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기상청이 23~24일 중부 중심 눈이 예상된다며 수험생 교통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수능일인 23일(목)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내륙, 경북서부내륙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23일(목) 아침에는 서울·경기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또한 내린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수험생들의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 24일(금)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새벽에 경기서해안과 충청도, 전북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아침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경상내륙으로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약 5km 상공의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서해상으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아 눈구름이 발달하면서 중부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24일(금) 새벽부터 아침에는 지상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면서 내리는 눈이 그대로 쌓일 가능성이 높고 내린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교육부(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는 23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예비소집 실시, 출근시간 조정,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적극 협조를 당부하였다. 교육부는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경산시의 수능 당일 출근시간을 오전 11시 이후로 조정해줄 것을 인사혁신처․산업통상자원부․지자체 등에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포항(지진피해지역 시험장)에서 예비시험장으로 비상 이동할 경우를 대비한 것이다. 예비시험장 이동 이후 영어듣기평가 시간에 4개 도시 인근 군·경 및 민간항공기와 군사훈련 소음을 방지해줄 것도 국방부․국토교통부 등에 요청했다. 교육부와 경상북도교육청은 시험장 안전점검 결과, 학생 심리 및 선호도, 관계기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포항지역에서 수능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추가 여진 발생에 대비한 예비시험장 12곳을 영천․경산 등 포항 인근지역에 마련하였다. 예비시험장은 이동거리 시간 등을 고려하여 당초 시험장으로부터 1시간 내외 거리의 학교로 선정하였다. 예비소집(11.22. 14:00) 이후 수능시행이
[KJtimes=김현수 기자]직장인들에게 올 겨울은 더 춥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10곳 중 7곳은 연말 성과급 지급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41개사를 대상으로 ‘연말 성과급’에 대해 조사한 결과, 68%가 ‘지급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63.4%)보다 4.6%p 증가한 수치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68.8%), 중견기업(63%), 대기업(60%)의 순서로 지급하지 않는다는 답변의 비중이 높았다. 지급하지 않는 이유는 ‘회사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46.6%, 복수응답)를 첫째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정기 지급 규정이 없어서’(31.9%), ‘올해 목표 실적 달성에 실패해서’(22.4%), ‘다른 상여금을 지급했거나 계획 중이라서’(9.1%),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4.3%) 등이 있었다. 이들 기업은 올 연말 성과급 대신 ‘회식, 송년회 등 행사’(57.8%, 복수응답), ‘내년 연봉 인상’(23.3%), ‘선물세트, 상품권 등 선물’(21.1%), ‘특별 휴가’(12.1%) 등을 계획하고 있었다. 반면, 성과급을 지급하는 기업(109개사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운영하는 강원도 태백 소재의 오투리조트가 겨울의 시작과 가을의 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백두대간 지역의 명소들을 소개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백을 비롯한 강원지역에서는 11월 말까지 단풍 감상이 가능하다. 이달 말까지 오투리조트를 찾는다면 설경과 단풍의 운치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➊ 함백산 (오투리조트에서 차량 18분) 함백산(1,572m)은 야생화와 설경으로 유명하지만 주목군락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가을풍경 또한 절경으로 꼽힌다. 지난 11월 4일 함백산 만항재에 첫눈이 내려 이미 산 정상부에는 상고대가 형성돼있다. 산 중턱 아래로는 단풍이 남아있어 2~3시간의 함백산 산행으로 가을과 겨울 운치를 모두 즐길 수 있다. ➋ 정암사 (오투리조트에서 차량 23분) 함백산 산행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가 만항재 입구에 위치한 정암사다.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석가모니의 사리를 가지고 돌아와 건립한 사찰로,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과 수마노탑이 유명하다. 그 외에도 고즈넉한 사찰이 계절마다 어우러지는 풍경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정암사를 찾는다면 극락
