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는 남산·안산·응봉산 등 도심 산 6곳, 개화산·도봉산·북한산 등 외곽 산 11곳, 청운공원·올림픽공원·월드컵공원 등 시내 공원 3곳 등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20곳을 25일 소개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새해 서울의 첫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이날 남산 팔각정, 안산 봉수대, 응봉산 팔각정, 배봉산 전망대 등 6곳에서는 모둠북 공연, 소망풍선 날리기, 새해 소망 덕담 쓰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아차산 해맞이광장 일대, 봉화산 정상, 도봉산 천축사 등 11곳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시는 "아차산은 산세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매년 4만∼5만 명이 해돋이를 보러 몰리는 유명 일출지"라며 "진입로부터 해맞이광장까지 등산로 1천500m를 따라 청사초롱이 발길을 환하게 비출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차산 행사 장소에서는 축하공연, 윷 점보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산을 오르기 부담스럽다면 시내 공원에서도 새해를 맞을 수 있다.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는 약 2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자탈춤놀이와 대북공연 등이 진행된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망월봉에서는
[KJtimes=김봄내 기자]미혼남녀들은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공연을 보면서 데이트를 즐기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이달 20∼30대 미혼남녀 307명(남성 141명, 여성 1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크리스마스 계획 설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스마스에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이성 친구와 데이트'(55.4%)를 가장 많이 꼽았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13.4%), '집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12.1%)가 뒤를 이었다. 가장 하고 싶은 크리스마스 데이트로는 공연관람(26.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20.8%), '호텔에서 머물며 휴일 보내기'(16.6%), '겨울 레저 즐기기'(13.0%)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공연 관람'(30.5%)을 가장 희망했지만, 여성은 공연 관람(23.5%)보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29.5%)를 선호했다.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공유(22.5%)와 이효리(21.8%)가 남자와 여자부문 각각 1위에 올랐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연금 보험료를 실제 소득에 맞게 더 내되 나중에 더 받도록 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최근 확정한 중장기 경영목표(2018∼2022년)를 통해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하 소득상한액)을 올리는 쪽으로 개선해 가입자가 실제 소득에 맞는 보험료를 납부하되 나중에 더 많은 연금을 받도록 해 노후소득보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소득상한액 인상 추진을 공식화함에 따라 내년에 국민연금의 재정상태를 점검하는 4차 재정계산 논의에서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기준소득월액은 국민연금 보험료를 부과하는 기준으로 1995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소득상한액은 360만원으로 묶여 있었다. 이 때문에 거의 해마다 임금과 물가가 오르면서 가입자의 실제소득 수준도 올라가는데, 이런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0년 7월부터 해마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 소득월액의 평균액(A값)에 연동해 소득상한액을 조금씩 조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실과 맞지 않게 낮으니 상향해야 한다는 제안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번번이 무산됐다. 20
[KJtimes=이지훈 기자]최저임금 인상 보전을 위한 일자리 안정기금 제도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20일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년 1월 2일부터 일자리 안정기금의 신청·접수를 시작해 2월 1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다. 예외적으로 공동주택 경비·청소원에 한해서는 30인 이상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주는 신청일 이전 1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된 월 보수액 190만 원 미만 노동자에 대해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고용보험에 가입해 있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지원받기 위해서는 기존 노동자의 임금(보수) 수준을 낮추지 않아야 하며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일자리 안정기금 지원금액은 노동자 1인당 월 13만 원이다. 현금으로 수령하거나 사업주가 납입하는 사회보험료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단, 주 40시간 미만 근로자는 근로시간, 그달에 입·퇴사 혹은 휴직한 근로자는 근무 일수에 비례해 지원금액이 달라진다. 만일 거짓이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안정자금을 받으면 지원금이 전액 환수되고, 5배 이내의 제재 부가금이 부과된다. 형사고발도 당할 수 있다. 일자리 안정기금은 근
[KJtimes=김봄내 기자]자신의 모든 금융계좌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19일 시작된다. 금융감독원은 범금융권 차원에서 추진해 온 '내 계좌 한눈에' 사이트(www.accountinfo.or.kr)를 1단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은행·보험·상호금융조합·대출·신용카드의 상품명, 개설 날짜, 잔액, 계좌번호 등이 1단계 서비스의 조회 대상 정보다. 은행·상호금융의 수시입출금계좌, 정기예·적금계좌, 펀드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은행 신탁계좌, 외화계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대상이다. 보험은 지급사유가 발생했을 때 약정금액을 주는 '정액형'과 일정 한도에서 실제 발생한 손해금액을 주는 '실손형'으로 나눠 조회된다. 보장 시작·종료일과 피보험자 정보도 볼 수 있다. 대부업체를 제외한 모든 제도권 대출의 대출기관, 종류, 금액과 신용카드 및 발급일자 등도 한 번에 파악된다. 잔액이 50만원 이하에 1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은행 계좌는 조회 즉시 이체·해지할 수 있다. 금감원은 "자신의 모든 카드 사용 내역까지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도 내년 중 구축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 계좌 한눈에' 사이트는 금감원 금
