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엔비디아의 컴퓨터 그래픽 칩이 미국 시장에 수입되지 못하도록 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ITC는 미국 동부 현지시간으로 21일 웹사이트(www.usitc.gov)를 통해 이 같은 신청이 접수됐다고 공지했다. 이번 신청서를 제출한 신청인은 삼성전자와 미국 자회사인 삼성 오스틴 반도체 유한책임회사이며, 피신청인은 엔비디아를 비롯해 미국·대만·홍콩 등의 컴퓨터 부품 관련 기업들이다. 엔비디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레라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제품 생산은 대만 등 해외 파운드리 업체들이 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엔비디아는 삼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미국 시장 수입을 금지해달라는 신청을 ITC에 한 적이 있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퀄컴의 스냅드래곤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사용하는 제품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900만불 규모의 베네수엘라 페트콕 발전소 기본설계를 수주했다. 국내 업체 최초이며 세계적으로 다수 물량의 발주가 예상되는 페트콕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이번 수주는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가 발주한 것으로, 착수 후 12개월 동안 설계를 수행한다. PDVSA는 베네수엘라 최대 유전지대인 오리코노(Oricono) 유전벨트 내 카라보보(Carabobo) 및 호세(Jose)지역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석유 부산물 ‘페트콕(Petroleum Cokes)’을 원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30억불 규모의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 설계․조달․시공) 본공사 수주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트콕 발전소는 기존에 유럽 및 일본 등 기술적 고부가가치 산업을 주도하는 일
[KJtimes=김봄내 기자]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서초구 서초동 땅과 ㈜시공사 건물이 다시 한번 공매대상에 올랐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4일부터 3일간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72건을 포함한 1719억원 규모, 1501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 가운데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보유한 서초구 서초동 1628-1, 1628-10 등 4필지의 ㈜시공사 건물 압류재산이 포함돼 감정가 146억원에서 20% 떨어진 117억 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해당 물건은 지난 9월에 유찰된 바 있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44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둬볼 만하다고 캠코측은 설명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4’에서 엔씨소프트의 차기 대작인 ‘리니지 이터널’ 게임 콘텐츠를 ‘삼성 WQHD 모니터 SD850’ 120대를 통해 시연, 게임의 생생함과 디테일을 더해 부스를 찾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삼성 SD850’은 WQHD(2,560x1,440)의 해상도로 약 370만 화소와 10억 개 이상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디지털 기기 표준인 sRGB 색 영역을 100% 지원한다. 이에 더해 눈을 닮은 곡면 화질로 편안함을 더한 삼성 커브드 모니터 SD590C도 함께 선보인다. SD590는 게임 콘텐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차별화된 몰입감을 주며 4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구현해 스포츠, 게임, 영화 등 동영상 감상에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게임 콘텐츠는 점점 더 디테일하고 실감나는 영상 콘텐츠로 발전하고…
[kjtimes=견재수 기자] 4대문 최대 규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GS건설 경희궁자이가 2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GS건설이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의 돈의문 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경희궁자이는 지상 8~21층, 30개 동, 4개 블록 총 2,533가구로, 이중 임대와 오피스텔을 제외한 2~4블럭 아파트 1,08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공급 면적별로는 전용 △33㎡ 11가구 △37㎡ 83가구 △45㎡ 59가구 △ 59㎡ 90가구 △ 84㎡ 740가구 △ 101㎡ 64가구 △ 116㎡ 32가구 △ 138㎡ 6가구이다.