[KJtimes=김봄내 기자]에어서울(대표 류광희)은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로 인한 국제선 항공편의 항공권 환불위약금과 출발일 변경 수수료 면제 기간을 12월 31일(일)까지로 연장한다. 에어서울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역 지진으로 인해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면서 기발권된 항공권에 대해 16일(목)부터 23일(목)까지 일주일간 환불위약금과 출발일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지만, 이후의 수시, 논술면접 등의 일정도 고려해 면제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은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자 및 직계가족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사본 가능) 및 가족관계 증명서를 제출해야 된다. 신청은 11월 30일(목)까지 에어서울 예약센터(1800-8100)를 통해 가능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어렵게 간 면접에서 잘 해야겠다는 압박감으로 인해 크고 작은 실수를 하는 지원자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평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실수는 ‘면접시간 지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67개사를 대상으로 ‘지원자의 면접 실수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86.8%가 당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들 중 무려 77.9%는 면접 실수 때문에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락을 좌우하는 가장 치명적인 면접 실수로는 ‘면접시간 지각’(22.1%)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질문 요지 파악 못하고 동문서답’(18.6%)이 바로 뒤를 이었고, ‘기업명, 지원분야 잘못 답변’(9%), ‘다리 떨기 등 불량한 태도’(8.3%), ‘질문에 대답 못함’(7.6%), ‘변명, 자책성 답변’(6.2%), ‘무례한 질문’(5.5%), ‘제출한 서류와 다른 대답’(4.8%), ‘불안한 시선처리와 표정’(4.1%), ‘지나친 자기자랑’(4.1%), ‘은어, 비속어 등 부적절한 단어 사용’(2.8%), ‘상황에 맞지 않는 옷차림’(2.1%) 등의 순이었다. 실수가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KJtimes=김봄내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방역은 초동과 현장이 중요하다. 이 두 가지 키워드를 여러분께 드린다"며 "초동 방역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하고 신속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AI(조류인플루엔자)상황점검 및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이 총리는 전날 밤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AI항원이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H5N6형)'으로 확진되자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올해 여름부터 대비했고, 10월부터는 모든 관련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특별방역대책에 들어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병했다. 올여름 군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를 빠른 기간에 극복했는데, 또 가까운 지역에서 이런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응급조치는 취했지만, 다시 한 번 방역태세를 점검하고, 중앙과 현장의 태세를 다잡기 위해 오늘 회의를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철저한 초동 방역과 관련해 구체적으로는 ▲물샐 틈 없는 현장방역 ▲전국의 거점 소독시설 확대 운영 ▲즉각적인 신고체계
[KJtimes=김봄내 기자]내년 2월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폭설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부가 전담조직을 꾸려 대응에 나섰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3월 행정안전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평창올림픽 폭설안전 합동 TF를 구성해 폭설 등 재난·'사고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TF는 강원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린다는 점을 고려해 지자체와 함께 제설 장비·설치 등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먼저 강원권 고속도로와 국도의 제설능력을 전년 대비 130%가량 늘렸다. 고속도로 제설 인력은 작년 336명에서 올해 436명으로 늘렸고, 장비는 작년 360대에서 올해 462대로 확충했다. 일반국도를 관할하는 제설 인력도 작년 459명에서 올해 515명, 장비는 636대에서 899대로 각각 늘렸다. TF는 도로제설 역량이 부족한 평창과 강원도 등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제설차량 77대, 제설살포기 46기 등을 현장에 지원하고, 올림픽 특별제설 기간에는 평창군 내 15.3㎞ 구간의 제설을 한국도로공사가 전담하도록 지원한다. 폭설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KJtimes=김봄내 기자]도시형 생활주택의 88%가 지진 발생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로 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당 윤영일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형 생활주택 안전실태 결과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으로 전국 도시형 생활주택 1만3천933단지 중 1만2천321단지(88.4%)가 지진에 약한 필로티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필로티 구조는 지상층에 면한 부분에 기둥과 내력벽(耐力壁) 등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체 이외의 외벽이나 설비 등을 설치하지 않고 개방시켜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말한다. 