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부엌 풍경이 달라졌다. 직접 재료를 구입, 손질해 요리했던 과거와는 달리 요리과정의 간소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간편히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요리양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상㈜ 청정원은 메뉴특화형 간편소스 브랜드 ‘고메레시피’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2017년 9월 론칭한 고메레시피는 ‘복잡한 레시피나 별도의 양념을 만들 필요 없이 주재료만 준비하면 맛있는 일품요리를 완성시켜 준다’는 콘셉트에 따라 지금까지 총 22종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최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롭게 선보인 고메레시피 5종은 ▲굴순두부찌개양념 ▲가리비강된장양념 등 액상타입 2종과 ▲갈릭크림리조또양념 ▲로제크림리조또양념 ▲매콤까르보나라떡볶이양념 등 분말타입 3종이다. 집에서는 깊은 맛을 내기 어려운 양념 위주로, 구하기 쉬운 주재료를 활용해 조리 가능한 메뉴들로 구성됐다. 얼큰한 해물베이스에 굴엑기스를 더한 ‘굴순두부찌개양념’은 순두부와 대파만 추가하면 시원한 굴순두부찌개가 완성되며, 관자를 넣어 감칠맛이 일품인 ‘가리비강된장양념’은 두부와 감자, 양파만 있으면 수월하게 조리할 수 있다. ‘갈릭크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이 유통기한 관리가 까다로운 신선식품까지 판매 가능한 무인판매 플랫폼 ‘스마트 자판기’를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과일, 샐러드, 유제품, 식사 대용 간편식 등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스마트 자판기 ‘출출박스’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의 스마트 자판기 ‘출출박스’는 신선식품의 판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품질 관리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기술을 접목해 상주하는 관리 인력 없이도 항상 신선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다. '출출박스'는 관리자가 관리자 전용 모바일 앱(App)으로 신선식품의 유통기한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바로 판매를 중단할 수 있다. 또 재고, 배송, 적재 등 상품 관리에 관한 모든 프로세스도 꼼꼼히 관리할 수 있다. 구매자 역시 앱을 실행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등록한 자판기의 실시한 재고 현황과 구매 이력을 확인할 수 있고 포인트로 결제, 적립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구매 패턴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족하거나 필요한 영양소를 파악해 식품을 제안하는 차별화된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 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선보이며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SSG페이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대면 계좌 개설은 SSG페이와 신분증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SSG페이 금융 메뉴에 새로 추가된 ‘제휴 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의 첫 번째 상품은 하나은행과 제휴한 ‘쓱 하나은행 비대면 입출금 통장’이다. ‘쓱 하나은행 비대면 입출금 통장’은 별도의 은행 앱 설치 없이도 SSG페이에서 결제, 송금, 거래내역 확인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SSG페이와 하나은행은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고객 확보와 결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쓱 하나은행 비대면 입출금 통장’ 계좌를 SSG페이 결제 수단으로 즉시 등록해 SSG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0.2%가 SSG머니로 한도 없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까지 진행되며 SSG머니는 결제 익월에 합산하여 적립된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이찬혁(23)이 해병대를 제대했다. 이찬혁은 29일 오전 경북 포항 해병대 제1사단에서 복무를 마치고 전역 신고를 했다. 그는 2017년 9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뒤 7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보병으로 복무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께 1사단 서문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찬혁은 거수경례를 하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막상 전역하니 시원섭섭하다"며 "1년 9개월 동안 생활하던 집에서 떠나는 느낌이다. 전날 밤에는 긴장돼서 새벽 3시까지 못 잤다. 아직 전역이 실감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경험도, 사람도 얻어가는 게 많아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졌다. 당직 근무를 설 때마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이제 하고 싶은 것들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찬혁은 향후 한 달간 아버지와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곡 작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찬혁은 여동생 이수현과 참가한 SBS TV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한 후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이들은 2014년 첫 앨범 '플레이'(PLAY)를 시작으로 독특한 시선의 가사와 감성적인 사운드로 공감을 끌어내며 '음원 강자'로 떠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엘리베이터 장병우 대표이사가 지난 28일 별세했다고 회사 측이 29일 밝혔다. 향년 73세. 고인은 지난 10일부터 급성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평남 남포 출생으로 서울사대부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73년 럭키(현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금성사(현 LG전자) 해외영업담당 상무와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 전무 등을 역임했다. 특히 1997년 LG산전 빌딩설비사업본부장을 시작으로 LG-오티스 엘리베이터 대표이사, 현대엘리베이터 상근고문에 이어 지난 2016년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엘리베이터 전문가'로 불렸다. 