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가 상장회사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고,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독립성 및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 등 이사회 활동을 강화해 지배구조 개선을 가속화한다. ㈜LG는 최근 이 같은 지배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이사회 이사진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향후 이사회에 안건을 보고하고 승인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지주회사 외에 상장 계열사별로도 이사회 논의 및 승인을 거쳐 실행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ESG위원회'는 ESG 경영의 최고 심의 기구로서 환경/안전, CSR,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관련 분야별 전사차원의 주요 정책을 심의해 이사회에 보고한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하고,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 사 대표이사가 위원회 멤버로 참여한다. 또, 위원회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관련 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그룹'도 산하에 둘 계획이다. 내부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상 사익편취 규제 대상 거래 △대규모 내부거래 △상법상 자기거래 △회사 사업기회 유용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등 내부거래의 투명성 및 적정성을 심의한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3인과 사내
[KJtimes=김승훈 기자]제네시스는 GV80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GV80은 지난달 23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타고 가다 전복 사고가 난 모델이다. 당시 차량 내부 손상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GV80 안전성이 주목받기도 했다. GV80은 이번 IIHS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받으려면 전면·측면 충돌과 지붕 강성, 운전석·조수석 스몰 오버랩 등 6개 항목 평가에서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한다. 전방 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에서 상급(advanced) 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는 것도 조건이다. GV80에는 ▲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차량(FCA-JC) ▲ 차선 유지 보조(LFA) ▲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및 안전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미국에 처음 진출한 2016년 G80을 시작으로 매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판매 중인 세단 라인업 전
[KJtimes=김봄내 기자]LS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의 미래 준비 전략으로 정하고,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015년부터 임원세미나와 연구개발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현재의 저성장 기조를 타개하고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열쇠로 디지털라이제이션을 꼽고, 이미 인공지능, IoT, 로봇 등 기하급수 기술(exponential technology) 확보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ABB, 지멘스 등 디지털 전환에 과감히 투자하고 집중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사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을 통해 LS도 디지털 역량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역시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을 맡아 각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등 LS그룹의 디지털 미래 전략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구자은 회장은 ‘LS 애자일 데모 데이(Agile Demo Day)를 매년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쿠팡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1466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달곤 의원(국민의힘/창원시 진해구)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밝혀졌다. 이 의원에 따르면, 쿠팡은 진해구 두동지구에 올해 상반기 6만9500㎡(3만2000평) 규모의 물류센터 ‘진해FCⅠ’을 유치하고, 추가로 3만3000㎡(1만1000평) 규모의 ‘진해FCⅡ’를 유치한다. 여기에 총 146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진해FCⅠ’는 진해구 두동지구의 3만2000평에 1266억 원 투자로 올해 6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진해FCⅡ’는 두동지구 내 추가 유치를 계획 중에 있으며 1만1000평 규모로 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쿠팡 물류센터 가동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는 2800명 규모로 고용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진해구의 고용 위기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진해 지역의 고용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말 쿠팡과 창원고용센터, 진해구청과 공동으로 진해지역의 고용활성화를 위한 ‘진해 잡로켓 프로젝트 MOU'를 추진하겠다는 협의를 가졌다. 이 의원은 “진해는 입
