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한샘[009240]이 올해 2분기에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KB증권은 한샘의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분양물량 감소로 기업 간 거래(B2B) 매출이 큰 폭으로 줄고 주택 거래량 감소로 인테리어와 부엌유통 매출도 부진했으며 가격 인상으로 원가율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나 외형 감소로 판관비 부담이 증가해 외형과 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장문준·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빠른 리하우스 대리점 증가와 패키지 판매 확장 전략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재고 주택시장 침체의 복합적 원인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의 빠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들 연구원은 “리하우스 성장만으로 전사 성장을 이끌기는 역부족”이라면서 “과거 키친&바스 중심 성장기의 높은 이익률을 패키지 판매에서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8억원으로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취업 빙하기' 세대의 30만명 구제를 위한 범정부 기구를 만들고 정규직 취업 지원에 나선다.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취업빙하기' 세대의 정규직 취업을 촉진하는 일을 관장할 범부처 기구로 '지원추진실'을 총리 직속 내각관방에 설치키로 결정했다. 후루야 가즈유키(古谷一之) 관방부 부장관보가 이끄는 이 기구에는 후생노동성, 문부과학성, 경제산업성 등 관계부처 국장급 약 30명이 참여한다. 오는 31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3년간 취업빙하기 세대 30만명에게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일본에선 신규 졸업자 위주의 채용 관행 때문에 거품경제가 꺼지던 1990년대 초부터 10년가량 고교나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정규직으로 진출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약 100만명으로 추산되는 이들 중에는 '히키코모리'로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로 전락한 사례가 적지 않아 국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때문에 아베 정부는 지난 6월 내놓은 연례 경제재정 운용지침인 '호네부토'(骨太) 방침에 취업빙하기 세대 30만명의 정규직 취업 지원을 핵심 내용으로 포함했다. 아베 정부는 지원추진실을
[KJtimes=김승훈 기자]SK머티리얼즈[036490]와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유진투자증권은 SK머티리얼즈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가 정책적으로 추진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SK머티리얼즈 2분기 순이익은 39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이를 반영해 올해 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소폭 상향 조정하고 반도체 소재주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 멀티플(주가수익비율 배수)도 올렸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현대위아의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수익성이 낮은 일부 사업을 축소해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현대위아의 경우 장기적인 자동차 수요 감소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의 사업 구조로 지속적인 성장을 확신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승우 유진투자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한국을 수출허가 간소화 대상인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키로 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 추진과 관련 4만건 이상 의견공모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수건에서 수십건 의견이 접수되는데 4만건 이상은 극히 이례적인 수치란 평가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수출무역관리령 개정 관련 의견 공모에 당초 알려진 접수 건수 3만여건보다 1만건가량 많은 4만건이 접수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 정부가 개정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했지만 일본 정부는 내달 2일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의결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주무부처인 일본 경제산업성은 주요 의견을 발췌해 이번 주 안에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다. 절차대로 진행되면 한국은 8월 하순부터 화이트 리스트에서 공식적으로 빠질 것이란 신문측 관측이다. 한국은 지난 2004년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에 올랐지만, 이번에 제외되면 15년 만에 일본 정부가 인정하는 수출 규제상의 우대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또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대상에 포함됐다가 제외되는 첫 사례가 된다. 백색 국가에서 제외되면 일본 기업이 수출할 때 식품,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외국인 셰프와 함께하는 영어 키즈 쿠킹클래스를 마련했다. 호텔 수석 파티시에인 에릭 칼라보케가 영어로 진행하는 <뉴욕식 컵케이크 만들기>는 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기회로, 각각 8월 3일과 10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클래스 이후에는 패밀리 디너 뷔페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뉴욕식 컵케이크 만들기> 쿠킹 클래스는 6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컵케이크 빵 만들기부터 컵케이크 크림 올리기, 나만의 장식하기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다. 