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필주 기자]금융감독당국인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재벌 보험사를 특별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특히 재벌계 보험사들이 대주주 배당을 불법적으로 늘렸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에 검사관을 보내 1개월 동안 특별검사한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규모가 크고 대주주가 이른바 산업자본이며 대형 재벌그룹에 속한 회사를 먼저 대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들 보험사가 구분계리(회계처리를 따로 하는 것) 원칙을 어겨 손실이나 비용을 전가하는 수법으로 배당재원을 늘렸는지 확인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금감원은 특히 저축성보험 등에서 이익의 대부분이 계약자에 배분되는 유배당상품과 이익이 모두 주주 몫
[kjtimes=견재수 기자]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액이 상반기 300억불을 넘어섰다. 지난 해 같은 기간(121억불)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달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로 197억불을 수주함으로써 상반기 실적이 321억불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253억불)에 비해 27%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2/4분기 실적은 239억불로 1/4분기(82억불)에 비해 292%나 늘어났다. 또한 UAE 타크리어 카본 블랙 프로젝트(25억불, 삼성ENG) 등 수주 낭보가 이어진 6월 실적(197억불)은 UAE 원전(186억불)이 실적의 대부분(84%)을 차지했던 ‘10년 1월(221억불)을 제외하면 역대 월간 1위의 성적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202억불로 전체 수주액의 63%를 차지했고, 아시아가 66억불(20%), 중남미가 43억불(14%) 순이다. 특히 중남미 지역은 베네수엘라 뿌에르또 라크루즈 정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체리가 처음으로 바나나를 제치고 수입 과일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과일 중 체리의 매출 비율은 36.6%를 차지해 수입과일 중 매출 1위 자리를 꿰찼다.매출액으로 봤을 때에도 지난달 체리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배가량 증가했고 과일 전체 순위에서도 작년 8위에서 올해는 수박, 참외에 이은 3위로 껑충 뛰었다.체리 매출이 늘어난 것은 한미 FTA로 24%의 관세가 철폐된데다 올해 체리 작황이 좋아 작년에 비해 수입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이다.지난달 가락시장의 수입 체리(5㎏) 평균 가격은 작년(9만2346원)보다 13% 내린 8만183원이었다.롯데마트는 올여름에는 작년에 비해 배 이상 많은 체리 물량을 확보해 판매할 계획이다.정진혁 롯데마트 수입과일MD(상품기획자)은 "수입과일 중 체리는 FTA 영향으로 관세가 철폐되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새너제이 지방법원이 내린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 가처분 명령에 항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독일의 지적재산권 전문가인 플로리안 뮐러는 1일(현지시각)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포스 페이턴츠(Foss Patents)'에서 삼성이 법원 명령이 나온 직후 항고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삼성은 이와 함께 가처분 명령의 집행정지요청(motion to stay)도 냈다.판매금지 집행을 항고심이 진행되는 동안 또는 집행정지 요청을 내릴지에 대한 항소법원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미뤄 달라는 것이다.삼성은 항고장에서 시장점유율 손실분을 애플이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갤럭시 넥서스에 대해 판매금지를 내리려면 단순히 '특허를 침해한 제품'이 시장에 있어서가 아니라, '특허를 침해한 기능' 때문에 점유율 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이…
[kjtimes=김봄내 기자]자영업자들이 대형마트 등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전개한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행동은 2일 80여 개 자영업단체 회원 200만명과 오는 15일부터 9개 대형마트 및 백화점을 상대로 불매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불매운동 참여자가 자영업단체 회원들의 가족까지 합해 최대 6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영업단체들은 대형마트가 신용카드 거래를 대행하는 밴(VAN)사와 카드사를 압박해 낮은 수수료율이나 리베이트를 받는 관행을 중단하고 요구하고 있다. 대형마트의 자율적인 휴무제 시행도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국적인 불매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불매운동 대상은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롯데슈퍼, GS슈퍼마켓,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 이마트 매장에서 운영되는 친환경 제품 PL 브랜드인 '자연주의'가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한 '자주'로 다시 태어난다.