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아이티엠반도체[084850]와 코웨이[021240], 현대오토에버[307950] 등에 대해 SK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의 주가가 4분기 날아오를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SK증권은 아이티엠반도체에 대해 목표주가 7만원과 투자의견을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고객사 및 제품별 다각화가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생각하면 중장기 안정적인 실적 성장 기반을 다지는 시기로 판단되며 단기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가 유효하다고 권고했다. SK증권은 지난 9월부터 수주가 크게 늘어나며 4분기 생산량은 정상 궤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며 베트남 제 5공장 시설투자를 공시하며 북미향 PMP를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달러 매출 베이스로 원달러 환율 하락과 4공장 및 신규 시설투자에 따른 감상비는 향후 부담 요인으로 현재는 중장기 안정적인 실적 성장 기반을 다지는 시기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코웨이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9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과거 국내 시장 포화에 따른 저성장 국면 우려가 컸는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올해 500개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적용하며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직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회계, 인사, 영업, 마케팅, 구매 등 사무직 분야에 RPA 를 도입해왔으며 올 연말 기준 950개에 이른다. LG전자가 올해 RPA 를 도입한 업무는 500개이며 지난해 240개에 비해 두 배 이상이다. 특히 올해는 RPA 를 적용할 수 있는 업무영역을 넓힌 것도 성과다. 이 배경에는 LG전자가 올해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지능형 RPA(Intelligent RPA)', 이미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 기술' 등을 추가로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 예를 들어 지능형 RPA 는 단순, 반복 업무 외에도 비교, 분석 등 한층 고차원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법인 직원들에게도 정기적으로 뉴스레터를 발송해 RPA 활용사례를 공유하며 스마트하게 일하는 문화를
[kjtimes=견재수 기자] 콘서트나 뮤지컬 공연을 직접 촬영하거나 녹화, 판매, 무단 전송하는 일명 ‘밀캠‧밀녹’ 행위를 처벌하는 저작권법 일부개장법률안이 발의됐다. 무소속 김홍걸 의원은(외교통일위원회) 11일 불법 공연 영상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공연물의 무단 녹화 및 공중송수신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의 ‘저작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그러나 현행 저작권법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공연되는 저작물에 대해서는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하거나 공중 송신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지 않아, 이러한 행위를 처벌할 수 없는 실정이다. 반면 영화관 등에서 상영되는 영상저작물에 대해서는 무단 녹화를 금지하고, 위반에 대해 벌칙조항을 규정하고 있다. 영화에 비하면 공연물의 저작권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현실이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연기·무용·연주·가창이나 그 밖의 예능적 방법으로 표현하여 공연되는 저작물을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음 또는 녹화하거나 공중 송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처벌 근거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최근…
[KJtimes=김봄내 기자]2019년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 가운데 월임금총액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월평균 593만원을 받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19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위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83만원)이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18개 산업 중 월임금총액이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 ‘금융 및 보험업’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다음으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80만원)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51만원) △광업(426만원) △제조업(397만원) △교육서비스업(386만원)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376만원) △건설업(364만원) △도매 및 소매업(359만원) 등의 순이었다. 주요 18개 산업 중 월임금총액 최하위는 ‘숙박 및 음식점업’(234만원)으로, 가장 액수가 높은 ‘금융 및 보험업’과의 격차는 약 2.5배였다. 이밖에 평균 월임금총액이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2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4일 퇴임했다. LH는 이날 오전 경남 진주 LH 본사 강당에서 변 사장과 임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변 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지난해 4월 제4대 LH 사장에 취임한 뒤 1년 7개월 동안 LH에 주어진 정책 과제를 수행했다. 그는 재임 기간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공급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고 도시재생과 정비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도입하는 등 주민과 지역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고 LH는 소개했다. 변 사장 재임 기간인 2019∼2020년 2년간 주택 공급은 총 31만3천가구로, LH 출범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이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1천460만평 규모의 신규 택지 지정도 마쳤다. LH는 변 사장이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을 비롯해 19개국 35개 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스마트시티, 그린뉴딜 등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8·4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정책과 11·16 전세대책 등에 아이디어를 내고 정책 실행을 통해 LH가 중추적인 역할을
