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처음으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통해 동시에 출시됨에 따라 이통사간 유치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통사들은 예약 가입 첫날인 24일 각기 새로운 혜택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아이폰 이용자를 위한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새롭게 개발하는 데 주력했고, LGU+는 아이폰을 값싸게 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했다. KT는 기존의 멤버십 혜택과 기지국 수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가입 기간 중 서비스 편의를 고려한다면 SK텔레콤을, 보다 값싸게 제품을 사고 싶다면 LGU+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아이폰 이용자들이 여벌 USB '라이트닝' 케이블을 바란다는 점을 고려해 iOS 인증 8핀 케이블 등 액세서리를 50% 할인해 구입할 수 있는 'T멤버십 리미티드' 혜택을 준다. 또 아이폰 이용자들이 데이터 사용량이 많다는 데 착안해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가입자에게 기본 데이터를 100% 추가 제공받을 수 있는 데이터 리필 쿠폰을 2매 증정하고, 수리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휴대전화 보험금을 50% 할인해준다. 특히 국내 제조사 제품과 견줘 수리 기간이 긴 아이폰 이용
[KJtimes=이정훈 기자] 기아자동차의 전 임직원 3명이 회사의 영업비밀을 중국 경쟁사인 길리자동차에 유출했다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아자동차의 전 경영전략실 이사 최모(54) 씨와 함께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유모(57)씨로부터 기아자동차 내부 자료를 달라는 부탁을 받은 최씨가 부하 직원인 유모(48) 전 차장에게 지시해 직원 직무교육과 공장혁신 등과 관련한 컴퓨터 파일을 7차례에 걸쳐 길리차 유씨에게 보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유출된 영업기밀에는 현대·기아차 공장의 현장경영 방침, 공장 생산성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쿠웨이트 현지에서 지난 8월 LOA를 접수한 도하링크 교량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쿠웨이트 공공사업부(MPW, Ministry of Public Works)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와 압둘라지즈 압둘라티프 알이브라힘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장관, 신부남 주쿠웨이트 대사 등이 참석했다.GS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한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량공사는 쿠웨이트 공공사업부가 발주한 1억 6571만 쿠웨이트 디나르(한화 약 6041억원) 규모의 교량 공사이다.쿠웨이트 내 물류 및 교통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국책 사업 중 하나로, 쿠웨이트시 내 슈와이크 항(Shwaikh Port)에서 엔터테인먼트시티(Entertainment City)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43km의 교량이다. 이 중 7.72km는 해상부 교량이고, 4.71km는 육상부 교량이며, 비상차로 포함 왕복 8차로로 지어진다. 공사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광명역세권지구 4블록에 공급한 광명역파크자이 1순위 청약에 8437명이 몰리며 전 타입 마감됐다. 광명역세권지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 같은 경쟁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1일 진행된 광명역파크자이 1·2순위 청약접수 접수 결과 73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에만 총 8437명이 신청해 평균 1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2가구를 모집하는 59㎡ A타입의 경우 1순위에만 3708명이 접수해 3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3면 발코니가 적용돼 넓은 서비스면적이 인기 이유로 꼽힌다. 전용 59㎡ B타입도 107가구 모집에 1128명이 몰려 10.54대 1을 기록했고 전용 84㎡ A타입은 273가구 모집에 2614명(9.57대 1)이 청약했다. 전용 84㎡ B타입은 90가구 모집에 410명(4.55대 1)이 몰렸다.전용면적 95㎡인 중형은 149가구 모집
[KJtimes=이정훈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시행하고 있는 정보보안 인증제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성북갑)은 "정보보안관리체계인증(ISMS) 기업 254개 중 30개 기업이 인증 후에 정보 유출 등 보안상의 허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개인정보보안체계인증(PIMS) 기업 24개 중에 5곳도 인증 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유 의원은 또 "심사원 인력양성은 5일간 35시간 교육만으로 인증심사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 주고 있다"며 "특히 응시자의 합격률이 80~90%에 달해 이는 통과의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허술하게 진행되는 보안인증 심사 및 평가 과정도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인증심사원 5~7명이 1개 팀을 구성해 ISMS의…
