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블라인드 채용이 민간기업에도 확대 시행되는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 공채 전형에 취준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반기 공채에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는 기업을 사람인이 정리했다. CJ그룹은 이번 하반기 공채에 출신 학교 및 학점, 영어 점수 등을 입사지원서에 기재하지 않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을 신설한다.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 등 7개 계열사는 영업 및 음악 제작 직무 등에 한해 이러한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하며, 최종 합격 때까지 지원자의 스펙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9월 7일부터 19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기아자동차는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선발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과 지원자 간 과도한 스펙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입사지원서 내 사진, 거주지 주소, 수상/활동내역, 경력/자격증 등 일부 항목을 삭제하거나 축소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를 통해 지원자 본연의 모습과 역량, 열정을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고자 한다는 취지다. 또한, 면접전형의 경우 실무면접에서 블라인드 면접으로 인성면접, 직무면접,…
[KJtimes=김봄내 기자]절기상 '백로(白露)'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낮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남해안은 아침까지 5∼10㎜, 제주도는 오전까지 10∼40㎜ 비가 오고 전남·경남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7.8도, 인천 18.4도, 수원 16.6도, 춘천 18.9도, 강릉 20.6도, 청주 18.5도, 대전 18.6도, 전주 18.1도, 광주 18.7도, 제주 22.4도, 대구 18.6도, 부산 19.3도, 울산 18.4도, 창원 19.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면서 바닷물 높이가 높아져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자율구매 홍보에 나섰다. 5일 오후 2시 평창올림픽 입장권 온라인 판매와 연계해 도청 광장에서 '클릭하라! 평창' 입장권 판매개시 기념 특별 캠페인을 개최했다.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1차 올림픽 입장권 판매는 107만장 가운데 21.5%인 23만장 판매에 그쳤다. 이에 따라 도는 입장권 판매촉진 행사를 통해 단체 및 직원 구매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입장권 자율구매 홍보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지사, 김동일 도의회의장, 박종훈 춘천 부시장 등 도 단위 주요 기관장과 사회경제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올림픽 홍보영상 관람, 치어리더 공연 등에 이어 펼쳐진 공식행사에서는 오후 2시 판매개시에 맞춰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이어 초청인사와 일반 참석자 모두 입장권 구매 동참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같은 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홍대 거리에 설치한 홍보존에서도 올림픽 입장권 구매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자율 참여를 유도했다. 공식행사 종료 후에는 춘천 명동 일대에서 거리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최문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KJtimes=김봄내 기자]10월 2일(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추석 연휴를 포함해 열흘간 '황금연휴'가 확정됐다. 정부는 5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전 주말인 9월 30일(토요일)부터 10월 9일(월요일) 한글날까지 최장 10일을 쉴 수 있다. 정부는 대통령 재가, 관보 공고 등 후속조치를 하는 한편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민 불편이 예상되는 관공서 민원실, 어린이집 운영 등에 대해 관계 부처가 사전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10월 3일∼5일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고속도로 명절 통행료 무료화' 역시 문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정부는 유료도로법 시행령을 개정해 설날 및 추석의 전날·당일·다음날까지 3일간 통행료를 면제한다. 한편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것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근거한 것으로, 원칙적으로는 관공서 근로자, 즉 공무원들에게 효력을 미친다. 대기업들은 노사 단체협약·취업규칙을 통해 관공서의 공휴일과 임시공휴일까지 유급으로 쉴 수 있게 보장
[KJtimes=김봄내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최고급 향수 브랜드 '딥티크'의 국내 판권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딥티크는 1961년 탄생한 대표적인 니치 향수(매니아층을 타겟팅한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웨덴의 '바이레도', 이탈리아의 '산타 마리아 노벨라', 미국의 '아이데스 데 베누스타스'와 '노맨클러처', 프랑스의 '더 디퍼런트 컴퍼니' 및 '르 서클' 등에 더해 '딥티크'까지 인수하면서 막강한 니치 향수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바이레도와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향수의 올해 상반기(1월∼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3%, 54.8% 증가할 정도로 국내 니치 향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판권 확보 이유를 설명했다. 