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중증 폐 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성분(비타민 E 아세테이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시판 중인 153개 액상형 전자담배를 대상으로 주요 의심물질 7종 분석작업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유사 담배(담뱃잎이 아닌 줄기·뿌리 등에서 추출한 니코틴이나 합성 니코틴 사용 제품) 137개, 일반 담배 16개를 각각 분석했다 이는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해 폐 손상과 사망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국내서도 의심 사례 환자가 나오자 지난 10월 23일 범정부 부처 합동으로 내놓은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액상형 전자담배가 유해한지 확인해 제품 회수나 판매금지 등 후속 조치를 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분석대상 성분은 대마 중 환각을 일으키는 주성분인 THC, 액상에 집어넣는 오일인 비타민 E 아세테이트, 가향물질 3종(디아세틸·아세토인 2, 3-펜탄디온), 액상의 기화를 도와주는 용매 2종(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등이었다. 식약처 분석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문제가 된 대마 성분인 THC는 모든 제품에서 검출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환경공단은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주의보 농도는 15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서울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유지됐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제 적용 대상인 50∼299인 기업에 대해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당초 노동부는 50∼299인 기업 중에서도 규모가 작은 50∼99인 기업에는 계도기간 1년에 선별적으로 6개월을 추가하는 등 최장 1년 6개월의 계도기간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별도 기간의 추가 없이 1년의 계도기간을 일괄적으로 부여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작년 3월 개정된 근로기준법은 법정 노동시간 한도를 주 52시간으로 제한하며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를 시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을 포함한 300인 이상 기업은 작년 7월부터 주 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갔고 노동시간 제한의 특례에서 제외된 업종의 300인 이상 기업은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이다. 50∼299인 기업은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된다. 작은 기업일수록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인력 채용 등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50∼299인 기업은 근로기준법 개정 이후 올해 말까지 21개월의 준비 기간이 주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정부가 계도기간을 부여해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해 7월 강동구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추진위)가 만들어진 이후 추진위와 자원봉사자들이 같은 해 9월부터 거리 모금에 나서 시민 1000여명의 정성이 모여 건립비 5000만원을 모아 지난 8월 14일 소녀상 제막식을 가졌다. 강동구 소녀상은 올해 무더운 여름에 설치돼 추운 겨울을 맞는 동안 강동구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어느 날부터인가 누군지 알 수 없는 시민들에 의해 비가 오면 비옷과 우산이 씌워져 있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추워지면 소녀상 발에 핫팩과 겨울 외투가 입혀져 있어 소녀상 앞을 오가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주에는 누군가가 소녀상 목에 빨간 털목도리를 둘러놓았다. 주말 새 맨발로 서 있는 소녀상 발에 털신을 신겨 놓고 간 시민도 있었다. 소녀상은 실제 강동구에 살고 있는 박세희(17)양의 얼굴을 모델로 제작돼 화제가 됐다. 이 외에도 앉아 있는 기존 소녀상과 달리 곧게 서서 한 발을 내딛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도 특별함을 더 하고 있다. 서 있는 모습은 평화를 향한 적극적인 의지를 상징한다. 소녀상을 제작한 이행균 작가는 “박 양이 위안부 할머니들이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00593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유진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5%대에서 올해 11%까지 도달했으며 내년 이 회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증가세와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로관련 업체 수혜가 기대된다며 5G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의 근거j로 삼성전자가 미국 3대 통신사인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그리고 일본 KDDI의 통신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예상되는 점 등을 꼽았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5만원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안정적인 선박 건조 마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3분기 말 순차입금은 862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500억원 줄었으며 역사적으로 조선업 주가는 현금흐름 개선에 의해 움직여온 점에서 대우조선
