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가격을 4분의 1 정도로 끌어내린 LG전자 곡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LG전자는 55인치 곡면 올레드 TV(모델명 55EC9300)가 9월 말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국내시장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 모델 가격은 399만원으로 대화면 올레드 TV로는 처음 300만원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초 출시 제품의 가격은 1500만원대에 달했다. LG전자는 "올레드 패널 수율 향상으로 가격이 현실화하면서 판매량이 20배 이상 급증했다"며 "올레드 TV를 구매하고 싶은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이던 소비자들의 구매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자사 올레드 TV에 대해 미국 IT매체 씨넷이 "현존 최고의 화질로 올레드 TV에 대한 기대에 부응한다. 4K LCD와 비교해봐도 절대 넘어설 수 없는 현존 최고의 TV"라고 호평했다고 전
[KJtimes=김봄내 기자]때 이른 아이폰6 대란에 제 값을 주고 제품을 구매한 이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하루라도 먼저 단말기를 손에 넣으려고 부지런히 예약에 참여했던 구매자들은 허탈감마저 토로하고 있다. 여타 스마트폰보다 아이폰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처음으로 대화면을 적용한 아이폰6은 여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았다. 때문에 3차 출시국으로 한국이 선정되면서부터 아이폰6의 돌풍은 예고됐다. 이는 예약판매 실적으로 증명됐다. 불과 몇 분만에 이통 3사가 준비한 물량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다 새 아이폰의 인기는 높았다. 여기에 단통법은 아이폰6의 예약돌풍에 한 몫을 하기도 했다. 어차피 보조금이 정해져 있다면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 많은 구매자들의 생각이었다. 같은 가격이면 하루라도
[KJtimes=김봄내 기자]예약 몇 분만에 수만대가 동이 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폰6가 ‘대란설’에 휩싸였다. 출시 이틀만인 지난 1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과 포털 사이트 등에는 아이폰6가 정상 판매가격의 1/4을 밑도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일부 대리점에서 아이폰6 16GB 모델을 현금 완납 10만원, 할부원금 17만원, 당일 페이백 44만원 등으로 판매했다는 것. 실제로 10만원 대에 아이폰6를 샀다는 인증글도 눈에 띄었다. 이통 3사에서는 해당 모델을 70만원 후반에 출시한 바 있다. 단통법을 비웃 듯 또 다시 대란이 터지면서 예약판매로 아이폰6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일부 구매자는 개통철회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구매자는 “단통법만 믿고 대란이 벌어질 일은 없다고 생각해 제값주고 아이폰6를 구매했는
[KJtimes=김봄내 기자]연구원이 350명뿐인 동부대우전자의 현지특화제품이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성공비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실제 동부대우전자가 최근 중동 국가를 겨냥해 출시한 ‘히잡 세탁기’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기비결은 ‘이슬라믹 린스’ 기능이 추가돼 있다는 것. 얇고 부드러운 히잡이 망가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세탁해줄 뿐만 아니라 코란에 나오는 히잡 세탁법 규율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메리트로 다가선 셈이다.이슬람권 여성이 머리카락을 가릴 때 쓰는 스카프 ‘히잡’은 중동 지역에서 성스러운 물건으로 여겨진다. 코란(이슬람 경전)에는 히잡을 빨기 전에 반드시 기도를 올려야 하며 오른쪽으로 몇 번, 왼쪽으로 몇 번 헹궈야 한다는 규율까지 나와 있을 정도다.이처럼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999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물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53)이 30일(현지시간)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기고문을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쿡은 "내 성적 성향을 부인한 적은 없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적도 없었다"면서 "분명하게 말하자면 나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우며 이는 신이 내게 준 선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성애자로 살면서 소수자에 대해 깊이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더 공감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며 "때때로는 힘들고 불편했지만 나 자신으로 살고 역경과 편견을 넘어설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강조했다. 동성애자로서의 공감 능력은 더 풍부한 삶을 열어줬고 시련은 자신에게 코뿔소 가죽처럼 튼튼한 마음을 가지게 해 애플의 CEO로 일할 때 도움이 됐다고 쿡은 덧붙였다. 쿡은 그동안 자신의 성적…
