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기업회생절차 개시가 이뤄진 경남기업이 9일 오전 법정관리인 취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성희 법정관리인은 “근원적 체질개선과 과감한 개혁, 강력한 자구 노력 및 투명경영만이 새로운 경남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장기간에 걸친 건설회사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생절차를 조기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25부(부장 이재권)는 경남기업의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했으며 계열사인 경남인베스트먼트와 대아레저산업에 대해서도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법정관리인 취임을 계기로 최근 회사에 불어 닥친 일련의 사태로부터 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한 회생절차를 추진할…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판매량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갤럭시S3 이후 시장까지 성숙되면서 어려움을 겪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촉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성공신화 포부를 밝혔다. 갤럭시S6로 갤럭시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신종균 IM부문장 사장은 신 사장은 "이 자리에서 판매 대수를 말씀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지난해 갤럭시S5나 이전 갤럭시 대비해서는 숫자가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철 삼성전자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판매 목표를 좀 더 구체화했다. 이 부사장은 "시장, 거래선, 소비자 반응을 볼 때…
[KJtimes=김봄내 기자]다음카카오는 출시 2년을 맞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지난해 매출 180억원, 올해 1분기 매출 70억원의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2013년 4월 9일 출시된 카카오페이지는 분기마다 평균 14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이뤘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였으며 올해 초에는 하루 매출 1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용자도 급증해 지난 1분기 이용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배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가입자 수는 630만명을 돌파했다. 2년간 전체 이용자들이 총 7000만 시간 동안 12억 차례에 걸쳐 380억장의 페이지를 열람하는 등 유료 콘텐츠 소비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카카오페이지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작품은 월 최대 9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판타지소설 '달빛조각사'였다. 다음카카오는 서
[KJtimees=김봄내 기자]롯데건설은 지난 8일 실시한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1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9일 밝혔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963가구를 모집하는데 4006명이 몰렸다. 주택형별로 보면 59㎡ A타입은 159가구를 모집하는데 779건이 접수돼 4.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59㎡ B타입은 2.05대 1, 59㎡ C타입과 D타입은 각각 2.33대 1과 2.69대 1로 마감됐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모두 4400여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복합단지로 3차 물량은 지하 5층, 지상 47층의 6개 동에 1236가구 중 10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롯데건설 정찬문 분양소장은 "전 가구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마지막 아파트 공급으로, 서울 내에서도 평당 1500만원 미만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춰 좋은 반응을 얻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은 8일(현지시간) 아이폰·아이패드용 모바일 운영체제 iOS의 최신 버전 8.3의 배포를 시작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치중해 사용법이나 기능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일부 항목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에모지(그림 문자) 키보드에 300여개의 새 캐릭터가 추가됐으며, 이에 따라 인종별로 다른 여러 가지 피부 색깔로 얼굴이나 손 등 신체 부위를 표시하는 에모지를 쓸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기업용 앱을 설치하고 업데이트할 때 생길 수 있는 안정성 문제를 개선하는 등 지금까지 지적된 버그와 불편함을 바로잡았다. 애플은 이날 매킨토시 컴퓨터를 위한 운영체제 '맥 OS X 요세미티'의 10.10.3 업데이트도 함께 내놨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글로벌 냉장고 시장에서 사상 첫 두 자릿수 점유율에 도전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냉장고 브랜드별 매출액을 기준으로 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9.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9.7%) 대비 0.2%포인트 오른 것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셈이다. LG전자는 점유율 집계를 시작한 이래 아직 한 번도 10%대를 기록하지 못했다. 월풀, 삼성전자 등과 함께 글로벌 냉장고 시장에서 3강을 형성하고 있지만 1등에 올라선 적도 없다. 실제 LG전자는 지난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을 포함한 가전 부문에서 14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아직 월풀(201억달러) 등과는 격차를 보였다. LG전자는 올해 냉장고 시장에서 10%대 점유율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월풀이나 삼성전자 등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좁혀 1등 도약의…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지난해 동기의 2배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전셋값은 지난해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9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가격 시계열 통계를 분석한 결과 3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작년 말 대비 0.75%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상승률(0.39%)에 비해 오름폭이 2배 가까이로 커진 것이다. 올해 들어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으로 1∼3월 서울 아파트 월별 거래량이 2006년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가격 상승폭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개별 구로는 강동구가 1.39%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동기간 0.26% 오른 것에 비해 상승폭이 5배 이상으로 커진 것이다. 강동구는 고덕 주공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오른데다 연초 고덕 주공2·4단지 등…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4'의 글로벌 소비자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발표했다. LG전자는 8일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브라질, 중국, 인도, 영국, 일본, 독일, 멕시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캐나다, 터키, 프랑스, 홍콩 등 총 15개국에서 약 4000명의 체험단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G4' 체험을 원하는 소비자는 각 해당 국가의 행사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체험단에 최종 선정되면 출시 전까지 'G4' 제품 패키지를 직접 배송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국가별 마이크로사이트와 '트라이(Try) LG G4' 앱을 채널로 활용해, 체험단의 'G4' 체험기를 받고 'G4 구매 할인권' 등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한국에서도 마이크로사이트(www.trylgg4.co.kr/web)를 통해 8일부터 17일까지 150명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한국은 첫 출시 국가라 예외적으로 29일 'G4' 공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TV 제조업체들과 헐리우드 영화사의 ‘화질 동맹’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참여한 가운데 LG전자도 곧 가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UHD TV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TV 제조업체와 헐리우드 영화사, 콘텐츠 배포사 등이 연합한 ‘UHD 얼라이언스’가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가동됐다. 