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합병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출범한다. 양사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으며,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친 뒤 3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병 비율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각 1 대 1.31로 카카오M의 보통주 1주당 카카오페이지의 보통주 1.31주가 배정된다. 1주당 가액을 표기하는 합병비율은 양사의 기업가치와 발행주수를 반영한 것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기업가치는 1 대 0.6으로 책정됐다. 각 매출 규모가 수천억 원에 달하는 카카오 자회사 간 대규모 합병은 이번이 처음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결합하면 1조원 규모의 연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 양사는 "콘텐츠와 디지털플랫폼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콘텐츠 비즈니스의 혁신을 가속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이 동학개미운동의 선봉장이자 주식투자 전도사로 불리는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만난다. 박 의원은 25일 오후 유튜브 채널인 <존리의 라이프 스타일 주식> 녹화를 위해 존리 대표와 만나 ▲공매도 관련 의견 ▲시장조성자 제도 ▲국회 제안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 의원은 “공매도 금지가 오는 3월로 해제 될 예정이다”면서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시장 투자 전문가와 함께 개미투자자들의 보호나 주식 시장을 공정하게 만들기 위한 공매도 관련 정책적 내용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매도 재개는 제도 개선 이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박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매도 재개는 시장의 공정이 바로 세워졌을 때 가능하다”면서 ▲증권사 공매도 전산화 의무화 ▲처벌 강화로 불법행위 근절 등의 조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주식시장에서 제도적 허점으로 불이익을 받는 국민이 없도록 하는 것은 금융당국의 책임이자 국회의원 박용진의 의무”라면서 “증권사의 책임 및 공매도 확인의무 강화를 위한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KJtimes=김봄내 기자]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미국의 성장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성장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 살리기가 우선이라는 이유에서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미국의 성장 위주 정책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미국의 가계 수요를 회복시켜 2021년 한국과 중국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면 국내 증시에 탄력을 받을만한 업종은 무엇일까. 25일 NH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했다. 이는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와 백신 접종 이후 외부 활동 재개 및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중국의 강한 소비 등에 의해 연초 이후 화장품 업체들의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 중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핵심 브랜드 업체 중심으로 대중국향 수요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밸류체인별 대표 업체들 또한 전방 산업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4년간 실적 변동성이 컸던 바, 화장품 업체들에 대한 신뢰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구간으로 매수 또는 홀딩하는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같은 날, 유
[KJtimes=김봄내 기자]KCC가 지난달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창호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편이 800만회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광고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맛깔나는 생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성동일이 모델로 출연해 유쾌한 패러디 연기를 펼친다. 보일러, 음료수, 화장품, 안마의자 등 대사 한마디만 들어도 단번에 떠올릴만한 역대 유명 광고들은 모두 모았다. 그야말로 대폭주하는 패러디의 향연이다. 특히 여러 편의 광고들이 끊임없이 연결되는 독특한 액자식 구성과 성동일 특유의 인간미가 엿보이는 코믹 연기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영상이 공개된 지 한 달여 만에 조회수 800만과 ‘좋아요’ 수 1만5천을 넘겼고, 댓글도 1700개 이상 달렸다. 해당 영상 게시글에는 “광고 보기 싫어서 프리미엄 결제해서 쓰는데, 도리어 유튜브로 광고를 찾아보게 만들 만큼 재미있다”, “이 영상을 보고 초끈이론을 이해했습니다. 세상은 진동하는 작은 끈들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창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무슨 약을 하셨길
[KJtimes=견재수 기자]최근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18년 적자로 돌아선 지 2년여 만인 2020년 3분기에 흑자로 전환되면서 시장과 증권사들이 2021년에 대한 긍정적 전망(영업이익 1조원대)을 내고 있는 추세다. LG디스플레이의 최대주주는 LG전자로 37.90%(2021년 1월 18일 기준)를 보유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사업구조는 ▲TV(LCD+OLED) ▲Automotive(차량용) ▲IT(노트북·태블릿·모니터) ▲모바일 ▲커머셜(비디오월, 엘리베이터, 자판기, 전자칠판, 가게용 카운터화면 등)의 5개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분야별로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드러나지 않은 부정적 요인을 지적하며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야심찬 시장 선도 계획…결과는 ‘?’ 사실상 LG디스플레이의 계획은 지난 2017년부터 중국·대만이 한국의 업체를 추월하기 시작한 LCD에 대해 감산과 일부 라인을 IT용으로 전용하고 이로 인한 빈틈을 기술격차가 큰 OLED로 대체해 2020년에 OLED 매출 비중을 40%로 늘리는 등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이뤄내지 못했다. LG디스플레
