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국내 제약사 (주)한독이 우울증·불안장애 치료제로 처방되는 ‘한독세로자트정’에서 발암 우려 불순물(N-니트로소-파록세틴) 검출 가능성이 제기되자, 10mg·20mg 전 품목에 대해 전격 자진 회수에 들어갔다. 현재 해당 약은 전국 의료기관과 약국을 통해 유통된 것으로 알려져 환자들의 건강에 큰 우려를 낳고 있다. 24일,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한독이 불안 및 우울증 치료제 '한독세로자트정10밀리그램'과 '한독세로자트정20밀리그램'의 특정 제조번호에 대해 자진 회수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회수는 불순물(N-nitroso-paroxetine)이 초과 검출될 우려가 있어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들 제품은 모두 유효성분으로 파록세틴염산염수화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에 처방된다. 10mg 제품의 경우 ▲제조번호 SEFA002(사용기한 2025년 10월 5일), ▲SEFB001(2026년 1월 2일)이 회수 대상이다. 20mg 제품은 ▲SXFA007(2025년 10월 6일), ▲SXFA008(2025년 10월 11일), ▲SXFA009(2025년 11월 21일), ▲SXFB001(2026년 1월 3일),…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SDS는 2분기 매출액 3조5120억원, 영업이익 2302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2%씩 증가했다. IT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한 1조678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클라우드 사업 매출액은 약 20% 성장한 6652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공공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MSP 사업은 공공 기관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확대,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수주, 글로벌 SCM·CRM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물류 부문은 미국 관세 정책 영향에 따른 1분기 조기 선적으로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창고 물류 신규 고객을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3% 증가한 1조8336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매출액은 2701억원을 기록했으며, 가입 고객은 지난해 2분기 대비 48% 증가해 2만1900개사를 넘어섰다. 한편 불확
[KJtimes=김봄내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글로벌 앰버서더 로제(ROSÉ)와 함께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담은 아이코닉 스니커즈 ‘스피드캣(Speedcat)’의 신규 캠페인을 전개하며 인기를 이어간다. 이번 캠페인에서 로제는 고요한 정적 속에서도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새로운 컬러웨이의 스피드캣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서 굉음을 내뿜는 엔진과 강렬한 레드 머슬카를 배경으로, 질주를 앞둔 로제와 스피드캣이 점차 시선을 압도한다. 로제는 특유의 자연스럽고 우아한 매력으로 스피드캣의 대담한 개성을 표현하며, 스피드캣이 지닌 독특한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새롭게 출시된 스피드캣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상징적인 로우-프로파일 실루엣에 차분한 페일 블루 컬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시선을 끄는 강렬한 오렌지색의 푸마 폼스트립(Formstrip)이 더해져 푸마 고유의 레이싱 DNA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완성됐다. 이번 신제품 ‘스피드캣 OG’ 페일 블루 컬러는 7월 24일부터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푸마 매장, 무신사, ABC마트 등 멀티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 SK텔레콤은 24일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독자 구축 LLM인 ‘A.X(에이닷 엑스) 3.1’을 공개했다. 340억 개(34B)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하는 ‘A.X 3.1’은 SKT가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1) 방식으로 모델 구축과 데이터 학습 등 전 단계를 직접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한 A.X 3.1은 A.X 3.0의 대폭 개선된 버전이다. 한국어 대화 성능에 집중했던 A.X 3.0과는 달리 A.X 3.1에서는 추론모델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코드와 수학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로써 SKT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과 대규모 학습(CPT, Continual Pre-Training)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까지 총 4개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들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A.X 3.1(34B)은 자사 A.X 4.0(72B)와 비교할 때 절반 이하의 매개변수로 구성되었지만, 같은 한국어 서비스에 적용될 경우 약 90%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용자들은 A.X 3.1과
[KJtimes=김봄내 기자] 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은 자외선 차단 제품에 최적화된 실리콘 고분자 소재를 공동 연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개발한 실리콘 고분자 소재와 제형을 향후 출시하는 선(Sun) 케어 신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KCC본사에서 LG생활건강 강내규 CTO(최고기술책임자), KCC실리콘 송영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효율 선케어용 실리콘 고분자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MOU’를 맺었다. KCC실리콘은 글로벌 실리콘 제조업체인 미국의 '모멘티브(Momentive)'를 인수한 ㈜KCC에서 물적 분할된 실리콘 전문회사로, 화장품용 실리콘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LG생활건강 뷰티연구소의 자외선 차단제 기술력과 KCC실리콘의 고순도 실리콘 기술력을 접목해 효율적인 차단 효과와 차별화된 사용감을 선사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위해 자외선 차단 제품에 적합한 실리콘 고분자 소재 연구와 실리콘 고분자 소재를 적용한 선 케어 제형 개발 및 효율 평가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연구 결과 교류 및 학술…