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한국형 동출입구 특화설계인 ‘마당’ 과 ‘마루’를 도입해 단독주택의 마당 느낌을 재현했으며, 최상층 복층형 테라스와 저층부 중정형 테라스 평면 등 특화된 신평면을 선보인다. 4대문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의 특성을 살려 경희궁자이를 전통과 현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는 20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대강당에서 1, 2차 협력사와 진솔한 소통을 통해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상생협력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 상생협력 소통의 장은 삼성전자의 상생협력 정책과 협력사 지원 제도를 공유하고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추구하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 350개사, 2차 협력사 100개사 등 총 450개 협력사 대표와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일본의 엔저와 미국의 양적 완화 종료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 대비하기 위해 '2015년 환율과 경제전망'에 대해서 공유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와 이노베이션 주도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과 성과 연계 방법'에 대한 주제 중심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은 20일 오후 4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포상하는 '2014년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은 199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하고 95년부터 삼성사회공헌상을 제정하여 올해로 20회를 맞이하게 됐다.'삼성사회공헌상'은 지난 1년간 나눔과 봉사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한 임직원과 파트너 단체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그룹 시상으로 이번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팀,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파트너 등 4개 부문에서 총 35명이 수상했다.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만원에서 5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개인 수상자에게는 인사 가점도 부여한다.수상자들은 1, 2
[kjtimes=정소영 기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울트라건설이 7개사 컨소시엄으로 건립되는 성남시립의료원 시공을 포기했다. 울트라건설은 전체 지분의 41%를 확보하고 있던 터라 나머지 6개사가 지분승계를 할 수 있을지 여부가 공사 추진 가능성과 직결될 전망이다. 20일 성남시는 지난달 22일 법정관리에 들어간 울트라건설이 이틀 전 성남시립의료원 건립공사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당초 성남시는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 부지에 총넓이 8만1000여㎡규모, 22개 진료과와 43개의 진료실, 501병상을 갖춘 의료원을 2017년 2월에 완공할 계획이었다. 총 공사비는 1931억원으로 2017년 7월 개원 예정이다. 일단 성남시는 울트라건설과 시공계약은 해지됐지만 7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의료원 공사는 나머지 공동시공사가 울트라건설의 41% 지분을…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미국 가정의 주방을 리모델링 해주는 '미국판 러브하우스'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6월19일부터 7월말까지 주방을 바꾸고 싶은 사연을 접수 받는 '네이트가 필요해(My Kitchen Needs Nate)'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500여 명의 참여자 중 '로렌' 가족을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네이트'와 'LG 스튜디오' 팀은 미국 캔자스 시티에 위치한 '로렌'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족들과 회의를 거쳐 맞춤 주방을 기획했다. 대용량 냉장고, 더블 월 오븐, 가스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오븐 등 1500만원 상당 'LG 스튜디오' 패키지 제품이 투입되고 주방 전체를 개조했다. LG전자는 10월 말부터 2주 동안 진행한 리모델링 과정, 인테리어 팁 등 주방 리모델링 관련 정보를 담은 영상은 현지시간 19일 이벤트 홈페이지(www.LGStudioKitchen.com)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가 UHD(초고해상도) LCD 패널 시장에서 대만 업체를 따돌리고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57만8000대의 UHD LCD 패널을 출하해 세계 시장 점유율 28.1%를 기록했다. 전달까지 1위를 지켰던 대만 이노룩스는 24.0%로 2위로 내려섰다. UHD 패널 시장에서 한국 업체가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로 3위를 차지했으며, 대만 AU옵트로닉스 9.4%, 중국 차이나스타(CSOT) 9.3% 순이었다. UHD 패널 시장은 2012년 LG·삼성전자가 80인치대 UHD TV를 내놓으면서 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 업체들이 대형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전략을 고수하는 사이 제품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중국 TV업체들에 UHD TV 시장의 주도권을 뺏기면서 이들 업체에 패널을 공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의 중국 TV 시장 점유율이 올해 처음 10%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매출 기준 3분기 중국 TV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9.4%, LG전자가 3.6%이다. 