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한국 기업 가운데 미국에서 지적 재산권 관련 소송을 가장 많이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현지시간)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가 미국 법원에서 당한 지적 재산권 관련 소송은 43건에 이른다.LG전자도 31건의 지적 재산권 관련 소송을 당해 2위에 올랐고 팬텍(11건), 하이닉스(7건) 등 상위 4위까지 모두 정보통신(IT) 관련 기업이었다. 5위는 6건의 소송을 당한 현대자동차다.미국 법원에 지적 재산권 관련 소송을 가장 많이 낸 한국 기업도 삼성전자였다.삼성전자는 지난해 9건의 특허 관련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했다.LG전자도 6건의 소송을 냈고 LG전자의 자회사인 제니스(2건)와 삼성LED(2건) 등도 미국에서 특허 관련 소송에서 원고로 나섰다.지적 재산권과 관련해 한국 기업을 제소한 원고는 대부분 '특허괴물'로 불리는…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월 2차례 휴업하도록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ㆍ준대규모 점포의 등록 제한 등에 관한 조례'가 26일부터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지역 내 SSM에 대해 매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매월 둘째와 넷째주 일요일엔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부천지역 내 SSM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마트(면적 3000㎡ 이하), GS슈퍼 등 15곳이 있다.반면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면적 3000㎡ 이상) 등 대형마트 7곳은 유통산업법 시행령이 개정되지 않아 기존 관행대로 영업한다.
[kjtimes=견재수 기자] 2012.3.26(월)~27(화)간 개최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53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4개 국제기구 대표는 어제(26일) 18:30~20:00 사이 서울 COEX 행사장 내 업무만찬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회의를 시작했다. 각국 정상들은 업무만찬에서 2010년 워싱턴 정상회의 이후 핵안보 분야에서 이루어진 진전사항을 발표하고 이를 평가했다.이명박 대통령의 주재로 배석자 없이 정상 간의 자유로운 토의 방식으로 진행된 어제 업무만찬에서 참가국들은 2010년 워싱턴 코뮤니케와 작업계획, 그리고 개별 국가별로 공약한 사항들에 대한 자국의 이행 현황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각국 정상들은 핵물질 제거 및 최소화, 핵안보 관련 국제규범 가입․비준, 핵안보교육훈련센터 설립, 핵안보 관련 다자협력체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의 분야에 대한 성과 발표했다.특히, 2010년 정
[kjtimes=견재수 기자] 2012 핵안보정상회의 이튿날,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의제를 놓고 본격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세계 각국 정상들은 2시 30분부터 약 2시간 이상 회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핵안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담은 '서울 코뮈니케'를 채택할 예정이다.또 앞서 오전 9시부터 시작된 1차 세션에서는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취할 핵안보 조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이명박 대통령은 “세계에는 아직 핵무기 10만 개 이상을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이 존재한다. 이런 핵물질이 범죄단체에 들어가지 않도록 예방하고 줄여나가려면 국제협력과 공조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원탁테이블에 둘러앉은 각국 정상들 가운데 美오바마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 오른쪽에 앉아 함께 회의를 주도했다.정상들은 기념촬영
[KJtimes=유병철 기자] 1년 만에 ‘Together’ 앨범을 발매하는 양파의 뮤직비디오에 배우 이요원과 백성현이 출연한다.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의 원태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양파의 ‘Together’ 앨범에는 다비치, 신종국, 섀넌이 함께 참여했으며 타이틀곡은 양파, 다비치가 듀엣한 ‘사랑은 다 그런거래요’이다. ‘사랑은 다 그런거래요’는 조영수 작곡가와 강은경 작사가가 호흡을 맞춘 곡으로 중독성 있는 감미로운 멜로디에 사랑에 대한 사실적인 감정의 가사가 더해졌다. 양파는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하여 큰 사랑을 받았고 그 이후 ‘ADDIO’, ‘사랑 그게 뭔데’, ‘다 알아요’, ‘아파 아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지난 앨범 발매 이후 양파는 드라마 ‘계백’, ‘뿌리깊은 나무’ OST 등의 활동을 해왔었다. 양파는 “4월 5일 온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하지원이 늘씬하고 완벽한 ‘항아표 각선미’를 과감하게 선보인다. 하지원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더킹 투하츠’에서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전설적인 여자 교관 김항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하지원은 오는 29일 방송될 ‘더킹 투하츠’ 4회 분에서 책상위에 두 다리를 올려놓은 섹시한 자태를 드러내게 된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미끈하게 빠진 근사한 다리 각선미를 과시하며 이기적인 우월한 기럭지를 공개하게 된 셈이다. 무엇보다 이 장면은 하지원이 지난 2회분에서 이승기가 앉아 있었던 포즈를 떠올리며 똑같은 모습을 한 채 사색에 잠겨 앉아 있게 되는 장면. 잡지를 뒤적이며 뺀질거리고 장난스런 모습을 보였던 이승기와는 달리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듯 한 하지원의 표정으로 인해 어떤 심경변화가…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1월 27일 개막하여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닥터지바고가 오는 4월 17일 100회 달성을 앞두고 두 가지 이벤트를 마련, 관객의 성원에 보답한다. 작년 호주에서 초연된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매 티켓오픈 때마다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초연은 흥행이 어렵다”는 공연계의 징크스를 깨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조승우, 홍광호, 김지우, 전미도 등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노벨문학상 선정을 통해 검증된 원작의 작품성과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력으로 “클래식 뮤지컬의 정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상반기 흥행작들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4월 17일 100회를 맞이하는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아시아 프리미어 공연이라는 대외적인 의의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에 10만 관객 돌파를 눈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2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중 각국 주요 정상들의 의전차량으로 제공한 ‘에쿠스’를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특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를 통해 판매되는 차량은 에쿠스 5.0 리무진(1억4,948만원)과 3.8 럭셔리 모델(6,741만원) 등 총 105대로 사전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현대차 판매점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의전차량으로 