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영구스 까사맘피자(대표이사 김정영/구 영구스피자)가 폭염의 열기를 훈훈하게 바꾸는 가맹점 상생 이벤트를 실시해 화제다. 31일 영구스 까사맘피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중복(中伏)을 맞아 이틀 동안 본사 직원이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2018 중복맞이 가족점 상생 이벤트’로 삼계탕을 전달했다. 영구스 까사맘피자 관계자는 “올 여름은 유래 없는 긴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중복을 맞아 가족점 점주님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꼭 챙기면서 매장운영에 힘을 보태시라고 이 같은 이벤트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구스까사맘피자 평택점 점주 김경은씨는 “올 여름은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너무 더워 밖에 다니는 사람이 없어 매장 운영이 힘든데, 우리(가맹점 점주)들의 건강을 챙겨주고 힘내라며 본사에서 삼계탕을 직접 전달했다”면서 “무더운 날씨에 매장운영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처음 접했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본사에서 가맹점주까지 신경 써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삼계탕 먹고 더욱 힘을 내 열심히 매장을 운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본사 관계자는 “가족점(가맹점)이 잘되면 본사도 더불어 성장
[KJtimes=김봄내 기자]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표백제를 최고 138배나 많이 넣은 중국산 편강을 사들여 국내에 유통한 식품업자 8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중국 보따리상(일명 따이공·代工)들이 국내에 반입한 편강(설탕에 절인 생강)과 대추 가공식품 등을 구매해 재래시장과 주점 등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 보따리상의 경우 1인당 40㎏ 이하의 식품은 관세를 물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보따리상으로부터 모두 5.5t의 물량을 시중가격보다 40%가량 싼 가격에 사들여 이 중 4.1t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이 판매한 편강은 좋은 색깔을 내기 위해 식품첨가제 성분인 이산화황을 기준치의 29배에서 최고 138배나 많이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산화황을 과다섭취하면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부산 특사경 관계자는 "이들은 단속을 피하려고 재래시장 인근에 별도의 창고를 임차해 식품을 보관하고 결제는 현금으로만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사경은 중국 보따리상으로부터 반입되는 식품의 경우 안전성이나 유해성에 의심이 가는 만큼 반입물품 통관절차를 강화해 줄
[KJtimes=김승훈 기자]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지난 7월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서울 용마산 2차 산양 조사과정에서 용마산과 약 30km 이상 떨어진 포천에서도 산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산양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물이다. 서울 산양 보도를 접한 한 시민이 보름 전부터 포천에서도 산양으로 보이는 동물이 매일 같은 장소에 나타난다고 제보함에 따라 환경부는 서식 확인을 위해 7월 24일 제보 지점을 정밀 조사했다. 조사 결과, 포천에서도 서울 산양과 마찬가지로 1마리가 확인되었고 추가 개체 확인을 위해 인근 산지에 무인카메라 8대를 설치했다. 한편, 환경부는 용마산 산양 2차 조사 결과, 용마산은 활엽수 중심의 혼효림으로 먹이원이 풍부한 편이어서 산양이 살기에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용마산 주변의 아차산과 망우산까지 범위를 넓혀 조사했으나 산양의 서식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먹이원은 두 산 모두 양호한 편이나 아차산은 물을 찾기가 어렵고 망우산은 등산객이 많아 산양 서식지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용마산 산양은 사람의 진입이 제한되는 인공폭포 인근 절벽에서 활동하고 있어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폭염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배관 파열로 교량의 교각에 균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교통이 일부 통제되고 있다. 30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4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야탑10교(폭 20m, 길이 25m)에 설치된 수도배관이 터졌다. 야탑교 사거리에서 탑골 사거리를 잇는 이 다리의 초입 부근 배관이 터지면서 물이 치솟았고, 이 여파로 교각이 왼쪽으로 8도가량 기울고 아스팔트 도로 부분에 일부 균열이 생겼다. 사고 당시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이 많지 않아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배관에 대한 보수는 즉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왕복 4차로로 길이 30m가량인 이 다리는 사고가 발생한 뒤 전면 통제됐다. 통제된 도로는 다리를 포함해 총 440m 구간으로, 이면 도로여서 평소 차량 통행이 잦지는 않은 곳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30일 오전 9시 안전상 문제가 없는 탑골사거리 방향 도로 2개 차로를 상·하행으로 나눠 교통 소통을 재개했다. 아울러 다리의 노후화에다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도로가 침하하면서 배관을 눌러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이날 오
