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고향과 가족을 잃은 실향민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이북 출신 실향민과 새터민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IBK실향민통장’을 판매한다. 2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1년 만기의 적립식(1만원 이상)과 거치식(100만원 이상)으로 구성돼 있고 기본금리 3.8%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2%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선착순 가입시 0.2%포인트, 출생연도에 따라 0.1~0.2%포인트, 신용(체크)카드 연간 120만원 이상 사용시 0.1%포인트 등이다. 선착순 금리 0.2%p는 평안남·북도와 함경남·북도, 황해도 등 원적지별로 각각 3000명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1942년 이전 출생자에 대해서는 0.2%p, 1943년~1952년까지 출생자에게는 0.1%p를 추가로 준다. 현재 71세 실향민 고객이 서둘러 가입하면 다른 부수거래 없이도 최고 금리인 연 4.2%를…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금융권 수신금리가 동반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3.70%로 전월(3.72%)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2011년 12월(3.77%) 이후 계속 낮아졌다.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도 5.71%로 전월(5.74%)보다 하락했다. 특히 기업대출 금리는 3월 5.79%에서 4월 5.76%로 낮아졌으며 가계대출 금리도 5.62%(3월)에서 5.54%(4월)로 내렸다. 예금은행의 잔액 기준 4월 총수신금리는 전월과 같은 3.05%인 것으로 나타났고 총대출금리는 5.93%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예금금리 역시 동반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4월 중 예금금리는 4.47%(잠정치)로 전월보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기업 10곳 중 6곳은 하반기 국내 경기가 지금보다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전국 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상황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59.0%가 '하반기 경기 전망이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29일 밝혔다.'비슷할 것'과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21.6%와 19.4%에 그쳤다.최근 국내경기 상황과 관련, '계속 둔화중'(56.3%), '둔화세는 진정되고 정체된 상황'(39.5%) 등 대부분 기업이 비관적인 관점을 갖고 있었다. 반면 '회복중'이라는 응답은 4.2%에 불과했다. 이는 유럽발 재정위기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정체돼 있기 때문이라고 대한상의는 분석했다.경기 불안요소를 묻는 말에 대해 대내적 요인으로는 '내수부진'(33.5%), '물가불안'(25.0%), '수출둔
[kjtimes=김현진 기자] 대기업에 지원하는 구직자의 절반 이상은 취업에 실패하더라도 중소기업에 지원 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2,836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대기업 지원 여부’를 조사한 결과 71.6%가 ‘지원했거나 할 생각’이라고 답했으며, 이들 중 55%는 ‘대기업 공채에 떨어지더라도 중소기업에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지원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이 기대하는 것보다 너무 적어서’(63.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복리후생이 열악할 것 같아서’(61.3%)가 바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일자리가 불안정할 것 같아서’(38.3%), ‘잦은 야근 등 업무 강도가 셀 것 같아서’(29.7%), ‘알짜 중소기업 정보를 얻기 힘들어서’(27.2%), ‘주위 시선을 의식해서’(19.9%), ‘추후 이직 시 불리할 것 같아서
[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은 송도중앙공원 인근 경제자유구역 D24블록에 건설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3-5번지) 견본주택을 내달 8일 일반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46층, 3개동, 총551가구 규모로 지상 1~2층은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84㎡ 260가구, 96㎡ 197가구, 143㎡ 82가구, 펜트하우스 12가구로 구성되며 특히 최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84~96㎡는 전체의 83%인 457가구가 공급된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송도 국제업무지구(IBD)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시설인 송도중앙공원(Central Park)에 인접하여 도심 속의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편의시설 및 유동인구가 풍부해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신도시 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 '블랙신컵'이 미국, 일본으로 수출된다. 또 아시아나 국제선 기내식으로도 선정됐다.농심은 여수엑스포를 기념해 내놓은 블랙신컵이 일본과 미국에 수출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아시아나 국제선의 기내식으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공급된다.농심은 우선 일본에 블랙신컵 150만개를 수출하고,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이토요카도'에 입점시켰다. 1997년 일본 최대의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을 통해 신라면은 일본 전역으로 확대됐다. 최근 유니클로에서 신라면 티셔츠를 판매할 정도로 일본 내에서 신라면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블랙신컵도 일본 신라면의 명성을 이어 컵라면을 유난히 좋아하는 일본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국에는 5만개의 블랙신컵이 수출됐다. 농심은 미국법인인 농심아메리카를…
[kjtimes=김봄내 기자]GS25는 현재 운영 중인 가맹점의 상권보호를 위해 기존 점포와의 거리가 150m(동선기준) 이내 지역에는 출점을 제한한다고 29일 밝혔다. 150m 이내에 오픈해야 할 경우에는 기존 가맹점주에게 복수점포 운영에 대한 권리를 우선 제공한다. 복수점 운영을 원하지 않는 점주에게는 신규 점포 오픈으로 인한 수익 하락을 보전해 준다는 방침이다. GS25는 이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만 진행하던 '가맹경영주 간담회'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회사 경영진은 가맹점주들이 제안한 의견이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20년 이상 GS25 매장 운영 경험이 있는 가맹점주가 다른 점포를 코칭하는 '경영주 자문위원' 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가맹점주가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다른 가맹점주에게 전수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는 창업자금 마련과…
