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세이션의 남성 그루밍 브랜드 ‘그라펜’은 최근 국내에서 번지고 있는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발맞춰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그라펜 헤어왁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 플러스 친구에서 @그라펜을 검색하고 친구 추가를 한 뒤 일본 왁스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이미지 또는 영상을 전송하면 된다. 그라펜은 참여자에게 재고 소진시까지 그라펜 헤어왁스를 증정한다. 그라펜은 국내 헤어 시장의 경우 일본 제품의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그라펜은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 뷰티의 선두자로서 일본 불매 운동에 동참하고 한국 제품의 사용을 권유하고자 기업의 손실을 감수하고 제품을 무료로 증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들 사이에선 일본산 제품을 구분하기 위한 바코드 식별 방법이 공유되는가 하면, 한국산 제품으로 표기되어 있더라도 원재료가 일본산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는 지난 7월 20-2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MBC 워터밤 서울 2019 위드 스프라이트 (MBC WATERBOMB Seoul 2019 with Sprite, 이하 ‘스프라이트와 함께 하는 워터밤’)’에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스프라이트의 모델 청하와 장기용도 ‘스프라이트와 함께 하는 워터밤’에 참석해 ‘다이브 인 스프라이트 존(Dive in Sprite Zone)’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상쾌하게 날리는 쿨섹시 매력을 선보였다. 청하는 먼저 스프라이트 CF 속 한 장면을 재연했다. 청하는 시원한 스프라이트를 한 모금 마시고 온몸의 짜릿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표정과 함께 스프라이트만의 상쾌함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CF 속 한 장면을 재연한 이후에는 특유의 귀여운 눈웃음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청하의 댄스 본능은 ‘스프라이트 샤워 존’에서도 계속됐다. 한 손에 스프라이트를 들고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보기만 해도 상쾌함이 느껴지는 댄스를 선보였으며, 물을 맞으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프로패셔널한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소용량 포장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편의점 전용제품 ‘생가득 얇은피꽉찬속 고기만두(160g/3,000원)’, ‘생가득 얇은피꽉찬속 김치만두(160g/3,000원)’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편의점 매장 수 1위인 CU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높은 인기 속에 출시된 ‘얇은피꽉찬속 만두’ 편의점 전용제품은 소용량으로 포장돼 있어 편의점 주 고객층인 1, 2인 등 소인 가구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처음부터 선뜻 대용량 제품을 구매하기가 꺼려지는 이들에게는 간편한 한끼 용으로도 알맞다. ‘얇은피꽉찬속 만두’는 피는 얇지만 잘 찢어지지 않아 군만두, 찐만두, 물만두, 만둣국 등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점도 인기 포인트다. 편의점 전용제품은 특히 전자레인지에 간편 조리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용 용기를 사용했다. ‘얇은피꽉찬속 만두’는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기만 해도 피가 딱딱하게 굳지 않는 강점이 있다. ‘얇은피꽉찬속 고기만두’는 전자레인지(700W)에 약 3분, ‘얇은피꽉찬속 김치만두’는 약 2분 30초만 조리하면 된다. 편의점용 ‘얇은피꽉찬속 만두’는 출시되자 마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 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해외 송금 스타트업 기업인 ‘와이어바알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 송금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 제휴 체결로 SSG페이는 와이어바알리의 해외 송금 플랫폼을 활용, 복잡한 송금 절차의 불편함은 줄이고, 시중은행 및 핀테크 해외송금 대비 낮은 수수료로 경쟁력 있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연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SG페이에 해외 송금 서비스가 도입되면 앱 내에서 원스톱으로 SSG페이에 등록된 은행 계좌나 SSG머니로 해당 국가의 환율이 적용, 자동 환전되어 해당 국가로 송금할 수 있게 된다. 송금 가능 국가는 와이어바알리 네트워크 내의 미국, 일본, 유럽,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6개국이다. ‘와이어바알리’는 시중 은행 및 핀테크 업체 대비 경쟁력 있는 수수료를 앞세워 모바일과 온라인 기반의 국가 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해외 송금 스타트업이다. 2017년 서비스 개시 이후 불과 2년 만에 16개 국가에서 1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누적 송금액은 1억 5,000만 달러(약 1,700억 원)에 달해 유망 핀테크 서비스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문
[KJtimes=이지훈 기자]구형 카드 결제 단말기(POS)를 통해 57만건에 달하는 카드 정보가 도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도난된 카드 정보만으로는 실물 카드를 위조하거나 국내외에서 결제가 승인될 가능성이 없으므로 추가 소비자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달 9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모(41) 씨로부터 압수한 이동식저장장치(USB)에서 다량의 카드 정보를 발견하고 금감원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중복되거나 유효기간 경과분 등을 빼고 이씨가 얻어낸 유효카드 수는 모두 56만8천개로 확인됐다. 전부 2017년 3월 이전에 발급된 카드로, USB에는 신용·체크카드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이 담겼다. 비밀번호나 CVC(카드 유효성 검사 코드·뒷면 3자리 숫자), 주민등록번호는 없었다. 이번에 발견된 카드 정보는 이씨의 진술, 과거 범행 방식과의 유사성을 고려할 때 POS 단말기를 통해 도난된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2014년 4월에도 POS에 악성 프로그램을 심어 신용카드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복역한 전력이 있다. 단 어느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는지,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 도난 카드 정보