이 구조는 1층 주차장 안쪽에 입구가 있는 경우가 많아 1층 화재 시 대피나 진입이 어렵고 지진 때 붕괴 위험도 일반 주택보다 크다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준으로 도시형 생활주택 중 필로티 구조로 건설된 비율은 부산이 96.6%로 가장 높았고 대구 95.1%, 인천 93.4% 등 순이었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외벽 마감재가 화재에 취약한 자재를 사용한 단지는 총 4천205단지(30.1%)에 달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세난과 늘어나는 1·2인 가구 주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KJtimes=김봄내 기자]KT&G는 지진 피해가 발생한 포항 지역의 재난 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성금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곧바로 전달돼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지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계열사인 KGC인삼공사는 홍삼수 1만병을 전달하기로 했다. KT&G는 지난해 9월 경주지진 피해에도 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낸 '경북 포항 지진 발생 및 대처상황 보고'를 통해 현재까지 부상자 수가 57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부상자 중 10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47명은 귀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은 1천536명으로, 전날 오후 10시 기준 때보다 200명 넘게 늘어났다. 이들은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 등 27개소에 대피해 있다.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민간인 시설 피해는 1천197건이다. 이 가운데 주택 피해는 1천98건이다. 완전히 부서진 경우가 3건, 절반이 피해를 본 경우가 219건, 지붕 파손이 876건으로 파악됐다. 상가 84곳, 공장 1곳 등도 피해시설에 포함됐다. 지진으로 인해 부서진 차량은 38대로 나타났다. 도로와 상수도, 철도, 항만, 문화재 등 공공시설도 크고 작은 지진 피해를 입었다. 학교건물 균열 피해 32건을 비롯해 포항 영일만항 등 3개항에서 13건의 콘크리트 균열 피해가 발생했고, 국방시설 38개소도 지진 피해를 봤다. 대구∼포항 간 고속국도 교량 4개소의 교량 받침이 손상되는 등 11곳이 파손됐다. 상하수도 등 시설 6개
[KJtimes=김봄내 기자]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다. 기사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5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강원 철원과 대관령의 아침 수은주가 -9도까지 떨어지겠고, 경기 파주 -8도, 동두천·이천 -7도 등이다. 서울은 올가을 이후 처음으로 영하권에 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은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면서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1∼5도 낮아 낮 동안에도 쌀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이날 청정한 대기 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8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학교나 관할 교육지원청 등 정해진 곳에서 수험표를 배부받아 자신이 선택한 시험 영역과 과목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시험지구별로 정해진 시간에 시험장을 방문해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시험실 위치를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올해 수능에는 59만3천527명이 응시해 지난해(60만5천987명)보다 인원이 2.1%(1만2천460명) 줄었다. 시험은 16일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오후 5시 40분까지 이어진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 시각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진다. 지하철과 열차 등은 혼잡시간대 운행 시간이 2시간(오전 7시∼9시→오전…
[KJtimes=김봄내 기자]편의점 GS25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전날과 당일 편의점에서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품은 핫팩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핫팩은 지난해 수능 전날 매출이 전주 대비 5배가량(400.3%) 늘었으며, 수능 당일에도 전주 대비 4배가량(384.7%) 증가했다. 핫팩 판매가 급증한 것은 추위를 피하려고 수험생 본인이 직접 구매하거나 수험생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GS25는 분석했다. 찹쌀떡이 포함된 디저트빵 종류의 매출도 수능 전날과 당일에 전주 대비 각각 78.9%, 44.5% 신장했다. 수험생에게 선물하기 위해 찹쌀떡 구매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수능 시험에 필요한 사인펜, 볼펜 등 필기구 매출도 수능 전날과 당일에 전주 대비 40% 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