[KJtimes=김봄내 기자]아이폰6(16GB 기준)의 출고가가 78만98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31일 이동통신사들이 홈페이지에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아이폰6는 16GB 제품이 78만9800원, 64GB 제품이 92만4000원, 128GB 제품이 105만6000원으로 출고가가 책정됐다. 아이폰6플러스의 가격은 16GB·64GB·128GB 각각 92만4000원과 105만6000원, 118만8000원이다. 이동통신사들은 이들 제품에 10만∼25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준다고 공시했다. 가장 높은 지원금을 주는 이동통신사는 KT로, '완전무한129' 요금제를 선택할 시 아이폰6에 25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이에 따라 아이폰의 최저 구입가는 53만9800원이 된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애플이 처음으로 내놓은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일부 이통사의 개통 행사 장소에는 출시 이틀 전부터 예약 가입자가 제품을 먼저 받고자 대기하기도 했다. 특히 31일 오전에는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 속에서도 우산을 쓰고 아이폰 구매를 위해 장사진을 치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통사들은 1호가입자에게 요금제 무료이용권과 사은품 등을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가 베젤(테두리)을 신용카드 두께(0.8mm)보다 좁게 만든 스마트폰용 5.3인치 풀HD LCD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왼쪽과 오른쪽 베젤 폭이 0.7mm로, 풀HD 이상 고해상도 LCD로는 일본 JDI가 올해 선보인 0.9mm 제품을 뛰어넘어 최소 베젤 폭 기록을 경신했다. 이 덕분에 기기의 전체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화면 크기를 극대화할 수 있어 대화면 스마트폰에 적합하고, 그립감과 디자인을 향상시킬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제품을 다음달부터 양산해 대화면 스마트폰 수요가 많은 중국 시장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에는 네오에지(Neo Edge)로 불리는 첨단 모듈공정 기술과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을 최초로 적용했다. 네오에지 기술은 LCD 모듈 제작 시 패널 구동 보드와 백라이트를 양면테이프 형태로 붙이는 기존 방식과…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부터 요금제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VIP 이상 고객에게는 업계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멤버십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사용하면서 낸 통신요금을 바탕으로 결정되는 멤버십 등급을 고객의 전월 이용 요금제에 따라 결정되도록 바꿨다. 따라서 가입자들은 최소 1개월만 지나도 최고 등급의 멤버십 등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타사가 우수 고객인 VIP 멤버에게만 제공하는 연 6회 무료 영화 관람 혜택을 일반 등급인 '다이아몬드' 고객도 누릴 수 있도록 수혜범위를 넓혔다. VIP 고객에 대한 혜택은 더욱 강화해 연간 24매의 영화 관람권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타사 고객은 최대 2년간 월 10만원 이상 통신료를 납부해야 받을 수 있는 6회 무료 영화 관람 혜택을 LG유플러스 고객은 69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는 3분기 영업이익이 18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000억원으로 22.3% 증가했고 계속영업순이익은 1431억원으로 92.3% 늘었다. 네이버의 3분기 매출 증가는 역시 메신저 라인 등 해외 사업 성장이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라인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2308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2분기 대비 2.5% 감소하며 4692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사업 매출은 20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1%, 지난 분기보다는 13.8% 성장했다. 총 매출 기준으로는 지난 분기보다 14.6% 증가한 328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과 비중을 사업 유형별로 보면 광고 매출이 4978억원(71%)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6.5% 증가했지만 전 분기보다는 1.3% 감소한
[kjtimes=견재수 기자] 서희건설이 2016년 주한 미군의 평택 완전 이전에 맞춰 평택 I.P.C. 지역주택조합(가칭 ‘송탄역 서희스타힐스’) 일부 세대 조합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평택시 신장동 美 공군기지 앞에 들어설 예정인 송탄역 서희스타힐스는 내년 봄 착공예정으로 설립인가와 건축심의를 마쳤으며 최종 사업시행 승인신청을 앞두고 있다. 총 527세대의 중소형(27평, 33평A.B형)평형으로 구성되며 단지 내 소공원과 특화시설, 신장근린 공원(27만평 규모)이 인접한다. 특히 주변 주거시설이 대부분 빌라인 반면, 서희스타힐스는 유일한 렌탈 아파트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긴급출동 시 주한미군 공군기지와 5분 이내 지역에 위치한 입지조건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사업지 5Km내에는 삼성이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을 조성하기 위해 약 2
