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의 행보가 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포착됐다. 요즈음 B회장이 국내 굴지 그룹인 C그룹 임원들을 연이어 영입해 그 배경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B회장은 최근 C그룹 임원이었던 D부회장을 영입한데 이어 같은 그룹 출신인 E부사장을 영입했다고 한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이들 두 사람 모두 C그룹 회장실 출신이란 점이라는 것이다. 현재 호사가들 사이에선 자신의 경영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들은 영입한 것이란 분석이 B회장의 의중으로 설득력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IR과 국제금융을 담당했던 E부사장을 영입한 것은 기관투자가들과의 소통에도 신경을 쓰기 위한 것이란 얘기도 들린다.A그룹 한 관계자는 “사실 주주총회 때마다 기관투자자들과 마찰을 빚어왔다”면서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 상쇄시키기 위한 포석이…
[KJtimes=심상목 기자]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아랍에미레이트 ENBD은행(두바이내셔널뱅크Emirates National Bank of Dubai)과 상호 지급보증을 통한 자금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가진 MOU로 기업은행이 아랍에미레이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에 대해 지급보증을 서면 ENBD가 이를 담보로 해당기업에 대출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날 협약은 ENBD 최고 경영자인 릭 퍼드너 은행장이 직접 기업은행 본점을 방문해 이뤄진 것으로 지난 2월에는 조준희 은행장이 두바이 출장때 ENBD를 찾은 바 있다. ENBD는 아랍에미리트 은행 가운데 가장 큰 자산과 166개의 최대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영은행으로서 기업금융의 강점을 갖고 있는 등 기업은행과 성격이 유사하다. 이밖에도 두 은행은 수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거래소가 22일 현대제철에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검토 보도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은행권의 원화예대율이 안정세를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대출액이 예금액을 넘지 못하도록 한 규제 덕분이다. 21일 금융감독원은 “신한, 국민, 우리, 하나 등 15개 규제대상 은행의 평균 원화예대율이 95.3%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원화예대율 규제는 원화예대율 규제는 과도한 외형확대 경쟁을 억제하고 건전한 자산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2010년 도입됐다. 금융당국은 작년 6월 가계부채 연착륙 대책의 하나로 은행의 예대율 준수기한을 내달말로 1년6개월 단축한 바 있다.규제가 도입된 2009년 12월보다 17.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작년 6월보다는 2.5%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원화예대율은 부산은행이 97.8%로 가장 높고 HSBC은행이 84.6%로 가장 낮았다. 예대율이 100%를 넘는 은행은 한 곳도 없다.금감원은 “원화예대율의 하락은 은행이 CD, 은행채 등 시장
[KJtimes=심상목 기자]현대카드가 다음 달 12일, 회원들을 초청해 우리 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리더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현대카드 슈퍼토크 05’를 개최한다.현대카드에 따르면 슈퍼토크는 국내외 문화와 예술,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강연자로 나서, 관객들과 자신의 철학과 지식을 공유하는 무대로 이번 슈퍼토크의 주제는 ‘Expression of Identity’이다. 과거에는 개인이나 기업이 광고나 이벤트 등 제한된 수단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전달했으나 최근에는 전방위적으로 일관성 있게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이 중시되고 있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토크에서는 공연예술과 사진, 방송 등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창의적이고 일관되게 표현하고 있는 국내외 4명의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자는 도서관을 지역 내 종합 예술 문화공간으로 창조
[kjtimes=임영규 기자]건설업계 A사 B회장이 고민이 빠져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얼마 전 법정관리 신청을 하면서 마음이 무거운데다 직원들의 눈치까지 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B회장이 직원들의 눈치를 보는 것은 그들이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라고 한다. 현재 A사 직원들은 자신들의 명의로 대출받은 미분양 아파트 처리 문제가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A사 직원들은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자 회사 권유(?)로 자신들이 분양 계약인이 되어 은행대출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직원들은 개인별로 매월 130만원에서 많게는 450만원의 이자를 지불해 왔다는 것이다. 직원들은 그동안 회사에서 대출이자를 대납해줬지만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에서 계속 대납이 이뤄질지, 아니면 자신들에게 불통이 튈지 전전긍긍하고…
[KJTimes=심상목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1800선을 회복했다. 21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8%(19.26포인트) 오른 1801.72를 나타냈다.외국인이 장 초반 215억원 규모로 순매수를 나타내며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이 순매수로 장을 마치면 14거래일만이다.기관 역시 29억원 규모로 순매수에 가담하고 있고 개인은 169억원 규모로 순매도하고 있다.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32% 오른 119만3000원에 거래됐고 현대차도 1.53% 올랐다.기아차 역시 1% 넘게 올랐으며 POSCO와 현대모비스[012330]는 소폭의 약세를 나타냈다.한편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2%(4.56포인트) 오른 453.24로 거래됐으며 일본 닛케이225지수 또한 전 거래일보다 0.41% 올랐다.강현기 솔로몬투