[KJtimes=김승훈 기자]미래 성장 경제로 꼽히는 공유 플랫폼의 대표기업 위워크. 공유경제 스타로 꼽히던 신생 기업 사무실 공유회사 위워크가 경영난을 겪으면서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냉담해지고 있다. 위워크는 현재 부채에 허덕이며 파산설도 나오는 중이다. 안타깝게도 현재 시장에서 받은 위워크 성적은 ‘낙제’에 가깝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성공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로 몸집을 불렸던 위워크는 과연 스타일까, 아니면 거품일까. 위워크는 건물이나 사무실을 장기 임차해 재단장을 한 뒤 단기로 다시 임대해 주는 ‘사무실 공유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다. 부동산을 '공유경제'로 바꿨다는 의미에서 시장의 큰 화제를 불러왔고 일본 소프트뱅크 등의 투자와 JP모건 등 은행권 대출을 받으며 덩치를 키웠다. 위워크는 지난해 기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가장 많은 상업용 건물을 빌린 최대 임차인이 됐을 뿐 아니라 영국 런던, 미국 워싱턴에서도 최대 임차회사에 꼽힌다. ◆부동산 비즈니스·공격 투자 및 확장·방만 경영 삼박자 맞물린 파산위기 성공가도를 달리던 위워크가 파산설이 나돌 만큼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시장에서는 ‘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대표 한성숙)가 9일 저녁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주관 ‘2019 대한민국 동반성장 시상식’에서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평가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개최됐다. 네이버는 그간 ▲ 프로젝트 꽃 캠페인 ▲파트너스퀘어 ▲D-커머스프로그램 등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과 ▲거래 대금 조기 지급 ▲대출 저리 지원 ▲경영 컨설팅 제공 등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네이버는 올해 6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인터넷플랫폼’업종 최초로 ‘최우수명예기업’(3년 이상 최우수 등급 획득한 기업)에 선정돼 이 날 시상식에 참여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네이버의 동반성장 담당 임동아 리더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도 자발적으로 진행해온 상생 활동을 인정받아 ‘자발적 상생협력 단체부문’ 최고…
[KJtimes=이지훈 기자]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홍정욱(49)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 딸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10일 선고 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 전 의원의 딸 홍모(18)양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홍양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17만8천500원 추징을 명령했다. 홍양은 범행 당시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여서 소년법을 적용받지만 재판부는 부정기형을 선고하진 않았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 당국의 평가를 받고 조기에 출소할 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홍양에게 장기 징역 5년∼단기 징역 3년과 함께 18만원 추징을 구형했다. 당시 검찰은 "피고인이 투약하거나 반입한 마약은 LSD(종이 형태의 마약), 암페타민, 대마 카트리지 등 종류가 다양하다"며 "미성년자이고 초범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죄질이 중하다"고 구형 이유를…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11일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통행을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지방자치단체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등록지와 무관하게 전국 5등급 차량을 단속한다. 단속 차량에는 최초 적발 지자체가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올겨울 첫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이날 오후 3시까지 서울 시내 5등급 차량 전체 통행량은 1만5천84대였다. 그중 저감장치 미부착 등의 사유로 과태료를 내야 하는 차량은 6천772대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겨울에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때 총중량 2.5t 이상인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등록 5등급 차량의 운행을 단속했다. 올겨울부터 단속 대상을 전국의 모든 5등급 차량으로 확대했다. 시는 이 조치와 별개로 주로 사대문 안이 해당하는 친환경 교통 진흥구역인 '녹색교통지역'에서는 전국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연중 상시 제한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이 일생을 통해 보여준 창조적 도전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10일 논평에서 "글로벌 경영의 효시이자 한국 경제발전 성공의 주역이신 김우중 회장께서 별세하신 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김 전 회장이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이끈 선구자였다고 평가했다. 냉전 후 가장 먼저 동유럽으로 달려가 세계경영의 '씨앗'을 뿌렸고 중남미, 중국, 베트남, 아프리카 등 왕래도 드문 낯선 땅에 가장 먼저 진출해 대한민국 브랜드를 알렸다고 전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김 전 회장의 대표 어록처럼 세계를 누빈 덕에 한국의 경제영토는 더 넓어졌다고 전경련은 평가했다. 특히 전경련은 김 전 회장의 열정적인 경영철학은 여전히 우리 경제계에 큰 발자취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무엇보다도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앞서서 개척한 기업가 정신은 경제계를 넘어 우리 사회에 오래도록 귀감이 될 것"이라면서 "경제계는 고인이 일생을 통해 보여준 창조적 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KJtimes=유병철 기자]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24일 크리스마스와 31일 2019년의 마지막 밤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토스트 투 유(Toast to you)’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연말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홀리데이 시즌 롤케익 1개와 로제 와인 1병이 제공된다. 롤케익은 브레드 팩토리 망캄에서 직접 베이킹 한 제품으로 느끼하지 않은 크림치즈의 상큼 달콤한 맛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롤시트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르 쁘상 로제 와인은 핑크 핑크 한 와인의 컬러만으로도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하는데 충분하지만 매혹적인 과일향과 부드러운 탄닌의 조화를 이루는 그 맛 또한 특별한 분위기를 충분히 끌어낸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이어 엔드 파티’ 패키지 선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 엔드 파티’ 패키’를 선보인다. 패키지A는 50인 뷔페, 무제한 생맥주, 레크레이션 강사, 행사 현수막 제작, 무제한 탄산 음료, 소주 10병, 이벤트용 스파클링 와인 1병 및 홈메이드 케이크가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B는 40인 뷔페, 무제한 생맥주, 레크레이션 강사, 행사 현수막 제작, 무제한 탄산…
