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豊浦潤一】韓国の聯合ニュースは30日、中国当局が、対北朝鮮貿易の窓口である遼寧省丹東や大連などで貨物の通関検査を強化し始めていると北京発で報じた。
ソウルの中朝関係に詳しい消息筋も30日、「中朝国境で中国の通関検査が強化されている」と本紙に明かした。北朝鮮に3度目の核実験を断念させるための中国政府の圧力とみられる。
聯合ニュースによると、通関手続きに要する時間が長くなり、ある貿易商は「検査強化で(北朝鮮への)物流が60~70%減っている。丹東一帯の貿易関係者は大きな影響を受けているようだ」と話した。
中朝貿易業者では、食糧などを申告せず、隠して北朝鮮側に運び込むケースも多いとみられるが、現在は摘発を恐れ、往来が減少しているという。
読売新聞 1月30日(水)20時3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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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국경에서 중국의 통관 검사 강화 ... 핵 실험에 압력인가.
【서울 = 토요우라 쥰이치】 한국의 연합 뉴스는 30일 중국 당국이 대북 무역 창구인 랴오닝성 단둥과 다롄 등으로 들어가는 화물의 통관 검사를 강화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베이징 발로 보도했다.
서울의 북중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도 30일 "북 · 중 국경에서 중국의 통관 검사가 강화되고 있다"고 본지에 밝혔다. 북한의 3차 핵 실험을 포기시키기 위해 중국 정부의 압력으로 보인다.
연합 뉴스에 따르면, 통관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있는 무역상은 "검사 강화로 (북한에) 물류가 60~ 70% 줄었다. 단동 일대의 무역 관계자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는것 같다 "고 말했다.
북중 무역 업체는 음식 등을 신고하지 않고 숨겨 북한 측에 운반하는 경우도 많다고 볼 수 있지만, 현재는 적발을 두려워하고 왕래가 감소하고 있다고한다.
요미우리신문 1월30일(수)20시3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