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마이크로소프트(MS)의 ‘MS워드’로 변경한다. 삼성전자는 종전까지 자체 개발한 ‘정음 글로벌’을 사용해 왔다. 이 같은 변화는 글로벌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복안으로, MS워드 사용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3개월간 병행 사용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완전히 전환한다.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사무기기 운영체제(OS)를 아우르는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 변환이라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MS워드는 이미 세계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하고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 다른 사무용 소프트웨어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특히 윈도와 안드로이드, 리눅스 등 거의 모든 OS를 지원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활용에도 유용하다. 삼성전자는 사내 집단지성스스템인 ‘모자이크
[KJtimes=이지훈 기자]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 6플러스 등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모바일 D램과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들은 애플 신제품 출시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업체들의 모바일 D램,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디램익스체인지는 최근 보고서에서 애플 제품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16.5%에서 내년에는 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점쳤다. 애플에 모바일 D램 공급을 재개한 삼성전자는 증설하는 반도체 공장인 17라인(S3)에서 모바일 D램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디램익스체인지는 내다봤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백지호 상무는 지난 2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17라인은 D램 생산을 위해 검토 중이며 1단계부터 점차 확장해나갈 것"이라며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17라인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경기 이천에 건립 중인 반도체 공장인 M14 라인이 완공되면 기존 M10 라인을 모바일…
[kjtimes=견재수 기자] 프랑스 감성 ‘푸조’의 미래가다음달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다. 푸조의 공식 딜러 한불모터스는 파리 모터쇼 현장에서 미래지향적 모델인 프리미엄 콘셉트카 쿼츠(QUARTZ)를 비롯해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 New 푸조 308 GT 등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푸조는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4,000㎡의 대규모 전시 공간에푸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40여대 차량을 대거 전시한다는 복안이다. 차세대 SUV 모델로 업계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콘셉트카 쿼츠(QUARTZ)는 날렵한 라인과 스포티한 감성 등 미리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New 푸조 308에 적용한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 시스템을 채택하고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1.6ℓ 가솔린 터보 THP 엔진과 2개의 85 kW 전기모터가 더해져 최대 50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파워크레인을 바탕으로 ZEV 모드, 로드 모드, 레이스 모드 등 세가지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외관은 카본과 23인치 휠로 강인한 인상을
[kjtimes=견재수 기자] ‘D-3’을 남겨둔 폭스바겐 신형 시로코 R-Line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로코 R-Line(Scirocco R-Line)는 유로6를 충족하면서 더욱 강력해진 고성능 2.0 TDI 엔진과 6단 DSG를 탑재하고 내달 2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되는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4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시로코는 올해로 1세대가 첫 선을 보인지 40년을 맞이했다. 1974년 1세대 데뷔 이후 역동적인 성능과 민첩성에 합리적인 가격을 더해 오랜 기간 스포츠카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국내 첫 공개를 3일 앞둔 시로코 R-Line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그 베일을 벗었다. 고성능 2.0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84마력 (3,500~4,000rpm)과 최대 토크 38.7kg.m(1,750~3,250rpm)의 힘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이전 모델 대비 0.6초 빨라진 7.5초이며 안전 최고 속도는 228km/h다. 그럼에도 도심(13.3km/ℓ)과 고속(17.1km/ℓ)을 합친 복합연비는 14.8km/ℓ를 보이고 이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이 포스코 제1직장주택조합 아파트 ‘구리 더샵 그린포레’ 분양에 나셨다. 합리적 일반 분양가로 가격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교문사거리에 조성되는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74~114m², 총 407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28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구리시 내에서도 교통, 교육, 문화시설 등 이미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도심권역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분양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의 광역교통망 접근성은 매우 우수하다. 광화문이나 서울역, 시청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며, 강변북로는 물론,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강남·북 어디로든 진입이 수월하다. 사업지 반경 500m…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 건조기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가스 건조기 6종, 전기 건조기 8종 등 연내 출시할 건조기 신제품 14종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가스 건조기로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인증 모델에는 에코하이브리드 건조기도 포함됐다. 건조기에서 버려지던 배기구의 열에너지를 히트펌프로 재활용해 전력소비량을 최대 50%까지 줄인 제품이다. LG전자 건조기 주요 모델은 주름과 냄새를 줄여주는 트루스팀, 세탁물 습도를 감지해 최적 건조시간을 설정해주는 센서 드라이 기능을 갖췄다.…
