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마트사업부가 오는 3월 2일 ‘새로운 농협 출범’을 기념해 전국 농협 하나로클럽·마트에서 대대적인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농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월1일부터 3월11일까지 11일 동안, 전국 54개의 하나로클럽과 2000여개의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제철 농축산물과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생산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여 농산물 판매 역량을 강화하는 판매중심 농협을 구현하고자 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NH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가격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참치, 고추장, 화장지, 세제 등의 상품을 NH카드로 결제 시 500원∼4000원을 현장에서 할인하며 54개 하나로클럽에서는 추가로 딸기, 천혜향, 양파, 계란 등의 상품에 대해서도 NH카드
하나은행이 28일 오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영업1부에서 하나금융그룹 후원 골프선수인 크리스티 커를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크리스티 커와 함께하는 명예지점장 이벤트’를 열었다. 수백여 명의 고객이 몰린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크리스티 커는 하나은행 이현주 부행장으로부터 명예지점장 위촉장을 받고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상품인 ‘바보의 나눔 적금’에도 직접 가입했다. 이날 크리스티 커는 팬 사인회와 더불어 서울 소재 키덜트 골프클럽의 어린이 골퍼 20여명을 초청하여 하나은행 본점 로비에서 1일 골프교실을 열었다. 크리스티 커는 이날에서 “골프 입문기에 반드시 즐거운 마음으로 골프를 즐겨야한다”고 강조하며 “본인도 오랜 시기를 통해서 발전해왔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라”고 조언해 큰 갈채를 받았다. 크
우리은행이 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본점에서 이순우 은행장과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주택보증과 주택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대한주택보증은 침체된 주택정비사업시장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지원’이라는 정부정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이 외에도 지속적인 협력과 제도 개선을 통하여 이번 협약을 시장의 현실과 요구에 적합한 지원 모델로 발전시켜 주택정비사업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한주택보증의 100% 보증서 발급을 통한 중견 건설업체의 시장참여 기
경기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설업계 A사 B회장이 사정당국의 안테나에 포착됐다고 한다. 2년 전부터 전국 건설사들을 상대로 자본이 부족한 회사들을 유인, 단기 고율의 아자를 챙기고 있다는 게 그 이유로 전해진다.B회장이 사용하는 수법은 채무법인의 통장, 인감, 도장증명서를 보관하다가 60일 경과 후 원금을 인출, 고율의 이자를 가로채고 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위험이 전혀 없는 ‘누워서 떡먹기’식의 대출을 하고 있는 셈. 재계호사가들은 이 같은 소문에 따라 진위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수법이 알려지면 컨설팅으로 위장한 신종 사채업자가 급증하는 등 각종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법적으로 하등 문제가 될 것이 없다”며 더 이상의 답변을 거부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지난 2005년 4월부터 개별주택담보대출을 이용 한 고객 중에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교육세 환산차액에 해당되는 금액을 환급한다고 밝혔다. 2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대상고객은 2005년 4월부터 2010년 5월까지 개별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 중 교육세 환급 차액이 발생한 고객 약 85만명이다. 법정이자를 포함한 총 환급금액은 162억원 규모이다. 총 대상고객 중 과반수 이상(53%)은 1만원 이내 금액을 환급 받게 된다. 은행은 대출이자수입금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교육세로 납부하여야 하는데 평균 금리를 기준으로 산출할 경우 개인별 교육세 부담액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감독 기관의 권고에 따라 환급하게 된 것이다. 국민은행은 작년에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고객별 대출금리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기준을 변경했다. 소급 적용…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입출금예금을 함께 가입할 경우 금리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모기지원(주택담보대출)’과 ‘모아예금통장(입출금예금)’을 출시했다. 27일 SC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입출금통장의 월평균 잔액에 대해 대출금리와 동일한 금리를 적용하는 것으로 최대 50%까지 대출 이자가 절약된다. 싱가포르와 홍콩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은행의 설명. 이 상품은 고객이 모기지원을 신청하고 모아예금통장에 가입해 예금이자 우대한도(주택담보대출 대비 3%, 10%, 50%)를 선택해 모기지원 추가약정을 체결하면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는 최대 예금평균잔액이 결정된다. 예컨대 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고 예금이자 우대한도로 10%를 선택하면 1000만원(월 평잔 기
오는 3월 2일 모든 농협의 전산망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새로운 농협 출범에 따른 전환시스템 전환 작업을 위해서다. 27일 농협은 전산시스템의 전환 작업을 위해 오는 3월 2일 오전 00시부터 05시까지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은 새로운 법인인 경제지주와 금융지주, 은행, 손해보험, 생명보험사가 출범한다. 이에 따라 농협은 법적 요건을 반영한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이 같이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이다. 해당 시간동안 농협 고객들은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 입출금,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텔레뱅킹 등 전자금융 서비스를 통한 거래 내역 조회, 이체 등 금융거래가 제한된다. 농협체크카드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으나 신용카드의 물품구매 결제는 가능하다. 농협보험의 경우 생명·손해 보험사가 각각…