특별 제작된 어린이용 호텔 시그니처 에이프런과 수료증, 직접 만든 컵케이크 등도 함께 증정한다. 클래스 이후,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들로 구성한 패밀리 디너 뷔페는 클래스에 동반한 보호자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성비 높은 영어 쿠킹 클래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킹 클래스를 진행할 에릭 칼라보케 수석 파티시에는 15년 이상 경력의 셰프로 리츠칼튼, 세인트 레지스 뉴욕, 알랭 뒤카스, 진 마리 어보인 등의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올해 초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은 오는 8월 23일 롯데호텔월드에 위치한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취업 도움 프로그램 ‘채용드림팀’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채용드림팀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모의면접과 1:1 맞춤 상담,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이들은 국내외 체인 호텔의 인턴으로 채용되는 기회까지 누릴 수 있어 취업준비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어느덧 4회째를 맞는 채용드림팀은 예비 호텔리어를 꿈꾸는 청년들의 눈길을 또다시 사로잡고 있다. 채용드림팀의 모의면접은 롯데그룹의 실제 채용 면접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체계적인 면접위원 인증과정을 수료한 면접관들이 역량면접을 실시하고 전반적인 피드백뿐만 아니라 면접 노하우와 전략까지 알려준다. 지난 채용드림팀에 참여했던 취업준비생은 “면접 결과에 대해 자세한 피드백을 받지 못하는 취업준비생의 고충이 해소되는 행사였다”며 “스스로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달 초 발표한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호텔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롯데호텔의 서비스 전문 강사진들
[KJtimes=김현수 기자]한국과 일본간 갈등이 악화되는 가운데 양국간 아동 및 청소년 교류 행사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오모리(靑森)현 히라나이마치(平內町)의 사립 쇼후주쿠(松風塾)고등학교는 지난 23일 직원회의를 통해 오는 9월로 예정된 한국 수학여행의 취소를 결정했다. 이 학교는 한일 교류를 위해 지난 1975년부터 거의 모든 해에 학생들을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보냈고, 만돌린 연주 등을 통해 한국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류해왔다. 학교 측은 "교류 상대인 한국 고등학교의 사정과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고, 이 학교 나리타 히로아키 교장은 "상당히 유감이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제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학생들을 일본에 보내는 일정이 취소되고 있다. NHK에 따르면 한국 울산시 동구는 이날부터 나흘 일정으로 예정됐던 초등학생들의 일본 오카야마(岡山)현 비젠(備前)시 방문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울산 동구는 당초 초등학생 13명을 자매결연 관계인 비젠시로 보내 현지의 일반 가정에 묵도록 하는 교류를 할 계획이었다. 비젠시에 따르면 울산 동구는 25일 '예상 못 한 국가 간의 특별한 사정을 이유로 이번 방문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중국의 해양조사선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허락 없이 조사 활동을 한데 대해 중국 정부에 공식 항의했다. 26일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이날 오후 3시경 중국 해양조사선이 나가사키(長崎)현 단조(男女)군도 메시마(女島) 서쪽 120㎞ 지점 일본의 EEZ에서 밧줄로 보이는 물건을 바닷속에 넣는 것을 확인했다. 중국 조사선은 일본 허가를 얻고 일본 EEZ에 들어왔지만, 이날 허가를 받지 않은 지점에서 조사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은 주일본 중국 대사관 참사관에게, 주중국 일본 대사관은 중국 외무성 과장에게 각각 유감을 표명하고 조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일본은 지난달에도 중일 간 영토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인근에서 중국 해양조사선이 조사 활동을 했다며 중국 정부에 항의한 바 있다. 한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제2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이날 오전 중국 해경국 선박 2척이 두차례에 걸쳐 일본 아오모리(靑森) 앞 자국 영해를 항해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중국 해경국 선박이 이 지역 자국 영해를 침범했다고 밝힌 것은 지난 2
[KJtimes=김현수 기자]제6호 태풍인 '나리'가 일본 동부 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6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발생한 태풍 '나리'는 27~28일 일본 기이(紀伊) 반도와 동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동일본 지역에서는 26일 밤부터 주말을 거쳐 천둥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 태풍 나리는 이날 오전 12시45분 기준으로 와카야마(和歌山)현 시오노미사키(潮岬) 남쪽 350㎞ 지점에서 시속 20㎞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1000hPa이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으로 인해 26일부터 28일 밤까지 동일본의 태평양 인접 지역에서 시간당 50㎜ 이상의 '상당히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6일 오전~27일 오전 24시간 동안 수도권 간토(關東)와 도카이(東海) 지역에서 최대 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기상청은 토사 붕괴 등 재해에 경계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바다와 