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은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부품 전시회 '일렉트로니카 2014'에 참가해 최첨단 소재와 부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전시 제품은 차량 전장부품부터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IT)기기 부품, LED조명 부품까지 50여종에 달한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 사업 분야별 주요 업체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미팅을 할 예정이다. LG이노텍 전시관은 '오토모티브', '스마트', '에너지' 등 3개 체험 존(zone)으로 구성됐다. 소재와 부품을 직접 구동해보며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오토모티브존에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부품과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부품, 차량용 LED, 터치패널, 모터와 센서 등을 전시했다. 스마트존에서는 고성능 카메라모듈, 전자가격표시기(ESL), 플렉시블 터치스크린패널(TSP) 등을 선보였다. 에너지존은…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오픈한 서울역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까지 3일간 약 1만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며 하반기 분양 시장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지하5층~지상 25층 14개동 1341세대 규모로 서울 중구 말리2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18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면적별로는 △72㎡ 97세대 △84㎡ 321세대로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 세대를 분리해 임대를 줄 수 있는 세대분리형 평면 84㎡ 39세대도 선보인다.견본주택에는 중구, 마포구, 종로구의 30대 젊은 부부들과 장년층 부부 가구 등 인근 실수요층의 방문과 상담이 이어졌다. 서울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교통 편리성과 미래 투자 가치, 그리고 뛰어난 학군을 갖추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상국 GS건설 서울역센트럴자이 분양소장
[KJtimes=견재수 기자]국내 대형 건설사의 임원 두 명이 구속기소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서봉규 부장검사)는 두산중공업 이모(55) 상무와 SK건설 김모(55) 상무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가스관공사 입찰을 담합한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 상무와 김 상무는 지난 2009년 초 한 자리에서 만났다. 당시 가스공사가 8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공사를 발주할 계획을 세웠다는 사실이 알려지던 시점이었다. 그러면서 대형 건설사 12곳의 실무담당자들이 서울 서초구의 한 임대 사무실에 모였는데 이들도 참석했다.두산중공업, SK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삼환기업, 금호산업, 한양, 쌍용건설 등 12개 업체는 종전처럼 이번 공사의 입찰 참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중공업이 7억 달러 수주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분위기는 한창 밝아진 모습이다. 올해 해양플랜트 발주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프로젝트 수주가 확정돼 의미가 남다르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LNG선과 컨테이너선 등 연내 추가 수주도 예정돼 있어 수주실적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10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부유식생산설비와 해상플랫폼 등 해양플랜트 2기를 수주하며 수주 금액은 2기를 합쳐 7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해양플랜트 발주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두 건의 프로젝트 수주를 확정하게 된 것은 오일메이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로열더치셸(Royal Dutch Shell)이 발주하는 부유식생산설비(FPU) 하부구조(Hull) 1기에 대한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계약 체결에 앞서 설계에 먼저 착수한 것은 지난해 4월 셸과 부유식 생산설비 하부구조에 대한 10년 장기공급계약을 독점 체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하는 FPU는 장기공급계약에 따른 첫 번째 호선이다. 이 설비는 기본설계를 통해 자재투입량 등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0~12일에 걸쳐 1448건/1858억원 규모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체납 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의뢰한 이번 매각 물건에는 전국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49건이 포함돼 있다. 공매 물건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26건이나 된다. 