[KJtimes=이지훈 기자]강원 화천군이 최근 가격이 폭락한 애호박의 산지 자율 감축, 즉 폐기를 결정했다. 화천은 매년 7∼8월 전국에 유통되는 노지 애호박 물량의 7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주산지다. 올해는 350개 농가가 210㏊에서 약 6천t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화천산 애호박은 지난 23∼25일 경매 낙찰가 기준 8㎏짜리 1상자가 최저 1천원에서 최대 4천원, 평균 2천832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최저 생산비를 건지고 이윤도 남기려면 5천원 이상은 돼야 하는데, 평균 거래가격이 절반을 겨우 넘어선 것이다. 지난해 이맘때 1상자에 9천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말 그대로 '폭락' 수준이다. 농가 입장에서는 팔면 팔수록 손해만 쌓이는 데다 늘어난 인건비까지 부담으로 더해졌다. 애호박 가격 하락 원인은 '일기' 때문이다. 예년보다 비가 오지 않아 풍부한 일조량으로 애호박 생산량이 많아졌다. 여기에 기록적인 폭염과 휴가철 소비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애호박 소비는 예년에 미치지 못해 공급이 수요를 넘어섰다. 화천군은 도매시장 가격이 사흘 이상 생산비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농가 피해확산을 우려해 지난 2
[KJtimes=김승훈 기자]#. "이 세상에 나처럼 생긴 사람은 나밖에 없습니다. 나는 못생기지 않았습니다. 나는 유니크한 편입니다." - 개그우먼 박지선 - 개그콘서트 등을 통해 시원한 웃음을 주고 있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가입해 매달 희망을 저축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청년들의 삶을 응원한다. 사범대학을 졸업했지만 다른 사람을 웃겼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고 개그우먼으로서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박지선은 “내 삶의 주인인 내가 참 좋다”며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개그우먼 박지선의 ‘희망특강’이 26일(목) 저녁 7시부터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전에 신청한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희망특강’은 시가 청년통장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자아탐색과 자존감 회복을 위해 ‘내 삶의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주제로 총 5회 진행되며, 이번이 마지막 특강이다. 지난 네 번의 희망특강에서는 최진석 교수의 ‘나의 삶의 자세’ 강의를 시작으로 ‘나의 성격유
[KJtimes=김봄내 기자]노출의 계절 여름, 당당하게 몸을 드러낼 수 없는 이유는 비단 살 때문만은 아니다. 다이어트에 성공 했지만, 의외의 복병 ‘셀룰라이트’ 때문에 노출을 할 수 없어 고민인 사람이 많다. 셀룰라이트는 지방 덩어리가 아니라 몸에 쌓인 독성 물질과 수분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지방과 엉겨 붙은 일종의 피부 변성이다. 즉 피하지방층에 있는 미세혈관과 림프관의 순환장애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피부 바로 밑에 있는 지방 덩어리가 합쳐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피부가 단단하게 뭉치며 울퉁불퉁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때는 비만한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사춘기 이상 여성의 80~90%가 경험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셀룰라이트는 지방층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과체중, 비만뿐만 아니라 탄력 있는 근육질 몸매나 마른 체형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다이어트를 해도 셀룰라이트의 수분과 노폐물은 빠지지만 덩어리는 연소하지 않는다”며 “특히 노화나 반복된 다이어트 등으로 살이 늘어지거나 탄력이 저하되면 셀룰라이트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탄
[KJtimes=김봄내 기자]여름철은 푹푹 찌는 날씨 탓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만큼 다이어트와 건강한 바디라인을 만들기 위해 운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시기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고온의 외부 환경에서 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 땀 배출량이 늘어나 수분 부족과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기운이 빠지기 마련. 저녁에도 이어지는 무더위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이에 더위에 쉽게 지칠 수 있는 여름철을 쾌적하게 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 여름철 액티브한 운동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의 에너지 부스터 무더위에도 야외 운동을 포기할 수 없는 스포츠 마니아라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스포츠음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코카-콜라사가 최근 출시한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은 파워에이드의 전해질 시스템(ION4)에 비타민B(B3, B5, B6)와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포도향을 함유한 저칼로리 스포츠 음료다. 파워에이드의 전해질 밸런스 시스템(ION4)은 땀으로 배출될 수 있는 나트륨 이온(Na+), 칼륨 이온(K+), 칼슘 이온(Ca++), 마그네슘(Mg++)을 빠르게 보충해준다. 또한…
[KJtimes=김봄내 기자]인천 북부 검단신도시 사업 현장에서 900년 전 무렵 만든 고려청자 다기 세트가 출토됐다. 인천도시공사와 호남문화재연구원(원장 윤덕향)은 인천 서구 마전동, 원당동, 불로동 일원에서 2015년 12월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해 청동기시대 주거지 유적 126기와 원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무덤 유구(遺構·건물의 자취) 250여 기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적은 신도시 사업부지 중앙에 있는 배매산 남쪽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됐다. 이 가운데 고려시대 석곽묘(石槨墓·돌덧널무덤) 한 곳에서 참외 모양 청자 주전자와 청자 잔, 접시, 잔탁(盞托·잔받침), 그릇이 한꺼번에 나왔다. 조사단은 "도자기 원료가 되는 흙인 태토와 기법으로 볼 때 동시에 만든 것 같다"며 "철분 함량이 거의 없는 정선된 흙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닥면을 동그랗게 깎아낸 흔적이 작고 고온에 잘 견디는 내화토 받침을 이용해 만들었다"며 "12세기 전반에 청자를 많이 생산한 전남 강진이나 전북 부안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청자 다기 일체가 나온 석곽묘에서 남쪽 150m에 있는 또 다른 고려시대 석곽묘에서도 청자 잔, 병, 잔탁, 청