최근에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 주력했으며, 이달 초에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충북 충주시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회사 측은 장 대표의 별세에 따라 일단 김병효·송승봉 부사장이 대표이사직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례 절차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KJtimes=김현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빠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감을 내비췄다. 내년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 마찰이 실패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7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초조함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토아카사카(元赤坂) 영빈관에서 아소 다로(麻生太郞) 재무상 등이 동석한 가운데 열린 회담에서 "신조, 들어달라"며 "중국은 곤란하다. 전혀 말을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것은 한결같이 무역협상에 대한 초조함이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디에서 딜을 할지도 모르지만, 납득하고 있지 않다", "곤란하다" 등의 말을 반복했고, 아베 총리는 "미일은 잘 되고 있는데…"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시작된 워킹 런치(업무 오찬)에서 미국산 쇠고기와 농산품 관세 문제를 꺼내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비판은 '일본의 협상을 빨리해 달라'는 의미가 내포된 것"이라며 "내년 대선을 앞둔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에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에서 한국 승소 결정을 내린데 대해 분쟁 해결방식을 바로 잡으라고 요구했다. 2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WTO 회의에서 WTO 상소기구에 "역할에서 벗어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일본 측은 이 자리에서 "상소기구가 한국 규제조치에 대해 WTO 협정과 정합성 없는 판단을 했다"며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WTO 최고심판기구인 상소기구는 지난 4월11일 일본이 제기한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 수입금지 관련 제소 사건에서 1심 격인 분쟁해결기구(DSB) 패널 판정을 뒤집고 한국 처분이 타당하다고 판정한 바 있다. 이후 일본은 "WTO가 분쟁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호캉스와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닝 딜라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클럽룸 또는 스위트룸을 선택할 수 있으며, 클럽라운지 2인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룸타입과 숙박일수에 따라 일별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며, 클럽룸 선택 시 5만원권, 스위트룸 선택 시 2박 이상 투숙할 경우 10만원권 바우처를 증정한다. 호텔 중식당 서궁, 일식당 다봉, 투톤라운지, 투톤바, 룸서비스, 스파 등에서 이용 가능하여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 클럽 내 체련장, 실내수영장 및 사우나 이용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또는 다이렉트 예약만 가능한 상품이다.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는 등급에 따라 식음업장 10~2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KJtimes=유병철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함께 6월 한 달간 한정식 프로모션 ‘고기 생활 -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정식’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쉐라톤 그랜드 인천 총 6개 국내 메리어트 호텔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각 호텔마다 미국산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활용한 한정식 메뉴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는 디너 및 주말 브런치 뷔페에 한하여 타볼로 24만의 개성을 더한 ‘흥인지문 다이닝’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로는 우리나라의 산해진미를 한 그릇에 담아낸 신선로가 각 테이블 별로 제공되며, 그 외에 송이를 얹어 두툼하게 구워낸 송이 떡갈비, 연잎으로 감싼 생강향의 항정살 구이, 마늘과 된장으로 쪄낸 통삼겹살, 벌꿀과 생률로 무쳐낸 미삼 샐러드, 로스와 능이버섯을 더한 편채 등 타볼로 24만의 개성을 더해 완성한 메뉴가 한식 뷔페 섹션에 마련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
[KJtimes=유병철 기자]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은 호텔 루프톱 바 스카이데크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광안리 바다를 보며 무제한 세계 생맥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데크 비어 파티’ 패키지를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1박, 스카이데크 비어 파티(2인)와 셰프 스페셜 메뉴 바비큐 폭립 플래터, IPTV VOD 무료 서비스, 필로우(4종) 오더 서비스 혜택으로 구성됐다. 여유로운 휴식을 위해 주중(일~목) 투숙 고객에 한해 낮 12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카이데크 비어 파티는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변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 16층 야외 루프톱 바 스카이데크에서 오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줄 삿뽀로, 호가든, 스텔라, 산미구엘, 산미구엘 흑맥주 등의 세계 생맥주 5종을 무제한으로 즐기며,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세계 생맥주 5종과 함께 즐기기 좋은 셰프 스페셜 메뉴로 바비큐 폭립 플래터가 1회 제공된다. 구운 채소, 웨지 감자, 바비큐 폭립, 폭립 소스 2종 등으로 구성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우천 및 강풍 시에는 실내 공간인 15