[KJtimes=김봄내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에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과 ‘삼성 월렛’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모바일 신분증을, 앞으로는 KB스타뱅킹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먼저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삼성 갤럭시 단말에서 사용 가능하며, 향후 아이폰(iOS) 기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발급 가능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증 △외국인등록증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고객들이 안심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서비스를 출시했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고 있어, 금융기관, 병원, 관공서, 국내선 공항 등 다양한 곳에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많은 고객들이 KB스타뱅킹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
[KJtimes=김지아 기자] 오늘 8월 우리나라 부산에 방문하는 세계 40여개 나라의 에너지 장관들이 한국의 수소차와 전기차를 경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에너지 슈퍼위크 기간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협찬 지원을 위해 지난 22일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 '에너지 슈퍼위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 장관회의, 청정에너지(CEM) 및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연계해 8월25일-29일동안 부산에서 개최된다. 약 40여개 국가의 장관급을 포함해 약 3만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국 에너지장관, 국제기구 및 민관 고위급이 미래 에너지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한편, 청정전력, 미래모빌리티, 환경 등 기후·에너지 분야 기업의 전시도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약정 체결로 현대자동차 그룹은 에너지 슈퍼위크에 참석하는 40여개국 장관급 및 정부 대표단, 국제기구 등에게 수소차·전기차 63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송분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의 수단으로서 전기차·수소차의 역할을 강조하고, 우리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호
[KJtimes=김지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얼박사가 아이스크림 브랜드 '녹기 전에'와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녹기 전에'는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매일 직접 만든 다양한 메뉴의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며 일명 염리동 핫플로 자리잡았다. 최근까지 총 400여개 이상의 메뉴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한 바 있다. 얼박사는 녹기 전에와 협업을 통해 얼박사의 맛을 녹인 시즌한정 메뉴인 얼박사 소르베를 선보인다. 얼박사의 레몬 라임향이 시원한 소르베에 입혀져 입안 가득 상쾌함을 전한다. 동아제약은 얼박사와 녹기 전에 콜라보를 기념해 오는 8월10일까지 얼박사 증정이벤트를 진행한다. 녹기 전에 염리동 매장에서 얼박사 소르베를 구매하고 박카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한 후 스토리나 피드에 구매 인증 게시글을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얼박사 1캔을 증정한다. 지난 6월출시된 '얼박사'는 모디슈머 대표 꿀조합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이다. 번거롭게 제조하지 않고 한 캔으로 맛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얼박사는 GS25와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지난 7월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사전조사를 토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 되는 6개 지자체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우선 선포지역은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행안부장관)는 중앙합동조사 전에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하게 된 것은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호우 피해상황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을 지시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해당 지자체의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게 돼 재정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지급)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로 지원된다. 참고로 '특별재난지역'은 일반 재난지역에 제공되는 국세납부 유예 등 24가지 혜택 外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