[KJtimes=이지훈 기자] 고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나섰던 배우 윤지오가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고발당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윤지오가 모 항공 승무원 복장을 하고 선정적인 방송을 했다며 윤씨를 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A씨는 “윤지오가 불특정 다수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영상을 전송했다며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통신매체이용음란행위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고 고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윤지오가 2017년 7월, 2018년 6월, 7월 등 세번에 걸쳐 아프리카TV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가슴골 및 속옷 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보이는 선정적인 영상을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 전송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지오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음에도 귀국하지 않는 것에 대해 조기 소환 및 출석 조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보복 조치에 대응하고자 부품소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총력전을 다짐했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26일 오전 인천 서구의 경인양행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경인양행은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인 포토레지스트 관련 재료를 만드는 화학제품 생산 업체다. 이 대표는 "반도체 소재를 만드는 과정이 일련의 체인처럼 연결돼 있어서 한군데만 끊어져도 여러 교란이 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아베 총리가 3가지 원료를 규제하겠다는 것은 세계 전체 반도체 시장의 생태계에 큰 교란 가져올 수 있는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번 과정을 통해서 기업과 정부가 소재부품 산업을 스스로 자립하지 않고서는 경제의 취약성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심각하게 인식하는 게 큰 성과"라며 "어렵더라도 넘어야 할 산이다. 지금부터라도 인력을 양성하고 예산을 투입해서 소재부품 산업을 자립할 과정을 가능한 시간을 당겨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일본에서 포토레지스트 생산과정에서 경인양행에서 소재를 공급하지 않으면 오히려 그쪽에 차질이 있다고 하니 우리
[KJtimes=이지훈 기자]26일 오전 9시 32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내 한화토탈 공장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정전이 돼 1단지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공장 안에 세워진 메인 전기공급선인 154kv 철탑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갑작스럽게 전기 공급이 중단돼 정전이 발생했다고 한화토탈 관계자는 설명했다. 공장 1단지에는 최근 유증기 대형 유출 사고가 난 스타이렌모노머 공정과 플라스틱 연료를 생산하는 공장 등이 들어서 있다. 공장이 멈추자 한화토탈 측은 플레어 스택을 통해 남은 연료를 연소시키고 있다. 현재 대응팀이 투입돼 전기공급은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재개됐다. 공장 정상 가동까지는 2∼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한화토탈 측은 전망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대상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정령) 개정안을 내달 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르면 내달 2일 열리는 각의에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다. 일본의 정례 각의는 화요일과 금요일 열린다. 이에 따라 오는 8월2일 각의에서 개정안을 처리하면 의견공모 마감 후 2차례의 정례 각의를 건너뛰고 3번째 각의에서 결정하는 것이 된다. 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의 각의 결정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산업성이 지난 24일 의견 접수를 마감하고 내용을 정밀 분석 중"이라며 "어쨌든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것은 실행적 수출관리 관점에서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출뮤역관리령 개정안 8월 하순 시행 관측 개정안이 각의를 통과하면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이 서명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연서한 뒤 나루히토(德仁) 일왕이 공포하는 절차를 거쳐 그 시점으로부터 21일 후 시행된다. 시행 시점
[KJtimes=김현수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26일 오전 통화했다.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와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서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20분가량 이어진 통화에서 한국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를 즉각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 강 장관은 또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 간소화 대상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명단)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시행추진 등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고노 외무상은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와 관련한 입장을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북한의 전날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이번 발사에 대한 대응을 포함, 한반도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가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한일 외교장관이 징용 배상 문제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아울러 한일 관계가 어려울수록 각급의 외교채널을 통한 대화와 소통이 지속돼야 한다는 데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로 일본제품 불매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 10명중 8명은 일본 제품구매 자체를 꺼려하고 있었다. 26일 한국갤럽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한일 간 분쟁으로 일본산 제품을 사는 데 대해 '꺼려진다'는 응답은 전체 80%인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꺼려지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15%였고, 의견 유보는 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6명을 대상(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으로 실시됐다. 