[kjtimes=권찬숙 기자]오는 19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는 제24대 농협중앙회 회장선거가 벌써부터 과열양상을 보이며 지켜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 전부터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글은 물론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일부 후보를 깎아 내리는 글이 돌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지난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4대 농협중앙회 회장선거를 내년 1월 3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해 선거 보름전인 1월 16~17일 이틀간 공식 후보자 등록이 진행되며, 내달 18일부터 선거 하루 전인 30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해 이번 회장선거를 깨끗하고 공명하게 치르자는 결의를 했다. 그러나 이를 비웃기나 한 듯 ‘재경 전북농협 향우회 일동’이라는 명의로 괴문서가 돌기 시작하면서 이번에도 공명선거 다짐이 공염불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당 괴문서에는 출마가 예상되는 A조합장(율곡농협)이 금융감독원 중징계가 예상돼 출마가 불투명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대출관련 비리 때문이라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
[kjtimes=견재수 기자] 5.18광주항쟁과 12.12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잡은 헌정질서파괴행위자들의 부정축재 재산을 몰수하고 관련자들의 재산을 조사하는 특별법이 발의됐다. 대안신당 천정배 의원(광주서구을)은 10일 이와 관련된 '5.18민주화운동 전후 헌정질서파괴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헌정질서파괴행위자는 "1979년 12월 12일과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해 발생한 「헌정질서 파괴범죄의 공소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의 헌정질서 파괴범죄로 유죄의 확정판결을 받은 자,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해 광주‧전라남도 일대에서 작전을 수행했던 대대장급 이상의 지휘관 및 5‧18민주화운동 진압을 이유로 서훈된 자"로 규정한다. 이들이 "1979년 12월 12일부터 1993년 2월 24일까지 부당한 권력을 이용한 불법행위로 취득한 재산 또는 그 재산으로부터 유래한 재산과 이들 재산 외의 재산이 합쳐진 재산"을 국가의 소유로 하도록 했다. 또한 헌정질서파괴행위자들의 부정축재재산의 조사 및 처리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헌정질서파괴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를 설치, △헌정질서파괴행위자의 조사 및 선정 △
[KJtimes=김승훈 기자]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뉴욕을 거점 지대로 모이고 있다. 뉴욕이 서부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거대 정보·기술(IT) 업체들의 미국 동부 허브로 떠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최근 맨해튼 미드타운 지역에서 33만6000제곱피트(약 3만1000㎡)의 업무공간을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맨해튼의 새 랜드마크로 떠오른 ‘허드슨야드’와 맞붙은 미드타운 지역으로 직원 1만50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아마존은 지난해 제2 본사(HQ2) 부지로 뉴욕 퀸스 롱아일랜드시티와 워싱턴DC 인근 내셔널랜딩 2곳을 각각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아마존은 뉴욕 일대의 집값 상승을 우려한 일부 지역정치인들의 거센 반발로 올해 초 롱아일랜드시티 계획을 철회해야 했다. 그렇지만 미 동부의 핵심 거점인 뉴욕에 업무공간을 확장해야 하는 현실을 감안해 맨해튼을 선택하게 됐다. 페이스북도 허드슨야드 일대에서 70만 제곱피트(약 6만5000㎡) 규모의 임대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뉴욕의 유서 깊은 건물인 연방우편서비스(USPS) 빌딩내 임대 공간을 물색하는 중이다. 페이스북은 이 재개발 구역 건물 3개동에 걸쳐 30개층 가량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017670]과 SK[034730], SK하이닉스[000660] 등 SK 계열사에 대해 하나금융투자와 대신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에 대해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SK그룹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고조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SK그룹이 SK의 기업 분할·합병 작업을 통한 오너 우호 지분 늘리기에 나서는 가운데 SK텔레콤의 물적 또는 인적 분할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으며 SK그룹 지배구조 개편은 SK텔레콤 주주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SK에 대한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비상장 계열사 가치 증가분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오는 2020년부터는 바이오 및 제약·반도체 소재·에너지 사업 부문이 그룹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며 SK는 투자형 지주회사를 지향하면서 투자 수익 중 일부는 주주 환원에 활용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순자산가치(NAV) 대비 기업가치가 크게 할인받는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