[KJtimes=김봄내 기자]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앞으로 신한은행은 고객과 미래를 신뢰로 이어주는 디지털 컴퍼니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지난 22일 열린 '2021년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을 도구로 삼아 각자 맡은 영역에서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정보 이해·표현 능력)'를 바탕으로 모든 직원이 디지털과 금융을 연결하는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렇게 당부했다. 경영전략회의에 이어 열린 '2020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는 천안커뮤니티(커뮤니티장 김재우, 신부동·천안·천안법원·천안중앙·천안중앙기업금융센터)가 대상을 받았다. 성과 우수 직원뿐 아니라 고객 자산 부실화를 막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선 직원 등 7명도 승진 발령을 받았다. 특히 고객과 최접점인 고객상담센터 직원과 영업점 규정 상담 직원이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사무직원에서 일반직 대리로 전환 채용되기도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객을 만나는 현장 직원들의 얼굴은 마스크 자국으로 깊게 팼고, 위기 대응으로 본부에는 밤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았다"며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디지털을 중심으로 미래 금융의 기준을 새롭게…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 절반 이상이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6명을 대상으로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진행됐다. 응답자 58.3%가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 제도를 폐지하거나 평일 의무휴업 실시 등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무휴업 일수 확대 등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11.6%에 그쳤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제는 골목상권 보호 등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공휴일에 대형마트가 영업하지 않아 전통시장을 방문했다는 응답 비율은 8.3%에 불과했다. 아울러 응답자 59.5%는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물을 방문할 때 입점 점포와 주변 상가를 동시에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이와 관련,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따른 전통시장 보호 효과는 크지 않다"면서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에 대한 영업규제가 입점 소상공인과 주변 상가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합쇼핑몰도 공휴일에 의무적으로 휴업하게 하는 영업규제를
[kjtimes=견재수 기자] 병역 의무 공정성을 위한 병적 별도관리대상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최근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석현준(트루아)이 고위공직자 자녀들처럼 관리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부천시을)은 병역 면탈을 예방하고 병역이행 공정성 강화를 위한 ‘병적 별도관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병역법 개정안]을 22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병적 별도관리제도는 지난 2017년 9월 공정한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4급 이상 고위공직자‧고소득자(종합소득 과세표준 5억원 초과)와 그 자녀, 연예인, 체육선수 등 사회관심계층을 대상으로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3만5238명이 관리대상에 포함돼 있으며, 석현준은 지난2019년 병무청이 발표한 병역 기피자256명에 포함돼 있다. 사유는 국외 불법체재다. 지난 21일 한 스포츠전문매체는 석현준이 헝가리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안다며 현 소속팀인 트루아구단은 물론 선수 부친에게까지 연락을 취했으나 인터뷰를 회피했다고 보도했다. 석현준은 2017년부터 2018년 여름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임대선수로 활약했는데, 스포츠계에서는 이 시기에 영주
[kjtimes=견재수 기자] 택배기사의 과로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제도가 포기각서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세부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마포갑)이 고용노동부를 통해 받은 ‘택빼기사 산재보험 적용제외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3988명의 택배기사 가운데 산재보험 적용배제 신청서를 작성한 수는 776명(19.5%)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본인의 동의도 없이 대필한 경우도 630명에 달했다. 또 직접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서를 작성한 택배기사 3212명 중 672명(20.9%)은 작성 과정에서 사업주의 권유 또는 유도를 받았으며 사실상 산재보험 포기를 강제로 종용받아 왔음이 밝혀졌ㄷ. 문제는 산재보험을 강제로 포기하는 택배기사들의 업무 중 재해, 즉 산재발생률이 높다는 것이다. 전체 조사 대상 중 다치거나 병에 걸리는 등의 업무상 재해를 경험한 택배기사는 1203명으로 전체 30%에 해당했고, 이들 중 61.1%에 해당하는 735명이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했다. 노 의원은 “작년 한해만 해도 과로사로 인해 택배기사가 16명이나 숨지는
[KJtimes=김봄내 기자]고려아연[010130]과 동아화성[04193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에 대해 NH투자증권과 KB증권, SK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목표주가 4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경기회복과 인플레이션, 달러 가치 약세를 배경으로 금속가격 강세가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2020년 아연정광의 벤치마크 TC인 톤당 300달러 대비 2021년은 아연 TC의 하락과 제련수수료 수입 감소 예상되며 고려아연의 경우 2021년 아연정광의 벤치마크 TC로 톤당 200달러를 가정, 당분간 현물 TC의 약세에 따른 불확실성이 주가에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동아화성에 대해 전기차·수소차·연료전지 삼각편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최근 경제활동 재개 및 중국 등 주요 해외 법인 가동률 회복에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향후 이익 정상화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KB증권은 자동차 및 가전, 산업용 특수고무 부품 제조업체인 동아화성의 경우 주요 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쇼룸을 추가로 열고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을 오픈했다. 이 쇼룸은 LG전자가 2017년 국내 최초로 개관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인 논현 쇼룸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다. LG전자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는 가운데 럭셔리 브랜드·제품을 선호하면서 홈인테리어와 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고객을 타겟으로 한다. LG전자는 21일부터 23일까지 프리미엄 가구업체 등 주요 B2B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전 투어를 진행한다. 