[KJtimes=이지훈 기자]종근당은 혈액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치료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이 호주 식약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파벨탄은 호주 식약처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시행 중인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 'ASCOT'(Australasian COVID-19 Trial)의 시험대에 오른다. ASCOT 임상은 호주 멜버른 대학의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인 피터 도허티 연구소(The Peter Doherty Institute)가 주도하고, 호주·뉴질랜드·인도에서 70개가 넘는 기관이 참여한다. 종근당은 3개국 코로나19 환자 2천440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임상을 한다. 이에 앞서 종근당은 한국, 러시아, 멕시코, 세네갈 등 4개국에서 나파벨탄의 임상을 승인받았다. 회사는 이번 ASCOT 참여로 임상 국가가 7개국으로 확대돼 다양한 인종에서 약물의 효능을 확인하고, 글로벌 사용 승인에 필요한 임상 결과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jtimes=견재수 기자] 코로나19 3단계 격상 여부를 코앞에 두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육격차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2012년 장기플랜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4일 국회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국회 교육위원회)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000명을 초과하고 수도권 확진자의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모든 학교의 셧다운 등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고려해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는 실효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대인 1030명, 수도권 확진자는 799명으로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위기 상황 속에서 땜질식 처방에 급급하다며 주먹구구식 대응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일선 교원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1년 동안 학생들은 공공성에 기반 한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온 학교 공간을 벗어나 각기 다른 차별적인 교육환경을 경험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각지대에 놓여 교육기회의 보장을 놓치는 아이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은 심각한 상황이 되고 있다. 이에 강 의원은 "내년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청원의 무분별한 심사 연장을 막고 청원인의 진술권 보장을 강화하는 국회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은 국회에 제출된 국민청원의 심사 완료 제한을 90일 이내로 하고 60일의 범위에 한에서 한 차례만 연장이 가능했던 현행법에서 무분별한 심사 연장을 막고 청원인의 진술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특별한 사유 또는 장기간 심사가 필요한 경우 기간 내에 심사를 마치지 못해도 추가 연장을 할 수 있는 예외조항을 두고 있지만 그 기준이 불분명해 업무 보고, 예산안 처리, 법안 심사 등 다른 안건에 밀려 청원심사가 개최되지도 못한 채 한없이 연기되고 있다. 특히 청원심사 간 청원인의 진술을 들을 수 있게 하고 있지만, 절차적 편의를 위해 서면으로 대체되어 진술권이 제한되는 실정이다. 문 의원이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은 ▲1회 이상 심사한 청원에 한해서만 추가 연장을 허용하고 ▲청원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직접 진술을 듣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 의원은 “국민 청원은 헌법 제26조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이자, 국가의 의무”라며, “청원심사
[KJtimes=김봄내 기자]채권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금리가 추가 상승했지만 강도는 완만했고 장기기관의 보유채권 듀레이션 정체 등 투자심리는 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확산 추세나 백신 공급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단기적 우호적 요인에도 마찰적 금리 상승 리스크가 계속되는 한 중장기적 관점의 방어적 대응이 바람직할 관측하고 있다. 14일 NH투자증권은 원자재업종의 경우 섹터별 호재와 악재가 공존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미국 추가부양책 난항과 노딜 브렉시트 등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백신 기대가 원자재 시장 강세를 지지하고 있으며 철광석은 호주 사이클론 주의보로 8년래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주 원자재 시장(S&P GSCI 기준) 수익률은 1.12%로 미국 의회의 추가 부양책 합의 지연과 노딜 브렉시트 등의 우려로 달러지수가 상승 반전해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된 반면 코로나19 상황 악화 속에서도 주요국들의 긴급 백신 승인이 이어져 에너지와 산업금속 등 경기민감 원자재 섹터 중심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보업업종에 대해 남아있는 실손 정
[kjtimes=견재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산재안전 강조와 여당 최고위원의 ‘살인기업’ 지적에도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연임 행보는 청신호가 켜졌다. 시민단체와 노동계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는 분위기다. 최 회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마무리 되지만 11일 열린 포스코 이사회에서 차기 CEO후보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연임의 9부능선을 넘은 셈이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결의만 거치면 회장으로 재선임 된다. 같은 시간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마포갑,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은 지난 9일 추락사고가 발생한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 노 의원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않는 기업은 기업으로 존재할 이유가 없다”라면서 “기업의 살인행위를 멈추기 위해서라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에서는 “보름 전 광양제철소에서 폭파사고로 3명의 인부가 목숨을 잃은 지 불과 2주 만에 이번엔 포항제철소에서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라면서 “포스코는 ‘철강 왕국’이 아닌 ‘산재 왕국’”이라고 일갈했다. 노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시민단체와 노동자들은 최악의 살인기업 1위로 포스코건설을 꼽았다. 지난 3년간 19명이 사