[KJtimes=손민수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28일 2014년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이번 경력직 채용에 대해 "게임개발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해 신규 프로젝트 및 서비스중인 게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모집분야는 모바일과 온라인 개발부문 게임기획, 프로그램, 게임아트와 해외사업 부문에서 진행되며, 각 직군별 지원요건은 드래곤플라이 홈페이지(www.dragonflygame.com)의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입사지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드래곤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접수로만 진행된다. 서류 심사 결과는 각 직군별로 개별 통보되며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합격이 결정된다.드래곤플라이는 세계 최초 온라인 FPS(1인칭 슈팅)게임 '카르마'를 개발한 대한민국 대표 개발 명가로…
[kjtimes=견재수 기자] 29일 출시를 앞둔 New 푸조 2008이 연일 핫이슈다. 출시 일정 및 사전계약 혜택이 알려지면서 각종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물론 홈페이지 트레픽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엔트리급 모델의 출시 가격이 20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입 CUV를 이 가격에 소유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이다. 무엇보다 사전계약 시 향후 10만km 지정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마케팅도 이 같은 반응에 기름을 부었다는 시각이다. 푸조 측은 사전 계약 일 만에 600대를 돌파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2008은 푸조가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해 출시한 모델로 올해 4월까지 유럽시장에서 10만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존 SUV보다 콤팩트한 크기에도 실내 공간을 극대화 했고 유럽 현지 기준20km대 중후·반의 뛰어난 연비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국내에는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타 수입 CUV보다 낮은 전략으로 2000만원대 중반부터 3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시각이 높다. 2008은 지난해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핵심 전략을 주도하는 스타급 CEO들이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 강연자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IT 플랫폼과 서비스에 대해 강연할 전문가들을 28일 공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는 스마트 헬스와 스마트홈, 웨어러블, 가상현실 등 14개 주제에 대해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선다.12일 기조 강연에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장 홍원표 사장이 스마트 헬스와 스마트홈, 웨어러블 등을 아우르는 미래상에 대해 발표하며 특히 미국 대형 의료기관인 마요 클리닉(Mayo Clinic)과 카이저(Kaiser Permanente) 관계자가 무대에 함께 올라 스마트 헬스에 대한 의료산업계의 시각을 밝힐 예정이다. 또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4'를 활용한 문화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폰 문화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삼성전자는 25~26일 이틀간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 예술 작가와 소비자들이 함께 하는 '갤럭시 노트4 S펜으로 그리다' 전시회를 열었다.이번 전시회는 S펜으로 그린 그림으로 언론과 블로그 등에서 화제가 된 작가 2인의 그림이 전시돼, 갤럭시 노트4의 S펜이 문화·예술 부문에서도 훌륭한 창작 도구로 활용된다는 점을 보여줬다. 전시회에 참여한 서영희 작가는 9월 개인전 '휴대폰, 회화를 품다'를 여는 등 스마트폰에 회화를 접목시킨 활동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김다정 작가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을 통해 잃어버렸던 화가의 꿈을 다시 찾고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삼성전자는 두 작가의 대표 작품들을 '갤럭시 노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3분기 매출 4조2592억원, 영업이익 23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比 각각 20.5%와 12% 증가한 실적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20.1% 줄어든 135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쿠웨이트 자베르 로즈웨이 해상교량 공사와 UAE 사브 해상원유 및 가스처리시설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의 매출 확대에 기인한다. 양질의 해외공사 매출 비중 증가 및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써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比 24.2% 증가한 12조 2526억원,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6979억원, 당기 순이익은 8.4% 감소한 4109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당기 순이익 감소가 공정위 과징금 영향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올 해 연간 전망과 관련, 매출은 현재 확보한 62조원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