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보미(32)와 발레리노 윤전일(32)이 내년 4월 26일 결혼한다고 김보미 소속사 측이 4일 밝혔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발레를 전공한 인연이 있다. 김보미는 세종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2008년 SBS TV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해 영화 '써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데릴남편 오작두',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엠넷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우승했고, 윤전일댄스이모션 대표다.
[KJtimes=이지훈 기자]코오롱그룹은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김영범 부사장을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에는 같은 회사의 방민수 전무가, 코오롱머티리얼 대표이사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철수 전무가 각각 내정됐다. 코오롱그룹은 또 전체 20명의 상무보를 발탁해 변화와 세대교체를 꾀했다. 그룹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유능한 젊은 직원을 대거 발탁해 역동적인 리더십을 구축함으로써 혁신적인 경영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룹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코오롱미래기술원의 조은정 이사가 상무보로 승진, 2010년 이후로 여성 임원의 승진이 11년째 이어졌다. 다음은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 대표이사 내정 <코오롱글로텍> ▲ 대표이사 부사장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 대표이사 전무 방민수 <코오롱머티리얼> ▲ 대표이사 전무 김철수 ◇ 임원승진 <㈜ 코오롱> ▲ 전무 유병진 ▲ 상무보 김영철 전용주 <코오롱인더스트리> ▲ 부사장 김정일 윤광복 ▲ 전무 홍성무 ▲ 상무 김기수 정대진
[KJtimes=김봄내 기자]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정의 자유로운 여행을 제공하는 ‘초록여행’의 셀럽릴레이 19호에 배우 이상윤씨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초록여행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5만여 명의 장애인여행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며, 셀럽릴레이는 초록여행을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 장애인여행 활성화에 힘이 되기 위한 사회저명인사의 응원릴레이다. 지난 3일, 제이와이드컴퍼니에서 진행된 초록여행 셀럽릴레이 행사에는 최근 방영중인 드라마 ‘VIP’를 비롯해 ‘영화 ‘날보러와요’, 예능 ‘집사부일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이상윤이 참석했다. 이상윤은 바쁜 스케줄 속에도 꾸준한 봉사와 나눔으로 ‘마음까지 핸섬한 배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 이상윤은 같은 제이와이드 소속 배우 조달환 배우로부터 초록여행 셀럽릴레이 19호 주자고 제안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다. 초록여행 셀럽릴레이 19호 행사는 초록여행 사업안내와 셀럽 인사, 특별인터뷰, 기념액자 서명 및 전달, 장애인도 이동의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판넬 응원메세지 작성 및 서명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초록여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강다니엘(23)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4일 입장문을 통해 강다니엘이 잦은 건강 악화와 불안 증세에 시달려 올 상반기 병원을 찾았고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더욱 극심한 불안 증세를 호소했다"면서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능하다며 "사실상 디지털 싱글 '터칭'(TOUCHIN) 활동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전날 자신의 팬카페에 악플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면서 "너무 힘들다.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4일 오전 녹화 예정이던 MBC플러스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에도 불참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4일 오전 8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장안면 평택방향 장안대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에 탑승한 외국인 근로자 A씨 등 2명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몰던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1∼2차로에 걸쳐 멈춰선 데 이어 뒤따르던 25t 트레일러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경영실적 평가 때 순이익을 과대 계산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감사원 감사에서 채용 비리가 드러난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전KPS에 과다 지급된 성과급을 환수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결산검사에서 코레일이 작년 순이익을 3천943억원 과대 산정한 사실을 밝혀내고, 기재부에 철도공사 경영평가 결과를 재산정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통보했다. 기재부는 이에 따라 코레일의 2018년 경영실적에서 관련 지표 점수와 등급을 조정하고, 이 점수만큼 과다 지급된 임직원 성과급을 환수토록 했다. 코레일의 관련 지표 점수 하락으로 임직원 성과급 지급률은 최소 2.5%포인트에서 최대 11.25%포인트가 줄어들게 됐다. 아울러 공공기관운영위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코레일의 관련 임원에 대해서는 기존 성과급의 50%를 환수하고, 관련 직원 인사 조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월 말 감사원이 발표한 공공기관 4곳의 채용 비리 감사 결과에서 친인척 부정 채용, 비정규직 채용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고등법원(제7행정부, 재판장 부장판사 노태악, 주심 부장판사 이정환)은 4일 퀄컴 인코포레이티드 외 2명(이하 퀄컴 등)이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2017누48)에 대해 퀄컴의 청구를 기각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일부 승소판결을 했다. 