[KJtimes=손민수 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유럽가전전시회) 기간 중 가전제품 매장에서 삼성전자의 크리스탈 블루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LG전자 조성진 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사장에 대해 검찰이 소환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3일 관련업계 및 검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주형)는 조 사장에 대한 소환조사 절차를 진행 중으로, 앞서 몇차례 소환을 통보했으나 조 사장은 아직 소환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은 독일에서 열린 IFA에서 시작됐다. 행사 기간중 LG전자 조사장을 포함한 임원진들이 유럽 최대 양판점으로 알려진 자툰(Saturn)사의 베를린 유로파센터(Europacenter) 및 슈티글리츠(Steglitz) 매장을 방문해 삼성전자의 크리스탈 블루 세탁기를 살펴보던 중 제품을 파손시킨…
[KJtimes=견재수 기자]오는 24일 삼성 서초사옥 딜라이트 광장에서 '삼성인 책 나눔 바자회 북(BOOK)적이다'가 열린다. 이번 바자회는 전 삼성인이 책을 매개체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CEO 추천책 경매, 창의와 도전에 대한 특별 강연이 열린다. 지난 1일부터 2주간 전국 삼성 사업장에서 진행된 책 기증 행사를 통해 총 1만7000권의 책이 모였다. 각 분야 전문서적부터 경제서, 자기계발서, 인문학 서적, 소설, 동화책까지 다양한 분야가 망라됐다. 삼성 CEO들도 자신들의 경영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 도서 709권을 기증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전동수 삼성SDS 사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등 관계사 CEO 31명이 기증에 동참했다. 그중 23명의 CEO는 ‘후배 삼성인에게 추천하는 내 인생을 바꾼 책'을 꼽아 자필 추천사를 적어 기증했으며, 이 책들은 특별 경매에 부쳐진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익숙한 것과의 결별/저가 구본형'을 추천했다. 그는 2001년 삼성전자 근무 시절 이 책을 읽었다며 “직장인으로서 앞이 불투명했던 시점에 일종의 인생지침서이자 조직관리자로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Bible같은 책”이라고 소개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MILK)' 사용자들을 위해 '밀크 뮤직 라이브 스테이션(MILK Music Live Station)' 콘서트를 준비하고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밀크 뮤직 라이브 스테이션' 콘서트는 11월 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삼성전자는 11월 2일까지 '밀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콘서트 초대 이벤트에 응모한 사용자 중 1500명을 추첨해 총 3000석의 입장권을 증정한다.새로운 개념의 음악 추천 서비스인 '밀크'는 사용자들에게 폭넓은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번 콘서트는 박진영, 윤종신, 데이브레이크, 10cm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유명 가수 14팀이 출연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에서 '밀크'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장르의 추천 음악을 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부한 서비스와 각종
[KJtimes=손민수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에 대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 장관은 22일 부산시내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통법이 시행 초기라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단통법은 중요한 정책이라는 것"이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할 것이며 시간을 두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단통법은 법이며 제도라 시장의 움직임이나 개인 소비자가 받아들이는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면서도 "다만 단통법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어 이리저리 신중하게 살피고 있다"덧붙였다. 또한 최 장관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을 단통법으로 줄여부르는 것에 대해 앞으로는 '단말기유통법'으로 부르기로 정한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단통법
[kjtimes=견재수 기자] 한불모터스가 도시형 CUV 모델인 푸조 2008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전국 전시장에서 28일까지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오는 29일 출시되는 푸조 2008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도심형 CUV 모델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했다. 콤팩트한 차체에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 했으며 유럽시장에서는 이미 다양한 장점을 기본으로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어필에 성공하고 있다. 작년 11월 이탈리아 자동차 기자연합(UIGA)이 뽑은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Auto Europa Award 2014)와 폴란드 자동차 전문지 '오토 셰아트(Auto Swiat)'가 선정한 ‘올해의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불모터스는 2008의 출시 전날인 28일까지 사전계약을 하는 고객들에게 10km까지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국내에서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20나노 (1나노 : 10억분의 1미터) 8기가비트(Gb) DDR4(Double Data Rate 4) 서버 D램 양산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20나노 8기가비트 DDR4 서버 D램은 올해 하반기 DDR4 전용 서버 CPU 출시에 맞추어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제품으로 프리미엄 서버 시장에서 기존 DDR3에서 DDR4로의 전환을 주도할 차세대 D램 제품이다.