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필주 기자]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소유한 가교저축은행인 예쓰저축은행과 예솔저축은행의 본입찰이 15일 마감된다. 15일 예보에 따르면 현재 두 곳의 저축은행 실사에 BS금융지주, 우리프라이빗에퀘티, 화성산업과 일반기업체 3곳 등이 참여했다. 예보는 저축은행법상 대주주 적격성을 충족하고 예정가액 이상을 써낸 입찰자에게 인수·합병(MA) 방식으로 해당 저축은행을 매각하기로 하고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교저축은행이란 퇴출 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일부 인수해 합병과 채권, 채무관계 등 후속 조치를 수행하는 임시은행이다. 예보는 지난해 예쓰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했으나 소재지가 지방이라 관심을 받지 못해 유찰됐다. 예쓰저축은행은 전주·보해저축은행, 예솔저축은행은 경은·부산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각각 인수
[kjtimes=김현진 기자] 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와 달러화 강세, 그리고 사우디 석유장관의 유가 추가 하락 언급 등으로 14일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35 하락한 $94.78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9 하락한 $111.57에 마감됐다. 두바이유 현물유가도 전일대비 $0.47 하락한 $107.94에 마감했다. 주요 원인은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리스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우려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그리스의 위기는 정치권이 연립정부 구성 협의에 나서고 있으나 각 당의 첨예한 의견 대립으로 인해 정부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이 가운데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점도 이날 유가 하락에 일
[KJtimes=심상목 기자]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한주저축은행 ‘가짜통장’ 피해자들을 구제하기로 했다. 15일 예보에 따르면 영업이 정지된 한주저축은행 ‘가짜통장’ 피해자들은 예금을 돌려받게 됐으며 고객 원리금 합계가 5000만원 이하인 부분은 전액 보장하기로 했다.이는 한주저축은행 임원이 회사 전산망이 아닌 곳에서 별도로 관리해 오다 찾아간 고객 350명의 예금액 166억원도 돌려준다는 의미이다. 예보는 고객이 예금 의사로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고 직원이 이를 확인했다면 예금계약이 성립한다고 판단해 이런 결정을 했다. 그러나 예금자가 횡령한 직원과 공모하거나 중과실이 있었다면 예금계약의 효력이 없다. 예보 측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예금자별 보호 여부를 결정한다”며 “예금 보호자에게는 가지급금을 조기에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제약업계인 A사 B회장이 재계호사가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경영권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이유에서다.호사가들에 따르면 현재 A사에는 경영권 분쟁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한다. 개인주주인 C씨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9.85% 지분(우호 지분 포함)을 가지고 회사를 상대로 주주총회결의 취소 소송을 제기한 것이 발단이라는 것. 소송 내용은 얼마 전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의된 B회장 사내이사 선임과 D 사외이사 선임, E 감사 선임의 건 등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호사가들은 이처럼 정기 주총이 열린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은 현 경영진에 대해 불신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미 몇 차례 현 경영진과 갈등을 빚은 적이 있다는 점에서 또다시 경영권 분쟁 가능
[KJtimes=심상목 기자]고객돈을 횡령한 퇴촌신협 직원이 결국 자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10여년간 고객 돈 3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퇴촌신협 직원 A(39.여)씨가 자수했으며 그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최근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자진 출두했으며 지난 10여년간 80여차례에 걸쳐 고객돈 32억원을 인출해 사용했다는 내용의 자술서를 제출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한 고객이 자신의 통장에서 1500만원이 빠져나간 것을 확인해 신고했으며 자체감사가 시작되자 자수했다. A씨는 13년간 출납업무를 담당하며 입금된 고객돈을 다른 명의의 계좌로 인출하는 수법으로 32억원을 횡령, 생활비와 주식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이 재계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경영권 승계 꼼수 논란이 핵심이다. 작년부터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핵심 사업부를 오너가 2세가 대주주인 C사에 팔아넘겼다는 것이다. 사실 이 사업부는 ‘미운 오리 새끼’였다는 게 호사가들의 전언이다. 심지어 다른 그룹사에 매각이 진행될 정도였다고. 하지만 작년 초 대박상품을 창출하면서 위상이 달라졌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A그룹의 숙제를 푸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이 사업부를 C사로 넘긴 것이라고. 예컨대 자연스럽게 경영승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C사는 관련 자산을 넘겨받아 편중된 매출처를 다각화하면서 신규 투자나 연이은 계열 내 자산거래를 용이하게 할 준비를 갖추게 된 것이란 얘기다. 이 같은 관점에서 경영권 승계 꼼수 논란이 제기되고 있
[kjtimes=임영규 기자]얼마 전 연임에 성공한 A사 회장의 수심이 가득하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어렵게 연임했지만 정권교체 시기와 맞물리면서 극심한 레임덕에 빠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 A사 내부에선 이상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게 재계호사가들의 분석이다. 호사가들은 A사 내부에서 서로들 탐내는 계열사 사장 자리에 선뜻 지원하는 사람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게다가 활기차게 신규 사업을 벌이던 또 다른 계열사에선 ‘추진’에서 ‘검토’로 돌아서는 등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놓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행태는 벌써부터 정치권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차기정권 눈치 보기가 극심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게 호사가들의 중론이다. 한마디로 현재 회장 하에서 새로운 사업을 하기보다는 후일
