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해운대의 사계절을 즐기는 씨사이드 레지던스 호텔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이 국내 대표 휴양지 해운대에서 이른 여름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해운대 얼리 써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먼저, 이른 더위에 ‘호캉스’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 수영장과 루프탑 테라스를 예년보다 약 한달 가량 조기 개장하고 이를 기념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내달 5일 오션뷰 야외 수영장 오픈을 앞두고 출시한 ‘루프탑 스위밍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수영장 입장권 2매로 구성돼 실속 있게 여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은 4층 옥외에 위치해 해운대 바다를 한 눈에 전망하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고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는 명소다. 일교차에 대비해 온수 자쿠지도 함께 운영해 아이와 이용하기에도 좋다. 패키지는 내달 5일부터 8월 31일까지(7/19~8/18 제외) 투숙 가능하며 가격은 슈페리어룸 기준 8만 8,000원부터다. 수영장 입장권은 현장에서 인당 1만 1,000원에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세금·봉사료 포함). 오는 31일부터 25층에 위치한 루프탑 테라스 ‘씨스카이(Sea Sky)’ 개장을 기념한 특별 패키지도 판매한다. ‘로맨
[KJtimes=김봄내 기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는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일부러 휴게소에 들를 만큼 ‘휴게소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소시지와 떡을 번갈아 꼬치에 끼운 일명 ‘소떡소떡’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며 휴게소 인기 간식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대상㈜ 청정원은 휴게소에 찾아가지 않아도 가정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신제품 ‘소시지랑 떡이랑’을 선보였다. 청정원 ‘소시지랑 떡이랑’은 100% 국내산 순돈육 무첨가 소시지와 우리쌀로 만든 떡이 어우러져 더욱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 위생적인 개별 진공포장으로 휴대성을 높여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꼬치 4개(100g*4)와 달콤소떡소스 2개(10g*2)로 구성돼있어 따로 소스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조리법 역시 간단하다. 전자레인지 조리시 포장지를 살짝 뜯고 약 1분 30초 가량 데우면 완성돼 아이들 간식이나 간단한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또는 전자레인지 조리 후 가열된 후라이팬에서 약불로 1~2분간 구우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별첨된 ‘달콤소떡소스’는 조리 전 해동시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의 방문판매 브랜드 풀무원로하스(대표 오정우)는 풀무원로하스만의 특별한 원료 경녹고컴플렉스에 뉴질랜드산 녹용, 홍삼농축액 등 귀한 원료를 배합해 정성스럽게 달인 고농축 녹용 스틱 제품인 경녹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경녹원에는 전통 소재에 풀무원의 과학을 더해 특화한 경녹고컴플렉스와 다양한 전통 원료가 함유됐다. 경녹고컴플렉스는 생지황과 아카시아 꿀, 백복령, 녹용의 4가지 원료를 72시간 동안 일정한 온도로 진하게 백자로 중탕하여 달여낸 원료이다. 고종 황제 어의 때부터 5대에 걸쳐 110년간 내려온 내려온 전통 제조방식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을 받은 풀무원 홍삼과 가시오가피, 영지버섯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과한 전통 원료를 배합했다. 경녹원에는 뉴질랜드산 우수한 품질의 녹용을 부분이 아닌 분골, 상대, 중대, 하대 등 전지 통째로 사용했다. 제품에 들어간 녹용에는 사슴뿔에 태그가 있어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제품에 배합한 모든 원료에 잔류농약 등을 포함한 약 400여 종의 안전성 분석을 통과한 원료를 적용했다. 녹용 함량도 높다.…
[KJtimes=이지훈 기자]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행운퀴즈가 화제다. 21일 공개된 토스 행운퀴즈에서는 '토스카드로 5월 22일 ○○○○동안 스타벅스에서 결제 시 무조건 100% 캐쉬백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다. 또 다른 퀴즈는 5월 22일 수요일 점심시간(낮12시~1시)동안 ○○○○로 스타벅스에서 결제 시 무조건 100% 캐쉬백! ○○○○는 무엇일까요?‘다. 오는 22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토스카드로 5000원 한도까지 결제해야 100% 캐시백을 받는다. 토스카드는 어플 내 ‘토스카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토스카드는 atm 출금 수수료가 무제한 무료이며, 카드 사용 후 남은 잔돈을 알아서 모아준다. 천원 미만의 잔돈이 발생하게 될 경우 토스 자동저축 계좌에 저축된다. 연회비는 없으며, 만 17세 이상 토스 가입자 중 계좌1개 이상 등록자면 이용가능하다.…
[KJtimes=이지훈 기자]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36)가 승용차를 운전하다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1일 오전 11시 43분께 서울 중구 시청교차로 숭례문 방면 도로에서 조씨가 몰던 파란색 테슬라 승용차가 앞서가던 흰색 쏘나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 씨의 차와 피해 승용차가 파손되고, 조 씨와 상대차 운전자가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씨는 덕수궁 대한문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녹색에서 황색으로 바뀌었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가 앞차가 멈춰서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 씨가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본인의 실수였음을 순순히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 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 