[kjtimes=견재수 기자]국내 굴지 기업인LG화학과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전쟁이 법적 분쟁으로 번지면서 국내외 안팎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활시위를 먼저 당긴 곳은 LG화학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이 자사 핵심 인력과 기술을 빼갔다며 미국 현지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직원 처우 문제에 따른 자발적 이직이며 기술유출도 사실과 다르다고 맞서고 있어 그 결과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LG화학은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SK Battery America(SK이노베이션 현지 법인)을 상대로 영업 비밀 침해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또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 배터리팩, 샘플 등의 미국 내 수입금지도 요청했다. 미국에서 소송을 낸 배경에는 ITC와 연방법원이 증거개시(Discovery)절차를 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증거개시는 증거 은폐가 어렵고 소송 결과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 측이 2차전지 사업 육성 계획을 밝힌 2017년 이후 자사의 관련 인력을 대량으로 빼내 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2년 동안 76명 규모다. 인력뿐만 아니라 자사의 배터
[KJtimes=김승훈 기자]이마트[139480]와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증권사가 ‘매수’를 추천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미래에셋대우는 이마트에 대해 목표주가 1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온라인몰 SSG닷컴(SSG.COM)의 외형 성장 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마트 본업 부진의 경우 당분간 이어져도 SSG닷컴의 외형 성장 회복 가능성과 기업가치 재조명, 에브리데이와 프라퍼티 등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라 하반기 주가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향후 전기차 시장과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상반기 실적 부진 우려로 인해 지난 3월 이후 고점 대비 19%가량 하락했지만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었던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은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SSG닷컴은 사모펀드(PEF)의 투자 집행 시 주주가치 3조원을 평가받았으나 현재 이마트 기업가치에 SS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랍스터와 스테이크, 바비큐를 만날 수 있는 ‘뷔페 썸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주중과 주말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중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기존 뷔페에 추가로 특선 메뉴인 캐나다산 랍스터와 등심 스테이크 요리를 테이블마다 제공한다. 런치, 디너 모두 포함되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여기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다면 ‘화요일 와인 디너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화요일 방문을 추천한다. 무제한으로 와인을 제공하며, 콜키지 차지 없이 좋아하는 와인을 가져올 수 있다. 주말 금, 토, 일 그리고 공휴일 저녁마다 야외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제공한다. 몽골리안 바비큐를 비롯 소갈비, 양갈비 등 최상급 품질의 육류와 신선한 해산물을 셰프들이 직접 참숯에 구워 더욱 맛있는 그릴 요리로 무제한 맛볼 수 있다. 특히 대표 메뉴인 ‘몽골리안 바비큐’는 몽골 전사들의 빠른 식사와 고 단백질 섭취를 위해 개발된 몽골의 철판 요리로 고객이 직접 다양한 채소와 고기, 해산물 등을 골라 셰프에게 전달하면 즉석에서 요리해준다. 여기에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수도 도쿄 인근 지역에서 일어난 '묻지마 살인' 사건으로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져든 가운데 이런 살인사건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묻지마 살인 사건'이 지난 10년간 70건 발생하면서 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특별한 동기 없이 불특정인에 대해 해를 가하는 '묻지마 살인' 사건을 '도리마(거리의 살인마) 살인'이라고 말한다. 가장 최근 사례로는 지난해 6월 고속철도인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이 있다. 20대 초반 남성이 '짜증난다'는 이유로 승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승객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보다 5개월여 앞선 지난해 1월에는 히로시마(廣島)시에서 한 남성이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을 흉기로 습격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10여년 전에는 무차별적 흉기로 17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6월 도쿄 번화가 아키하바라(秋葉原)에서 한 남성이 '보행자 천국(차없는 도로)'으로 바뀐 대로로 트럭을 돌진시켜 행인들을 친 뒤 차에서 내려 흉기를 휘둘렀다. 가해자는 여러 회사를 전전하던 비정규직
[KJtimes=권찬숙 기자]일제 강점기 징병됐다가 숨진 후 A급 전범들과 함께 제국주의 일본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合祀)된 아버지를 빼달라며 유족들이 제기한 2차 소송도 패소했다. 도쿄지방재판소(법원)은 28일 합사자 유족 27명이 지난 2013년 10월22일 제기한 2차 야스쿠니 합사 취소 소송서 원고의 요구를 기각했다. 이번 판결은 소송을 제기한지 5년 7개월만에 나온 것이지만, 재판부가 판결을 읽어내리는 데 걸린 시간은 단 5초였다. 재판부는 "원고들의 모든 요구를 기각한다. 소송 비용은 원고 측이 부담한다"는 짧은 판결만 내 놓은 채 판결 이유도 밝히지 않고 판사석에서 일어났다. 이번 소송은 합사자 유족 27명이 한국과 일본 시민, 그리고 변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 2013년 10월 22일 제기한 2차 소송이었다. 유족들은 지난 2007년부터 합사 취소를 요구하는 싸움을 일본 법정에서 벌여왔지만, 1차 소송에서는 원고가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했고, 이후 더 많은 유족이 모여 2차 소송을 제기했다. 야스쿠니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한 246만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