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가전업계 라이벌인 삼성과 LG의 감정싸움이 최고에 달하고 있다. 감정싸움을 넘어 전면전이 촉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제품 경쟁력을 두고 경쟁을 벌여온 삼성과 LG는 최근 세탁기 파손 사건과 OLED 기술 유출 사건이 격화되면서 한치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형국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LG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벌어진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사건과 관련해 해당 장소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사건 초기 CCTV를 공개하지 않았던 것에 비춰보면 이날 공개는 조성진 사장이 불구속 기소된 것에 대한 여론 전면전 수순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LG전자가 공개한 CCTV 영상은 세탁기 파손 사건이 일어난 베를린 슈티글리츠 매장에서 확보한 것이다. LG전자 측은 "독일 검찰에게 적법한 절차를 거쳐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앞다퉈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중에서는 LG전자가 지난해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자부품연구원(KETI)의 '사물인터넷(IoT) 특허출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IoT 분야에서 139건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스웨덴의 에릭슨(206건), 미국의 인텔(198건)과 퀄컴(143건)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것이다. LG전자의 IoT 특허 출원은 2011년 48건에서 2012년 68건, 2013년 129건, 2014년 139건 등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LG전자에 이어 한국기업 중에서는 KT가 지난해 75건, 삼성전자가 73건으로 글로벌 특허 출원 순위 6위와 7위에 올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52건의 특허를 출원해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IoT 분야 특허 상위 20개 출원인을 국가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차기작인 갤럭시S6와 관련된 티저 광고를 공개했다. 카메라 성능 개선에 공을 들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14일 삼성전자는 트위터 계정(@SamsungMobile)을 통해 갤럭시S6를 암시하는 듯한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차기 갤럭시(the Next Galaxy) 제품’이라는 문구를 앞세운 이 영상에서 삼성전자는 어둠 속에서 촬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위대한 비전(Great Vision)’과 ‘독특한 시각(Unique View)’을 강조하며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제시해 카메라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음을 보여줬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에 최대 2000만화소 이상의 손떨림 방지(OIS) 카메라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해외법인에 다음달 22일부터 30일,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휴가 자제 조치를 취했다며…
[kjtimes=견재수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인천시 도화구역 5·6블록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대림산업과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동 사업은 인천시 남구 도화동에 2018년 초까지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 공공임대주택 500가구 등 총 2500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낙후한 임대 시장을 살리고 중산층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의 첫 사례다. 인천도시공사는 대림산업과 주택도시기금이 참여해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주택사업 인·허가를 받은 뒤 올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현재 도화 4블록에도 520가구의 준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이 지역은 서희건설과 주택도시기금이 참여하는 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 2017년 1월쯤 준공 예정으로 임대사업을…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메일, 캘린더, 가계부 등 이용자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9개 서비스, 116개 영역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국제인증 SOC2, SOC3(SysTrust)를 갱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네이버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내부 통제 수준이 글로벌 수준을 상회하는 결과를 다시 한 번 검증 받았다. SOC(Service Organization Control) 인증은 미국공인회계사회(AICPA)와 캐나다공인회계사회(CICA)에서 제정한 트러스트서비스원칙(Trust Service Principles and Criteria)을 기준으로, 서비스 제공과 운영절차들이 얼마나 잘 관리되고 신뢰할 수 있는지를 감사해 모두 충족했을 경우에만 발급되는 국제 인증제도다. 한 번 발급된 인증은 최소한 1년에 한 번 갱신 심사를 거쳐야 유지할 수 있다. 네이버가 인증 갱신한 서비스는 메일, 캘린더, N드라이브, 가계부, 주소록, 메모,…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가장 혁신적인 기업 순위에서 사물인터넷(IoT) 부문 2위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5에서 앞으로 모든 기기를 IoT로 연결하는 밑그림을 발표한 바 있다. 11일 관련업계와 미국 유력 월간지 패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크라우딩펀딩사이트를 운영하는 킥스타터(Kickstarter)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패스트 컴퍼니는 글로벌 기업 및 기업인의 혁신·성공사례를 주로 다루는 매체다. 구독자 중 30%가 기업 임원급일 만큼 미국 재계에서는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초 자동차, 금융, 언론, 유통, 헬스케어 등 각 부문에서 혁신적 기업들의 순위를 매긴다. 삼성전자는 이중 IoT 부문에서 2위에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6위, 세계적 클라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에 있는 '바인드(BIND)' 매장에서 최신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2의 복합 체험공간인 '아티스트존(Artist Zone)'을 열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13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G플렉스2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던 디자이너 최범석, 고태용, 배우 오연서 등 3인이 직접 디자인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들이 디자인한 의류, 모자, 액세서리 등은 모두 G플렉스2의 곡면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손수 제작됐다. 유명 연예인 30여명도 이벤트 기간에 아티스트존 매장에 수시로 들러 방문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인기 걸그룹 'EXID'는 13일 오픈일에 매장을 방문해 데뷔 첫 팬 사인회를 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자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매장만 방문해도 소정의 선물을 준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와 애플의 아이폰6가 영국 유명 소비자 잡지가 실시한 스마트폰 평가 조사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12일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는 최근 이 잡지가 실시한 조사에서 나란히 총점 89점을 얻어 전 세계 15개사 92개 제품 가운데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3위는 아이폰6의 형제 모델인 아이폰6+(86점)가 차지했는데 휴대성에서 경쟁 모델인 갤럭시노트4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6 시리즈의 이전 모델인 아이폰5S(64GB)가 85점으로 4위에 올랐고, 5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84점)에 돌아갔다. 