[kjtimes=견재수 기자]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정부 주요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 방안 마련과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준비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가 방역에서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백신 접종이 해외 주요 국가에 비해 다소 느리게 진행되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들이 빠른 시기에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백신 접종이 정부의 계획대로 추진되는 것이 관건”이라 말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연내에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답하였다. 김 의원은 또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도 “지금 현장에 있어야 할 간호사들이 국회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1년이 넘는 기간을 방역 일선에서 애쓰신 보건의료인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는 “방한 일본인·중국인의 규모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2020년에 약 90% 감소”하였음을 설명하면서, 빠른 경제회복과 한·중·일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광남성 탕빈현에서 미혼모 100여명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효성은 18일 광남 법인이 위치한 베트남 광남성의 탕빈현 인민위원회 회의실에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하는 ‘베트남 미혼모 자립 지원 사회공헌사업’의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베트남 미혼모 경제 자립 지원에 1억원을 후원한다. 베트남 미혼모 자립 지원 사업은 탕빈현 최빈곤층 및 차상위 계층 미혼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계∙양돈 교육 및 시설 지원, 축산의료품 지원 등을 통해 미혼모 가정이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확보하고 자립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효성이 베트남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내 저소득 미혼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건강한 공동체 일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효성은 베트남 법인이 위치한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지역에 2011년부터 9년간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하는 등 해외 최대 생산기지인 베트남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더 테라스는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전국 각지의 대표적인 지역별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6가지의 별미를 선보이는 ‘봄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두릅, 냉이, 유채나물, 봄동 등 식욕을 잃기 쉬운 환절기에 입맛을 돌게 하고 활력을 높여주는 각종 봄나물 및 주꾸미, 굴, 도다리 등의 봄 제철 식재료로 볶음, 무침, 나물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봄철 프로모션 기간 동안 더 테라스에서는 매콤하게 볶아낸 서해안 주꾸미, 싱그러운 향이 매력적인 냉이와 싱싱한 통영 굴을 가득 넣은 굴짬뽕, 제주산 유채나물 무침과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가평 두릅 숙회 등을 비롯한 지역별 요리가 준비된다. 아울러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평창 한우 육회를 곁들인 비빔밥 스테이션이 마련돼 고객들은 비빔밥 스테이션에서 신선한 봄나물을 듬뿍 넣은 비빔밥을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구수하고 향긋한 완도 도다리 쑥국 또한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 BMW 코리아와 객실패키지 선봬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이 BMW 코리아와 함께 ‘나인트리 X BMW 밴티지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최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LG 가전 세척서비스'를 도입했다. LG전자는 가전제품 유지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세척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세척서비스를 신청하면 LG전자 전문 엔지니어가 가전제품의 성능과 상태를 점검하고 세척부터 살균까지 한 번에 처리한다. 현재 세척서비스 대상 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이다. 향후 LG전자는 서비스 대상을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광파오븐 등에 확대할 계획이다. 세척서비스는 ▲세탁기 내부에 세제 찌꺼기, 이물질, 물때가 보일 경우 ▲세탁물이나 세탁기 내부에서 냄새가 날 경우 ▲에어컨에서 먼지가 나오거나 에어컨 내부에 곰팡이가 보이거나 냄새가 날 경우 ▲냉장고 내부에 끈적한 이물질이 보일 경우 ▲냉장고 도어의 내부나 고무패킹 등이 오염된 경우 ▲냉장고 뒤쪽 외관에 먼지가 많아 청소가 필요할 경우 등에 유용하다. 세척서비스는 각 제품의 특성과 유지관리에 전문 교육을 받은 엔지니어가 고압세척기, 스팀살균기, 자외선살균기 등 전문 장비를 이용해 가전제품을 깨끗하고 오래 사용할 수…
[KJtimes=김봄내 기자]NAVER[035420]와 코윈테크[282880]에 대해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KB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국내 1위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이 회사가 스토어솔루션, 머천트솔루션, 마케팅솔루션, 물류솔루션, 글로벌 전략 등 5개 분야에 걸쳐 상세 전략을 공개한 것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네이버가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널과 각각 1500억원 1000억원 규모의 지분교환을 공시했는데 이마트의 경우 7300여 개의 오프라인 거점과 물류창고, 배송시스템, 2020년 기준 20조원 수준의 거래대금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코윈테크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3만4000원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현재주가는 13.4배 수준으로 유사업체 및 주요고객(피엔티, 피앤이솔루션, 신흥에스이씨, LG화학, 삼성SDI)의 평균 PER 23.1배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인수한 탑머티리얼의 실적을 반영한다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더욱 부각될 것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대표 김병철)가 겨울 휴장기를 마치고 영업에 들어갔다. 지난 3월 11일 개장 이후 첫 주말을 맞은 무주덕유산CC에는 예년 대비 많은 고객들이 찾아 명품 골프장으로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의 빼어난 절경 속에 호쾌한 드라이브샷을 즐길 수 있는 무주덕유산CC는 ‘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가 청정고원 골프장이라는 지형적 특성을 최대한 잘 살려 돌과 나무, 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게 설계했다. 해발 900m 에 위치한 청정 야생 고원골프장으로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린피는 일반요금 기준 주중 9만5천원부터 주말 15만원(회원가 별도/기간별 상이함)으로 이용가능 하며 특히, 주중 7시 30분이전 티오프시 6만원의 조조할인 요금이 적용되어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개장을 맞이하며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변화를 주었다. 기존의 협소한 스타트하우스를 철거하고 신축했다. 더욱 넓고 편리해진 공간에 고객들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클럽하우스 주변에 연습그린을 설치하여 라운딩 전 대기시간을 활용해 연습이 가능해져…