요즈음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A그룹 B회장이 입방아에 올랐다. 한 지방 공무원 떡값 사건의 몸통으로 A그룹이 지목된 까닭이다. 처음 한 조경업자가 명절을 앞두고 공무원에게 떡값으로 3000만원을 건넨 게 화근이 된 것. 수사가 진행되면서 A그룹이 드러났고 이 사건으로 인해 A그룹 C상무와 D부장이 구속되는 사태를 맞이했다. 현재 이 사건은 진행형이다. 사정당국은 구체적인 자금 출처와 대가성 여부 등을 놓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B회장은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책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A그룹 한 관계자는 “사건이 이렇게 비화될 줄은 몰랐다”면서 “그룹 차원에서 대책마련을 하고 있다”고 답변하면서 더 이상의 말을 피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A그룹 B회장이 최근 격노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계열사인 C사 소속 여직원이 외환밀반출 사건에 연루된 까닭이다. 이 사건은 경영복귀를 노리던 B회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때문에 B회장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여직원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작년 12월까지 2879회에 걸쳐 약 32억원을 환전, 필리핀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직원의 이 같은 외화밀반출 사건으로 그룹의 신뢰도가 추락한 데다 경찰이 비슷한 수법의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때문에 B회장의 심기가 더욱 불편해지고 있다고. 무엇보다 이번 사건은 B회장이 오너 복귀를 앞두고 발생했다는 점에서 리스크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그는 지난 연말부터 전 계열사 임직원을 면담하는 등 오너복귀의 수순을
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이 리더십의 변화를 위해 임원 인사를 내정했다. 24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3일,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그룹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한동우 회장이 평소 밝혀온 인사철학에 따라 경영성과를 공정하게 반영하고 개별 그룹사의 전문성을 감안한다는 원칙하에 이뤄졌다. 연임 내정된 CEO들은 재임기간 중 우수한 성과를 거양하면서 조직의 안정도 공고히 한 점이 감안되었으며 신규 선임된 CEO들은 각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리더십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단행됐다. 그룹은 또 성장하면서 각 그룹사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우수한 인재들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해당 그룹사 출신을 CEO로 내부 승진시켜 최근 금융업의 전문화 추세에 대응하는 동시에 직원들에게도 비전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가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자영업자와 직접 협의해 수수료율을 결정하기로 했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결정에 자영업자들이 참여한다는 것이다. 23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과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은 최근 오호석 유권자시민행동 상임대표 겸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자영업 단체장과 만나 가맹점 수수료율을 합리적으로 결정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현재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다른 카드사 사장들도 이 방안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의 이 같은 방침은 가맹점 수수료율이 정치권에서까지 큰 이슈로 자리매김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회가 가맹점 수수료율 차별 금지를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카드사와 자영업자들
지난 2011년도 가계빚이 사상 처음으로 9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내놓은 ‘2011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912조 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전분기보다는 22조3000억원 늘어나 2010년 4분기 27조8000억원 이후 1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가계신용은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카드사 및 할부금융사 외상판매)을 합한 수치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858조1000억원, 판매신용은 54조8000억원이었다. 가계대출 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55조9000억원이었으며 이는 전분기보다 6조2000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186조8000억원으로 7조9000억원 늘어났다. 예금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이 지난해 3분기 4조 3000억원에서 4분기 6조 500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기타대출은 1조 3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최근 A그룹 B회장이 각가지 소문 때문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다음 달 연임 여부를 앞두고 있는 그는 이 같은 소문을 무시하기로 힘든 상황. 때문에 여러 채널을 통해 소문과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문에 따르면 정부에선 A그룹이 해외투자에 비해 국내투자가 소홀하다는 시각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일각에선 정부가 B회장 취임 이후 매출 및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투자가 계속 축소됐다는 불만이 많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런 소문이 나돌면서 재계호사가들 사이에선 B회장의 유임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B회장이 유력한 후보가 없어 유임하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정부의 눈치는 봐야 할 것이란 게 이들의 관측이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자세한 입장을 밝힐 수는 없다고 대책 마련에 부심한 정도”라며 말을 아꼈다. KJtimes=임영규
박원식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이주열 부총재 후임으로 내정됐다. 이 부총재는 오는 4월7일자로 임기가 만료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박 부총재 내정자와 4월 25일 임기가 만료되는 3명의 부총재보 후임으로는 김준일 경제연구원장, 강준오 기획국장, 강태수 금융안정분석국장, 김종화 국제국장을 내정했다. 집행간부 선임과 조직개편을 반영해 젊고 유능한 인력을 주요 부서장으로 전면 배치하는 등 부서장 인사도 내정, 발표했다. 국실장 보임에는 능력 및 경력에 더하여 보임희망서에 제시한 비전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필주 기자
신한은행이 사이버 영업점포를 개설하고 비대면(인터넷,스마트폰 등)을 통해 상품가입까지 가능한 사이버 영업조직인 ‘스마트금융센터’를 오픈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픈한 스마트금융센터는 미래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비대면에서 기존 영업점 수준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지점으로서 6개 혁신 금융서비스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기존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이 단순 거래만 하는 채널이라면 스마트금융센터는 거래는 물론 검색, 상담까지 실제 영업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이상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채널이다. 이 센터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혁신서비스는 화상을 통해 전문적인 펀드상담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펀드센터’와 간편한 한도조회에서 대출실행까지 가능한 ‘스마트론센터’, 스마트폰, 태블릿PC와 연동하여 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