삼성전자를 앞선 중국 기업은 하이센스(16.1%), 스카이워스(14.4%), TCL(12.4%), 창홍(11.8%)이다. LG전자를 제친 기업으로는 콩카(9.4%), 샤프(5.5%), 소니(4.5%), 하이얼(3.7%)이 있다. 올해 1분기에는 한국 기업의 점유율이 11.3%(삼성전자 9.1%·LG전자 2.2%), 2분기에는 14.2%(삼성전자 11.7%·LG전자 2.5%)이었다. 남은 4분기에도 1∼3분기만큼만 실적을 낸다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중국 TV 시장 점유율이 10%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2012년 점유율은 삼성전자 6.7%와 LG전자 2.1%로 총 8.8%, 2013년 점유율은 삼성전자 7.1%와 LG전자 2.4%로 총 9.5%였다. 삼성전자
[kjtimes=정소영 기자] 서희건설이 내년 봄에 착공예정인 평택 신장동 미군 공군기지 앞 평택 I.P.C. 지역주택조합(가칭 ‘송탄역 서희스타힐스’)의 일부 세대 조합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해당 지역은 2016년 주한 미군의 평택 완전 이전에 맞춰 최근 미군 전용 렌탈 주거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투자자들에게 ‘미래의 ’이태원‘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조합원 모집은 미군 전용 렌탈이 보장되는 ‘송탄역 서희스타힐스(가칭)’ 아파트로 현재 설립인가 및 건축심의를 마치고 최종 사업시행 승인신청에 앞서 이뤄지는 것이다. 송탄역 서희스타힐스는 총 세대수 527세대에 실 수요층의 관심이 뜨거운 27평, 33평 A.B형의 중소평형으로 구성되며, 단지 내 소공원과 다양화된 특화시설, 그리고 27만평 규모의 신장근린 공원이 인접해 최적
[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28일 부산 서구의 전통적 주거타운인 서대신동에 ‘대신 푸르지오’(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212번지 일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일반 분양을 진행한다. 대신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34층 아파트 8개동, 전용면적 39~115㎡ 959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74㎡ 4세대, 84㎡ 428세대, 102㎡ 103세대, 115㎡ 60세대 등 총 595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부산 서구에서 2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서구 서대신동 재개발 상품 중 가장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며 향후 서대신 6구역과 함께 약 1800세대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기대를 모으는 데에는 우선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서대신역과 동대신역이 위치해 더블 역세권 단지라는 점에 기인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가 일부 일반폰 기종에 대해 최대 13만원의 최저지원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LG 와인4, 삼성 마스터 등 2G폰 2종에 대해 요금제와 관계없이 최저 지원금으로 12만9600원(표준요금제 기준)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종의 기존 최저 지원금은 2만4000원으로, 지원금액을 한번에 10만5600원 인상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또 LG G2와 와인스마트 등 스마트폰 2종의 지원금도 각각 50만원과 25만원(LTE8 무한대 89.9 기준)으로 인상했다. 특히 G2는 종전보다 30만원을 인상해 업계 최대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LG 옵티머스 G프로, G3비트, 팬택 베가 아이언2 등 한때 인기를 끈 스마트폰 3종의 출고가는 각각 39만9300원, 39만9300원, 35만2000원으로 인하한다. 베가 아이언2는 43만1천00원을 내렸고 옵티머스 G프로와 G3 비트도 각각 7만7000원과…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달 CUV ‘2008’을 출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푸조의 공식 딜러 한불모터스가 이번에는 프리미엄 세단 ‘New 푸조 508’과 에스테이트 모델인 ‘New 푸조 508 SW’를 아시아 최초로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두 모델은 첨단 편의장치와 뛰어난 연비로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PSA 그룹의 대표 모델이다. 우선 외관의 변화가 눈에 띈다. 기존 508보다 전장을 전장 40mm 늘렸으며, 전폭과 전고는 각각 20mm, 5mm 줄였다. 보다 균형있는 외관을 갖췄다는 평가다. 날카로워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곡선을 줄이며 곧게 뻗은 프론트 엔드 디자인 및 컴팩트해진 헤드라이트는 부드러운 인상이 짙었던 기존 이미지보다 파워풀한 느낌을 준다. 보닛에서부터 후면 부까지 이어지는 보디라인과 트렁크 상단 디자인은 강인함이 묻어나며 정교해진 리어램프는 사자의 날카로운 발톱을 형상화했다. 풀 LED 헤드라이트는 물론 주간 주행등, 안개등, 방향지시등을 포함한 모든 조명에 LED를 적용했다. 인테리어에서는 7인치 풀 터치스크린이 포인트다. 차량 설정 변경,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오디오 등 운전자가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