김묘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사업부장 상무는 "딥티크는 다른 브랜드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예술적 가치와 전통을 지닌 최고급 브랜드"라며 "우리나라에서 딥티크의 진정한 가치가 드러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3일 경북 김천시 부근에서 발생한 SRT 열차 운행사고는 이 열차가 동물과 부딪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레일은 전날 경부고속철도 김천구미역과 영동역 사이에서 부산역을 출발해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 제362열차 운행중단 사고는 동물이 열차에 부딪히면서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4일 밝혔다. 사고 열차의 바퀴에는 동물의 핏자국과 털이 많이 남아있지만, 정확히 어떤 동물인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코레일 관계자는 "시속 300㎞로 달리는 열차와 부딪히면서 동물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사슴인지 노루인지, 멧돼지인지 등 동물의 종류는 계속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부딪힌 동물이 열차 바퀴 주변 '스커드'라는 부품 사이에 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고 여파로 경부고속철도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최장 3시간가량 지연됐다. 코레일은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 전동열차 막차시간을 연장하고, 택시 14대와 비상 버스 11대를 투입해 연계수송 조치를 했고, 지연 열차 승객들에게 열차 지연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취업 시즌이 다가오면 채용에 관한 수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구직자의 취업 준비에 혼란을 줄 수 있지만 인사담당자가 아니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다. 이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40명을 대상으로 ‘취업 소문의 진실’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69.1%)은 구직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취업 소문이 있다고 답했다. 먼저, 신입 구직자가 잘못 알고 있는 소문 1위는 ‘자기소개서 내용보다 스펙이 중요’(34%, 복수 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자격증이 많으면 유리’(33.2%), ‘어학연수, 유학 등 해외 경험이 있으면 유리’(32.3%), ‘연봉 등 조건 질문 시 불합격’(30.6%), ‘기업마다 선호하는 학벌이 존재(SKY 등)’(28.9%), ‘재지원시 불합격’(28.9%), ‘지원서는 일찍 접수하는 것이 유리’(28.1%) 등이었다. 경력 구직자의 경우 ‘재직 중 지원이 합격에 유리’(40.9%,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봉 등 조건 사전 질문은 불합격’(32.8%), ‘기혼여성 취업에 불리’(28.9%), ‘인맥이 있으면 평가에 유리’(
[KJtimes=김봄내 기자]유한킴벌리의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최다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유한킴벌리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4일 "현재 논란이 되는 생리대 안전성 이슈와 관련된 일부의 '유한킴벌리 생리대에서 발암물질 최다 검출' 주장은 왜곡된 내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주장은 앞서 여성환경연대의 의뢰를 받아 생리대 유해성을 검사한 강원대 연구팀의 실험결과를 세계일보가 입수해 분석한 후 제기한 것이다. 이 언론은 이 실험결과에 따르면 20종의 유해성분 중 국제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1, 2군 성분 총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유한킴벌리의 유명 브랜드(15ng/개, ng은 10억분의 1g)로 나타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한킴벌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미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연구팀의 시험결과를 과학적으로 신뢰하기 어렵다고 발표했다"며 "해당 발표를 인용한다 하더라도 1, 2군 발암물질은 천 생리대에서 가장 많이 검출됐고, 일회용 생리대 10개 품목 중에서도 타사의 팬티라이너 제품에서 가장 많이 검출됐다"고 반박했다. 유한킴벌리는 "자사 생리대는 식약처의 사전 허가를 받아 생산 및 공급되고, 국내외 안전기준에도 모두…
[KJtimes=김봄내 기자]디자인 취업포털 디자이너잡에서 9월 인기 디자인 채용공고를 모아 발표했다. 베네통코리아(의상/의류디자이너), 이베이코리아(브랜드디자이너), 블루인터내셔널(웹디자이너), 밀란로랭(의상/의류디자이너), ㈜고백기술(웹디자인, 소프트웨어 UI 기획 및 개발) 등에서 열정적이고 재능 있는 디자인분야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베네통코리아>의 의류브랜드 SISLEY 디자인실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원피스, 블라우스, 티셔츠, 진 디자인 및 샘플 진행을 담당할 디자이너로, 국내 외 여성 브랜드 6년차 이상여성 우븐, 진 디자인 기획 등이 가능해야 한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실무자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다. 채용 시까지 지원 가능하며 근무지는 서울시 서초구다. 자유형식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디자이너잡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에서 2년 이상 경력의 브랜드 디자이너를 수시 채용 중이다. G마켓/옥션/G9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 이베이코리아의 서비스 브랜드(G마켓, 옥션, G9 등) 통합적인 브랜드 가이드 제작 및 관리 ▲ G마
[KJtimes=김봄내 기자]하반기 채용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중소기업에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하반기 중소기업 지원 의향’에 대해 구직자 3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9%가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에 지원하려는 이유는 ‘취업 성공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41.6%, 복수응답)를 첫번째로꼽았다. 다음으로 ‘자격조건이 비교적 덜 까다로워서’ (36.2%), ‘괜찮은 알짜기업도 많아서’(35.9%), ‘회사규모는 관계없어서’(32.3%),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24.6%), ‘경력을 쌓기 위해서’(21.9%)의 순이었다. 이외에도 ‘근무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서’(12.3%), ‘승진 기회가 많을 것 같아서’(7.8%), ‘성과 압박이 덜할 것 같아서’(7.5%), ‘근무 강도가 약할 것 같아서’(4.8%) 등이 있었다. 입사 지원할 중소기업을 고르는 기준은 ‘연봉’(51.2%,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출퇴근 거리’(49.1%), ‘복리후생’(47%), ‘안정성’(42.8%), ‘성장 가능성’(33.5%), ‘조직 문화’(26.6%), ‘직무’(22.5