강, 산에서의 레저 활동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6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98.40 포인트(0.45%) 하락한 2만1658.15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6.33 포인트(0.40%) 떨어진 1571.52를 기록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국민연금이 최근 5년간 일본 전범기업에 5조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한해동안에만 투자한 금액은 1조23000억원에 달했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5년간(2014∼2018년) 국민연금공단의 일본 전범기업 투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일본 전범기업에 투자한 종목과 금액은 5조6600억원이었다. 연도별로는 ▲ 2014년 74개 종목, 7600억원 ▲ 2015년 77개 종목, 9300억원 ▲ 2016년 71개 종목, 1조1900억원 ▲ 2017년 75개 종목, 1조5500억원 ▲ 2018년 75개 종목, 1조2300억원 등이었다. 특히 10만명 이상의 한국인을 강제 동원하며 19세기 말 메이지유신 이후 급격히 성장한 일본의 대표적 전범기업 미쓰비시 중공업(228억원)을 포함해 미쓰비시 계열사에 총 87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익률은 높지 않았다. 지난해 말 기준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의 수익률 현황을 보면 75개 전범기업 중 84%인 63개 기업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마이너스 30% 이상 손실을 본 기업이 12곳, 마이너스 30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 R&D 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 2019'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약 7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로봇, 인공지능, webOS(웹 OS)를 비롯해 코딩 전문가의 코딩기법 등에 대해 발표하는 12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부문 소속 개발자가 지난 5월 공개한 자체 개발 'AI 칩'을 이용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을 발표해 참석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발자들이 특정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해커톤을 개최했다. 개발자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했고 LG전자 개발자 전용 온라인 게시판에도 공유했다. 또한 '이그나이트 LG' 세션에서는 ▲온 가족의 인생을 바꾼 미국여행기 ▲나만의 재테크 방법 ▲파트너와 협업하는 방법 등 자유로운 주제를 발표하며 개발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고객들이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대규모 체험단을 모집한다. LG전자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기존 가스레인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나의 첫 인덕션' 체험단을 모집한다. 응모하려는 고객은 LG전자 이벤트 홈페이지에 간단한 개인정보, SNS 계정,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등을 입력하면 된다. LG전자는 8월 중순에 체험단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체험단은 8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본인의 SNS에 사용 후기를 남기는 것을 포함해 모든 미션을 완료한 경우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제공한다.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업계 최고 수준의 화력, 편의성, 안전성을 갖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기레인지의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IH(Induction Heating) 코일 설계를 최적화해 화력을 집중시키고 코일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제품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또 전기레인지에 고성능 단열재를 사용해 열을 차단하는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단일 화구 기준 최대 3키로와트(kW)의 고화력이 가능하며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6번째 태풍인 '나리'가 26일 오전 9시께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570㎞ 부근 바다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소형 태풍인 '나리'는 강풍 반경 180㎞,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에 달한다. 중심기압은 1천hPa이다. 이 태풍은 앞으로 북쪽으로 향해 27일 오후 9시께 일본 나고야 부근, 28일 오전 9시께 일본 도쿄 부근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북 전주의 상산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이 내린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부동의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전북교육청의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 지표가 재량권을 일탈 또는 남용한 것으로 위법하고 평가적정성도 부족하다고 판단해 부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의 지정취소 결정에 부동의함에 따라 상산고는 앞으로 5년간 자사고로 계속 운영된다. 상산고는 앞서 전북교육청의 운영성과평가(재지정평가)에서 기준점인 80점에 미달하는 79.61점을 받아 지정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그러나 이날 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의 결정에 부동의함에 따라 계속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