[KJtimes=김봄내 기자]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5일 현재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6881건으로 8월 한 달 거래량인 6807건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26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지난 6월까지 감소했으나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7월 이후 석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9월 아파트 거래량으로는 2009년 9월(9153건) 이후 최고치로, 최근 4년(2010∼2013년)의 9월 평균 거래량인 3477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부동산 업계는 이달 말까지 거래량을 모두 합하면 전체 8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노원구가 9월25일 현재 786건이 거래되며 지난달(640건)에 비해 22.8%(146건)가 증가했다. 최근 전세난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아이폰 6 플러스가 힘을 가하면 구부러진다는 점을 비꼬는 이른바 '벤드게이트'(Bendgate)에 대해 애플이 "극히 드문 일이며 일상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애플은 25일(현지시간) 언론매체에 보낸 성명에서 "아이폰 6와 6 플러스는 일상적인 실생활 사용에 견디도록 규정한 우리의 높은 품질 기준을 모두 만족하거나 초과 달성하고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애플은 이 문제로 회사에 연락해 온 고객이 지금까지 9명밖에 없다고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외장 부분이 양극산화처리된(anodized) 알루미늄을 절삭 가공해 정밀하게 제조한 유니바디로 돼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분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 등으로 보강돼 있으며 각종 테스트를 거쳤다고 전했다. 이는 이 스마트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사용했더니 케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김장 시즌을 맞아 땅속 정온성을 그대로 구현한 ‘삼성 지펠아삭’만의 메탈그라운드를 직접 체험해보는 ‘지펠아삭 체험단 발대식’을 지난 24일 남양주 봉우리 김치 문화원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주부 체험단 10명은 이하연 김치 전문가의 서울식 배추김치, 이색적인 비늘김치를 담그는 비법과 김치 맛을 오랫동안 아삭하게 보관해주는 지펠아삭의 주요 특장점 및 사용법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 선조들이 김장 김치를 땅에 묻어 아삭한 김치의 맛을 살린 지혜처럼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해 땅속 저장 환경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한 삼성 지펠아삭만의 ‘메탈그라운드’는 주부 체험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발대식에 참여한 주부 박정인 씨(길음동 33세)는 “한
[kjtimes=견재수 기자] SK네트웍스 본사 소속 A간부 등 2명이 외국인 개인정보를 이용한 대포폰을 대량으로 개통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대포폰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개통하는 전화를 말하는데 이를 통해 SK의 점유율 제고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24일 사정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포폰 불법 개통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SK네트웍스 간부 A씨와 관계사 직원 B씨 등 2명이 대구지검에 구속했다. 검찰 조사과정에서 이들은 대포폰 개통을 위해 종전 SK텔레콤 가입 경력이 있는 외국인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이 내국인 보다 문제 될 확률이 적다는 점을 노린 것인데 주로 3만원대의 저가폰을 대상으로 유통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대포폰 10만대 가량을 개통한 것
[kjtimes=정소영 기자] 법정관리(기업회생작업) 수순을 밟고 있는 팬택이 매각을 추진한다. 24일 매각 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은 앞서 서울중앙지법이 팬택에 대한 매각 공고 신청서를 승인함에 따라 매일경제 등 일간지와 팬택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으로 매각 공고를 게시했다. 이에 삼정회계법인은 팬택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는 다음달 7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하는 등 팬택의 새 주인 찾기에 나선다. 매각 방식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진행되며 매각 주간사는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확약서 등을 접수하고 잠재적 투자자에게 입찰안내서를 개별 제공한다. 팬택은 채권단 실사를 통해 계속기업가치가 3824억원으로 청산가치 1895억원보다 2배 이상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서는 팬택의 매각 금액이 청산가치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에…
[KJtimes=손민수 기자] 애플의 스마트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OS 8'의 '앱 크래시' 현상이 이전 버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났다.'앱 크래시'란 사용중이던 어플리케이션이 갑자기 정지되거나 비정상적으로 종료되는 현상을 말한다.모바일 서비스분석 전문업체 크리터시즘은 24일 iOS 8을 사용하는 기기에서 앱 크래시가 생기는 비율은 3.3%로, 지난해 iOS 7보다 67% 높다고 밝혔다.또한 이같은 오류는 기기가 오래된 모델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애플 iOS 8의 사용 가능한 모델은 아이폰 4s 이후 모델로, 패드는 아이패드 2 이후부터, 아이팟은 5세대 이후부터 사용 가능하다.하지만 아이폰 4s나 아이패드 2 등 오래된 모델들은 크래시 현상 같은 문제발생 빈도가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고, 처리속도도 저하된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은 지속…
[KJtimes=장진우 기자] 국내 벤처기업이 기업과 기관의 중요정보를 가로채는 네트워크 해킹을 원천봉쇄할 수 있는 획기적인 네트워크 케이블 전용 물리보안 통제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화제다.물리보안 전문벤처 컴엑스아이(대표 안창훈)는 23일 현재 사용중인 PC나 정보기기의 네트워크 케이블을 빼낼 수 없도록 랜포트와 케이블을 고정시켜, 불법으로 정보를 유출하거나 바이러스를 유포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물리보안 통제장치 '랜케이블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랜케이블락'은 내부에 특수 구조물을 장착해, 전용 락키로 잠금을 해제하지 않으면 네트워크 케이블을 임의로 뺄 수 없게 네트워크 포트를 완벽히 차단하는 물리보안 통제장치로, 추가 업데이트와 유지보수 비용이 없어 관리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보안업계에 따르
[kjtimes=견재수 기자] 해외건설 면허 1호 경남기업이 베트남 노이바이-라오까이 구간 고속도로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 경남기업은 지난 1967년 첫 진출 이후 현재까지 15.6억 달러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지난 21일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 성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중국 접경 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45km의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하는 것으로, 응웬 떤 중 총리 이하 정부 주요 인사, 전대주 주 베트남 한국대사, 시공사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속도로 건설에는 12억4900만달러의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원이 투입됐으며, 총 8개 공구 가운데 경남기업을 비롯한 한국기업(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이 6개 공구 공사 시공을 맡았으며 나머지는 중국과 베트남 업체가 각각 1개 공구씩을 담당했다. 응웬 떤 중 총리는 축사에서 “금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노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삼성전자의 내부 자료를 빼돌린 혐의로 LG전자의 전직 임직원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와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LG전자 전직 임원 허모씨 등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연구개발 평가에 제출된 삼성전자의 시스템에어컨 관련 자료를 LG전자가 보유하게 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해당 자료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이 2009년 공모한 고에너지효율 시스템에어컨 연구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제출한 연구과제로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자료다. 평가원은 연구과제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경쟁 입찰을 했고 당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입찰에 참여했다. 이후 평가 결과 LG전자가 과제를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