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코는 호주 로이힐(Roy Hill) 프로젝트의 지분 12.5% 인수를 완료했다. 2014년 말부터 향후 30년간 연간 700만톤 이상의 고품질 철광석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2일 포스코와 호주 핸콕(Hancock)사, 일본 마루베니사, STX, 대만 차이나스틸(China Steel Corporation)사의 대표들은 호주 시드니에서 만나 로이힐 프로젝트의 계약 체결을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로이힐 광산의 최대주주인 지나 라인하트(Gina Rinehart) 핸콕 회장, 포스코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신지 카와이(Shinji Kawai) 마루베니 대양주 회장, 이희범 STX 중공업·건설 회장, 초우(Tsou) 차이나스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를 포함한 마루베니, STX, 차이나스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30%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이 중 포스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이하 SC금융)가 2011년에 이어 ‘스탠다드차타드 유소년기금적립’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진행한다. 2일 SC금융에 따르면 이번 기금은 올 시즌 K리그 전 경기에서 기록된 골에 대해 한 골당 3만원씩 적립해 K리그 유소년 선수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K리그 240경기에서 총 655골이 기록됐으며 이를 통해 총 2천만 원이 적립되어 K리그 16개 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 9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크리스토퍼 도미터(Christopher Domitter) SC금융지주 브랜드·스폰서십팀 상무는 “작년부터 K리그 유소년 축구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해 왔다”며 “더 많은 유소년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kjtimes=임영규 기자]중견건설사 중 하나인 A건설 B회장이 업계 구설수에 올라 있다. 한국주택협회를 탈퇴한 이유가 구설수의 주요 골자. 일각에선 그동안 회원사로 주택협회가 추진한 제도개선 등에 따른 혜택을 누리고도 정작 의무는 이행하지 않으려는 A건설의 태도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도 보내고 있다고 한다.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건설이 협회를 탈퇴하면서 내세운 이유는 회비를 내지 못하겠다는 것. 하지만 업계에선 연간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을 넘는 회사가 고작 1억5000만원의 회비를 내지 못하겠다며 탈퇴한다는 게 납득되지 않는 반응이라고. 게다가 A건설은 최근 청약열풍이 불고 있는 지방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계약률도 순조롭다는 점을 감안하면 회원사 탈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시각이라고 한다. A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협회 가입에 따른 실익이…
[KJtimes=김필주 기자]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김 총재는 오는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제15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역내 지역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hiang Mai Initiative Multilateralisation: CMIM)’의 규모 확대 및 위기예방 기능 도입 여부 등 기능강화 방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계획이다. ASEAN+3국은 역내 위기대응능력 확충을 위해 2010년 3월 동아시아의 기존 양자간 스왑협정 네트워크인 CMI를 단일계약에 의한 다자간 통화스왑체제인 CMIM으로 확대·변경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Asian Bond Markets Initiative: ABMI)과 관련해 ABMI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시아 채
[kjtimes=김봄내 기자]4월 무역수지가 2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지식경제부는 4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4.7% 감소한 463억 달러, 수입은 0.2% 감소한 441억 달러를 기록하며 22억 달러 흑자를 냈다고 1일 밝혔다.이로써 지난 2월 이후 세 달 연속 두자릿수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2월과 3월에는 각각 22억 달러, 23억 달러 흑자를 냈다.무역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작년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지경부는 수출이 줄어든 이유로 조업일수 감소, 주요 품목 수출 부진 등을 들었다. 지난달 조업일수는 선거일이 낀 탓에 작년 4월(23.5)보다 1.5일 감소한 22일이었다.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던 지난해 4월(485억 달러)에 대한 기저효과까지 더해졌다.4월 수출물량은 선박, 무선통신기기는 부진을 이어갔고 석유제품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일반기계, 철강 등 주요 품목
[kjtimes=심상목 기자] 수협은행(은행장 이주형)이 정부의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신용카드 회원의 합리적 소비를 장려하기 위하여 “신용카드 하이브리드 결제서비스”를 4월 30일 출시하였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 회원이 지정한 건당 또는 월간 한도 범위 내에서 체크카드로 결제되고, 결제계좌 잔액이 부족하거나 지정한도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신용카드 결제가 적용되는 신개념 복합결제서비스이다. 체크카드로 결제가 이루어진 금액은 지정금액 범위 내에서 연말 소득공제 신청 시 체크카드 이용금액으로 합산되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더욱 확대된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결제계좌가 수협은행인 신용카드 신규 회원 뿐만 아니라 기존회원도 신청이 가능하다.