자주는 이마트 뿐만 아니라 로드샵도 열어 생활용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세계그룹은 자연주의 상품군에 고급 제품을 보강하고 기존의 무채색 이미지를 보완한 자주의 브랜드 전략을 마련 중이다.자연주의는 친환경 생활용품, 의류 브랜드로이마트가 2000년 개발해 운영해오다 2010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사업을 넘겼다.자주는 기존 자연주의의 친환경 제품에 프리미엄 상품을 추가해 전체적인 제품 수준을 백화점 급으로 올릴 예정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의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외국의 유명 생활제품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제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회사 측은 자주의…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 직할의 17번째 광역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세종시 출범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맹형규 행안부장관, 이주호 교과부장관 등 정부 인사와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를 비롯한 정치권 인사, 유한식 세종시장 등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2010년 12월 27일 공포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세종시는 관할 구역에 시ㆍ군ㆍ구 등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두지 않는 단층제 자치단체로 운영된다. 따라서 광역ㆍ기초사무를 동시에 수행한다.관할 구역은 연기군 전역(361.4㎢), 공주시(77.6㎢), 청원군(27.2㎢) 일부를 흡수한 465.2㎢로, 면적은 서울의 4분의 3 규모다.조직과 정원은 각각 1실ㆍ3국ㆍ1본부 25과, 958명(일반 828명ㆍ소방 130명)으로 확정됐고, 양 부시장(행정ㆍ정무), 실ㆍ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SK하이닉스 청주 제 3공장 M12 준공식 후 인근 솔밭공원에서 '해피 토크 오픈 이벤트'(Happy Talk Open Event)를 열어 구성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 회장이 직접 제안한 이날 행사에는 권오철 사장을 비롯한 SK하이닉스 주요 임원진과 청주 사업장 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최 회장은 머리띠를 매고 맥주잔을 비우는 격의 없는 모습을 보였으며 오후 늦게까지 직원들과 어울리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청주 공장이 최고의 공장이 될 수 있게 지원해 달라"는 의견을 냈고, 최 회장도 "이번 M12 준공을 계기로 청주 공장의 발전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SK하이닉스는 전했다.마스크기반기술그룹에서는 웨이퍼에 회로를 인쇄하는 포토마스크(MASK)에 반도체 회로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보험업계 A사 B회장이 안테나에 잡혔다. 야심차게 준비하던 자회사 설립이 무산(?)됐다는 게 그 이유다. 이 때문에 상당히 허탈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실 B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일본의 온라인 시장을 벤치마킹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내부에 전담반을 구성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준비해 왔다는 것이다. B회장이 이 같은 사업을 준비한 것은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보험업계에 통신판매 보험을 시작한 주역이란 자부심에 기인한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 전 금감원으로부터 온라인 자회사 설립에 반대 의사를 통보받았다고. 금감원은 A사에 보험사가 아닌 대리점 형태의 자회사 설립 추진을 권고했다는 전언이다. 이는 곧 회사 출범이 사실상 무산된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3년 여간 준비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맞아 대한민국의 최종 성적을 맞추면 호텔 이용권을 제공하는 ‘가자 런던올림픽! 화이팅 대한민국!’을 선보인다. 이 프로모션의 특징은 해당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올림픽 최종 순위와 금메달 수를 맞추면 금메달 개수의 만 배만큼의 금액을 호텔 쿠폰으로 받는 것이다. 즉 대한민국의 최종 금메달 개수가 20개라고 하면 만 배인 20만원 바우처를 선물로 받는다. 응모 기간은 7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3주간이며 해당 기간 동안 객실패키지를 이용하거나 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 더킹스,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드셰프, 펍바 그랑아, 로비라운지 앤 델리에서 3만원 이상의 식음료 상품을 이용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획득한 호텔 바우처는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당 호텔 마케팅 팀은 “런던 올