씨와 피해자 진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증시가 소폭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21일 도쿄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29.28포인트(0.14%) 떨어진 2만1272.45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는 이날 오전장 낙폭이 한때 141.30포인트(0.66%)를 기록했지만, 중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오후장 들어 전날 종가보다 반짝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다시 밀려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는 전일 대비 4.62포인트(0.30%) 하락한 1550.30를 기록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문예평론가 가토 노리히로(加藤典洋·71) 와세다대 명예교수가 생을 마감했다. 21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가토 명예교수는 지난 16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도쿄대 불문학과 출신의 '전공투'(1960년대 일본 학생 운동) 세대로, 일본의 전쟁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지난 1995년 일본 사망자를 먼저 추모해야 한다는 '패전후론'을 책으로 펴내면서 일본 전후 사상사에 한 자리를 차지했던 인물이다. 우익들은 그가 쓴 책이 전쟁 책임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거센 비난을 쏟아부었고, 동시에 좌파들도 전후 청산을 국가주의 관점에서 해결하려한다는 비판을 제기하도 했다. 그의 역사인식은 한국에도 '사죄와 망언 사이에서'(창작과 비평사)라는 제목의 책으로 소개됐다. 또한 가코 명예교수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에 대해 쓴 해설서를 한국에서 출판한 바 있다.
[Kmes=권찬숙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전통 씨름 '스모' 관전 후 우승컵을 수여할 계획이란 소식에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달 말 일본을 국빈방문하는 도널 대통령과 밀월을 강조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21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도쿄 료고쿠 국기관에서 스모 경기를 관전한 뒤 특별 제작한 '트럼프 배(杯)'를 우승 선수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미국과 일본 사이의 우호를 강조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인기가 높은 '나쓰바쇼'(夏場所·여름대회) 마지막날 경기를, 특별석 '스마세키(升席)'에서 관람한다는 점이다. 스마세키는 스모 경기가 펼쳐지는 스모 씨름판(도효·土俵)의 바로 앞에 위치해 박진감 있게 경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모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상당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 결승전에 관람하면서 스마세키와 주위 인기 있는 자리가 경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즉, 이날 인기 좌석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들 외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스모 전문 기자인 오미 노부아키(大見信昭)는 신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람일에 스마세키는 계속 빈
[KJtimes=김승훈 기자]의료기기 업체 씨젠[096530]이 1분기 호실적을 거둔 데다 성장 잠재력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NH투자증권은 씨젠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275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올려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씨젠의 경우 현재까지 미국에서 연구용 시약을 공급하는 데 국한되고 있는데 미국 대중 시장에서도 제품이 출시되면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자진단 관련 글로벌 수요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지난해 프랑스에 대형 거래처를 확보해 장비 매출이 늘어난 데 이어 시약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씨젠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74억원, 23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젠은 지난 3월 5일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의 의료기기 품질 심사제도인 ‘의료기기단일심사프로그램'’MDSA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캐나다에 10개,
[KJtimes=김승훈 기자]한진칼[180640]과 한화[000880]에 대해 증권사가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대신증권은 한진칼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종전대로 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주가가 부진한 실적 전망에 비해 지나치게 고평가돼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KCGI의 지분 매입으로 인한 경영권 분쟁 기대감 등 추가 상승 요인은 있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한화의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3만7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하반기까지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현재 한화의 주가가 추정 순자산가치(NAV)에 비해 65%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해 매수 의견은 유지하지만 실제로 주가가 회복되는 시점은 하반기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한진칼의 주가(20일 종가 기준 4만1500원)는 대신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를 웃돌며 이 회사의 순자산가치(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증시가 주간 첫 거래일을 상승 마감했다.