[KJtimes=김봄내 기자]보건당국이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 4명 중 3명이 '그람음성균' 중 하나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살모넬라균, 이질균 등을 포함하는 그람음성균은 면역력이 떨어진 중증 질환자에게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과 요로 감염 등의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철저한 감시와 처치가 요구되는 세균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사망한 신생아 3명이 사망 전 시행한 혈액배양검사를 살펴본 결과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배양 검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균종은 20일 이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액배양검사는 혈액 내의 미생물을 배양하는 방식으로 혈액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균을 배양해야 하므로 검사에 수일이 걸린다. 환아들이 피를 뽑은 시점은 16일 오후 3시 전후다. 의사는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등 증상이 나타나자 검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4명 중 1명에 대해서는 검사 지시가 없었다. 환아들은 오후 9시 32분부터 오후 10시 53분까지 1시간 21분 사이에 모두 숨을 거뒀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생아 4명이 한꺼번에 사망하는 이례적인 사고가 발생함에…
[KJtimes=김봄내 기자]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18일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을 개시했다. 조회시스템과 별개로 1만원 이상 숨은 보험금, 사망 보험금의 계약자 또는 수익자(청구권자)에게는 안내 우편을 보내 보험금을 찾아가도록 한다. 숨은 보험금은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등 3가지다.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중도 보험금이 5조원, 만기 보험금이 1조3천억원, 휴면 보험금이 1조1천억원이다. 중도 보험금은 계약 만기는 아직 안 됐지만, 취업이나 자녀 진학 등 지급 사유가 중간에 발생한 돈이다. 만기는 지났지만, 소멸시효(2∼3년)는 완성되지 않은 게 만기 보험금이다. 소멸시효가 지나 보험회사가 갖고 있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게 휴면 보험금이다.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어떤 게 있는지, 해당 보험 계약에서 숨은 보험금이 얼마나 어디에 있는지 조회시스템에서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금감원을 방문해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신청한 상속인은 피상속인(사망자)의 보험 계약과 보험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숨은 보험금과 피상속인 보험금 뿐 아니라 생존연금도 조회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18일 오전 서울과 경기도에 다소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서울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에는 4.0㎝의 눈이 쌓였다. 이는 올겨울 들어 눈이 가장 많이 쌓였던 이달 10일(오전 9∼10시 4.3㎝)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같은 시각 인천 2.8㎝, 경기 동두천 5.6㎝, 수원 2.0㎝, 김포 2.5㎝ 등 다른 수도권 지역에서도 2∼5㎝ 안팎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성남·양평·광주·하남·남양주·구리·과천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내린 눈 위에 또 쌓이는 눈)이 5㎝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은 기온이 0도 안팎이었기 때문에 관측 위치에 따라서는 진눈깨비로 내리는 곳도 있었다"며 "오늘은 기온이 확실히 영하로 내려간 상태라 더 많은 눈이 내리는 것처럼 보이고, 또 내리는 족족 쌓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 9시 현재 종관 자동기상관측장비(ASOS) 기준 서울의 기온은 -4.2도다. 기상청은 예상 적설량도 조정했다. 애초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서울과…
[KJtimes=김봄내 기자]대학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꼽았다. 교수신문은 전국 교수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이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를 잘 표현할 만한 사자성어로 파사현정이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파사현정은 '2012년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선정됐다가 5년 만에 올해의 사자성어로 다시 등장했다. 파사현정은 원래 사견(邪見)과 사도(邪道)를 깨고 정법(正法)을 드러내는 것을 뜻한다. 사악하고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말이다. 불교 삼론종의 근본 교의로, 길장이 지은 '삼론현의'(三論玄義)에 나온다. 이제는 종교 울타리를 넘어 사회 일반의 통용어로 자리 잡았다. 최경봉 원광대 교수(국어국문학)와 최재목 영남대 교수(동양철학)가 나란히 파사현정을 추천했으며, 응답자 1천 명 가운데 34%(340명)가 선택했다. 최경봉 교수는 "사견과 사도가 정법을 짓누르던 상황에서 시민들이 올바름을 구현하고자 촛불을 들었고, 나라를 바르게 세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최재목 교수는 "적폐청산이 제대로 이뤄져 파사(破邪)에만 머물지 말고 현정(顯正)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들어 강남 아파트 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의 5배에 달했지만 지방 소도시는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차별화 현상이 나타났다. 지역별로 세종이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 1위였고 제주는 외국인 투자가 줄어들며 작년 보다 열기가 식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강남4구 아파트 값은 4.8% 상승했다. 11월 말 기준 전국 평균 아파트값은 작년 말 대비 1.0% 올랐다. 서울이 3.8%이고 경기(1.7%)를 포함한 수도권은 2.4%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평균 0.3% 하락했다. 광역시도 0.9% 올랐지만 기타 지방은 -1.4%였다. 주택시장은 5월 이후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다가 8월 정부 대책 등으로 인해 매수심리가 약해졌다. 그러나 10월 이후에는 서울 등 일부 지역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시 소폭 상승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10월 말 기준)은 6월 말 대비 2.0% 상승하며 같은 기간 일반 아파트 가격 상승률 0.2% 보다 훨씬 높았다. 상반기 상승률이 4.7%로 일반 아파트(5.5%) 보다 낮았던 것과 다른 모습이다. 내년 1월 초과이익환수제 재시행을 앞두고 재건축…