[KJtimes=김봄내 기자]25일 새벽 괌 부근에서 올해 들어 12번째 태풍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괌 북서쪽 약 1천110㎞ 해상에서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발생했다. '종다리'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이다. 현재 시속 14㎞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종다리는 29일 오전 3시께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60㎞ 해상을 지나 일본 본토를 관통한 뒤 이튿날 오전 3시께에는 독도 동쪽 약 350㎞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 발생 초기라 변수가 많다고 국가태풍센터는 전했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태풍이 소멸하는 시점에 동해 상에 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기압계가 언제든 바뀔 수 있어 우리나라 내륙에 상륙할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25일 오전 4시께 대구 서구 평리네거리에서 500㎜ 상수도관이 파열돼 일대 수돗물 공급이 끊기고 도로가 침하하는 피해가 났다. 이 사고로 비산 1동, 평리 1·3동 일대 4천9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한동안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시는 비상연락관을 활용해 2시간여 만에 모든 단수 가구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또 왕복 8차로 도로 가운데 1차로 통행을 제한하고 파손 상수도관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 10명 중 8명에 이르는 대다수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를 시급히 도입하는 것에 대해 공감했고, 절반 매우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여름 폭염차량에 갇힌 아동이 사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기사가 버스 맨 뒤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 시동이 꺼지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 ’ 제도가 예산문제 등으로 도입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를 시급하게 도입하는 것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시급한 제도 도입에‘공감한다’(매우 공감함 50.0%, 다소 공감함 28.2%)는 응답이 78.2%로 대다수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전혀 공감하지 않음 5.8%, 별로 공감하지 않음 10.7%)는 응답은 16.5%에 그쳤다. ‘잘모름’은 5.3%. 세부적으로는 가정주부를 포함한 거의 모든 연령, 지역, 직업, 이념성향이 시급한 도입에 대해 ‘매우 공감한다’는 강한 긍정적 여론이 절반을 넘거나 다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계층이 강한 긍정적 여론을 나타낸 가운데, 연령별로는 40대(매우 공감 63.9%), 60대 이상(55.8%), 30
[KJtimes=이지훈 기자]폭염으로 전남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 위 아스팔트도 균열이 생겨 들뜸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이순신대교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대교 여수-광양 방향 1차로 아스팔트에서 길이 3.5m, 폭 20㎝의 크기의 균열·들뜸 현상이 발생했다. 복구팀은 균열이 발생한 도로를 통제해 2시간 만에 복구했다. 차량소통은 점검을 마친 오후 6시께 재개됐다. 1개 차로를 넘어설 만큼 균열의 크기가 컸지만, 다행히 대형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날씨가 뜨거워 대형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공사와 협의해 대교 위 도로를 전면 재포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1년 중 가장 더위가 심하다는 절기상 대서(大暑)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남부 산지에는 오후 한때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낮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3도, 수원 30도, 춘천 26.4도, 강릉 32.3도, 청주 28.7도, 대전 28도, 전주 28.3도, 광주 26.7도, 제주 29.7도, 대구 30.6도, 부산 29.2도, 울산 29.3도, 창원 29.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3∼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와 경주는 37도, 서울과 수원은 36도까지 한낮기온이 치솟겠다. 전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도는 '매우 나쁨', 인천·강원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태풍 '암필'(A
[KJtimes=김봄내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점성어’를 ‘민어’로 ‘기름치’를 ‘메로’로 둔갑시켜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동물성 원료 8종과 식물성 원료 13종 총 21종 식품원료에 대한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한 진위 판별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유전자 진위 판별법은 비슷한 생김새로 육안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값싼 원료를 비싼 원료라고 속여 판매하거나 조리‧가공에 사용하는 것을 뿌리 뽑기 위해 개발된 방법으로, 지난 ‘11년부터 지난해까지 231종의 유전자 판별법을 개발하여 유통 식품 진위 판별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분석법 대상 식품은 ▲민어 ▲메로 ▲무태장어(제주뱀장어)·태평양먹장어 ▲가시배새우·미국가재 ▲고사리·고비 ▲서양고추냉이·고추냉이 ▲체리·오디 ▲오레가노·타임·레몬버베나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분석법을 담은 ‘식품 중 사용원료 진위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 방법(II)’를 지방자치단체, 유관 검사기관, 협회·산업체 등에 배포하여 식품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