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전자업계인 A사 B부회장이 고민에 싸여 있다는 소문이 무성해지고 있다. 그의 고민은 내부 사업부의 인력 유출에 기인하고 있다고 한다.A사는 근래 들어 대규모 유상증자 등을 단행하며 시장 경쟁력 회복에 나서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은 ‘찬물을 끼얹는 것’과 같은 형국인 셈.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사에선 작년부터 인력유출이 본격화됐다고 한다. 이후 지금까지 퇴직했거나 퇴직의사를 밝힌 인력이 1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1000여 명의 인력 중 1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이 핵심인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1만5000명가량의 휴대폰사업부문의 인력이 1만5000명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무시를 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B부회장은 대규모 인력 유출입이 장기적인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kjtimes=한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4일 “2012년 1분기에 매출 2조6,616억원, 영업이익 1,893억원, 순이익 1,43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는 특히 매출의 신장세가 돋보였는데, 전년동기 대비 무려 46.2%나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6.9%와 18.3% 증가함에 따라, 세 분야에서 모두 두 자릿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또, 7.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률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의 급성장에는 해외 사업 호조가 크게 작용했다. 1분기 해외 매출은 2조 1,849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72.6%나 상승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는데,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도 80%를 웃돌며 수출 효자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사업 기회의 확장이 주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25일 태국 방콕에서 국제금융시장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The Asian Banker가 선정한 ‘2012년 한국 최우수 거래은행’ 상을 받았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The Asian Banker는 우리은행이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의 한국 최우수 거래은행(The Leading Counterparty Bank in South Korea)으로 선정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 최우수 거래은행으로 우리은행을 2년 연속 선정한 것은 우리은행의 우수한 성과와 역량이 재확인 된 것”이라며 “향후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부문의 인지도와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2년 연속 수상과 관련해 지난 9일 The Asian Banker의 CEO인 Mr. Emmanuel Daniel 이 직접 우리은행을 방문하여 우리은행의 성공 요인 및 경영 전략, 향후 글로벌 진출 계획 등에 대해 이순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은행이 체크카드 사용을 권장해야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이 내논 ‘2011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서 “체크카드는 카드사의 자금조달 비용이 적고 결제 불이행 위험도 낮아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용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 수입은 5조6000억원이며 이는 지난 2007년보다 61% 늘어났다. 이 수치는 또 회원에게 제공하는 각종 부가서비스 비용이 전가된 결과로 분석됐다. 지난해 카드사의 각종 부가서비스 지출은 1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2007년보다 157% 증가했다. 포인트적립, 할인서비스, 무이자할부, 항공마일리지 등 혜택이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으로 이어지고 결국 소비자가격에 반영된다. 그럼에도 2010년 중 연간 1인
[KJtimes=김필주 기자]사조씨푸드가 주권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4일 사조씨푸드에 대한 주권상장예비심사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80년 설립된 사조씨푸드는 수산물 가공 및 저장처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제품으로는 횟감용참치, 일반수산물 및 김 등이 있다. 최대주주인 사조산업이 지분의 99.9%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기준 매출액, 2808억원, 당기순이익 176억원을 시현했다. 한편 사조씨푸드는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은행이 자사 퇴직연금에 가입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직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외환은행은 노사발전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 24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노사발전재단과 퇴직연금 가입자 및 가입기업을 대상으로 재취업 및 창업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퇴직연금가입자 전직지원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퇴직연금가입자 전직지원서비스로 외환은행과 노사발전재단은 퇴직연금 가입자 및 가입기업을 대상으로 재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한 전문적인 1대1 맞춤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퇴직연금 가입기업도 전직지원서비스를 이용해 퇴직근로자에게 실업의 공백 기간 없이 재취업 및 창업에 필요한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
[kjtimes=임영규 기자]A사 B회장이 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잡혔다. 회사 돈을 출자해 세웠던 냉면집을 철수한 게 그 이유라고 한다. B회장은 국내 굴지의 그룹인 C그룹 D창업주의 동생 E그룹 F회장의 아들로 그는 얼마 전 냉면집을 계열사인 G사로 넘겼다고 한다. G사는 2010년 말까지만 해도 A사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던 회사였지만 작년 대주주를 변경시켰던 곳이다.B회장이 냉면집을 운영했던 이유는 이 냉면집이 D창업주의 생전 단골집이었고 F회장이 이 냉면집 주인 아들과 중학교 동창인 것에서 시작됐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재벌들의 골목상권 진출이란 비판이 쏟아지면서 냉면사업 철수를 고민해 왔던 것으로 전해진다.한 재계호사가는 이와 관련 “재벌들의 골목상권 진출이라는 비판이 쏟아질 때 더 유명한(?) 재벌가 자녀들과 그들의 빵집, 커피숍 등에 가려 크게 부
[kjtimes=임영규 기자]화학업체인 A사 B사장이 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포착됐다. 사정당국의 강도 높은 수사를 받고 있는 까닭이라고 한다.발단은 A사의 C이사와 D팀장이 횡령과 배임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는데 기인한다는 것. C이사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A사의 자재와 생산관리, 외주업체 관리, 자금 관리 등을 담당하면서 가공 매입했다고 한다. 이 같은 비리에는 D팀장도 함께 했다고.호사가들에 따르면 이들은 하청업체인 E사 등 5개 업체로부터 초과부분 만큼의 이익을 취득하게 한 후 그 이득금액 중 일부를 돌려받는 수법을 통해 7억5000여 만원을 더 지급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한다. 또한 개인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하청업체인 F사 등 6개 업체에게 같은 수법으로 3억3000여 만원을 더 지급한 후 그 중 일부를 돌려받아 챙겼다는 것이다. B사장은…