[KJtimes=김봄내 기자]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이 공정위로부터 인근 가맹점 현황정보 미제공, 정보공개서 14일 미준수, 필수품목 공산품 중 비식자재 18개 적용 등으로 적발, 시정명령 등을 받은 것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바르다김선생은 “브랜드 론칭 초기에 가맹점 확장 중 실수로 정보공개서 제공 미준수가 1건 있었다”며 “인근 가맹점에 대한 정보는 제공했으나, 매장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단계에서 법으로 정해진 ‘문서’ 형식을 갖추지 않은 채 정보가 제공되는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가맹점주들에게 세척·소독제 구입을 강제하고 폭리까지 취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우리의 위생기준이 높고 까다롭기 때문에 강제했던 측면이 있었다”며 “살균소독제는 당시 개별 구매가 어려운 품목이었고, 인터넷으로 구매 시 배송료 포함가를 고려하면 본사로부터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더 저렴하다고 볼수 있다”고 전했다. 위생마스크에 대해서도 바르다김선생은 “마스크에 브랜드 로고를 적용해 위생적이라는 인식을 직접적으로 심어주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김선생 마스케어’를 제작해서 납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위가 지적한 내용은 약 1년 전 발견 즉시 시정완료는 물론 그
[KJtimes=김봄내 기자]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려 수험생이 불편을 겪고 있다. 12일 오전 9시 평가원에서 발표하기로 예정된 2018학년도 수능 성적이 홈페이지는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한편 평가원은 이날 수능 응시생들에게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 수능 성적표를 배부하고, 다음달 6일부터 정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대표이사 최광은)가 내년 2월 6일, 전속 모델 워너원과의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멕시카나는 이 달 15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멕시카나 치킨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멕시카나X워너원 팬 사인회 응모권 1매를 증정, 추첨을 통해 110명을 선정한다. 11명의 워너원 멤버 중 사전에 선택한 1명에게 사인을 받을 수 있도록 멤버별 10명의 고객을 추첨할 계획이다. 치킨 주문 후 증정 받은 응모권 앞 면의 난수 번호를 멕시카나 홈페이지에 입력 후 개인 정보와 함께 사인 받고 싶은 멤버 1명을 선택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특히 당첨 상품으로는 팬 사인회 참석권 외에도 멕시카나 치킨을 함께 받을 수 있어 이번 프로모션은 워너원 팬 고객층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에게도 색다른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추첨을 통해 1등으로 선발된 고객에게는 치킨 101마리와 팬 사인회 참석권을 제공. 2등으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11마리와 참석권을, 3등 106명의 고객에게는 팬 사인회 참석권, 그리고 나머지 4등은 멕시카나 치킨 상품권 1만 원권 1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팬 사인회 기획에 대해 멕시카나 관계자는 "멕시카나와 워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내년 1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외국인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2018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에는 현재 300여개 업체가 참여, 최대 9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추가로 280개 업체를 유치해 580개 업체를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2017 코리아그랜드세일에는 527개 업체가 참가한 바 있다. 쇼핑을 매개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콘텐츠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한 이번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만큼 강원도의 관광 콘텐츠 강화와 함께 특별한 혜택이 쏟아지는 42일간의 브랜드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코리아그랜드세일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를 특별환대주간으로 운영한다. 서울시와 함께 주최할 특별환대주간에는 주요 거점 7개 지역에 임시관광안내소·이벤트센터를 설치, 관광안내와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경품이벤트와 체험거리도 선보임으로써 외국인 손님맞이 환대캠페인을
[KJtimes=김봄내 기자]2억 원 이상 고액의 세금을 내지 않은 2만여 명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이 공개됐다. 명단에는 유지양 전 효자건설 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 기업인뿐만 아니라 구창모·김혜선 씨 등 연예인들도 이름이 올랐다. 국세청은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 2만1천403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개인·법인은 모두 신규 명단 공개 체납자들이다. 과거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가 세금을 내지 않아 아직까지 명단에 등재돼있는 대상까지 합치면 약 5만여명 수준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 중 개인은 1만5천27명, 법인은 6천376개로 총 체납액은 11조4천697억 원이다. 올해는 명단 공개기준 1년 이상 체납액이 3억 원에서 2억 원 이상으로 하향돼 공개 인원이 4천748명 늘었다. 하지만 공개 체납 금액은 성실납세의식 향상 등 영향으로 전년(13조3천18억 원)보다 1조8천321억 원 줄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국세청은 지난 3월 명단 공개 예정자에게 사전 안내를 한 뒤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