[KJtimes=이지훈 기자]NH농협금융지주는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로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의 새 대표이사 추천을 마쳤다고 밝혔다. 농협생명 대표이사에는 김인태 현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이 추천됐다. 김 내정자는 농협은행 인사부장과 종합기획부장, 부행장, 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지냈다. 김 내정자의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 후임으로는 배부열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이 추천됐다. 농협캐피탈 대표이사에는 박태선 농협은행 인재(HR)·업무지원부문장이 선정됐다. 박 내정자는 은행 지점장, 지역본부장, 부행장 등을 거쳤다. 자회사 대표 후보자들은 각 회사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방문규 현 수출입은행장이 사임한 뒤 공석이던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에는 이종백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새로 선임됐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김용기 사외이사는 연임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차[005380]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CEO Investor Day를 열었다. 핵심내용은 글로벌 산업수요 회복을 보수적으로 전망하면서 2022년 영업이익률 목표를 기존 7%에서 신규 5.5%로 낮추었고 2025년 영업이익률 목표는 기존 8%를 유지했으며 전기차 판매 목표는 2040년 전기차 시장 내 점유율 목표를 8~10%로 신규 제시했다. 그러면 증권사들은 이 같은 발표에 대해 어떤 분석을 하고 있을까. 11일 KTB투자증권은 현대차의 2022년 자동차 부문 OPM에 대해 5.5% 제시했다. 그러면서 팬데믹에 따른 중장기 판매예상치 하향 조정함에 따라 1년 전 가이던스 7% OPM 대비 하향 조정했으나 2025년 자동차 부문 8% OPM 목표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1년 전 대비 개선폭이 2.5%pt로 커진 이유는 친환경차 원가절감 속도가 빠르다는 점과 원가절감추진위원회 복잡성 분과 추가 등이며 2025년 8% 달성을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차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22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신차와 Mix 상향, 원가구조 개선으로 수익성
[KJtimes=견재수 기자] 반(反)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측이 법원에 낸 ‘한진칼의 연내 신주 발행(산업은행이 인수)’ 중지 가처분 소송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조원태 vs 反조원태 연합’ 간 경영권 분쟁이 조 회장측 우세승으로 기울어진 모양새다. 反조원태 측 내부에서는 진작 3%만 더 지분을 확보했으면 산업은행이 항공업 구조조정 명분으로 끼어들 수 없었을 것을 강성부 KCGI 대표가 너무 시간을 끌다가 산업은행이 개입할 시간을 벌어준 꼴이 됐다며 강력 비난하는 분위기인 가운데 각자 생로를 찾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재계 소식통에 따르면 우선 반 조원태 연합 중 권홍사 반도 회장(19.2%, 약 7500억원)의 경우 차후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정리할 시기가 도래하면 다시 한 번 기회를 노릴 계획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나아가 강 대표에게는 “다시 한 번 판을 짜보라”고 권유 중에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현 상황에서 권 회장이 발을 뺄 경우 세상에는 ‘실패자’로 낙인이 찍힐 수 있어 무조건 현재 지분은 유지하고 다시 찾아올 기회를 노리지 않겠다는 것이 중론이다. 권 회장의 이 같은 의중에는 ‘대한항공+아시아나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 월드는 자녀 동반 고객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및 겨울 시즌 패키지와 더불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단 하루, 크리스마스에만 투숙 가능한 ‘미라클 오브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50실 한정 상품으로 객실 1박, 조식 3인 (성인2, 소인1)의 기본 혜택과 더불어 매년 사전 예약 고객이 줄을 잇는 델리카한스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교환권 1매와 와인 1병 및 치즈 플레이트가 제공된다. 특히 산타를 믿는 아이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한 선물 딜리버리 서비스가 가장 눈길을 끈다. 부모가 사전에 준비한 선물을 호텔에 접수하면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 7시 객실 문 앞으로 요청 선물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및 LED무드 등을 전달해준다. 자녀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아침을 선물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따뜻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겨울 시즌 패키지도 있다.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투숙 가능한 ‘코지 윈터 필링’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2인, 록시땅 핸드크림 키트 1세트가 구성되고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핫초코와 달콤한 페스츄리 조합의 윈터 쁘띠 케이크 1세트
[kjtimes=견재수 기자] 회삿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정호(49) 시몬스 대표이사가 유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부장판사는 지난달 29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안 대표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09년 8월 외국인 가정교사를 고용해 2016년 4월까지 총 1억8000만원의 급여를 회삿돈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가정교사는 안 대표 집에 거주하면서 안 대표의 딸을 돌보거나 안 대표의 아내가 해외 출장을 갈 때 자녀와 동행하기도 했다. 이렇게 지출된 교통경비도 회사 자금으로 처리하는 등 총 2억 2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회사 업무와 무관한 일을 하는데도 가정교사에게 급여는 물론 교통비까지 모두 회삿돈으로 지급한 것이다. 안 대표의 아내는 시몬스 패션사업부 임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정교사는 시몬스 해외영업부 직원으로 돼 있었다. 안 부장판사는 “안 대표가 회사 대표이사이자 주주의 지위에서 회사 자금을 망설임 없이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고 그와 같은 횡령액이 약 4억원에 일르 정도로 다액”이라면서 “범행의 경위 방법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