[kjtimes=김필주 기자] 고조된 유럽 불확실성에 국내증시가 직격탄을 맞으며 국내주식형펀드 모두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5.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같은 기간 -5.13%, 코스닥은 -5.29%의 하락률을 나타냈다.JP모간의 파생상품 투자 손실 여파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가운데, 그리스 연정 구성 협상이 실패로 끝나면서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불안 심리를 극대화 시켰다. 중국의 인민 은행 지준율 인하 소식은 유로존 우려에 묻혔다. 국내주식형펀드 소유형 모두 5%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 중 대형주 비중이 높은 K200인덱스펀드가 -5.15%의 성과로 국내주식형 중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다. 일반주식펀드도 뒤를 이어 -5.03% 수익률을 나타냈다. 중소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의 행보가 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포착됐다. 그룹 내 핵심 부서를 준비 중에 있다는 게 그 이유다. 호사가들은 이에 따라 그가 이 부서를 만들고 있는 배경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이 구성하고 있는 부서는 ‘시너지 전담팀’이라고 한다. 지주회사인 C사에 이 팀을 만들 계획이란 것이다. 이곳에선 계열사 간 사업 조정을 담당할 일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길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호사가들은 이 팀이 D그룹의 미래전략실과 비슷한 성격을 띠고 있다는데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면서 B회장이 이 팀을 신설한 것은 A그룹 계열사들의 실적부진과 신성장 동력 부재로 이중고를 겪으면서 직접 주문해 만들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시너지전담팀 팀장
[kjtimes=김필주 기자] 통상적으로 솔로보다 맞벌이 부부가 수입이 더 많기 때문에 소득 수준도 높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25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맞벌이 부부는 외벌이 부부보다 소득이 높다’라고 인식돼 있지만 일하는 만큼 지출하는 소비 비중도 높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 사는 A씨(남자,39세)와 B씨(여자,38세)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맞벌이 공무원 부부다. 매일 아침 일찍 함께 출근해 저녁 늦게 퇴근하는 고된 직장생활에도 자녀양육비 걱정에 맞벌이를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이다. 사실 아직 자녀양육비로 드는 비용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외벌이를 하는 것에 비해 가계 사정이 별반 나이지지 않고 있다. 최근 목돈 사용이 완료되어 맞벌이 수입이 상당한 수준 늘었지만, 어디로 새어
[kjtimes=임영규 기자]아파트 공사업체인 A사 B사장이 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포착됐다. 사정당국으로부터 탈세 의혹을 받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A사는 시공실적과 최저가 견적금액을 제시해 다수의 아파트 공사건을 계약‧시공함으로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문제로는 B사장이 직접 계약한 도장‧방수공사에 대해 정상적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신고하고 있으나 차명계좌를 이용한 세대부담 공사대금에 대해 신고를 누락하고 있다는 게 꼽힌다고 한다. 실제 사정당국은 B사장이 경기도 한 아파트의 공사를 맡아 진행했음에도 신고를 누락한 혐의를 잡고 이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호사가들은 B사장이 처음 이 회사의 근로자였다가 사장이 된 후 전 사장의 주식과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확
[KJtimes=김필주 기자]금융위원회가 삼성카드에게 보유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이하 에버랜드)주식을 처분하라고 말했다. 17일 금융위에 따르면 당국은 삼성카드가 에버랜드 지분 가운데 5%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은 처분하라고 명령했다. 이는 삼성카드가 삼성에버랜드 주식을 8.63% 보유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을 어겼기 때문이다. 금산법은 금융사가 다른 회사의 주식을 20% 이상 소유하거나 계열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하면 금융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금융기관을 이용한 산업자본의 계열 확장을 방지하려는 장치다. 삼성카드는 지난 1998∼1999년 비금융 계열사인 에버랜드 주식을 승인 없이 한도(5%)를 초과해 취득했다. 한때는 지분율이 한때 25.64%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KCC 등에 주식을 매각했다. 이에 금융위는 삼성카드에 사전통지, 의견제출…
[kjtimes=임영규 기자]건설업계인 A사 B사장이 재계호사가들의 화두로 떠올랐다. 내부에서 임직원들로부터 강한 불만을 받고 있다는 게 그 이유라고 한다.호사가들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불만 이면에는 B사장의 ‘독단(?)’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대표적인 케이스로는 원칙을 무시한 채 독단적인 지시를 내리는 것이 꼽히고 있다고 한다. 일례로 A사가 2010년 138개 신규 사업 일부에 대해 사업 취소를 결정할 때 그는 외부 압력에 따라 독단적으로 결정해 손실을 가져왔다고. 게다가 임직원들은 B사장이 자신의 친인척 명의로 지분을 소유한 협력업체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며 불평 중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얼마 전에는 부정입찰 업체에 발송한 ‘입·낙찰 제재 공문’을 일방적으로 회수하라고 지시해 혼선을 야기시키기도 했다는 것이다.익명을 요구한 A사 관계자
[KJtimes=심상목 기자]BS금융지주가 예솔저축은행 인수를 포기했다. 예솔저축은행은 과거 부산저축은행과 경인저축은행을 합병한 은행이다. 16일 BS금융지주에 따르면 지주는 지난달 13일 예술저축은행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실사를 가졌다. 하지만 15일 마감된 예솔저축은행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BS금융지주는 예솔저축은행의 경우 지난해 인수한 BS저축은행과 영업구역이 상당부분 겹치는데다 부실규모가 예상보다 커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S금융지주는 또 글로벌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저축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계열사 인수에 나서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임영규 기자]유통업계인 A사 B사장의 행보가 재계호사가들의 구설수에 올랐다. A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C제품에 대한 비방 전단지와 현수막이 출현하면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는 소문 탓이다.호사가들에 따르면 방송사 인기 개그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전단지에는 C제품의 주요 성분에 대해 비유화법을 이용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다분히 C제품을 겨냥하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더욱이 이 같은 전단지는 지난 3월 초 한 케이블방송에서 C제품의 주요 성분에 대해 다량 섭취할 경우 근육통과 피부질환 등 인체에 해롭다는 주장이 제기된 이후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계속되는 전단지 사건으로 B사장은 딱히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그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