[kjtimes=심상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다음달 3일 오후 3시 여의도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중남미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IDB 무역금융 보증계약 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은이 지난 3월 IDB와 체결한 10억 달러 규모의 무역금융 보증계약의 내용을 설명하고, 우리 수출기업들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구체적 중남미 진출 사례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거래에 있어 다소 생소한 ‘전대자금’, ‘신용장 확인’ 등의 금융상품 및 활용법이 자세히 설명될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다음달 2일(수) 17시까지 수은 전대금융실(02-3779-6373)에 설명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은 중남미지역에 진출을 원하는 우리 수출기업들이 자금조달…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금융권 A사 B사장이 부당해고 논란에 당황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더욱이 이번 논란은 창사 이후 처음이기 때문에 B사장은 사태수습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는 후문이다. 발단은 얼마 전 30대인 직원 C씨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낸 것에 있다고 한다. A사가 D사와 합병하면서 일부 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 이 과정에서 ‘부당해고’ 여부를 두고 회사와 직원 간 갈등이 빚어진 것이라고. 뿐만 아니다. 작년 말에는 A사 승진 인사에서 이사로 승진한 4명 가운데 2명도 불과 3개월 만에 퇴사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이 같은 직원 반발이 계속되면서 B사장은 적잖이 당황하고 있다는 것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낸 C씨의 8년 가까이 마케팅기획팀에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무역업체인 A사 인 B사장이 사정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하지만 B사장은 자신이 회사의 진짜 주인이 아니며 진짜 주인은 따로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현재 B사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조세포탈로 알려지고 있다. 예컨대 2009년에 실제 거래가 없음에도 거래신고를 하면서 매출처인 C사에 대한 공급가액을 1넉2900만여 원 허위 매출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하는 수억 원을 이 같은 방법으로 제출했다는 것이다.그는 이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 회사의 주인은 자신의 사촌인 D씨라는 것. B사장의 주장은 D씨가 그동안 사업자등록명의자를 자신은 물론 자신의 딸 등 가족 및 친인척들로 바지를 세웠고, 바지를 내세워 영업을 한 업체가 많다는 설명이다. A사 관계자는…
[KJtimes=김필주 기자]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지난 3월 중소제조업체 생산 계절조정지수가 전달(126.1) 대비 1.9% 감소한 123.7을 기록해 4개월만에 감소세를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소가 국내 중소제조업체 3070곳을 대상으로 3월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산 원지수는 127.7로 전년 동월(127.5) 대비 0.2% 증가에 그치면서 2009년 10월(0.1%)이후 최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한 수출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며 글로벌 경기둔화가 장기화될 경우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가동률은 74.2%로 전달보다 2.1%p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0.4%p 낮다. 수주와 수익성 역시 전달보다 각각 6.1%p, 4.0%p 올랐으나 전년 동월 대비 5.1%p, 0.3%p 악화됐다. 한편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27.7%로 전달 및 전년 동월…
[KJtimes=심상목 기자]국세청과 신한은행이 협약을 맺고 모범납세자에게 금융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양측은 ‘납세자의 날에 표창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에게 1억원까지 담보 없이 대출하고 금리도 1%P까지 경감하는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성실납세로 쌓은 신용인 만큼 대출한도와 금리면에서 특별 우대 조건이 적용된다. 모범납세자의 원활한 금융거래를 지원해 사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모범납세자를 은행 VIP 고객으로 우대함으로써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선진납세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우대 대상자는 지난 2010년 이후 납세자의 날에 세무서장 이상 표창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로서 표창을 수상한 날로부터 3년간 금융 우대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금융 우대혜택을 이용하고자 하는 모범납
[KJtimes=김필주 기자]지난 3월 국내 경상수지 흑자폭이 증가 추이를 보였다.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폭은 크게 늘어났다. 지난 2월 5억6000만 달러였던 경상수지 흑자는 3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에는 13억3000만 달러 흑자였다. 상품수지 흑자는 2월 13억1000만 달러에서 지난달 30억 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승용차, 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전월보다 호조를 보인 것에서 기인했다. 수출은 474억2000만 달러로 지난 2월 458억6000만 달러보다 늘어났으며 이는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승용차의 수출증가세가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선박, 전기·전자제품의 수출이 감소로 전환됐다. 미국, 중동에 대한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EU, 중국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444억2000만 달러로 전달 445억5000만 달러보다 다소 줄었
[KJtimes=심상목 기자]KDB금융지주가 기업공개(IPO)에 대비한 국내외 투자자 유치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수석부사장직을 신설하고 주우식 수석부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주 신임 수석부사장은 재정경제부 홍보과장 등을 거쳐 민간 부문에서 10여년간 IR과 자금업무 등을 담당해온 동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다. 주 부사장은 향후 KDB금융그룹의 IR을 총괄하고 IPO 지원 등 그룹의 현안과제를 담당하게 된다.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로부터 2012년 한국 최우수 수출입금융 은행(Best Trade Finance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수출입거래 등 외환업무에 대한 경영진을 포함한 전행적 관심과 지원, 대고객 서비스 강화, 우수한 업무역량이 요구되는 트레이드 파이낸스 실적 증가 등이 높게 평가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011년 7월 Trade Finance誌와 2011년 12월 Global Finance誌로부터 한국 최우수 수출입금융 은행으로 선정된 데 이어 The Asian Banker誌로부터도 수상함으로써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명실공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誌는 1996년 설립되어 리서치, 포럼 등을 통해…
[KJtimes=김필주 기자]국내 1분기 경제성장률이 30개월 사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에 따르면 1분기 중 실질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3.3% 성장치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아울러 지난 2009년 3분기 1.0% 이후 30개월 만에 기록한 최저치이며 작년 4분기보다는 0.9% 성장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출 측면에서 건설투자는 감소했다. 반면 민간이나 정부소비, 설비투자가 늘어났고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됐다. 민간소비는 컴퓨터와 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이 늘어나 2011년 1분기보다 9.1%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같은 기간 2.1% 성장했다. 하지만 전분기보다는 0.7% 감소했다. 재고증감 및 귀중품 순취득은 전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