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20일 직전 거래일보다 51.64포인트(0.24%) 오른 2만1301.73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개장 직후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속보치) 실질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5% 오르면서 2분기 연속 성장세란 발표에 약 1%(179.97포인트) 상승하기도 했지만,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도쿄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4% 상승한 1554.92로 거래를 마감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과 관련해, 한일청구권 협정에 근거한 중재위원회 개최를 한국에 요구했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이날 국회에서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문제와 관련, 한국 정부에 제3국 위원을 포함한 중재위원회 개최를 요청했다. 한일 청구권협정은 분쟁이 발생했을 시 양국간 협의를 통해 해결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협의 해결이 안될 경우 양국이 한명씩 임명하는 위원과 제3국 위원을 포함한 3명으로 구성된 중재위원회를 열어 해결하는 절차를 두고 있다. 일본 정부가 중재위 개최를 요구한데는 한국 정부가 정부간 협의 요청을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월9일 정부간 협의를 한국에 요청하면서 '30일 이내'(시한 2월8일)내로 답변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요청을 받은 직후 일본 측 협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일반 외교 채널을 통한 협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을 세워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 왔다. 그러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까지 나서 한일관계 악화에 우려를 표하며 한국 정부가 대처에 적극 나설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고노 다로
[KJtimes=김현수 기자]'초고령국' 일본, 고령자 안전 운전 대책 만든다. 일본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8%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다. 일본이 새로운 고령 운전자 안전문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일본 정부의 이번 움직임은 이케부쿠로 사고 발생한지 한달여 만이다. 21일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교통안전 대책 관계장관 회의를 진행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아베 신조 총리가 이 회의에서 자동 브레이크 같은 안전장비 등 새로운 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포함한 고령자 안전운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 아베 총리는 고령자들이 자발적으로 면허를 반납할 경우 다른 이동 수단을 확보하는 등 노인 이동권을 보장하는 대책과 어린이들이 다니는 길의 교통안전 대책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관계부처 국장급 회의를 가동해 고령 운전자들에 의한 교통사고를 대폭 감소시킬 대책을 내놓키로 했다. 아베 총리가 직접 나서 대책 마련을 주문한데는 일본내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지난달 19일 도쿄 번화가인 이케부쿠로에서 87세 노인이 몰던 승용차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들이 무더기로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프로야구 '전설' 투수 우에하라 고지(44·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웅에하라 고지는 현역 최고령 투수다. 20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우에하라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다. 우에하라 고지 선부는 올 시즌 한번도 1군에 올라오지 못한 실력 한계를 느끼고 구단에 은퇴를 전달했다. 이에 요미우리 구단은 만류했지만, 우에하라는 끝내 뜻을 굽히지 않았다. 우에하라는 "2군에서도 통하지 않는 내게 1군 기회가 올 수 없다"며 "야구가 진화하고 있다. 고졸 선수가 시속 150㎞ 이상의 공을 펑펑 던진다. 시속 140㎞도 나오지 않는 내가 통할 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에하라는 "2군에서 내가 1이닝 이상을 던지면 그만큼 젊은 투수들이 던질 기회가 줄어든다. 후배와 팀을 위해 물러나야 한다"며 ""나를 대신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팀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은퇴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199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요미우리에 입단한 우에하라는 이듬해 신인으로 20승을 올리는 등 2008년까지 10년간 112승 62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관방장관이 일본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판결 중재위원회 개최 요구'에 힘을 보탰다. 한국 정부가 중재위원회 개최를 수락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20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에 관한 중재위원회 개최를 한국에 요구한데 대해 "(한국이) 중재에 응하도록 강하게 요구해 갈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이날 오전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문제와 관련, 한국 정부에 제3국 위원을 포함한 중재위원회 개최를 요청했다. 한일 청구권협정은 분쟁이 발생했을 시 양국간 협의를 통해 해결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협의 해결이 안될 경우 양국이 한명씩 임명하는 위원과 제3국 위원을 포함한 3명으로 구성된 중재위원회를 열어 해결하는 절차를 두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중재위 개최를 요청했다고 해도 한국이 반드시 응할 의무는 없다. 협정은 강제하는 규정은 없어 한국이 계속 중재위원을 임명하지 않고 중재를 할 제3국도 지명하지 않을 경우 중재위를 구성할 수 없게 된다. 한국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