삼성전자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20나노 PC용 D램 양산에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20나노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모바일 D램에 이어 이번에 서버용 D램에도 20나노 공정을 적용하며 '20나노 D램 시대'를 주도할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20나노 8기가비트 D램 기반의 DDR4 서버용 모듈 제품은 기존 DDR3 기반의 모듈보다 약 30% 빠른 2400Mbps의 고성능을 구현하는 반면 동작 전압은 1.2볼트(V)로 DDR3의 1.5볼트보다 낮게 동작할…
[KJtimes=손민수 기자] KT가 세계 최대 규모 해저통신망 관제센터를 구축, 아시아 9개국 간 네트워크 구성과 운용 등 위기대응체제를 총괄하며 수장역할을 수행한다.KT(회장 황창규)는 부산 해운대구 송정에 위치한 KT부산국제센터에서 세계 최대의 국제 해저통신망을 운용하는 통합관제센터 ′APG NOC(Asia Pacific Gateway Network Operation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APG는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9개국을 연결하는 최대 수심 6000m, 총 길이 약 1만1000km의 국제 해저광케이블로 대한민국 중심의 국제 해저통신망이다.실제 인터넷월드스태츠(Internet World Stats)가 2013년말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PG 9개국의 인터넷 가입자 규모는 9억명으로 아시아 전체 13억 가입자의 69%, 전세계 28억명 가입자의 32%를 점유하고 있다. APG 구축으로 동북아시아 인터넷 이용자들이…
[kjtimes=견재수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경기도 부천시에 중고차 쇼핑몰 ‘카스퀘어’를 짓는다. 케이앤에이치가 시행을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사인 이번 프로젝트는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366-1번지에 건축면적 6636.34㎡, 대지면적 1만3329.60㎡, 연면적 8만7723.85㎡,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중고차 쇼핑몰을 짓는 거이다. 서희건설은 ‘카스퀘어’가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라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이에 걸맞는 최고의 시설을 완공하겠다는 포부다. 중고차 쇼핑몰 ‘카스퀘어’는 이며 현재까지 88개 업체가 임대계약을 완료한 상황이다. 16일 열린 기공식에는 케이앤에이치 하우정 대표이사, 서희건설 이재운 전무, 유명욱 부장,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김찬일 상무. FL건축 한오석 대표, 및 자동차 매매상사 양현주 대표 외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워커힐아파트재건축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건축설명회를 갖는 등 한국 최초의 대형 고급 아파트 단지 ‘워커힐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 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16일 단지 내 강당에서 안전진단, 경관심의 전문가를 참석시킨 가운데 14개동 576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재건축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1978년 서울 광진구 아차산 자락(부지면적 87,244 ㎡에 지상 12~13층 14개 동 576가구)로 건설된 대형평형대 아파트로 봄이 되면 만개하는 벚꽃으로 유명하며, 앞으로는 한강, 뒤로는 아차산이 펼쳐지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노후화와 부실한 기초로 인해 구조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준비위원회는 “현재 워커힐아파트의 용적률은 103%이지만 건축법상 19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 ‘New 푸조 308 SW’를 출시하며 판매력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이미 1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검증된 모델이라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푸조의 공식 딜러인 한불모터스가 지난 16일 공개한 ‘New 푸조 308 SW’는 SUV와 해치백의 장점을 고루 갖춘 스마트 에스테이트 모델로 제네바모터쇼에서 ‘201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4)’에 선정되기도 했다. 딜러사는 ‘New 푸조 308 SW’가 푸조 특유의 실용적인 공간 활용과 민첩하고 파워풀한 주행성능, 직관적인 주행을 돕는 인테리어 환경 등이 돋보이는 스마트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트렁크 용량은 총 660L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775L까지 공간이 확보되고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키는 2.0 Blue HDi 디젤 엔진은 강력한 힘 자랑한다, 아이-콕핏(i-Cockpit)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더욱 스마트하게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설계됐다. 가장 스마트한 면은 P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