한국업체로는 삼성전자가 참여를 이미 공식화한 상태다. LG전자 역시 가입절차를 밟고 있다. 이외에 디렉티비, 돌비, 넷플릭스, 파나소닉, 소니, 테크니컬러, 20세기폭스,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이 회원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UHD 얼라이언스는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급 UHD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위해 필수적인 화질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 WCG(Wide Color Gamut), HFR(High Frame Rate)과 고급 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꼽은 브랜드 충성도 1위에 올랐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애플을 누른 결과로 곧 출시되는 갤럭시S6의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분야에서 애플을 누르고 브랜드 충성도 1위에 등극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조사는 미국의 온라인 설문조사업체인 서베이몽키의 브랜드 충성도 조사 결과다. 서베이몽키는 지난해 4분기 성인 50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기·전자·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충성도를 설문했다. 삼성전자는 총 35점을 획득했다. 애플은 28점에 그쳤다. 애플과 함께 미국 재무관리 소프트웨어업체인 인튜이트도 같은 점수를 받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13점)가 차지했다. 반면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공식 폐기
[KJtimes=김봄내 기자]GS건설은 2일 실시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의 청약 접수 결과 총 497가구 모집에 1,870명이 몰려 1순위 평균 23.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차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세운 평균 6.5대 1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가장 치열했던 곳은 펜트하우스 평면인 전용 132㎡B로 3명 모집에 무려 200명이 청약해 66.67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전용 102㎡B타입의 경우 35가구 모집에 1,668명이 모여 평균 47.6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조상대 GS건설 미사강변리버뷰자이 분양소장은 "미사강변도시가 91부동산대책 이후 수도권 대표 택지지구로 자리매김한데다 자이 브랜드파워와 특화평면, 한강조망입지 등으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이러한 청약결과가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미사강변도시 A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올해 5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콩 기반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3일 '갤럭시S6가 삼성의 앞길을 바꿀까'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첫해 판매량 5000만대 이상은 앞서 갤럭시S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이었던 갤럭시S4의 판매량인 첫해 4500만대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 시장조사업체는 만약 곡면화면 등 제조 공정상 어려움이 있는 갤럭시S6엣지가 차질 없이 생산된다면 연내 5500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특히 갤럭시S6엣지는 '특별한(one-of-a-kind) 제품'이자 '진정한 승리자'라고 소개했다. 앞서 갤럭시노트엣지에 처음 도입된 휜 화면은 완성도가 낮고 사용이 불편했지만, 갤럭시S6엣지에서는 삼성이 새로운 방법을 적용해 흥미롭
[kjtimes=견재수 기자]국내 전자업계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인당 평균임금 격차가 3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로 눈을 돌리면 상위권 선수와 중하위권 선수의 극명한 차이인 셈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각사 201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1인당 평균급여액은 1억20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LG전자의 1인당 평균급여는 6800만원이다. 양 사 간 차이는 3400만원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2년 연속 평균급여가 1억200만원에 머물렀고, LG전자는 2013년 6900만원에 비해 100만원 낮아졌다. 삼성전자의 평균급여가 1억200만원을 유지한 것은 지난해 1분기에 전년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성과급 영향이 컸다. 2013년 3분기에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했을 정도 실적이 좋았다. 반면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3의 흥행이 하반기부터 시작되면서 1분기와…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코리아가 링컨 MKS의 사륜구동 모델인 MKS AWD 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대형 세단인 MKS에 사륜구동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까지 더해진 링컨 MKS AWD는 V6 3.5L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 최대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48.4kg.m에 이르는 탁월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길이 5.2m, 탑승 공간 2996 리터에 달하는 대형 세단이다.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항시 자동으로 작동되는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은 노면상태를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며, 일상적인 도로, 모래밭, 빗길 젖은 도로 등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토크를 조절한다.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은 연속 댐핑 제어(Continuously Controlled Damping, 이하 CCD) 기술에 기반 한 최첨단 전자 서스펜션과 전동 파워 스티어링(EPAS)의 조합으로 완성해 운전자는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주행과 안락하고 쾌적한 주행의 다양한 운전모드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급격한 코너를 빠른 속도로 회전할 때 네 바퀴 중 필요한 곳에 적절한 제동력을 가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커브 컨트롤(Curve Con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강릉 안인화력발전소에 들어가는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각 2기)를 약 7100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강릉 안인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이 1000MW급 대형 발전소로 원전과 맞먹는 규모이며 발전효율도 높은 초초임계압(증기압 246㎏/㎠ 이상, 증기온도 593도 이상) 발전소다. 1호기와 2호기 준공 예정 일정은 각각 2019년 말과 2020년 6월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진행된 국제경쟁입찰에서 일본 업체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으며, 이날 발주처로부터 착수지시서(Notice To Proceed)를 받았다.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자체 개발한 1000MW급 고유 모델이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올해 국내에서 추가로 발주 예정인 3기의 1000MW급 화력 발전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 1000MW 모델을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010년말 수주한 870MW급 영흥 화력발전소 5,6호기 보일러가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준공한 데 이어 지난달 12일에는 국책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