[KJtimes=정소영 기자] 국민연금의 석탄 관련 기업 투자전략이 감사원의 심판대에 올랐다. 전국 시민사회 연대체 ‘국민연금기후행동’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이 지난해 의결한 ‘석탄 관련 기업의 에너지 전환 투자전략’이 국제 기준은 물론 자체 연구용역 결과마저 무시한 채 불투명하게 수립됐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021년 '탈석탄 선언' 이후 3년 반 만인 지난해 12월 후속 전략을 발표했지만, 매출 비중 50% 이상이라는 완화된 석탄기업 식별 기준과 5년 유예, 비공개 대화 등 느슨한 예외 조항을 포함해 사실상 국내 석탄투자 제한이 무력화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국민연금이 의뢰한 연구용역에서는 '30% 이상' 기준과 정성 평가, 전환 지원 방안 등이 제안됐으나 최종 전략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국민연금이 공공성과 책임 스스로 심각하게 훼손" 기후솔루션의 황보은영 연구원은 "국민연금 석탄투자 중에서도 특히 국내 비중이 더 높은 상황에서 국내 기업에 대해선 2030년부터 절차를 적용하겠다는 건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국민연금은 또 스스로 발주한 연구용역 결과조차 따르지 않은 채, 국
[KJtimes=김봄내 기자]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일선수협의 실적과 외연 확대를 견인 중인 복합점포를 조합의 성장 모델로 지속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복합점포는 수협은행과 회원조합 상호금융이 한 공간에서 함께 운영되는 혁신적 사례로 금융권 최초로 도입됐다. 노동진 회장은 지난 21일 열린 ‘복합점포 조합장 간담회’를 통해 향후 복합점포 운영 방향을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노 회장과 조합장들은 상반기 복합점포의 실적을 공유하는 한편, 복합점포 확대에 필요한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이달 18일 기준 복합점포에서 운용 중인 대출금은 총 7174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390억원 증가했다. 특히, 올해 초 하동군수협은 복합점포에서 달성한 성과를 기반으로 영업 개시 1년 만에 독립 점포를 처음으로 개점하기도 했다. 총 15곳의 조합으로 운영되던 복합점포는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양재금융센터에 삼척수협과 부산시수협이 입점함으로써 총 17개소로 확대됐다. 두 조합은 비대면 예금 및 대출 영업을 중심으로 수도권 시중 금융권들과 경쟁을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 회장은 "복합점포 영업점에 필요한 실질적인…
[KJtimes=김봄내 기자] HD현대가 미국 현지 선박 공동 건조를 위한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HD현대는 미국 내 선박 건조 협력 파트너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 : 이하 ECO)’ 社의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 미국 내 컨테이너 운반선 공동 건조를 위한 세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디노 슈에스트(Dino Chouest)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및 엔지니어로 구성된 10여 명의 ECO 대표단 일행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HD현대 글로벌R&D센터와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 야드를 둘러보며, 글로벌 1위 조선사인 HD현대의 기술력과 선박 건조 능력을 직접 확인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 2028년까지 ECO 조선소에서 중형급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으로 건조키로 하고 선종 확대는 물론 안보 이슈가 강한 항만 크레인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실제로 HD현대는 지난달 전문가 10여 명을 ECO 조선소에 파견해 생산공정 체계 및 설비 등을 점검하고, 생산성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기도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2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효성의 기부금은 그룹 내 주요 사업회사들과 함께 마련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도로 유실 등 피해 복구와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25년 3월 영남권 산불, 2023년 7월 집중호우, 2023년 4월 강릉 산불, 2022년 8월 집중호우, 2022년 3월 동해안 산불, 2020년 8월 집중호우, 2020년 2월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기부해 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 대 기록을 달성했다.104만 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일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 대를 기록한 바 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의 경우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슬림한 폴더블 폼팩터를 구현한 하드웨어 혁신, 편리한 갤럭시 AI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역대급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
[Kjtimes=김봄내 기자]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는 이어지면서 전형적인 순환매 장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크게 올랐던 종목들이 숨 고르기 하는 사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는 형국이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찍은 상황에서 고율의 관세 영향을 과소평가해선 안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안타증권과 NH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농심[004370]과 셀트리온[068270], HD현대일렉트릭[267260] 등의 종목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증권사가 관심을 나타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22일 유안타증권은 농심에 대한 목표주가로 49만원을,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되며 12개월 선행 기준 PER은 12배 수준으로 국내외 판가 인상 효과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농심의 경우 국내 수익성 회복, 북미 가격 인상 및 툼바 성과 가시화 유럽 법인 정상화와 글로벌 커버리지 확대는 2025년 2분기~2026년 1분기 구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