[kjtimes=심상목 기자]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럽발 악재에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한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중소형주펀드는 2주째 선방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1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국내증시 부진에 한주간 2.55% 하락했다.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럽 재정위기 악재가 다시 불거지며, 지난 일주일간 코스피 지수는 2.52% 떨어졌다. 총선 이후 그리스의 정치적 불안과 유로존 탈퇴 전망, 스페인의 금융권 부실 우려 등이 국내외 증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40% 상승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중형주지수와 소형주지수도 각각 -0.41%. -0.81%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이에 국내주식형펀드 소유형 중에서는 중소형주식펀드만 0.20% 상승하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공기업인 A사 B사장이 요즈음 좌불안석인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의 고민은 다름 아닌 날씨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B사장의 속은 그만큼 타들어가고 있다는 것.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사장은 초여름 날씨 탓에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걱정이 태산이라고 한다. 예컨대 얼마 전 정전사고로 일부 원전이 가동을 멈추면서 전력 공급이 여의치 않다는 게 그 이유다.게다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기를 돌리는데 따른 추가비용도 만만찮은 실정이라고 한다. 여기에다 작년 9월 대규모 정전사태로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이 경질됐던 ‘아픈’ 기억도 그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전언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가뜩이나 4년 연속 적자라 힘든 판국에 원전 사고 때문에 추가비용까지 떠안고 있다”면서 “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정유업체인 A사 B사장이 포착됐다. 업계 텃세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는 소문 탓이다.B사장은 정부정책에 따라 야심 찬 포부를 가지고 국내 정유시장에 발을 담갔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정유업계를 장악(?)하고 있는 업체들의 텃세가 심하다는 것이다.실제 얼마 전 협회 가입을 사전 조율하는 과장에서 협회 측으로부터 사실상 거절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고 한다. 명분은 석유정제 공장이 없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업계 시장정보 공유 차원에서 협회 가입을 하려고 했다”면서 “이번 거절은 우리의 향후 시장잠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답변하며 아쉬워했다.
[KJtimes=김필주 기자]지난 3월 국내 시중통화량 증가율이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물가 불안이 우려되고 있다. 9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2년 3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시중통화량(M2)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2년 미만 금전신탁과 정기 예·적금 등이 늘어 M2가 증가했다”며 “그러나 머니마켓펀드(MMF)와 수익증권 등은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해 두자릿수까지 올랐던 M2 증가율은 이후 꾸준히 감소했으나 지난해 7월에는 다시 커졌다. M2에는 협의통화(M1) 외에 2년 미만 정기예·적금, 금융채, MMF,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상품이 포함된다. 3월 협의통화인 M1(평균잔액 기준)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올랐다. M1은 요구불예금, 수시입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금융지주 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가 빠르면 오는 8월 결정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9일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수요정책포럼에서 “딜 클로징이 되려면 내년까지 가야 할 것이며 시한을 정해놓지는 않았다”고 전제하면서 “우선협상 대상자는 8∼9월에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식에 총파업을 경고한 우리금융 노동조합의 반발에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는 데모(시위)의 대상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미국은 씨티뱅크에 투입한 공적자금을 2년 안에 모두 회수했다”며 “우리금융은 공적자금을 12조원 이상 투입한 지 11년이나 지났고 이를 회수하는 것은 공직자로서 의무”라고 말했다. 이는 막대한 공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9일부터 이번 달 말일까지 대학생 중심 점포인 樂star zone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된 樂star 컬쳐 앤 인포(Culture Info) 행사를 실시한다. 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행사다. 전국의 41개 락스타존에서 유명 인디밴드 공연, 대학별 음악동아리 공연과 함께 면접특강, 채용설명회, 유학/어학연수 설명회 등이 개최된다. KB국민은행 강용희 영업그룹 부행장은 “작년 樂star zone을 오픈하여 금융과 문화를 결합한 문화경영을 정착시키는데 주력하여 많은 대학생들의 호응을 얻어 단기간에 樂star 고객 30만명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樂star zone을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이벤트를 통하여 젊은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며 새
[KJtimes=심상목 기자]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모든 송금수수료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수수료 방안을 개편했다. 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창구에서 당행 송금 거래시 10만원 초과 때만 부과해온 수수료를 면제하고 소외계층의 타행 송금수수료도 면제하는 등 송금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 우선 창구 송금 거래시 그동안 10만원 이하는 면제, 10만원 초과시 1000원이 부과됐으나 이번 개편으로 기업은행 창구에서 기업은행으로의 송금에 대해서는 금액에 관계없이 모든 수수료가 폐지됐다. 또 50% 감면해온 장애인의 타행 송금 수수료는 전액 면제되고 그동안 수수료 감면 혜택이 없었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등도 전액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의 경우 송금시마다 소지해야 했던 각종 증명서는 처음 거래 때 한번만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거래소가 제일기획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9일 거래소는 제일기획에 미주 매체대행사 인수합병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요구했다고 공시했으며 마감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