성하는 MSCI 바라사는 2012 리뷰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증시가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되지 못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한국증시는 이번을 포함해 그동안 4차례 진입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한국증시는 다우존스지수, SP지수,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의 선진지수에 모두 편입돼 있다. 그러나 MSCI의 선진지수는 진입의 문턱에서 매번 무너졌다. 한국과 함께 대만도 이번에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되지 못해 선진지수 승격 여부는 2013년에 다시 검토될 예정이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도 이머징
[KJtimes=김필주 기자]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모집수수료를 최소화해 고객의 혜택으로 돌려주는 ‘KB국민 온쇼핑카드’를 출시했다. 21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상품은 카드 모집 관련 비용 절감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주는 인터넷발급 전용상품이다. 이 상품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를 통해서만 발급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카드 모집인 수수료 등 모집 관련 비용을 최소화해 절감된 비용은 할인 한도 등에 반영해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인터넷 특화 카드 상품이 온라인 쇼핑몰 등 온라인 업종에 혜택이 집중되는 것과 달리 이동통신, 대중교통, 커피전문점 등 고객들의 선호와 카드 이용이 많은 주요 오프라인 업종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 온쇼핑카드’의 서비스는 ‘온라인 특화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