공식오픈은 25일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은 고객이 생활하는 곳까지 예술로 바꾼 복합문화공간이다. 논현 쇼룸이 주방 공간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고려했다면, 청담 쇼룸은 주방과 거실을 초월해 카페와 아틀리에(atelier, 화가의 작업장) 등 브랜드 철학이 담긴 공간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가치를 제공한다. LG전자는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자인,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공간에 대한…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오는 6월 30일까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즐기는 둘만의 로맨틱한 호캉스를 위한 ‘로맨틱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집 밖에 나갈 수 없어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지 못해 아쉬워해야만 했던 연인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패키지는 한강 및 남산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스탠다드 객실 1박, 둘만의 프라이빗 파티를 위한 로제 스파클링 와인 1병과 객실에서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인룸 다이닝 크레딧 5만 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럭셔리 브랜드 발망의 욕실 어메니티,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무료 와이파이 이용 등의 풍성한 혜택 또한 제공된다. 실내 시설 이용은 정부 방역 조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편, 2월 21일전까지 투숙한다면 연인들의 로맥틱한 명소인 아이스링크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하는 아이스링크는 은빛 얼음을 둘러싸고 수천 개의 꼬마전구가 빛나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남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스케이팅을 즐기며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투숙객은 아이스링크 1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받으며, 아이
[kjtimes=견재수 기자] 개인의 위치정보 유출을 막고 보다 철저한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정희용 의원(국민의힘/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인위치정보는 위치기반 검색이나 쇼핑‧맞춤형 광고와 같은 사업을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같은 감염병 확산 방지에 핵심적인 정보가 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이동통신 3사가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이유로 개인동의 기지국 접속기록을 3~6개월까지 보관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현행법에서는 위치정보사업자와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가 개인위치정보를 수집ㆍ이용ㆍ제공할 시 개인위치정보주체의 동의를 얻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개인위치정보 보유근거와 보유기간은 명시적으로 규정돼 있지 않다. 또한, 수집‧이용 또는 제공목적을 달성한 개인위치정보는 즉시 파기하도록 돼 있지만 보유기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이용자의 개인위치정보가 남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 의원은 지난 2020년 국정감사에서 이동통신 3사에게 위치정보수집 동의를 국민들에게 명확히 알리기 위해 동의 항목을 형식…
[Kjtimes=김봄내 기자]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 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대체적으로 바이든 시대 도래로 경제 성장과 증시 전망을 상향조정하고 있고 금리가 향후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순환적인 관점에서 볼 때 증시는 강세장의 초기 단계에 와 있다는 진단의 목소리도 들린다. 그러면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도 되는 것일까. 21일 KTB투자증권은 운송업종에 대해 4분기에는 대체로 예상 수준의 업황 전개로 추정치 변화 크지 않은 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글로벌 교역 호조에 따른 수급 개선세로 해운주 실적에 대해서는 낙관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B투자증권은 항공의 경우 여객 수요도 회복 기대감 점증하는 가운데 한진 그룹 중심의 구조재편이 진행 중인데 LCC 3사 개편 앞두고 있는 진에어에 관심이 있고 현대글로비스는 기존 사업 실적만으로도 저평가 매력 존재하며 신사업 구체화 시기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반도체 장비 투자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소요되며 신규 업체 진입이 원천 봉쇄되는 효과가 발생 중이고 로직 5nm 이하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회사가…
[kjtimes=견재수 기자]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이 사업장 근로자 사망사고와 문화재 훼손 논란에 휩싸이며 여론의 뭇매를 맞는 분위기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새해부터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데다 문화재 훼손 우려를 낳고 있는 국보가 불교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삼표그룹의 무리한 사업추진이 예상치 못한 역풍에 시달릴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달 16일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소재 석회석 광산이 붕괴되는 사고로 작업 중인 40대 근로자 A씨가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작업장은 삼표시멘트의 계열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붕괴 당시 안전을 담당하는 직원 없이 A씨 혼자 일하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씨는 소방당국의 구조 작업이 시작된지 약 10시간 만에 발견됐지만 이미사망한 상태였다. 사고 직후 경찰은 원인 조사에 착수했고 감독 기관은 운영사인 삼표자원개발에 정밀 안전 진단을 명령했다.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지 20여일이 지난 1월 5일경 유족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한 가정의 가장인 아빠의 참혹한 죽음을 알립니다.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유족에 따르면, A씨는 광산 발파로 석회석을 채굴하고 난 다음 기타 잔여물을 굴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