[KJtimes=심상목 기자]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대출이 100조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라고 설명했다. 24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중기 대출은 지난 1961년 창립 이후 1981년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1993년 10조원, 2006년 50조원을 넘어섰으며 지난 23일 100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다른 은행과의 합병 없이 이룬 것으로 국내 은행권의 중기대출 경쟁이 격화되는 와중에 가장 먼저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는 게 기업은행 설명이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은 외환 위기와 카드 사태, 글로벌 금융 위기 등 특히 어려울 때 힘이 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에는 은행권 전체 중기대출 순증액 19.3조원의 무려 91%인 17.6조원을 지원했으며 올 1분기에도 은행권 순증액 4.8조원의 50%를 지원해 중기대출 점유비 21
[KJtimes=심상목 기자]금융감독당국의 지속적인 주의요망에도 대선 관련주는 뜨고 있다. 지난 주말 김문수 현 경기도지사가 대선출마를 선언하자 이와 관련한 주식도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영포장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03원에 거래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스닥시장의 엠피씨 역시 상한가인 3670원을 나타냈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대영포장과 엠피씨는 김문수 지사가 경기도 화성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수혜주로 분류된다. 아울러 김문수 지사가 적극 건설을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관련주 동아지질과 특수건설도 각각 7.77%, 5.50% 올랐다.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직장인우대종합통장’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를 통해 국민은행은 급여이체 고객에게 좀 더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2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에 가입한 급여이체 고객은 타행 자동화기기 이용 출금수수료 월 5회 면제, 당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 월 10회 면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자동화 기기 및 전자금융 수수료는 대부분 면제된다. 국민은행은 또 이번 서비스 확대에 맞춰 신규 급여이체 개인고객 및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2012 직장인 급여이체 더블보너스’ 이벤트를 5월말까지 실시한다. 대상 고객은 이벤트 기간중 급여이체를 신규하고 월 5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이 확인된 개인고객과 동일한 조건으로 5명이상 직원이 가입한 기업고객이다. 개인고객은 KB국민은
[kjtimes=견재수] 제너럴 모터스의 쉐보레 브랜드가 6분기 연속 글로벌 분기 판매실적 경신과 더불어 쉐보레 역사상 가장 높은 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쉐보레는 올해 1분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18만대를 판매 했으며,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5.8%로 끌어 올렸다. 댄 애커슨(Dan Akerson) GM 회장 겸 CEO는 “쉐보레는 2011년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2012년 1분기 역시 쉐보레 역사상 최강의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다”며, “쉐보레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선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쉐보레 준준형차 크루즈는 1분기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18만대 이상 판매돼 쉐보레 브랜드의 성장을 주도하며 쉐보레의 글로벌 베스트 셀링카로 등극했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A그룹 계열인 B사 C사장이 입방아에 올랐다. 편법을 사용했다가 본사 인근 일부 상인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호사가들에 따르면 B사장은 얼마 전 B사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내식당을 만들었다고 한다. 본사가 자리 잡고 있는 앞에 빈 상가를 이용해 식당을 낸 것이라고.하지만 이 사내식당이 C사장을 괴롭힌 것은 다름 아닌 이용자들이 인근 주민들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한다. 이 같은 행태는 외부사람은 사내식당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그룹의 방침을 위배한 것이란 지적이다.게다가 B사는 이런 방침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주민들에게 B사 사원증을 발급해줬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피해가 발생한 일부 상인들이 A그룹에 투서를 냈다는 후문이다.B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실이 와전된 것 같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KB문화브런치’를 오픈하고 대국민 스킨십을 강화하고 나섰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KB문화브런치’는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KB국민은행이 대한민국 소극장 공연 활성화와 국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문화 나눔 행사다. 지난 2010년 론칭해 이번에 4번째를 맞는 KB문화브런치는 평일(화·목요일) 낮 시간, 영화관람 가격에도 못미치는 5000원으로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KB문화브런치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로,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TV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소설과 드라마를 거쳐 연극으로 다시 태어난 옥탑방 고양이도 젊은 세대들의 아픔과 상처, 꿈과 희망에 대한…
[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은행이 판매하는 블룸 ELS 신탁이 무려 400회차까지 무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8년 8월부터 신탁부에서 판매하고 있는 ‘블룸 ELS 신탁’이 지난 20일 총 400회차를 맞이하는 동안, 단 한 건의 손실 상환 없는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했다. 과거 손실이 발생한 ELS는 대부분 기초자산으로 개별주식을 사용하였으며, 최저 비교조건도 70~80% 수준이었다. 이에 비해 외환은행의 ‘블룸 ELS 신탁’은 기초자산을 ‘주가지수’에 투자하고 있으며 최저 비교조건이 55%이다. 주가가 반토막 나도 약정된 원리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무려 400회차까지 판매를 하면서 단 한건도 손실이 나지 않은 비결은 아주 단순한 것이었으며 ‘개별종목’이 아닌 변동성이 적은 ‘주가지수’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