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계절이 다가오면서 분양시장에도 훈훈한 봄바람이 기대된다. 이 때문에 5월을 맞이하는 각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한 모습이다. 오는 27일 전국 9곳에서 견본주택 개관도 예정돼 있다.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구로, 마포 등 재개발, 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과 대학가 임대수요가 풍부한 서대문에서는 소형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247가구가 분양 준비에 한창이다,부동산뱅크에 따르면 금주에는 전국 5곳 총 2703가구(2608가구 일반분양)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견본주택 개관 9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8곳 등도 금주에 계획돼 있다. 우선 쌍용건설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242-4번지에 강서쌍용예가를 분양한다. 규모는 지상 20층 4개 동 전용 ▲59㎡(18가구) ▲84㎡(134가구) 등 총 152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증미역을 걸어서…
[kjtimes= 한길 기자] 따스한 날씨와 함께 레저활동과 여행수요가 늘면서 주행능력 좋은 SUV가 주목 받고 있다. 또한 과거와는 달리 단순한 주행 차량을 넘어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면서 더욱 많은 운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하지만 이중에서도 외면 당하는 SUV가 있으니 수입SUV다. 국내의 경우 지속적인 고유가로 인해 연비효율이 좋은 디젤SUV의 장점은 부각되고 가솔린SUV는 장점보다는 디젤차량에 비해 떨어지는 연비효율이 부각되어 그 판매수가 적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가솔린SUV 보다는 디젤SUV차량의 수요가 많아 상대적으로 가솔린SUV의 중고차 가격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수입 SUV의 경우 대다수가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가 진행중인 ‘수입 SUV 2천만원대 이하 특가전’을 살펴보면, 가솔린엔진의 포드사 SUV(2006년식 이후 모델기준)중고차들의 평균잔존가치는 42.4%로 카즈에 등록된 디젤SUV 평균잔존가치 78%에 비해 현격히 떨어진다. 신차가는 비슷하더라도 가솔린엔진을 탑재한 차량은 연비 효율이 떨어지면서 수요가 줄고 이는 감가의 요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수입 가솔린
[kl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 싼타페가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19일 인천시 송도 하모니로(路) 일대에서 김충호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사장) 등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전문기자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싼타페(Santa Fe)’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2005년 싼타페(CM)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싼타페’는 세련되고 강인한 스타일, 동급 최고 사양, 세단과 같은 실내 고급감을 바탕으로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신개념 중형 SUV다. 현대차는 이번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의 차명을 ‘싼타페’로 최종 확정하고, 2000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250만 여대가 판매되며 대한민국 대표 SUV로 자리매김한 ‘싼타페’의 정통성과 명성을 계승하고자 했다. 김충호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SUV 시장과 현대차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싼타페’를 오늘 새롭게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신형 ‘싼타페’는 다양한 신기술 적용을 통한 놀라운 연비 향상,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Blue Link)’ 적용 등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과 시도가 집…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에서는 은평 한옥마을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최초 지정함으로써 이 지역이 미래형 신(新) 한옥 주거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7일 제8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은평 재정비촉진지구 내 은평 한옥마을 조성지를 포함한 단독주택부지 약 10만㎡ 일대 217필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7월 은평 한옥마을 조성계획을 발표했던 서울시는 작년 12월 29일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하였고 올해 1월 26일 실시계획인가를 변경하는 등 관련 절차 이행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별건축구역 지정제도는 천편일률적인 도시경관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반성에서 나온 제도로써,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을 통하여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고 건설기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에 건축법에 신설됐고, 2010년에는 국
