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3~11월)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2주 정도 빨라졌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려면 예방접종을 하고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국가 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장덕천 경기도 부천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반대하는 의견을 낸 것에 대해 사과했다. 장 시장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난기본소득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반대하는 글을 올린 것에 사과했다. 그는 "제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관해 올린 글로 인해 많은 혼란이 발생했다"며 "이렇게 파장이 클 줄 몰랐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복지정책은 보편적으로 펼쳐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한다"며 "모든 도민에게 일정액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도 큰 의미가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사전에 개진했으면 좋을 제 (반대) 의견을 외부로 표출해 속도가 필요한 정책들이 영향을 받아 조치가 늦어질 우려가 생겼다"며 "이런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 제 잘못이다"라며 자신의 불찰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 대책의 하나로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는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할 방침이다. 지급 대상을 선별하지 않고 전체 주민에게 지급하는 것은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8)이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의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말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마약류를 구입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마약류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단서는 포착했으나 아직 당사자를 상대로 조사하지 않은 상태"라며 "조만간 휘성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기자]미래통합당이 26일 4·15 총선 선거 대책을 총괄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영입했다.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김 전 대표 영입을 발표했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김 전 대표가 통합당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선거 대책에 관한 총괄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의 직책은 총괄선대위원장이다. 오는 29일부터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직책은 황교안 대표가 맡고 있던 것으로, 황 대표는 총괄 선거 지휘 역할을 사실상 김 전 대표에게 일임하고 자신은 총선 출마지인 서울 종로 선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은 황 대표가 직접 나서서 김 전 대표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황 대표와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이 직접 서울 구기동의 김 전 대표 자택을 찾아 통합당 선대위 합류를 요청했고, 김 전 대표가 이를 수락했다고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전했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어려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를 얻어야 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고, 김 전 대표가 흔쾌히 총괄선
[KJtimes=이지훈 기자]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71) 왕세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클래런스 하우스는 이날 찰스 왕세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찰스 왕세자는 가벼운 증상 외에는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권고에 따라 찰스 왕세자 부부는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가 다음 달 중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주기로 한 재난기본소득을 부천시민은 빼고 지급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에 착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부천시처럼 재난기본소득에 반대하는 시군의 경우 해당 시군 주민들은 지급대상에서 빼고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장덕천 부천시장이 트위터에 '기본소득보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재명 지사의 재난기본소득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데 따른 것에서 비롯됐다. 장 시장은 "기본소득을 주는 이유는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겠다는 것인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한 소비패턴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잘되는 곳은 더 잘되고 안 되는 곳은 계속 안 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부천 인구 87만명에게 10만원씩을 지급하면 870억원이 소요되는데, 이렇게 하는 것보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2만여명에게 400만원씩 주는 게 낫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측은 부천시장의 공개 비판이 '재난기본소득'의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하는
[KJtimes=이지훈 기자]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52)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A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해 12월 김씨가 과거 룸살롱에서 일한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가세연은 "김씨가 (성폭행 의혹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해당 유흥주점 마담이 A씨에게 회유와 압박, 세게 얘기하자면 협박 수준의 접촉을 하는 상태"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 김씨의 소속사 건음기획은 지난 1월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중국에서 설치류가 전파하는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돼 1명이 숨졌다고 글로벌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윈난(雲南)성 출신의 노동자 톈(田)모씨는 버스로 일터가 있는 산둥(山東)성으로 가는 길에 지난 23일 산시(山西)성을 지나다가 사망했다. 톈씨는 사후 검사에서 한타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톈씨와 함께 버스에 탔던 사람들 가운데 발열 증세가 있었던 2명 등도 검사를 받고 있다. 지방 보건 당국은 역학조사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열과 출혈, 신장 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설치류를 통해 감염되는데 사람 간 전염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중국에서는 약 20년 전부터 한타바이러스 백신이 출시돼 있다.…