[KJtimes=김봄내 기자]주한 영국대사관이 자리한 이유로 60년간 끊겼던 덕수궁 돌담길 170m 중 100m 구간이 58년만에 개방됐다. 서울시는 영국대사관 후문부터 대사관 직원 숙소 앞까지 이어지는 100m 구간을 보행 길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이 좁은 이 길은 과거 고종과 순종이 제례 의식을 행할 때 주로 이용했다. 덕수궁에서 선왕의 어진을 모신 선원전(경기여고 터)으로 들어가거나 러시아공사관, 경희궁으로 갈 때 거치는 길목이기도 했다. 그러나 영국대사관이 1959년 서울시 소유의 땅을 점유해 철대문을 설치하면서 시민들이 드나들 수 없게 됐다. 이번에 100m 구간은 서울시 소유라 개방하게 됐지만, 나머지 70m(대사관 정문∼직원 숙소)는 1883년 4월 영국이 매입한 땅이라 개방 대상에서 빠졌다. 이에 따라 아직은 경복궁처럼 돌담을 따라 덕수궁 둘레를 한 바퀴 돌 수 없다. 하종현 서울시 도로계획과장은 "영국대사관과 끊겨있는 70m 구간에 대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돌담길 개방에 앞서 서울시는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은 보행로를 정비하고, 덕수궁 담장을 보수했다. 새로 시민을 맞는 돌담길은 대한문에서 정동으로 이어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연말 개통하는 동해선 철도 포항∼영덕 구간(44.1㎞) 시험운행을 30일 시작했다. 시운전열차를 투입해 다음 달 6일까지 단계별로 40∼130km/h까지 속도를 높여 성능을 검사한다. 이후 최고속도인 150km/h로 달리며 선로·신호·차량 인터페이스 등 시설물 67종을 점검한다. 포항∼영덕 구간은 동해안 중부지역을 잇는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1단계 사업으로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전체 166.3㎞ 구간은 2020년 개통이 목표다. 철도시설공단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포항∼영덕 구간 4개 역사 승차장과 대합실에 LED 조명을 설치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서울 1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다음 달 2일 개통한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이 다음 달 2일 오전 5시 30분 북한산우이역에서 출발하는 첫 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포함해 13개역 11.4㎞를 잇는 노선이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가 적용되며, 일반 지하철과 같이 성인 교통카드 사용 기준 1천250원이다.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솔밭공원∼4.19 민주묘지∼가오리∼화계∼삼양사거리∼솔샘∼북한산보국문∼정릉∼성신여대입구∼보문∼신설동을 지난다. 성신여대역에서는 4호선, 보문역에서는 6호선과 각각 갈아탈 수 있다. 시는 "사실상 버스뿐이었던 대중교통 체계가 대폭 개선돼 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도 출퇴근시간대 기준으로 종전 50분대에서 20분대로 30분가량 줄어들 것"이라며 "지하철 소외 지역이었던 서울 강북지역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이바지하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이신설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문화시설이 부족한 동북권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지하철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호텔 예약 전문 사이트 ‘호텔엔조이’가 ‘2017년 추석연휴 기간 여행지 트렌드’를 29일 공개했다. 호텔엔조이에 따르면 오는 연휴 기간을 대비해 검색 및 예약률이 가장 높은 해외 인기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매년 해외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오사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라스베가스, 도쿄, 파리, 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인기 여행지 상위 10곳 중 7곳이 중장거리 여행지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시공휴일 및 대체공휴일의 영향으로 최장 10일의 황금휴가가 주어지면서 미국 및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 라스베가스와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의 예약건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최대 130% 증가했으며, 괌은 전년 대비 66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괌 지역의 예약건 증가는 국제적인 이슈에도 불구하고 저비용항공사의 괌 취항이 잇따른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처음 상위권에 진입한 이탈리아 플로렌스(피렌체) 역시 380% 상승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해외여행
[KJtimes=김봄내 기자]29일 경술국치일를 맞아 배우 조재현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중국 가흥시에 위치한 김구피난처 정문에 대형 한글간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문 간판은 가로 40센티, 세로 140센티 크기로 '김구피난처'라는 한글과 한자로 제작됐다. 간판 제작 및 사전답사 등의 모든 추진비용은 두 사람의 자비로 충당했다.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가보면 한글로 된 간판이 거의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작은 글씨로만 써져 있어서 찾아가는데 불편함이 많아 간판 기증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3개월 전에 김구피난처를 직접 방문하여 관계자와 논의한 후 지속적인 협의 끝에 간판을 걸수 있었고 특히 8월 29일은 김구 선생의 탄생일이기도 해 이번 한글간판은 더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재현은 "항주임시정부청사의 한글간판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 기증이다. 이런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의 간판 기증이 한국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