[kjtimes=견재수 기자] 올해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브랜드의 약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인피니티가 인테리어와 편의사양에서 미국 자동차 미디어의 극찬을 받았다. 18일 인피니티는 “7인승 럭셔리 크로스 오버 올 뉴 인피니티 JX(All-new INFINITI JX)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 오토(Ward’s Auto)가 선정한 2012 10대 인테리어 어워드(Ward’s 10 Best Interiors List for 2012)>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10대 인테리어 어워드’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40여대의 차량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평가는 각 차량의 자재, 마감처리, 인체공학, 안정성, 사람과 차량간의 인터페이스, 안락함, 미적/감성품질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인피니티 JX의 수상은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주요 미디어의 어워드를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 ‘10대 인테리어 어워드’의 심사를 맡은 워즈 오토 편집인은 ‘올 뉴 인피니티 JX(All-new INFINITI JX)는 M과 QX의 우수한 디자인을 계승하는 동시에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JX에 사용된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은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쉐보레 말리부 LS 디럭스팩 모델을 오는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쉐보레 말리부는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안전성으로 글로벌 중형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히고, “새롭게 출시하는 말리부 LS 디럭스팩은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그 동안 요청이 많았던 편의사양을 중점적으로 추가하면서도 경제적인 가격을 책정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했다”며 새 모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새로 출시되는 말리부 LS 디럭스팩은 기존 말리부 LS, LT, LTZ 모델 중 가장 낮은 LS 모델에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사양 품목들을 대거 적용하는 한편, 고객 부담을 최소화한 가격으로 편의성과 경제성을 모두 만족시킨 것이 큰 특징이다. 말리부 LS 디럭스팩은 기존 LS 모델의 기본 사양에 후방주차보조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전자동 에어컨, AQS 공기 순환 시스템, ECM룸미러, 센서티브 오토라이트 컨트롤, 레인센싱 와이퍼, 톨게이트 자동 결제…
[kjtimes=견재수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전 세계 단 1천대만 한정 생산되는 MINI 굿우드 (MINI INSPIRED BY GOODWOOD)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20대만 한정 판매 될 예정이다. MINI 굿우드는 롤스로이스의 수석 디자이너인 알란 셰퍼드(Alan Shappard)가 직접 MINI 와 롤스로이스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특성들만을 모아 창조한 한정판 모델로, 영국 굿우드(Goodwood)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개발 센터에서 롤스로이스와 동일한 공정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MINI 굿우드는 MINI만의 독자적인 가치와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롤스로이스의 이념인 “절정의 장인 정신”을 더했으며, 수작업으로 만든 정교하고 아름다운 내장재의 세밀한 디테일이 살아있다. MINI 굿우드는 롤스로이스 모터카 디자인팀과 협업을 통해 제작된 MINI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한 컬러와 엄선된 자재, 정확한 세공으로 처리된 품질은 최상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선사한다. 외장색상은 롤스로이스 고유의 특별한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블랙 메탈릭 색상을 적용하였으며. 독특한 17인치 실버 라이트 알…
[kjtimes-견재수 기자] 정부가 대표차와 불법구조변경차량 근절을 위해 칼을 뽑을 예정이다. 17일 국토해양부는 “무단방치 및 불법구조변경 자동차 등에 대하여 금년 상반기에는 5월 1일부터 한 달간, 하반기에는 9월 한 달간 각 시·도지사 주관 하에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주택가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 타인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등록하지 아니하고 운행하는 자동차, 구조변경 승인 없이 HID(가스방전식) 전조등(燈)을 설치하거나 규정된 색상이 아닌 전조등(燈)·방향지시등(燈)을 사용하는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 등이다.무단방치된 자동차는 우선 견인한 후 자동차 소유자가 스스로 처리하도록 조치하고, 자진처리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폐차나 매각 등 강제 처리할 계획이며, 무단방치 자동차를 자진 처
[kjtimes=견재수 기자] 미국과 일본에서 생산된 SUV가 한국 시장에서 냉대받고 있다. 고유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연비가 뛰어난 디젤 SUV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SUV는 뛰어난 구동력과 제어력으로 다양한 주행환경에 강한 다목적 인기차종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SUV가 사랑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디젤엔진 사용으로 높은 연비와, 휘발유에 비해 저렴한 유류비에 있다. 가솔린 엔진대비 정숙성과 소음 등에서는 약점이 있지만 비교적 활동적인 운전자 성향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이 같은 국내상황과 달리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되는 SUV중에는 디젤엔진 비중이 0%에 가깝다. 현재 국내에 시판중인 미국, 일본 브랜드의 SUV도 가솔린엔진이 대부분이다. 파워와 연비 면에서 인기만점인 디젤SUV를 판매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미국은 원활한 에너지 수급으로 기름값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휘발유 가격이 경유보다 저렴해 연비효율이 높다 해도 가솔린차량 대비 유류비 차이가 크지 않다. 또한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주요 업체들이 디젤 엔진 개발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은 것도 디젤차 수요가 없는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강전오(전 동부석유화학 상무)씨 별세, 강근수(대우건설 차장)·영수(칭기스코리아 근무)씨 부친상 = 14일 오후 11시36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17일 오전 7시20분, ☎ 02-3010-2291