사용된 에쿠스의 희소가치와 소장가치를 고려해 일반고객에게 인도되기 전 핵안보 정상회의 기념 엠블램을 차량 내·외장에 부착하고, 고급 인증패를 발급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상품가치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차량 내부의 아날로그 시계, 지급품으로 제공되는 실내 슬리퍼, 키홀더 세트 등에도 엠블램을 부착하는 한편 의전차량에만 특별기념품으로 지급되는 고급 골프백 세트에도 엠블램을 적용해 한정판으로서의 가치와 자부심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내달 초 이번 특별판매를 통해 예약한 고객 중 당첨 고객을 확정 지은 뒤 중순 경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금번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KJtimes=심상목 기자]대한민국의 주거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전·월세 가격 상승에 난방비까지 가중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가계 총지출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슈바베 계수는 지난 2007년 9.71% 이후 계속 상승해 지난해 10.15%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슈바베 계수에는 주거임대료와 수도·광열비 등 주거에 직접 관련된 소비가 포함된다. 지난해 1분위 소득계층의 주거비 부담률은 16.45%로 나타나 이 역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분위와 5분위의 소득격차는 2003년 6.13%에서 지난해에서 8.50%로 확대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주거비 부담 상승에 대해 “실질소득과 가계구매력 정체 탓에 실소득에 제약이 생겼다”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씨티은행(이하 씨티은행)이 한국YWCA연합회와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다래교실’ 협약식을 가졌다. 씨티은행은 씨티재단 후원금 미화 20만 달러를 전달했다. 27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다래교실은 ‘다문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라는 뜻이다. 이 교실은 저소득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학습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씨티은행이 한국YWCA와 함께 올 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대상은 주로 서울 외지역에 거주하는 이주결혼가정의 자녀, 북한이탈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및 일반 저소득층 청소년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저소득층의 다문화 청소년이다. 1년 동안 학생 5명당 1명의 교사가 배치되어 주 2회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독서지도 등을 통한 기초…
[KJtimes=심상목 기자]19대 총선일인 4월 11일, 증권 및 파생상품 시장이 휴장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은 전체 증권시장인 주식시장, 상장지수펀드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수익증권시장, 채권시장(Repo포함), 주식워런트증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인 CME 및 EUREX 연계 글로벌시장이 휴장된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업무규정 제5조, 코스닥시장업무규정 제5조, 파생상품시장업무규정 제5조에 근거해 휴장한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27일 창립 65주년을 맞는 LG그룹이 ‘100년이 넘어서는 영속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은 "LG가 창업때부터 지켜온 경영이념인 ´고객가치경영´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한편 미래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미래 성장성이 큰 그린 신사업에 투자를 집중해 새로운 주력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지난 1947년 화장품 제조사로 시작한 LG는 화학에 이어 전자사업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들어 GS, LS그룹로 계열분리된 후 전자, 화학, 통신ㆍ서비스 등 3개 사업분야로 전문화됐고 첫 해인 2005년에 80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창립 첫 해 대비 약 48만배가 성장한 14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그룹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창업 첫 해인 1947년에…
[kjtimes=김봄내 기자]하이마트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수천억원대의 손해를 끼치고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하이마트 선종구(65) 회장이 27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오전 10시25분께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선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물고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이에 앞서 검찰은 23일 선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ㆍ배임죄 등을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하이마트 본사와 계열사, 자녀가 지분을 가진 관계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선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은 지난 19일과 21일 선 회장을 소환해 횡령ㆍ탈세 의혹 등을 집중 조사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27일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 배우자들에게 한류를 선사했다. 김 여사는 각국 정상들과 국제기구 대표의 배우자 15명을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해 오찬을 겸한 한류 문화공연을 베풀었다. 여기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부인 유순택 씨를 포함해 가봉,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스위스,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칠레, 터키, 필리핀, 유럽연합 정상의 배우자 15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한국의 봄’을 주제로 김치전, 녹두전, 잡채, 궁중신선로, 한방차, 한과 등으로 메뉴를 직접 선정해 우리 고유의 음식을 맛보도록 했다. 오찬 이후에는 발레리나 김주원 씨가 16겹의 가례복을 입는 과정을 재연하며 조선시대 국모에 오르는 각오를 보인 ‘왕비의 아침’ 공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유명 곰탕집이 농심 신라면블랙에 대해 수 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 중앙지법은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장도리곰탕’의 전 대표 이장우씨(56)가 농심을 상대로 “(자신의) 곰탕 제조비법을 도용해 농심이 ‘신라면 블랙’을 출시했다”며 10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소장을 통해 “모친 김희순 여사가 1958년부터 운영한 곰탕 식당을 물려받아 수십 년간 곰탕집을 운영해 왔다”며 “식품 사업을 진행하던 중 2008년 농심 측이 ‘곰탕국물’ 조리기법을 알고 싶다고 해 농심 측에 곰탕국물 샘플을 보내고 조리방법을 자세히 전수해 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하지만 농심은 제조기법을 전수받은 이후 특별한 이유 없이 계약을 계속 연기했고 그 과정에서 합작을 염두에 두고 진행된 곰탕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