입찰 희망자는 예정가격의 10%를 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개찰 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13일 발표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올레드 TV가 미국의 전자제품 평가 전문매체 리뷰드 닷컴(Reviewed.com)이 뽑은 '올해 최고의 TV(best televisi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리뷰드 닷컴은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매체로 TV, 카메라, 세탁기, 진공청소기, 스마트폰, 랩톱, 태블릿 등 다양한 제품을 평가한다. 리뷰드 닷컴은 LG 올레드 TV(모델명 EA9800)를 비롯해 LG 드럼세탁기(모델명 WM8000HVA), 21:9 모니터(모델명 34UM95) 등 12개 부문의 제품과 기술을 최고로 선정했다고 LG전자가 7일 밝혔다. 올레드 TV와 드럼세탁기는 각각 TV 부문, 올레드 TV 부문과 세탁기 부문, 하이엔드 세탁기 부문을 석권했다고 LG는 전했다. 평균 세탁시간을 20분 줄인 LG 세탁기의 터보워시 기술과 배기구 열에너지를 재활용해 전력 소비량을 최대 50% 줄인 건조기 히트펌프 기술은 기술 부문에 선정됐다. 이밖에 갤
[kjtimes=견재수 기자] 소형차 브랜드 MINI가 55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5도어 모델 ‘NEW MINI 5도어’를 4일 출시했다. 기존 뉴 MINI의 성능과 공간을 기반으로 2개의 도어를 추가해 72mm 더 늘어난 휠베이스 덕에 차체 길이도 161mm 더 길어졌다. 높이는 11mm 높아져 차량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만큼 실내도 한층 여유롭다. 뒷좌석 탑승자의 무릎 공간은 37mm 넓어졌으며, 뒷좌석에는 3개의 시트가 장착됐다. 트렁크 용량도 67ℓ 증가된 278ℓ로 기존 모델보다 약 30% 늘었다. 또 다양한 공간 활용을 위해 뒷좌석 등받이를 60:40의 비율로 접어 최대 941ℓ까지 적재 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차체의 길이와 높이, 내부 공간 확장에도 동그란 눈의 헤드램프, 육각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 벨트라인을 기준으로 상하가 완벽히 구분했다. MINI만의 개성적인 포인트를 유지하면서 정통과 혁신의 균형을 이뤘다는 평가다. MINI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주행성능을 그대로 이어 받았으며, 최초로 도입된 혁신적인 MINI 커넥티드(Connected) 시스템과 LED 라이트, MINI 헤드업 디스플레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는 일본 디자인 진흥회(JDP, Japan Institute of Design Promotion)가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굿 디자인 어워드 2014(Good Design Award 2014)'에서 총 40점을 수상했다.이번 40점 수상은 삼성전자가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이래 최다 수상기록으로, TVㆍ휴대폰ㆍ웨어러블 기기ㆍ카메라ㆍ프린터ㆍ생활가전 등 제품과 UX(User Experience) 등 전 부문에서 수장작을 배출했다.크리스털블루도어 세탁기 'WW9000'은 사용자의 편안한 자세를 위해 드럼의 높이와 도어 핸들의 위치를 조절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복잡한 버튼 대신 풀터치 LCD 스크린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한 UX, 제품에 담긴 철학과 가치를 담은 책자와 영상 등이 인정받아 제품, UX, 미디어 컨텐츠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스마트폰과 연동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WW9000'이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권위있는 소비자 정보지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되며 유럽에서 잇따라 뛰어난 성능을 입증 받았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WW9000'은 지난 1일 이탈리아의 대표 소비자 정보지인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가 실시한 드럼세탁기 테스트에서 총 65개 모델 중 1위를 차지하고 'Best Test' 제품으로 선정됐다. 또 프랑스 최고 권위의 소비자 정보지 '크 슈아지르(Que Choisir)' 11월호에서 드럼세탁기 총 22개 모델 중 평가 1위를 차지하고 'Best Choice' 제품으로 채택되며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명품 가전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알트로컨슈모'와 '크 슈아지르' 등 유럽의 주요 소비자 정보지는 드럼세탁기의 세탁, 헹굼, 탈수 등의 기본 성능과 세탁 시간, 에너지 소비량, 물 사용량, 소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코란도C 어드벤처 60th 에디션을 2WD 모델까지 확대·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CVT 고급형 모델을 기반으로 구성된 60th 에디션 지난 6월 출시한 AWD 어드벤처 60th 에디션에다 다양한 고급 사양들을 추가 적용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쌍용차 측에서는 18인치 다이아몬드컷팅휠을 기본으로 적용했고 1·2열 도어 하단에 SUS(Steel Use Stainless) 소재의 도어스커프를 탑재해 20만원 상당의 가격 혜택(사양가치 상승분 대비)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60th 에디션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개성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60th 에디션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2WD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상품성을 높인 ‘코란도 C’ 어드벤처 60th 에디션의 가격은 2400만원(AWD 모델 2560만원)이며, 기존 모델 가격은 트림 별로 ▲CVS 2071만원~2226만원 ▲CVT 2380만원~2572만원 ▲CVX 2722만원~2872만원(각각 고급형~최고급형)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설비·부품 국산화를 위해 ‘2014 코업페어(Co-Up Fair)’를 열고 공동개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찾는다고 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일부터 이틀간 충남 아산에 위치한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2014 Co-Up Fair’를 개최하고 국산화가 필요한 설비-부품 분야 80여 가지 개발 과제들을 전시한다. 