[kjtimes=견재수 기자] 부의 상징으로 통하며 일명 ‘CEO 자동차’로 불리는 대형차들의 중고차 가치가 장기화되는 불경기와 고유가 속에서 맥없이 떨어지고 있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은 1~3월 중고차 상담 통계결과, 작년말 15%선이었던 대형차 판매 처분 문의가 올해 들어 18~20%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랜저, SM7, 알페온 등 일부 인기 준대형차를 제외한 에쿠스, 체어맨, 제네시스급 대형차들은 시세가 최대 50%이상 시세 감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 고급 대형차 2008년식 제네시스 BH380 Royal 등급의 현재 중고차 시세는 2700~3000만원선. 신차가 5209만원의 54%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신형 2010년식 에쿠스 VS380 프레스티지 등급 역시 2년만에 중고차 가격은 5000만원대로 내려왔다. 신차 가격이 868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2년사이 40%이상 시세하락이 이루어진 셈이다. K9 출시를 코앞에 두고 신차 영향까지 함께받고 있는 기아 대형차 2008 오피러스 GH330 고급형 럭셔리 모델 또한 신차가의 50%이하인 1600~1800만원선에 거래되는 굴욕을 보였다. 신차가 4천만원 상당의…
[kjtimes=견재수 기자] 프랑스 감성과 기술이 담긴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RCZ가 중동지역에서 ‘올해의 쿠페’로 선정됐다.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12일, 두바이 에미레이트 타워 호텔에서 진행된 중동 ‘올해의 쿠페’ 행사에서 RCZ가 올해의 쿠페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바레인,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 등 중동지역 총 11개국 자동차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선정한 RCZ는 중동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중동 쿠페 세그먼트에서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중동지역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RCZ는 지난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후 컨셉카는 상용화하기 힘들다는 통념을 깨고, 파격적으로 양산이 결정된 모델이다. 유려한 굴곡이 돋보이는 “더블 버블(Double-Bubble) 루프”와 푸조 특유의 곡선 라인이 더해진 근육질의 감각적이고 다이나믹한 디자인으로 2009년 제25회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량’으로 뽑히기도 했다. 특히RCZ 다이나미끄는 WRC랠리에서 증명된 푸조 스포츠카의 정…
[kjtimes=견재수 기자] 스포츠카의 드라이빙 재미를 겸비한 포르쉐 SUV 카이엔이 새로운 모델로 다시 한 번 도약한다. 12일 포르쉐(Dr. Ing. h.c. F. Porsche AG, Stuttgart)는 “이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2 오토 차이나 모터쇼에서 신형 카이엔 GT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카이엔 GTS는 기본적으로 스포티한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추어 보다 강력한 엔진에 다이내믹한 동력계통, 스포티하게 조율된 섀시와 낮아진 차고로 무장하여 스포츠카의 면모를 한층 강조한다. 제원상의 성능을 기준으로 신형 카이엔 GTS는 기존 포르쉐 SUV 라인업 중 카이엔 S와 카이엔 터보 사이의 간극을 극복하는 모델로 자리하면서도 지금까지의 카이엔과는 차별화되는 특별한 성격을 지닌 차로 태어난다. 카이엔 GTS는 카이엔 S의 V8엔진을 업그레이드해 42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 내장된 8단 팁트로닉 S를 사용한다. 매우 다이내믹하게 조율된 엔진과 트랜스미션 설계로 스포츠카의 특성을 더욱 강조하는 동시에 어느 상황에서든 순간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카이엔 GTS는 정지에서 시속 100킬로미…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자동차의 야심작 ‘K9’ 출시를 목전에 두고 오피러스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3월 중고차 시장에서 오피러스의 검색 순위가 인기모델을 연이어 제치며 TOP5까지 진입했기 때문. 중고차 전문 업체 카즈에 따르면 “지난 해까지 20위권 아래에 자리잡고 있던 ‘뉴오피러스’의 검색량이 2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 지난 달에는 9천여건을 상회하면서 중고차 검색순위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차량 교환문의 수치에서도 오피러스에 대한 관심도를 알 수 있다. 지난 3월까지 카즈에 접수된 차량교환문의 중 ‘그랜저’ 시리즈 다음으로 ‘뉴오피러스’가 교환 희망모델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관심증가는 다음 달 ‘K9’의 출시로 단종되는 오피러스의 중고차 가격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재규어’를 닮은듯한 이국적인 외관에 단독 엠블럼을 사용하는 등 기아차와 차별화된 전략을 보였던 오피러스는 최상위 대형세단임에도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던 모델이다. 하지만 기아차의 K시리즈를 완성할 후속모델 ‘K9’ 출시임박은 곧 ‘오피러스’의 단종을 뜻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감가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경차가 초보운전자의 입문으로 끝난다는 것은 옛말. 한번 경차를 탄 사람이 또 다시 경차로 갈아타는 재구매율이 중, 소형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 업체 카즈에 접수된 차량교환 문의에 따르면, 지난 1~3월 고객이 현재 차량을 판매하고 또 다시 동급차량을 구입하는 비율이 고급대형차 66%, SUV 48%순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차는 26.3%로 나타났다. 고급대형차는 최상위 세그먼트라는 점, SUV는 차체가 높고 주행력에 중심을 둔다는 점 등, 두 차량의 특성으로 인해 고객층이 한정적인 것으로 풀이할 수 있기 때문에 승용차의 범주에서는 경차의 재구매율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소형차와 중형차는 기존차종 유지비율이 소형 20.6%, 중형 22.3%로 운전자들이 차량을 변경할 때 한단계 이상 상위차급을 원하는 추세를 알 수 있다. 즉 더 큰 차로 갈아타고 싶어 하는 것이다. 반면 경차는 재구매율이 26.3%로 나타나 경차 운전자들의 차량만족도가 비교적 높다는 것을 방증했다. 경차 중 선호모델은 ‘뉴모닝’ 36%, ‘레이’가 31%, ‘스파크’ 21% 순으로 나타났다. 한번 타면 멈출 수 없는 경차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