[KJtimes=김필주 기자]김황식 국무총리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어느 때보다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불법 사금융과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8일 김 총리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4월 18일부터 현재까지 피해신고가 2만7000여건에 달하는 등 불법 사금융 문제가 우리 사회에 깊게 뿌리 박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이제부터가 시작이며 이번에야말로 불법 사금융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때 이른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이후 전력 수급사정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관계 기관은 전력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산업체의 휴가 분산 및 조업 조정, 대형 상업용 건물의 냉방온도 조정 등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의 전자업체인 파나소닉이 본사의 인력 절반을 연내 감원 또는 전환 배치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의하면 파나소닉은 본사 인력 7000명 가운데 3000∼4000명으로부터 연내 희망퇴직 신청을 받거나 자회사로 전환 배치하기로 했다.파나소닉은 본사 인력을 대폭 줄여 의사 결정 구조를 슬림화하고 경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경영자원을 성장분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파나소닉이 본사 인력을 대폭 감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나소닉의 국내 근로자는 모두 10만명 수준이다.파나소닉은 구조조정을 통해 2012 회계연도에 500억엔의 흑자(연결 기준)를 목표로 하고 있다.파나소닉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글로벌 경쟁에서 밀려 TV 사업 등에서 고전하면서 작년도에 7721억엔(약 11조4000억원)의 적자를 냈다.파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의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가 3배 가량 빨라진다.SK텔레콤은 지하철 내에서 와이파이 주파수 2.4㎓와 5㎓ 대역을 동시에 사용하는 '듀얼밴드 브리지'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 한다고 29일 밝혔다.브리지(Bridge)란 와이브로(휴대인터넷)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움직이는 지하철, 버스, 택시 등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를 말한다.SK텔레콤은 브리지에 기존의 와이파이용 2.4㎓ 대역에 5㎓ 대역을 추가, 두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기존 브리지 대비 수용 용량은 4배 증가하고 고객 체감 데이터 전송속도는 최대 3배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텔레콤은 또 자체 개발한 '부하 분산 기술'을 듀얼밴드 브리지에 적용해 두 주파수 대역 중 한 대역으로 과도하게 접속하는 것을…
[KJtimes=김필주 기자]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문재인 전 이사장에 이어 야권 대선후보로 떠오르자 관련주의 가격도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현재 넥센테크와 아즈텍WB는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림, 한국주강, 한라IMS는 11%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한국정밀기계와 한국특수형강도 4%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혜 근혜주, 안철수주, 문재인주 등은 크게 상승하지는 않고 있다.
[KJtimes=심상목 기자]삼성카드가 쿠폰서비스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를 시작했다. ‘m포켓’ 서비스는 스마트폰 하나로 카드결제와 함께 제휴사 멤버십카드를 제공한다. 28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m포켓은 기존의 전자지갑과는 달리 카드, 멤버십, 쿠폰을 한 화면을 통해 제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결제 시 할인이나 혜택을 받기 위하여 스마트폰을 여러 번 제시해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 서비스는 또 쇼핑, 여행, 교육 등 주요 카테고리별로 신용카드 상품 정보 안내 및 즉시 발급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비자·마스터 계열의 90여종의 카드 상품의 경우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도 가능하다. GSPOINT, SPC 그룹 해피포인트 등의 멤버십 카드를 모바일로 즉시 발급받아 사용도 가능하며 m포켓 내 등록된 멤버십 카드 외에도 바코드 스
[KJtimes=유병철 기자] 2012년 6월 공연가는 그야말로 ‘대작’들의 전쟁이다. 라인업이 화제작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해외 인기 뮤지컬의 내한공연 뿐 아니라 각 공연사가 야심차게 내놓은 공연들로 풍성하다. 2012년 6월을 장식할 뮤지컬 공연을 살펴봤다. ▶위키드 - 선과 악에 대한 위트 있는 시각!최초의 아시아 투어 공연으로 찾아오는 뮤지컬 ‘위키드’는 2011년 12월 싱가포르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에서는 오는 5월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역사적 첫 공연을 가진다. ‘위키드’는 2003년 10월 초연된 후 입소문을 타고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9년째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브로드웨이 최고 히트작이다. 전세계적으로 25억불(3조)의 매출기록을 세웠으며 30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금융권 A사 B사장이 구설수에 올라 있다. 야심차게 이벤트를 준비했다가 실망감만 느꼈다는 게 그 이유다. A사는 최근 대표펀드의 설정 10년을 기념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장기 투자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을 마련하고 설정 초기부터 현재까지 펀드에 가입하고 있는 투자를 모두 수소문했다는 것이다.이 같은 노력(?)으로 마케팅팀이 10년 동안 꾸준히 투자해온 투자자들을 어렵게 찾았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연락두절 상태여서 허탈해 했다는 전언이다.더욱 허탈했던 것은 한 명 연락처를 찾아내 기념행사에 초대했는데 알고 보니 업계에서도 알아주는 ‘큰 손’이었다고 한다. 이 투자자는 얼굴과 이름공개를 꺼려 홍보하려던 이벤트 의도가 무산됐다는 것이다. A사
[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은행이 홍콩에 무역금융 및 해외송금 집중처리를 위한 글로벌 무역금융송금센터(Global Trade FinanceRemittance Center)를 설립하고 개점식을 가졌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점한 이 지점을 통해 포페이팅, 신용장 개설 및 통지, 연지급신용장 인수 등 전반적인 무역금융업무를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의 무역증대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적시에 지원함은 물론 대내적으로는 규모의 경제시현을 통해 전행적인 수익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송금센터는 아시아, 유럽으로 보내는 외환송금에 특히 강점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존 미화송금은 미국 소재 은행들의 영업 개시 이후에 처리되어 아시아 소재 수취인까지 짧게는 1일 이상 기다려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새로 설립된 송금센터의 신속한 업무처리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