갤럭시노트3 보다 6개월 뒤에 출시된 갤럭시S5는 5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갤럭시노트4는 일상생활 사용성, 배터리 수명, 스크린 화질, 프로세서, 카메라 등의 평가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냉장고, 세탁기에 이어 오븐레인지가 미국에서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11일 프리미엄급 조리기기인 더블 오븐레인지 2종(LDG3036ST, LDE3037ST)이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의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2012년에는 냉장고, 2013년에는 세탁기 분야에서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았다. 세탁기와 더블 오븐레인지 인증은 각각 업계에서 최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상하 2개의 조리공간을 적용한 고성능 대용량 제품(전기식/가스식)으로 동시에 2가지 메뉴를 조리할 수 있다. 손쉬운 세척을 위해 오븐 내부에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특수 소재를 사용한 뒤 '이지클린' 기능을 적용했다. 내부 표면에 물을 뿌린 상태에서 이지클린 버튼을 누르면 20분 간 가열된다. 이후 사용자가 행주로 닦아내면 세척이 끝난다.…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사우디아라비아 라빅2 화력발전소 건설 공사에서 5000만 시간 무재해를 달성했다. 11일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에서 발주한 동 공사에서 이 같은 무재해 기록을 세워 발주처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발전소 공사는 일반 건설 현장과 달리 대형 중량물을 취급하는 등 위험도가 높은 작업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재해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사우디 라빅2 화력발전소 현장은 38개국 근로자가 하루 최대 1만 5000명이나 투입돼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현장이다. 회사 측은 700MW급 화력발전소 4기를 동시에 건설하는 대규모 공사라는 점을 감안할 때 5000만 시간 무재해 달성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점을 들었다. 두산중공업은 라빅2 건설현장에 안전 체험 교육장 운영,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일일 안전 패트롤 제도 운영, 우수근로자 포상 같은 차별화 된 EHS(Environment,Health, Safety) 프로그램을 시행 하고 있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5000만 시간 무재해 달성으로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역량을 다시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가장 혁신적인 기업 순위에서 사물인터넷(IoT) 부문 2위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5에서 앞으로 모든 기기를 IoT로 연결하는 밑그림을 발표한 바 있다. 11일 관련업계와 미국 유력 월간지 패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크라우딩펀딩사이트를 운영하는 킥스타터(Kickstarter)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패스트 컴퍼니는 글로벌 기업 및 기업인의 혁신·성공사례를 주로 다루는 매체다. 구독자 중 30%가 기업 임원급일 만큼 미국 재계에서는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초 자동차, 금융, 언론, 유통, 헬스케어 등 각 부문에서 혁신적 기업들의 순위를 매긴다. 삼성전자는 이중 IoT 부문에서 2위에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6위, 세계적 클라
[KJtimes=이지훈 기자]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10일(현지시간) 장중·종가 신고가를 기록하고 세계 증권시장 최초로 종가 기준 시가총액 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 나스닥시장에서 애플 주식은 장중 한때 122.15달러에 거래됐으며, 전날 종가보다 1.92% 높은 122.0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각각 장중·종가 신고가다. 이날 종가로 애플 시가총액은 7천107억4000만 달러(781조8900억 원)다.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이 7000억 달러가 넘은 것은 세계 증권시장 사상 최초다. 마감 40분 후 거래에서 애플 주식은 0.12% 추가로 올라 이날 장중 최고가보다 0.02달러 높은 122.17달러에 거래됐다. 전날까지 애플 주가 최고기록은 장중 120.51달러(4일), 종가 119.94달러(5일)였다. 애플은 지난 5일 주당 0.47달러의 배당을 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미국의 저가 항공사 제트블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경쟁구도를 형성 중인 일본과 중국 업체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수성하고 있다. 한국 전자업체들의 경쟁력은 당분간 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관련업계와 시장조사기관 위츠뷰(Wits View)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LCD(액정표시장치)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양사를 합쳐 40%에 육박한다. 지난해 LCD TV 출하량은 2억1520만대로 2013년 대비 5.5%(2억400만대) 증가했다. LCD TV는 글로벌 TV 시장의 95%를 차지한다. 브랜드별로는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9년 연속 TV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LCD TV 시장에서 2013년(점유율 21%) 대비 1.8%포인트 늘어난 2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가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LG전자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13.7%에서 14.9%로 1.2%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최근 사우디에서 1억2600만 달러(한화 1374억원) 규모의 380kV 송전선로 신규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사우디 전력청(SEC:Saudi Electricity Company)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수도 리야드 지역 내 총 연장 249km의 송전선로를 건서랗는 공사로 설계·구매·시공 및 시운전을 포함한 일괄 도급 공사다. 공기는 24개월이다. 그동안 현대건설은 사우디 내 송·변전 시장에서 약 70여건의 공사를 수행해왔으며 올해 2월까지 사우디에서 총 13건(14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 정부는 2023년까지 40GW의 발전용량 증설과 송배전망 확충을 위해 약 16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어서 이번 수주를 통해 송·변전 공사 수주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사우디에서 수행중인 유사
[kjtimes=정소영 기자] 라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 8회 크런치 어워드에서 ‘최고 국제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크런치 어워드는 세계적 IT전문지 테크크런치(Tech Crunch)와 벤처비트(VentureBeat)가 매년 20개 부문에 걸쳐 유망한 벤처기업과 창업자를 시상하는 국제적 행사로 지난 2010년 구글과 페이스북도 수상한 바 있다. 라인이 ‘최고 국제 스타트업 기업(Best International Startup)’부문에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포티파이(Spotify)’와 메신저 어플 ‘킥(kik)’이 함께 경합했다. 지금까지 해당 부문에서는 독일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사운드 클라우드(SoundCloud)’, 이스라엘에서 시작된 네비게이션과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결합한 앱 ‘웨이즈(Waze)’가 선정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