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대우조선해양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000톤급 중형잠수함 건조에 들어간다. 날로 치열해지는 해양주권 다툼에서 대한민국의 ‘21세기 거북선’으로 든든한 버팀목 인 중형잠수함 ‘장보고-Ⅲ’가 그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7일,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해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고재호 사장 등 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재절단식(Steel Cutting Ceremony, 착공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3000톤급 잠수함(장보고-Ⅲ 프로젝트)건조에 착수했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생산 착공식은 대우조선해양이 본격 생산을 위한 기술 검증과 3000톤급 중형잠수함의 실제 제품생산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된 것을 의미한다. 향후 장보고-Ⅲ 잠수함은 2018년 진수되며 2년간의 전력화 과정을 마친 후 2020년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해군의 핵심전력인 장보고-Ⅲ사업은 국가 위상을 격상하고 중형 잠수함 시장을 개척해 창조경제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21세기 거북선을 건조한다는 사명감으로 회사의 사운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UHD MUSEUM ZOO’로 창조경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삼성전자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창조경제박람회(Creative Korea 2014)에서 ‘UHD MUSEUM ZOO’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UHD MUSEUM’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삼성 UHD 화질로 보여주는 고미술 기획전.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전시되는 ‘UHD ZOO’는 아프리카 르완다 등지에서 촬영한 멸종위기 동물의 영상을 초고화질로 제공한다. 특히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삼성 UHD TV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아울러 각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 존’, UHD TV의 스마트 기능을 활용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쓰다듬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존’ 등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매출액 기준으로 올 들어 스마트폰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4분기 연속 3위를 지켰다. 반면, 삼성전자는 2위를 유지했지만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26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집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매출액 기준)에서 애플이 32.3%로 1위, 삼성전자가 24.8%로 2위, LG전자가 5.4%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 업체들인 샤오미와 화웨이가 각각 4.3%와 3.8%를 차지했고, 일본의 소니는 3.6%로 6위에 그쳤다. 애플은 2분기(27.8%)에 비해 점유율이 4.5% 포인트 올랐으나 1분기(36.1%)에 비해서는 3.8% 포인트 못 미쳤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1분기 30.8%에서 2분기 31.2%로 증가했다가 3분기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4.1%로 3위에 오른 후 4분기 연속 3위를 지켰다. 올들어 1분기 4.2%, 2분기 4.8%를…
[KJtimes=김봄내 기자]CJ헬로비전은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 스마트 TV 서비스 '이어드림'(EARDREAM)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어드림은 디지털케이블TV 방송서비스의 시각정보 메뉴를 음성안내로 정교하게 대체해 소리만으로 메뉴를 상상해 TV채널과 VOD, 녹화(PVR)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각장애인이 방송채널과 VOD는 물론 '화면해설방송 녹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이어드림이 세계 최초다. CJ헬로비전은 완성도 높은 음성안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연합회에 소속된 시각장애인 미디어 전문가를 개발과정에 참여시켜 1년여간 이어드림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드림은 CJ헬로비전의 스마트 셋톱박스(STB) 서비스인 '헬로tv 스마트'에 가입하면 누구나 설정을 변경해 이용할 수 있고 추가 비용은 들지 않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건설(사장황태현)은 24일 오만 썬 메탈 LLC(Sun Metals LLC)社와 4억불(한화 약 4,158억원) 규모의 제강•압연공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제강•압연공장은 년산 250만 톤의 빌렛(Billet), 철근, 특수강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계약발효일로부터 30개월이다. 건설부지는 오만 북동부에 위치한 수르(Sur) 산업단지로써 오만 정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포스코건설은 세계에서 일관제철소의 모든 공정을 펩콤(PEPCOM)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건설사다. 이번 오만 제강•압연공장 프로젝트도 단순 EPC보다 한단계 선진화된 펩콤(PEPCOM)으로 수행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의 본 프로젝트 수주로 포스코건설 뿐 아니라 국내 건설사들의 중동지역 철강 플랜트 사업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지역제철시장의 주요 발주
[KJtimes=김봄내 기자]SK하이닉스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시스템 ‘상상타운’을 통해 업무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상상타운은 임직원들이 실무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그 중 채택된 우수 제안을 다양한 업무 개선에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현재까지 약 6만건 이상의 제안이 등록됐다. 그 중 4만건 이상이 실무에 적용됐다. 상상타운에는 또 임직원들이 업무 관련 프로젝트를 올리면 다른 부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집중시켜 문제 해결책을 도출하는 집단지성의 기능도 있다. 임직원간 아이디어 공유의 장인 아이디어 마켓 등도 갖췄다.이런 상상타운의 제안 활동은 다양한 업무 개선 효과를 낳고 있다. 임직원 업무 지원과 복리후생 분야의 개선에서부터 반도체 장비의 고장 발생률을 낮추는 등 생산 현장에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과 체외진단 분야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코틀랜드 국영 의료 시범사업서 빠른 응급조치 실현 등으로 성능을 입증 받은 'IB10'을 포함한 급성 심장질환, 신진대사, 염증 질환 등을 진단하는 다양한 현장진단용 체외진단기기를 써모피셔사이언티픽에게 공급한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써모일렉트론(Thermo Electron)'과 '피셔사이언티픽(Fisher Scientific)'이 2006년 합병하면서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체외진단용 시약과 진단기기, 실험실 설비 등을 판매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의 업계 최대규모의 영업망과 서
[kjtimes=견재수 기자]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는 25일 세곡2지구 8단지 55가구를 분양한다.SH공사는 이날 분양공고 후 다음달 1일 특별분양, 17∼18일 일반분양 신청을 받는다.이번에 분양되는 8단지는 SH공사가 강남지역에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구 보금자리주택) 지구의 마지막 분양단지로 전용면적은 101㎡, 114㎡ 등 2가지다.단지·면적별 평균 분양가는 101㎡ 아파트 7억 2천531만 1천원, 114㎡ 아파트 7억 8천738만원이다.분양 물량은 서울시와 경기도(인천광역시 포함) 시민에게 각각 50%씩 배분된다.분양주택 모집공고문과 전자 팸플릿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게재된다. 당첨자의 동·호수 배정 내용은 내달 24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계약기간은 내년 2월 10∼12일이고, 입주는 내년 8월부터다.