공정위는 지난 2017년 1월 20일 퀄컴 등이 자신의 시장지배적지위를 남용해 경쟁 모뎀 칩셋 사업자의 사업 활동을 방해한 등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약 1조 311억 원을 부과했다. 퀄컴 등은 이에 불복해 2017년 2월 21일 서울고등법원에 공정위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으나 집행정지 신청은 기각되었으며(2017. 11. 27. 대법원 2017무791 결정), 본안소송에서는 퀄컴 등의 불복청구가 상당부분 기각된 것이다. 공정위는 판결문 송달 후 판결 내용을 분석해 향후 진행될 대법원 상고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판결 취지를 반영해 시정명령에 대한 이행점검을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제이블컴퍼니(영업표지: 범산목장)가 가맹희망자에게 가맹점 개설 시 입점점포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 매장이라는 가맹계약 체결에 중요한 사실을 은폐한 행위와 정보공개서 미제공 및 가맹금을 예치기관에 예치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제이블컴퍼니는 유제품 및 아이스크림 가맹사업을 영위하는 가맹본부로서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2017년 7월경 홈플러스(주)와 강서점의 1층의 팝업스토어 매장을 3개월 단기 임차계약을 체결한 후, 가맹희망자에게는 단기 임차매장이라는 사실을 은폐하고, 향후 정식매장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로 인하여 가맹희망자는 가맹본부로부터 가맹점으로 입점할 매장이 단기로 계약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2년간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가맹금 등을 포함하여 총 8,150만원을 가맹본부에게 지급했다. 이는 가맹창업 후 영업기간이 사실상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음에도 가맹계약을 체결토록 한 것이다. 또 제이블컴퍼니는 2017년 8월 2일 예치가맹금 2,150만원을 지정된 금융기관에 예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인계좌로 직접 수령했다. 가맹점피해보상보험계약 등을 체결한 경우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소비자권익 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지난 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24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권익 증진 유공’ 표창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다단계판매업체, 방문판매업체, 상조업체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올해 정부종합평가 특수거래분야(방문판매법, 할부거래법) 법집행 실적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소비자정책 추진실적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활동이 ‘매우 우수’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소비자권익 증진 활동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신혜 경기도 공정소비자과장은 “도내 31개 시·군과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면서 “이번 표창을 ‘소비자가 안전한 경기’를 구현하는 데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중화요리의 대가’ 후덕죽 마스터 셰프가 이끄는 르 메르디앙 서울의 럭셔리 차이니즈 파인다이닝 허우가 연말연시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메뉴 런치 테이스팅 코스, 연말 감사제 코스 2종을 선보인다. 런치 테이스팅 코스는 연말을 맞아 준비한 파격적인 메뉴다. 정통 중식을 기반으로 젊은 입맛을 겨냥해 포토제닉하게 구성한 요리로 기존 허우에서는 접할 수 없던 가격대인 5만 5000원에 즐길 수 있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흑식초를 곁들인 상큼한 새우/오리 샐러드(택), 은은하게 매콤하고 씹는 맛이 일품인 두툼한 어향 양갈비, 바삭한 만두피에 불향을 입힌 오채 춘권 소고기 말이,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하는 사천식 마라소스 왕새우, 최상급 통영산 제철 굴을 사용한 굴탕면과 바비큐 볶음밥, 오늘의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코스는 12월 31일까지만 운영하며, 주중, 주말 상관없이 하루 20인분 런치 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캐비어, 상어 지느러미 등 프리미엄 재료를 활용한 귀한 일품요리를 알찬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는 연말 감사제 코스도 12월 5일부터 선보인다. 캐비어를…
[KJtimes=이지훈 기자]세계적 통신사들의 내년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하나금융투자는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네트워크 장비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국내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은 내년 1분기 비수기에도 실적은 좋을 것이고 특히 2분기에 놀랄만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보고 업종 내 선호주로 케이엠더블유[032500], 쏠리드[050890], 다산네트웍스[039560], RFHIC[218410]를 꼽았다. 반면 이날 NH투자증권은 디스플레이 업종의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제시했다. 이는 액정표시장치(LCD) 공급 과잉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LCD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는 본격적으로 공급을 조절하겠지만 공급 과잉 해소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내년 중국 업체들의 LCD 설비 증설 규모가 국내 업체들의 축소 규모를 크게 웃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올해 3분기 실적, 일부 업체의 4분기 실적 우려 심화, 해외 통신사의 5G 투자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네트워크