[KJtimes=김봄내 기자]하이테크 제품에만 기술 혁신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일상 생활 속 식품, 주류에도 혁신적 기술이 담겨있다. 혁신적 기술은 단순히 특정 브랜드 및 제품의 인기를 높이는 것을 넘어서 관련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한다. 최근 오비맥주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 혁신적인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코로나 19로 침체된 주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제품 주요 요소에 혁신적 변화를 도입한 ‘올 뉴 카스’부터 사전 소비자 테스트라는 혁신적 프로세스를 도입한 ‘한맥’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를 이끌고 있다. 오비맥주 본사 이노베이션팀과 이천 공장에 위치한 이노베이션센터는 급변하는 소비자 취향과 시장 트렌드를 만족시킬 제품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국내 맥주 시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 출시된 ‘올 뉴 카스’에는 오비맥주의 혁신적 기술 및 비전이 총망라되어 있다. 새롭게 선보인 카스에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원재료, 공법 등 맥주 제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에 소비자 트렌드를 만족시킬 혁신적 변화를 도입했다. 우선, 투명병을 채택하여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이를…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은 대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3월 들어, 삼성그룹과 롯데그룹을 비롯해 현대중공업그룹, CJ그룹, KT 등 주요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신입사원 채용문이 활짝 열렸다. 모처럼 신입 구직자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주요 대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정리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각 계열사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을 모집하는 계열사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로보틱스 ▲현대건설기계 ▲현대코어모션 ▲현대오일뱅크(신입사원, 하계인턴, 산학장학생) 등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대부분 채용에 나섰다. 세부 지원자격 및 우대조건, 전형 절차 등은 각 계열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현대오일뱅크는 22일 오후 11시 50분까지, 그외 기업들은 24일 오후 3시까지(단, 연구 분야 신입은 26일 오후 3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CJ그룹 계열사가 2021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중공업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대용량 ESS(Energy Storage System)로 전력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영국 최대 전력 투자개발사인 다우닝(Downing)사와 영국 사우샘프턴 지역에 50MW급 규모의 대용량 ESS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50MW급 ESS는 효성중공업이 그동안 해외시장에 공급한 제품 중 최대용량으로 영국 전력 공기업인 내셔널 그리드社 송전망에 연결돼 사용된다. 효성중공업은 PCS(전력변환장치), 배터리,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 ESS 시스템 전체에 대한 설계 및 공급부터 설치 후 10년 간 유지 보수 관리에 이르기까지 ESS 시스템의 토털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유럽 ESS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ESS는 에너지저장장치로 특히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사용에 필수적인 설비다.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미래 전력∙에너지 산업의 핵심 설비로 주목을 받고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강서구 마곡 소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상생협력 현장을 살펴보고 관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총리는 "대기업과 스타트업과의 협업은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에게도 혁신적 기술과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과거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협력에서 벗어나 이제는 '개방형 상생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LG가 지금까지 동반성장의 모범을 보여온 데 이어, LG사이언스파크가 '상생 생태계 조성'의 바람직한 모델이 되어 상생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LG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LG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해 있는 이해라이프스타일(홈/오피스 공간 증강현실 솔루션 개발) 김남석 대표, 룩슨(VR 게임용 실감 콘텐트 개발) 황정섭 대표, HITS(AI 활용 신약 후보물질 발굴) 김우연 대표가 참석해 자사가 보유한 기술을 소개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가동 초기 마곡산업단지 입주 조건이 LG가 직접 연구하는 것이어서 스타트업에 내부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L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임직원과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연결 기준 매출 237조원, 영업이익 36조원이라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DS부문은 메모리 사업에서 차별화된 고용량 제품 등의 판매 확대로 반도체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시스템 반도체 사업은 EUV 공정의 양산 확대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트 사업과 관련해 김 부회장은, “CE부문은 새로운 QLED TV, 비스포크 가전 등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리더십을 굳건히 했고, IM부문은 첨단 기술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혁신적인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