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스포츠

MLB 마쓰이, 오클랜드와 계약 임박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거포 마쓰이 히데키(36)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옮길 전망이다.

AP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쓰이가 신체검사를 마치고 16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 계약을 마칠 것"이라고 14일 보도했다.

2003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면서 메이저리그 경력을 시작한 마쓰이는 7시즌을 뛰면서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2009년 필라델피아와 월드시리즈에서 타율 0.615라는 폭발적인 타격에 홈런 3방, 8타점을 수확하고 양키스에 통산 27번째 우승컵을 안기고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 1년간 계약한 마쓰이는 타율 0.274와 20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쓸만한 지명타자를 구하지 못해 속을 썩였던 오클랜드는 마쓰이의 가세로 타선에 폭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클랜드는 지난 시즌 109홈런과 663득점밖에 올리지 못하는 등 28시즌 만에 최악의 빈타에 시달렸다.

한편 볼티모어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는 1년간 3백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우에하라는 2년 동안 3승6패와13세이브를 올리고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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