[KJtimes=김봄내 기자]은행 영업지점들이 속속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은행들이 영업 지점을 줄이고 통합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 들어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는 모양새다.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추세의 원인으로 경영환경 악화를 꼽고 있다. 예컨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금융이 활성화하면서 점포 운영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저금리 기조에 경기 부진, 수수료 수입 감소 등으로 경영환경은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에도 지점 통폐합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4일 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경우 군산시청점을 올해까지만 운영하며 내년 1월 2일부터는 군산종합금융센터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그런가 하면 우리은행은 올해까지만 서울 공릉역지점과 서울교통공사 출장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달 30일부터는 일산가좌 등 출장소 4곳을 인근 지점으로 통합할 예정인 신한은행은 내년 2월 3일부터 서울 PMW강남대로센터와 테헤란로기업금융센터, 분당 수내동 지점 등 3곳을 인근 지점으로 합친다. 지난 2일 서울 발산역 등 3개 지점을 통폐합한 KEB하나은행도 오는 30일부터는 서울 역삼, 테크노마트점 등 16개 지
[KJtimes=견재수 기자]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12부(부장 김미리)는 3일 오전 11시 10분 502호 법정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인 조모씨 사건과 관련해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해당 사건은 조국 전 장관의 연루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날 공판이 열리기 30분 전 부터 기자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렇다 보니 첫 재판 방청석에는 대부분 기자들이 자리를 메웠으며 피고인인 조씨가 불출석 한 가운데 변호인 1명이 출석해 검사측과 대면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없어 조씨가 법정에 나오지는 않았다. 검찰은 조국 전 장관 일가가 운영해 온 웅동학원에서 사무국장을 지낸 조씨에 대해 교사 채용비리(배임수재 등), 증거인멸(범인도피 등), 허위소송(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날 검찰은 조씨 측이 허위로 공사계약서와 채권 양도계약서를 만들어 2006년과 2017년 웅동학원을 상대로 위장 소송을 제기했고 학교 측이 무변론 패소하도록 했다고 보고 있다. 허위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한 뒤 수차례 위장 소송을 제기해 웅동학원에 115억 5010만원의…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도내 11개 시군와 손을 잡고 ‘대규모점포 입지개선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수원, 고양, 용인, 부천, 안산, 안양, 광명, 하남시장 은 3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골목상권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점포 입지개선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쇼핑센터 등 대규모점포(전체 면적 3000㎡ 이상)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도내 골목상권 곳곳을 잠식하고 있는 것을 막고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대규모점포의 입지를 제한하는 등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조치가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구체적인 구상이 담겼다. 개별시군 단위가 아닌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해 손을 맞잡은 ‘전국 최초’ 사례인 만큼 효율적인 대규모 점포 입지 관리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사는 “어려운 경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이 불균형 해소와 격차의 완화라고 생각한다”라며 “구매력 저하, 가처분 소득 감소와 같은 것들을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경제문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3세 경영’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모양새다. 김동관(36)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설 예정이라는 이유에서다. 재계에서도 김 부사장이 태양광을 비롯해 석유화학·소재까지 아우르는 화학 계열사 전반을 아우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3세 경영’이 본격화하는 시그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전날 14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으며 이번 인사에서 지난 2005년 승진했던 김동관 전무가 4년 만에 부사장에 올랐다. 이번 승진은 태양광 부문 사업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에 따른 것이다. 내년 1월 1일 출범하는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 합병법인(가칭 한화솔루션)에서 전략부문장을 맡는 김 부사장의 목표는 태양광을 비롯해 석유화학, 소재까지 아우르는 한화솔루션에서 핵심 직책을 맡아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성장을 견인한다는 것이다. 현재 그는 이 같은 목표에 따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사업 구조를 혁신하는 한편 소재 부문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화큐셀 안팎에서도 김 부사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 분위기다. 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