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10일, 소액예금에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으로 기업은행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서민섬김통장’을 리메이크해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新서민섬김통장’은 예전에 비해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우대혜택을 한층 강화하고 기존 구성(적금 및 거치식예금)에 입출식예금을 추가했다. 소년소녀가장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서민섬김 입출식통장에 가입하면 50만 원까지(매일 최종 잔액기준)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들이 서민섬김 적금이나 거치식예금에 가입하면 500만 원까지 연 4.0%포인트 우대금리가 더해져 3년 만기 적금 기준 최고 8.2%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조건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와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월 10회)를 면제해 준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민섬김통장은 서민을 위해 소액예금에 금리를 우대한 역발상 상품으로 지난 3년간 86만좌가 판매되는 등 기업은행을 대표하는 최장수 대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김승한 기자>
강만수 KDB산은금융그룹 회장이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영세한 복지기관 및 시설지원을 위한 것.산은금융그룹에 따르면 10억원 기부는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이 각각 5억원씩 기부했다. 강만수 회장은 “산은금융그룹의 작은 정성이 사회통합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고 우리 사회에 온기를 지피는 군불과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올해 작년 이익의 10%에 해당하는 14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창업’에 1000억원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봉사활동에 400억원을 지출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이어 “최고의 사회공헌활동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되어 향후 산은금융그룹은 파이오니어 뱅크로서 청년창업지원 등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특징 있는 사회책임활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KJtimes=김승한 기자>
하나금융그룹(사장:김종열)은 지난 7일, 장충체육관에서 하나은행 및 하나대투증권 등 그룹 임직원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출발행사 슬로건을 발표했다. 김종열 하나금융그룹 사장은 이 자리에서 “2011년은 하나 가족의 인내와 노력이 함께 했던 한 해였다”면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전심전력으로 열과 성을 다해 주셨고 이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사장은 이어 “2012년은 숫자로 표기되는 경영계획 못지않게 현장 중심의 영업, 학습문화 재건,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의 문화 등의 핵심역량을 구축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자”고 강변했다. 또 “2015년 Global Top 50를 비전으로 힘을 집중해 나간다면 세계를 향한 한국의 대표 금융그룹이 되는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김승한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오는 9일, ‘참 좋은 통장대출’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마이너스 대출의 한도 5% 이하 사용했을 때 약정한 금리에서 연 3% 인하해 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자 마이너스 한도의 5%까지 사용시 연 3% 금리인하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마이너스 대출이 실제 사용액과 상관없이 대출금액 전체에 동일한 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다른 것. ‘참 좋은 통장대출’은 24세에서 65세까지 은행에서 정한 적격업체에 재직 중인 주거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최저 약정금리는 연 6.2%로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 원이다. 다만 마이너스 대출 한도의 5% 이하 사용구간에 대해 최저 연 3.2% 적용한다. <KJtimes=김승한 기자>…
[KJtimes=이기범 기자] 에이텍은 12일 다권종 동시투입 환류식 동전처리장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에이텍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승차권 발매기 등에서 다량으로 동시에 투입되는 다권종동전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류, 인식하는 장치"라며 "지하철 승차권 발매기 등 동전사용 발매기에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KJtimes=임수찬 기자]기업은행은 3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에 450원(시가배당률 3.37%), 종류주 1주에 4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시에 따르면 종류주는 기명식 영구우선주와 전환우선주를 말하며 배당금 총액은 2944억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2015년 12월 31일이다.한편 이날 기업은행은 공시를 통해 6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은행 경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한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KJtimes=임수찬 기자]CJ대한통운[000120]은 3일 공시를 통해 국민연금과 공동 출자한 홍콩SPC(CJKX Rokin Holdings Limited)의 주식 5773만여주를 700억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CJ대한통운은 이와 관련 “올해 1월 인수한 중국 물류업체 ‘CJ Rokin Logisitcs and Supply Chain Co.LTD’(CJ Rokin)의 재무적 투자자인 국민연금의 지분투자를 추가 유치하기 위해서 지분을 처분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23일 CJ대한통운이 모바일 유통업계의 경쟁 심화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시장 평균보다 20%가량 낮은 택배 단가와 경쟁사보다 우수한 택배 물량 처리 능력으로 유통채널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하나은행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복지단체에 차량을 기부하기로 하고 17일 오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차량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차량지원사업’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천으로 선정된 함양군 등 총 10개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업무용 차량을 제공했다. 차량을 지원받은 단체는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방문시 사용하게 된다. 이번 ‘차량지원사업’은 하나은행이 지난해 12월 공익신탁 수익금으로 조성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총 10억원의 기금 중 일부분으로 시행됐다. 이 공익신탁 기금은 이번 ‘차량지원사업’ 외에도 향후 전국 55개 사회복지단체 후원 및 90여개 고등학교에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의 공익신탁은 일반 가
