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경기도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개별주택은 지난해에 이어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저택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9일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도내 약 51만 가구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있는 정 부회장의 저택(연면적 3천49㎡)으로 163억원이다. 이 주택은 지난해에도 경기도 최고가였는데, 당시 공시가격은 149억원이었다. 1년 만에 14억이 오른 것이다. 공시가격이 제일 낮은 주택은 남양주에 있는 한 단독주택(연면적 20㎡)으로 103만원이다. 올해 경기도 평균 개별주택 가격 상승률은 5.92%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은 6.10%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성남시 수정구로 13.41%가 올랐고, 양주시가 2.59%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한 주택은 공시대상 51만여 가구 중 39만여 가구(77.1%)였고, 하락한 주택은 3만3천여 가구(6.5%), 가격 변동이 없거나 신규 주택은 8만3천여 가구(16.4%)였다.…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28일 부산역 광장에서 ‘코로나19 방역 마스크와 미역국 도시락’ 나눔활동을 펼쳤다. 올해 창립 59주년을 맞은 캠코는 지난 4월 6일(화) 창립기념일에 부산지역 16개 보건소 의료진에게 ‘생일 떡’ 590세트를 전달한데 이어, 이날 노숙인들에게도 ‘KF94 방역 마스크와 미역국 도시락 100세트’를 선물했다. 양근영 캠코 경영지원실장은 “캠코는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 2만3천여점을 6월부터 국민에게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6월부터 대표 기증품을 선별한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특별공개전(가제)'을 시작으로 유물을 공개한다. 내년 10월에는 기증품 가운데 대표 명품을 선별 공개하는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명품전(가제)'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3개 지방소속박물관 전시와 국외 주요 박물관 한국실 전시, 우리 문화재 국외전시 등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문화 강국의 이미지를 국외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8월 서울관에서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명품전(가제)' 개최를 시작으로, 9월에 과천, 내년 청주 등에서 특별 전시와 상설 전시를 통해 작품을 공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더욱 많은 국민이 소중한 미술자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역 공립미술관과 연계한 특별 순회전도 개최하고, 해외 주요 미술관 순회전도 진행해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두 기관은 기증품의 이미지를 디지털화해…
[KJtimes=김승훈 기자]텔레콤이 전자금융서비스 기업인KIS정보통신과 손잡고 스마트폰에서 번호 입력 후 통화버튼만 누르면 고객이 원하는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다이얼링크’ 서비스에 음식 주문/배달 기능을 추가해 소상공인들의 수익 향상 지원에 나선다. SKT와 KIS정보통신은 소상공인 대상 ‘다이얼링크’ 기반의 음식 주문/배달 서비스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를 27일 체결하고, KIS정보통신의 협력업체인 올인비즈플랫폼과 강원도 원주 지역 500여개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5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이얼링크’는 지난 3월 SKT가 최초로 출시한 서비스로, 키패드에서 서비스 제공자가 지정한 ‘번호’와 ‘별표(*)’ 입력 후 통화 버튼만 누르면 지정된 웹 환경으로 바로 접속되는 서비스다. SKT와 KIS정보통신은 ‘다이얼링크’를 고객이 별도 배달 앱 설치 없이도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새로운 주문 채널로 정립해 고객 서비스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다이얼링크’ 기반 주문/배달 서비스 기능의 핵심은 배달/주문 수수료를 크게 낮춰 식당 점주들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월 배달 매출 300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와 협력사가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상생(相生)을 모색했다. LG전자는 28일 경남 창원시 창원 R&D 센터에서 협력회 임원단인 8개 협력사 대표, LG전자 구매/SCM 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80개 협력사의 대표들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LG전자와 협력사는 2013년부터 매년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고 상생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협력사에 올해 사업방향과 경영현황 등을 공유하고 품질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사 생산라인의 자동화와 정보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사가 이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LG전자는 2011 년부터 협력사의 경영 역량, 재무 역량, 소통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5대 상생과제를 올해도 중단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5대 과제는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자금, 교육·인력, 인프라 개선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천만 히트 상품 반열에 오른 풀무원의 로스팅 라면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이 톱배우 조인성을 모델로 앞세워 흥행몰이에 나섰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로스팅 라면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과 tvN 어쩌다 사장과 연계한 푸티지(Footage) 광고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푸티지 광고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영상을 재편집해 광고로 활용하는 기법으로, 익숙한 장면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풀무원은 최근 2030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서 배우 조인성이 ‘홍면’을 먹는 장면을 재편집해 푸티지 광고를 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배우 조인성이 ‘홍면’에 직접 공수한 대게와 바지락을 넣고 끓여 소비자들 사이에서 조인성의 ‘대게라면’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광고는 배우 조인성이 점심 메뉴로 라면을 제안하며 ‘홍면’을 직접 끓이고 맛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진한 국물을 먼저 마신 후 끊기지 않는 면치기를 맛있게 선보이는 조인성의 모습은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아 식욕을 자극한다. 