[영상/ 정소영 기자]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 고유의 옛 전통시장인 5일장은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모란민속 5일장이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모란민속 5일장은 매달 4, 9일 열리며 전국에서 모여든 700여명의 상인들이 전국 특산물은 물론 이색 먹거리와 볼거리로 한국의 멋과 맛, 흥을 선보이며 오랜 세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전통시장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주말에 장이 열리는 날이면 10만여명의 사람들이 찾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지난 2월 24.29일, 3월 4일 임시휴장을 했다. 하지만 9일부터 재개장하며 국내 최대 규모 5일장의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KJtimes TV>는 5일장 보부상들의 애환을 취재했다.…
[영상/ 정소영 기자] [KJtimes=견재수 기자]인류는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라는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 중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각광을 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신재생에너지가 백두대간의 주요 생태 축 역할을 하는 고산지대에 집중되면서 환경파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양면성을 집중 조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의 장기화 가능성과 국제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자동차 업체들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하나금융투자는 메디톡스[086900]의 목표주가를 내렸고, 반면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 관심을 끌었다. 25일 NH투자증권은 코로나19에 따른 생산·소비 충격, 국제유가 급락, 신흥국 통화 약세의 영향으로 세계 자동차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주요 업체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17만원→11만원), 기아차[000270](5만7000원→4만원), 현대모비스[012330](30만원→23만원), 한온시스템[018880](1만5000원→1만3000원), 만도[204320](3만8000원→2만3000원)으로 각각 내렸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메디톡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47만원에서 31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
[kjtimes=견재수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서산시·태안군)는 25일 “태안3대대를 이전하고, 잔여 토지를 국방부로부터 매입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태안3대대 인근 소성정(궁도장)에서 발표했다. 지난 1979년부터 주둔을 시작한 태안3대대는 주변 고층빌딩에 의해 부대내부가 노출돼 보안유지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태안군 도심 한 가운데에 주둔하고 있어 태안군 시가지 팽창에 따른 개발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전 후 부지활용의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거론됐다. 성 예비후보는 이날 현장점검을 겸해 실시된 공약 발표에서 국방부가 지난 3월 19일자로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태안3대대의 예비군 훈련 및 지역방위 임무 ‘23년 해제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태안3대대가 ‘23년에 임무가 해제되고 이전하면 잔여 토지를 국방부로부터 매입해 활용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며, “지난 41년간 국토방위를 위해 불편을 감수해 온 태안군민들을 위한 휴식 및 문화 공간으로 활용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주변지역 도심지 개발로 인구 유입과 지역경
[KJtimes=김승훈 기자]금융업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공유경제’가 진행되고 있다. 기존 고객을 자연스레 은행 디지털 플랫폼으로 유도할 수 있어서다. 스마트폰 발달에 따른 모바일 기반 ‘디지털 중개 플랫폼’ 구축은 금융업계도 피할 수 없는 요소가 되고 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 ‘플랫폼 비즈니스 성공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업계의 모바일 기반 ‘디지털 중개 플랫폼’은 소비자와 공급자를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연결한다는 개념에서 공유경제 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과거 금융 산업은 기본적으로 규제산업에 속하기 때문에 새로운 혁신 기업 진출이 어려운 분야 중에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핀테크로 대표되는 기술 기업들 사이에서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고 기존 기업들과 신규 플레이어들이 적극적으로 플랫폼 비즈니스에 뛰어들면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파괴적 혁신에 대응 나서는 금융계 기존·신규 플레이어들 금융업에서의 플랫폼 전략은 기존·신규 플레이어별로 각각 경쟁과 협력에 기반해 펼쳐진다는 게 연구원측 분석이다. 기존 플래이어들은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변화에 대응하고 신규 플레이어들은 영업 지점이나 인력이 필요 없는 서버, 데이터 분석,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마스크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마스크 제조기업 생산량 증대 지원 ▲해외에서 확보한 마스크 33만개 기부 등 국내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경험을 활용해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추천받은 ▲E&W(경기도 안성시) ▲에버그린(경기도 안양시) ▲레스텍(대전광역시 유성구) 등 3개 마스크 제조기업들에 지난 3일부터 제조전문가들을 파견해 지원을 시작했다. 삼성의 제조전문가들은 해당 기업들이 새로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기존에 보유한 생산 설비를 활용해 단기간에 생산량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현장 제조공정 개선과 기술 전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신규 설비를 설치해 놓고도 마스크 생산이 가능한 상태로 장비 세팅을 하지 못한 일부 기업들의 장비 세팅과 공장 가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삼성은 일부 제조사가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금형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직접 금형을 제작해 지원했다. 해외에 금형을 발주할 경우 수급에 최소 1개
[KJtimes=이지훈 기자]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 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오후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법조인·대학 교수·정신과 의사·심리학자)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청은 "위원회는 피의자의 신상공개로 인한 피의자 인권 및 피의자 가족·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등 공개 제한 사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했다"면서도 "피의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라고 밝혔다. 서울청은 이어 "아동·청소년을 포함해 피해자가 무려 70여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며 "국민의 알 권리,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해 피의자의 성명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5일 오전 8시께 조씨를 검찰에 송치하면서 그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 조씨의 신상 공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