[KJtimes=김필주 기자]국세청이 탈세 혐의가 있는 2000만원 이상의 거래를 샅샅이 뒤져본다. 금융정보원(FIU)의 도움을 받아서다. 1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의 특정금융거래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말 국회를 통과되면서 국세청은 일반 세무조사에 FIU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국세청은 이날 개정 법률안이 관보게재, 관련 지침 개정 등 절차를 거쳐 이달 말 발효된다고 밝혔다. FIU 정보를 활용하면 1172조원(2010년 기준) 규모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20~30%로 추정되는 지하경제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국세청은 기대한다. 특히 전북 김제의 110억원대 마늘밭 사건, 여의도 물류창고 10억대 현금상자 사건 등 현금거래와 차명계좌를 이용한 탈세혐의도 쉽게 추적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그동안 탈루 등 혐의가 있는 조세범칙 조사를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주원 부장검사)는 11일 우회상장을 통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특경가법상 사기ㆍ배임)로 웹하드업체 C사 대표 김모(2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이 회사 공동대표 강모(56)씨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 조사결과 김씨는 2008년 5~9월 자신이 대표로 있던 W사 매출의 70%를 점하는 인기 웹하드 '○○○'을 별도 회사를 세워 매각했다.이후 웹하드를 계속 보유한 것처럼 속여 기존 코스닥 상장사 J사(드라마 제작업체)와의 합병을 통해 C사를 설립하고 이를 코스닥에 우회상장했다.김씨는 W사의 웹하드 프리미엄으로 합병비율을 1:26으로 산정했으나 사실 웹하드를 빼면 실제 합병비는 1:10에 불과했다. W사 주식 가치를 J사에 비해 약 2.6배 부풀린 셈이다.김씨와 강씨는 각각 C사 주식 2900만주(30%)와 770
[KJtimes=심상목 기자]보험업계에도 보이스피싱 주의보가 발령됐다. 대형 보험업체를 가장해 계약자들의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에 교묘한 수법으로 인한 보이스피싱 비상이 걸렸다. 이에 삼성생명은 최근 고객들에게 삼성생명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주의해달라고 공지했다. 이들의 수법은 먼저 삼성생명 보험계약조사팀을 사칭해 전화받은 고객 이름으로 생명보험 계약이 체결됐음을 알린다. 이후 해당 계약이 범죄에 이용될 수 있음을 강조한 뒤 신고 접수를 위한 개인정보를 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러한 수법으로 수십 명에 달하는 고객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업계 1위다 보니 무작위로 전화해도 삼성생명 보험가입자가 많아 표적이 되는 것 같다”면서 “모
[kjtimes=서민규 기자] 삼성전기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 성공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 25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68% 상승한 9만6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갤럭시S4 성공으로 삼성전기가 반사이익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성공 시 2분기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60.7% 증가한 1826억원으로 급증하는 등 갤럭시S4의 반사이익이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2만5천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최근 A그룹 B고문이 재계호사가들의 눈길을 받고 있다. A그룹 계열 플랜트 전문기업인 C사를 통해 발전설비전문회사인 D사를 인수한 배경에 대한 관심이다.호사가들은 작년 9월 분식회계 문제가 터지면서 상장폐지가 결정된 상태로 퇴출 여부 결정을 불과 3일 남겨놓고 A그룹이 갑자기 인수에 나서자 B고문의 의중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사실 D사는 E그룹 계열 F사에서 계약했다가 분식회계로 인해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이런 D사를 A그룹이 인수하자 시너지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는 것.현재 호사가들 사이에선 의견이 분분하다. 그 중에서 최근 A그룹 B고문이 E그룹 G회장의 유산 분쟁에서 G회장의 손을 들어준 것처럼 A그룹과 E그룹 간 ‘끈끈해진 관계’가 A그룹의 D사 인수 과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시각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분
[KJtimes=김필주 기자]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에서 보험료 인상 기류가 형성되자 이에 제동을 건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련업계 등에 다르면 보험업계는 최근 보험료를 더 올리려고 금융당국을 상대로 관련 규정 개정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자 이에 금융당국이 저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부 보험사는 당국에 보험업 감독업무 시행세칙에 나온 표준이율 계산식 개정을 요구했다. 세칙은 표준이율이 국고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0.25%포인트씩 조정되도록 했다. 업계는 산식을 새로 만들거나 조정 단위를 늘려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국은 이 같은 업계의 요구를 거절했다. 다음 달부터 표준이율이 0.25%포인트 낮아져 보험료 인상 요인이 되는데 산식을 고치면 인상 폭이 더 커진다는 이유에서다. 보험사들은 당초 표준이율이 낮아진다는 이유로
[kjtimes=임영규 기자]한화투자증권이최근 주가하락으로 목표주가와의 괴리가 커진 삼성중공업(0101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의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높여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같은 조정은조선업종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낮아졌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분석한데 기인한다.1분기 실적 어닝쇼크와 시추선 발주 공백 등이 악재로 작용, 지난해 연말 이후의 상승분을 올 1분기 말 이후에 대부분 반납했다면서 낮아진 밸류에이션, 상선 발주 증가 기대감, 선가 상승 움직임 등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게 한화투자증권의 설명이다.하지만조선업종의 주가가 올 하반기에 제한적으로 상승할 수 있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적'이라고 밝혔다.올 2분기를 바닥으로 제한적인 주가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