[kjtimes=견재수 기자] 무궁화 위성 3호를 홍콩 업체에 불법으로 팔아넘긴 KT 매각 담당자가 불구속 기소됐다. 2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안권섭 부장검사)는 지구 궤도상에 있는 무궁화 위성을 팔아 넘긴 협의(대외무역법 위반 등)로 당시 KT 매각 담당자 김모(58)씨와 권모(56)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와 권씨는 각각 KT네트워크 부문장과 네트워크부문 산하 위성사업단장을 재직하면서 지난 2010년 4월 홍콩 ABS사에 3호 위성을 미화 2085만달러(한화 약 230억원)에 매각하기로 계약한 후 2011년 9월 이를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위성을 매각 또는 수출하기 위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인가와 지식경제부 장관의 허가가 필요하지만 이들은 위성사업단 수익 창출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위성을 팔아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무궁화…
[KJtimes=김봄내 기자]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LG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가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넘었다. 특히 올해 처음 연간 판매량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과 북미, 유럽, CIS(독립국가연합) 등지에서 판매가 늘었다. LG전자는 24일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가 2007년 누적 판매량 100만대, 2011년 500만대에 이어 이달 10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inverter linear compressor)는 모터의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꾸던 기존 방식과 달리 모터 자체가 직선운동을 함으로써 가스를 압축해 동력을 만드는 기술이다. 효율 32%, 소음 5㏈을 개선한 5세대 기술을 올해초 완성했다. LG전자는 올해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시작으로 5세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이 기술로 16개국에서 3100여건의 특허를 등록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물산은 최근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 업체인 페트로나스 가스가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LNG 저장탱크 설계를 포함한 전체 공사금액은 4억8600만달러(약 5175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의 건설사 ST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지분은 4억5990만달러(약 4900억원) 규모다. 이 공사는 2018년 4월말 완공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동남쪽으로 300㎞ 떨어진 조호르주의 펜거랑 지역에 20만㎥의 LNG 탱크 2기와 연간 500만t 규모의 LNG 기화 송출 설비를 짓는 공사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페트로나스 가스는 인근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와 열병합 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LNG 저장탱크 설계는 지난해 3월 삼성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엔비디아의 컴퓨터 그래픽 칩이 미국 시장에 수입되지 못하도록 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ITC는 미국 동부 현지시간으로 21일 웹사이트(www.usitc.gov)를 통해 이 같은 신청이 접수됐다고 공지했다. 이번 신청서를 제출한 신청인은 삼성전자와 미국 자회사인 삼성 오스틴 반도체 유한책임회사이며, 피신청인은 엔비디아를 비롯해 미국·대만·홍콩 등의 컴퓨터 부품 관련 기업들이다. 엔비디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레라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제품 생산은 대만 등 해외 파운드리 업체들이 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엔비디아는 삼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미국 시장 수입을 금지해달라는 신청을 ITC에 한 적이 있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퀄컴의 스냅드래곤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사용하는 제품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900만불 규모의 베네수엘라 페트콕 발전소 기본설계를 수주했다. 국내 업체 최초이며 세계적으로 다수 물량의 발주가 예상되는 페트콕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이번 수주는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가 발주한 것으로, 착수 후 12개월 동안 설계를 수행한다. PDVSA는 베네수엘라 최대 유전지대인 오리코노(Oricono) 유전벨트 내 카라보보(Carabobo) 및 호세(Jose)지역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석유 부산물 ‘페트콕(Petroleum Cokes)’을 원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30억불 규모의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 설계․조달․시공) 본공사 수주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트콕 발전소는 기존에 유럽 및 일본 등 기술적 고부가가치 산업을 주도하는 일
[KJtimes=김봄내 기자]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서초구 서초동 땅과 ㈜시공사 건물이 다시 한번 공매대상에 올랐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4일부터 3일간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72건을 포함한 1719억원 규모, 1501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 가운데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보유한 서초구 서초동 1628-1, 1628-10 등 4필지의 ㈜시공사 건물 압류재산이 포함돼 감정가 146억원에서 20% 떨어진 117억 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해당 물건은 지난 9월에 유찰된 바 있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44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둬볼 만하다고 캠코측은 설명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4’에서 엔씨소프트의 차기 대작인 ‘리니지 이터널’ 게임 콘텐츠를 ‘삼성 WQHD 모니터 SD850’ 120대를 통해 시연, 게임의 생생함과 디테일을 더해 부스를 찾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삼성 SD850’은 WQHD(2,560x1,440)의 해상도로 약 370만 화소와 10억 개 이상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디지털 기기 표준인 sRGB 색 영역을 100% 지원한다. 이에 더해 눈을 닮은 곡면 화질로 편안함을 더한 삼성 커브드 모니터 SD590C도 함께 선보인다. SD590는 게임 콘텐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차별화된 몰입감을 주며 4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구현해 스포츠, 게임, 영화 등 동영상 감상에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게임 콘텐츠는 점점 더 디테일하고 실감나는 영상 콘텐츠로 발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