또한 고온 로스팅 공법으로 맛은 깊게 국물은 진하게 만들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와 대표 제품 카스가 2021년 1분기에도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2021년 1분기 가정용 맥주시장 판매량에서 약 52% 점유율로 제조사 중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순위에서는 ‘국민맥주’ 카스 프레시가 약 38%의 점유율을 기록, 2위 브랜드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굳건히 1위를 자리를 유지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여전히 유흥•외식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2021년 1분기 주류시장 역시 ‘홈술’과 ‘가정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2021년 1분기 맥주 가정시장 판매량 Top 10에는 카스 프레시 외에도 카스 라이트,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등 총 4개의 오비맥주 브랜드가 포진해 있다. 국산맥주, 수입맥주, 수제맥주 등 수백여 종 이상의 맥주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정시장은 맥주 시장 판도를 가늠하는 데 있어 어느때보다 의미가 크다. 코로나가 소비자 트렌드를 바꾸기 시작한 2020년을 기점으로 맥주 시장에서 홈술과 가정시장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오비맥주는 최근 디자인뿐 아니라 원재료, 공법 등 맥주…
[KJtimes=김봄내 기자]동국제강이 형강 누적 생산량 2천만톤을 돌파했다. 동국제강은 27일 포항공장에서 신용준 포항공장장(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형강 누적 생산 2천만톤 달성 기념식을 갖고, 기념 식수를 했다. 형강은 H, ㄱ, ㄷ 등 다양한 단면 형상을 가진 철강재로, 교량, 빌딩 등 건축물의 뼈대에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철강 제품이다. 동국제강은 포항에서 1997년 12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23년여만에 누적 생산량 2천만톤에 도달했다. 2천만톤은 에펠탑 2,740개를 지을 수 있는 무게다. 길이로 환산하면 300mm * 300㎜, 8m 규격의 표준 H형강 기준 21만km 에 달해 지구를 5바퀴 이상 감을 수 있는 거리다. 동국제강의 포항 형강 공장은 H형강을 주력으로 연간 100만톤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ㄱ형강, ㄷ형강, 시트파일 등 총 58종 167개 규격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공장이다. 동국제강은 포항 형강공장에서 소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규격의 H형강, 내진용 형강, 무늬 H형강, 강널 말뚝 등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 2017년 6월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보니 사태)’ 이후 유아용품업계는 거대한 폭풍이 휩쓸고 간 듯했다. 베이비페어가 열릴 때마다 발 디들 틈조차 없었던 행사장의 모습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요원한 일이었다. 보니 사태가 유아용품업계에 준 영향력이 그만큼 컸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특히 홍성우 보니코리아 전 대표의 환불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것을 두고 유아용품업계 전반에 걸쳐 신뢰도를 추락시킨 사건이라는 지적도 많았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당시 인기가 많았던 회사가 그런 식으로 대처하니 엄마들 사이에서는 아기 제품을 파는 다른 회사까지 불신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아용품업계 한 관계자도 “최근 5년간 베이비페어 분위기는 보니 사태 전과 후로 구분된다”면서, “보니 사태 전까지 베이비페어에 고객들이 북적거렸는데, 아웃라스트 문제가 터진 후 유아용품 행사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전반적으로 침체된 것 같다”고 전했다. ◆혜성처럼 나타난 ‘돗투돗’과 ‘㈜태린’ 이 같은 상황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혜성처럼 나타난 회사가 있다. 바로 돗투돗(대표 송영환), ㈜태린(대표 김태린)이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경남 합천 해인사 가야산 소리길 습지와 경기도 오산 물향기수목원 습지생태원 탐방을 통해 생명의 보고 습지의 신비로운 생태계를 관찰했다. 특히 가야산 소리길 습지에서는 수만 마리의 올챙이들이 유영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뤄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 내린 뒤 도심에서 공원 등을 산책하다보면 간혹 개구리를 보게 되는데 개구리의 수중 유생 단계인 올챙이는 습지가 아니면 보기가 쉽지 않다. 습지는 담수, 기수, 염수가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표면을 덮고 있는 지역으로 내륙습지와 연안습지를 말하며 간조 시 수심 6미터를 넘지 않는 늪, 습원, 탄지를 일컫는다. 습지는 모든 생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있다. 그 외 자연정하, 홍수방지, 지하수 재충전, 온실효과 방지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장기화된 팬더믹으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남성 고객을 타깃하여 제한된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미국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브랜드 와일드 터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남성고객 타깃의 호캉스 패키지 ‘맨즈 럭셔리 이스케이프(Men’s Luxury Escape)’를 선보인다. 그리핀 스위트로 해당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에는 오랜 숙성을 자랑하는 30만원 상당의 와일드 터키 버번 위스키 2병과 위스키 잔, 바 스푼, 믹싱 글라스 등의 고급 홈텐딩(홈+바텐딩) 도구 5종으로 구성된 와일드 터키 홈텐딩 키트가 마스터 디스틸러의 서명이 각인된 우드 캐리어에 담겨 한정판으로 제공된다. 또한 고품질 캠핑 브랜드 스탠리(Stanley)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어디서든 간편하게 와일드 터키 위스키를 음미할 수 있도록 제작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스탠리 스틸 플라스크를 제공해 호텔 객실에서 뿐 아니라 집에서도 소중한 사람들과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직접 제조해 맛볼 수 있다. 디럭스 객실 이용 시에는 와일드 터키 버번 위스키 1병과 스탠리 스틸 플라스크 1개를 비롯해 디올 옴므의 애프터 쉐이브 로션 1병과 신세계백화