[KJtimes=심상목 기자]코스피지수가 한주간 3.70% 하락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 전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이 0.15% 상승으로 선방하면서 중소형주 펀드의 하락폭이 가장 작았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9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특정업종 및 테마주식을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3.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중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펀드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나머지 국내주식형펀드는 하락했다. 특히 레버리지펀드들 다수가 지수 하락의 영향을 크게 받아 주간 하위권에 자리했다. 중소형주펀드가 -1.52%의 주간 수익률로 소유형 중 하락률이 가장 낮으며 1개월 성과 또한 소유형중 가장 높다. 일반주식펀드는 -3.26%, 배당주식펀드는 -2.36% 수익률를 냈고 K200지수를 추종하
[KJtimes=김필주 기자]신한은행이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전문역량을 통합해 퇴직연금 가입고객에게 최고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금융그룹 통합 퇴직연금 컨설팅센터’를 오픈했다. 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통합 퇴직연금 컨설팅 센터는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금융권 최초로 그룹 계열사인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을 통합해 신설됐다. 각 계열사 전문가들이 퇴직연금 자산운용 및 가입자 노후설계 등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하게 된다. 이 센터는 은행과 금융투자, 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3사의 퇴직연금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입 고객의 연령 및 투자 성향 등에 따른 자산운용 전략을 연구하고 노후설계 컨텐츠를 작성하여 가입자들의 차별화된 교육 실시와 함께 주기적인 정보 매거진
[KJtimes=김필주 기자]신한카드가 제11회 꼬마 피카소 그림 축제의 시상식을 서울 충무로 본사 10층 강당에서 6월 29일에 열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는 유치부 대상 수상자 화도초병설유치원 정이건 어린이, 초등부 저학년 대상 수상자 상률초등학교 김동윤 어린이, 초등부 고학년 대상 수상자 연현초등학교 유경도 어린이 등 본선 수상자 9명이 참석했으며,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과 심재관 한국미술협회 이사 등이 시상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꼬마 피카소 그림 축제는 신한카드가 해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고객 및 고객 가족이 1만 3천 명 이상 참석하는 등 참여 규모가 커지고 호응도가 높은 대형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 행사는 그림 그리기 외에도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단순한 그림 대회를 넘어 온…
[kjtimes=キム・ボムネ記者]イ・サンチョルLGユープラス(U+)副会長がSKテレコム、KTなど、競合他社に周波数を共同利用する案を提案しました。 イ副会長はロントムエボルルション(LTE)の商用化1周年を迎え、先月29日、LGユープラス上岩社屋で記者懇談会を開き、"移動通信3社が周波数のように使いながら、使っただけお金を出す「周波数での料金制」を提案した"とと述べた。 彼は、"周波数の価格がどんどん上がるのにこれは料金の引き上げの始まりになる"とし"本当に料金を下げて周波数効用価値を最大限に増やすための周波数共用制を提示したが、競合他社は、まだ検討されているようだ。どうなるか置いてみよう"と述べた。 イ副会長は、"移動通信の周波数を多く確保するためには、データトラフィックが急に高くなる場合に備えためでトラフィックが常に高いからではない"とし、 "3社の周波数を一緒に使えば、トラフィックの最大値と網構築コストを削減することができる"と主張した。 彼は今後LTEのより多くの情報が収録される予定であるため、すべての加入者がLTEサービスを適切に楽しむには、追加の周波数が必要だと付け加えた。 LGユプルロスヌンデータ網であるLTEに音声通話を提供するVoLTE(Voice over LTE)を今年の下半期に開始する予定だ。 VoLTEは微妙な感情の違いまで伝えることができるクリアな
[kjtimes=イム・ヨンギュ記者] AグループのB会長の心がこのごろ良くないという噂が広まっている。世界10位入りを強く明らかにして野心的な中国市場進出を宣言したが、最近になって苦戦を強いられているという理由からだ。財界好事家によると、B氏は先日、中国に進出する1号店の撤退を決めたという。その一方で、他の事業も席を取れずにいるということだ。泣きっ面にハチの株価も連日下り坂を歩いているという伝言だ。何よりもB会長が心を痛め考えるのは1号店の撤退にあるという。進出4年ぶりに撤退を決めた、ここはB会長が初めて会長に登板して始めた事業であるため、その分愛着が強いということだ。B会長が懸念するのは経営資質問題に浮上しだろうかすることだという。流通業初の事業であるだけに負担を持って始めたものなので、その評価について注視していたのだ。B会長は進歩を大型マート側検索したが、これもうまくいかないという。昨年15カ所のドアを開いたのとは違い、今年は一箇所だけということがその反証だと。Aグループの関係者はこれについて、 "事業がやや停滞しているが、懸念を招くほどではない"としながら"多角的に検討しており、今後は良くなるだろう"と答え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