전시회가 끝나면 11월 30일까지 온라인(http://crepasplaza.samsungdisplay.com)으로 기업들의 제안서를 받아 국산화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기존에 거래관계가 있던 협력사가 아니더라도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어떤 업체라도 지원할 수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국산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에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하고 기술 평가를 실시해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또 우수 과제로 선
[KJtimes=김봄내 기자]가격을 4분의 1 정도로 끌어내린 LG전자 곡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LG전자는 55인치 곡면 올레드 TV(모델명 55EC9300)가 9월 말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국내시장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 모델 가격은 399만원으로 대화면 올레드 TV로는 처음 300만원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초 출시 제품의 가격은 1500만원대에 달했다. LG전자는 "올레드 패널 수율 향상으로 가격이 현실화하면서 판매량이 20배 이상 급증했다"며 "올레드 TV를 구매하고 싶은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이던 소비자들의 구매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자사 올레드 TV에 대해 미국 IT매체 씨넷이 "현존 최고의 화질로 올레드 TV에 대한 기대에 부응한다. 4K LCD와 비교해봐도 절대 넘어설 수 없는 현존 최고의 TV"라고 호평했다고 전
[KJtimes=김봄내 기자]때 이른 아이폰6 대란에 제 값을 주고 제품을 구매한 이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하루라도 먼저 단말기를 손에 넣으려고 부지런히 예약에 참여했던 구매자들은 허탈감마저 토로하고 있다. 여타 스마트폰보다 아이폰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처음으로 대화면을 적용한 아이폰6은 여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았다. 때문에 3차 출시국으로 한국이 선정되면서부터 아이폰6의 돌풍은 예고됐다. 이는 예약판매 실적으로 증명됐다. 불과 몇 분만에 이통 3사가 준비한 물량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다 새 아이폰의 인기는 높았다. 여기에 단통법은 아이폰6의 예약돌풍에 한 몫을 하기도 했다. 어차피 보조금이 정해져 있다면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 많은 구매자들의 생각이었다. 같은 가격이면 하루라도
[KJtimes=김봄내 기자]예약 몇 분만에 수만대가 동이 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폰6가 ‘대란설’에 휩싸였다. 출시 이틀만인 지난 1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과 포털 사이트 등에는 아이폰6가 정상 판매가격의 1/4을 밑도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일부 대리점에서 아이폰6 16GB 모델을 현금 완납 10만원, 할부원금 17만원, 당일 페이백 44만원 등으로 판매했다는 것. 실제로 10만원 대에 아이폰6를 샀다는 인증글도 눈에 띄었다. 이통 3사에서는 해당 모델을 70만원 후반에 출시한 바 있다. 단통법을 비웃 듯 또 다시 대란이 터지면서 예약판매로 아이폰6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일부 구매자는 개통철회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구매자는 “단통법만 믿고 대란이 벌어질 일은 없다고 생각해 제값주고 아이폰6를 구매했는
[KJtimes=김봄내 기자]연구원이 350명뿐인 동부대우전자의 현지특화제품이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성공비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실제 동부대우전자가 최근 중동 국가를 겨냥해 출시한 ‘히잡 세탁기’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기비결은 ‘이슬라믹 린스’ 기능이 추가돼 있다는 것. 얇고 부드러운 히잡이 망가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세탁해줄 뿐만 아니라 코란에 나오는 히잡 세탁법 규율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메리트로 다가선 셈이다.이슬람권 여성이 머리카락을 가릴 때 쓰는 스카프 ‘히잡’은 중동 지역에서 성스러운 물건으로 여겨진다. 코란(이슬람 경전)에는 히잡을 빨기 전에 반드시 기도를 올려야 하며 오른쪽으로 몇 번, 왼쪽으로 몇 번 헹궈야 한다는 규율까지 나와 있을 정도다.이처럼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999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