[KJtimes=김봄내 기자]MBC '놀면 뭐하니?'의 김태호 PD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김치관련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전 세계에 알린다고 27일 밝혔다. 김 PD와 서 교수는 '무한도전' 시절 비빔밥에 관한 뉴욕타임스 전면광고,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영상광고 등을 올리며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대상종가집 및 세계김치연구소가 공동 기획으로 제작한 이번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로 먼저 공개했다. 이번 4분짜리 영상은 김치의 역사와 특징을 소개하면서, 양념과 젓갈 등의 재료를 통해 김치가 다른 절임채소와 차별화 된 형태로 발전해 온 과정과 오늘날 새로운 형태로 진화해 가는 김치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많은 요즘, 김치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김치의 문화, 김치의 글로벌을 주제로 한 시리즈 영상을 기획중이며 상반기 내에 공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어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은 김 PD는 "김치에 관한 의미있는 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27년만에 투명병으로 새롭게 탄생한 카스의 새 뮤즈, 배우 윤여정의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윤여정은 26일 한국 영화 102년 역사상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 및 영화인의 저력을 전세계에 보여줬다. 이에 카스가 공식 SNS 채널에서 새 뮤즈 윤여정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 것. 한편 윤여정 역시 23일 공개된 ‘진짜가 되는 시간’ 카스 TV광고에서 ‘올 뉴 카스’의 탄생을 축하한다. 오비맥주는 투명병에 담긴 '올 뉴 카스'의 심플함과 투명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인물로 최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 윤여정을 선정해 카스의 새로운 캠페인 `진짜가 되는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오스카 수상으로 세계적인 ‘대세 배우’로 등극한 윤여정과 전 국민이 사랑하는 ‘대세 맥주’ 카스의 조합이 더욱 큰 주목을 받게 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올 뉴 카스의 성공적인 론칭과 함께 카스 뮤즈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며, “배우 윤여정의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은 카스 브랜드 가치관과 일치해 카스 뮤즈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제철이 27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현대제철의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조927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30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벗어나 6.2%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글로벌 철강 시황이 개선되며 판재류 중심으로 제품가격이 인상되고,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선진국과 내수 중심으로 증가한 철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철강 시황의 상승세에 맞춰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요 수요처별 맞춤형 영업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판매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최근의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열연과 후판의 국내 유통가격은 조선·자동차 등 주요 수요산업의 업황개선과 중국의 철강재 감산기조에 힘입어 100만원 대 초반에 형성돼 있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긍정적인 시황을 바탕으로 영업력 강화에 한층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KJtimes=견재수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으로 시선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이 부회장의 사면을 이끌어 낼 ‘키맨’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사실 현재 삼성그룹은 국정농단과 노조 와해, 승계 관련 주요 인사 대부분이 사법처리 및 재판 진행 중이어서 이인용 사장이 핵심 역할을 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국정농단의 경우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은 구속됐고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대외협력 담당)과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는 집행유예를 받은 상태다. 또 노조 와해와 관련해서는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과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사장, 최평석 삼성전자서비스 전무, 목장균 삼성전자서비스 전무 등은 구속됐다. 더불어 정금용 삼성물산 대표와 박용기 삼성전자 부사장, 원기찬 삼성라이온즈 대표 등은 집행유예를 받았다. 뿐만 아니다. 최지성 전 부회장과 장충기 전 사장,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김신 전 삼성물산 사장(상사부문),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건설부문),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등은 승계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