한국갤럽은 "스스로 일본산 불매 운동에 나선 적극적 참여자뿐 아니라 주위 시선을 의식해 구매를 꺼리는 소극적 참여자까지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과 연령, 성별, 정치성향 등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응답층에서 일본산 구매에 대한 거부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한일 분쟁 대응과 관련해 '잘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은 50%로, '잘못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 35%보다 높았다. '잘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은 30대와 40대에서 60%를 상회했고 진보층에서도 77%로 많았다. '잘못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은 60대 이상에서 51%, 보수층에서 6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NAVER)[035420]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이 나왔다. 26일 KB증권은 네이버에 대한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주요 사업 부문이 예상을 웃도는 성장을 기록 중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전날 네이버는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8% 줄고 매출은 1조6303억원으로 19.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KB증권은 라인의 경우 2분기 대규모 마케팅 집행 이후 하반기부터 비용구조가 정상화하면서 적자 폭이 감소할 전망이며 주요 사업 성장과 라인의 비용 축소에 내년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51.4%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5081억원)를 저점으로 4분기(6741억원)에 분기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며 오는 2020
[KJtimes=김승훈 기자]LG생활건강[051900]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유안타증권과 하이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내렸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162만1000원에서 152만7000원으로 낮췄다. 이는 이 회사가 2분기에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지만 성장 속도는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이 중국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는 있지만 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하기 시작한 만큼 화장품 부문의 주가수익비율(PER) 하향이 불가피하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6% 낮추게 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500천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수익성 개선에 실패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기대치)를 17% 밑돌았으며 건조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생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관광업계가 끊어진 한국인들의 발길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 이후 심화한 한일 갈등 상황에서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일본의 관광·소매 업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은 유명 온천이 몰려있는 오이타(大分)현이다. 아사히신문 조사 결과 유후인(由布院), 벳푸(別府) 등 온천이 있는 오이타현 소재 호텔과 전통 료칸(旅館) 3곳에서만 무려 1100명분의 예약 취소가 발생했다. 일본 최대 여행사 JTB에 따르면 최근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개인 여행자의 수는 작년 같은 시기 대비 10% 줄었다. 부산과 오사카(大阪)를 오가는 쾌속 크루즈의 승객은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철도회사 JR 규슈(九州)는 "(한국인 방일 관광객 감소가) 장기화하면 더 큰 영향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국의 저비용항공사(LCC)가 한국과 일본을 잇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정부가 보복 조치를 시행한 후 일본의 오이타(大分)현, 구마모토(熊本)현, 사가(佐賀)현과 한국 도시
[KJtimes=권찬숙 기자]한일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 기업은 협력을 가속하고 있다. 26일 국제재선(國際在線·CRI)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 제조사인 도요타는 중국 최대 차량 공유업체인 디디추싱(滴滴出行)에 6억 달러(한화 7000여억원)를 투자한다. 도요타는 "디디추싱과 중국 지능형 교통 서비스 시장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이렇게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요타는 디디추싱과 함께 국내 파트너인 광저우 자동차 산업집단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고객을 위한 차량 관리, 정비, 보험, 금융서비스 확충에 최대 6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디디추싱 측은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와 함께 고객에게 최상의 승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도요타를 선택해 제휴했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도 노리고 있다. 도요타는 2025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운다는 목표 아래 중국 자동차 합작법인과 전기차 협력을 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