米韓、北圧力を強化 核実験阻止 合同訓練開始、連携も確認

【ソウル=加藤達也、ワシントン=犬塚陽介】3回目の核実験強行の動きを崩さない北朝鮮に対し、米韓両国が圧力を一段と強めている。米韓両軍は4日、韓国南東部沖の日本海で合同海上訓練を始めた。また、ケリー米国務長官と韓国の金星煥外交通商相は3日の電話会談で、北朝鮮の挑発に国際社会と協力して毅然(きぜん)と対処するため、緊密に連携することを確認した。

海上訓練は予定されていたものだが、米軍は巡航ミサイル搭載の原子力潜水艦を投入するなど北朝鮮への牽制(けんせい)を前面に出している。訓練は6日深夜までの見通しで、対潜水艦戦などの連携を確認する。米韓は核実験前後に北朝鮮が中・短距離ミサイルを試射することも警戒。訓練は挑発を封じる圧力の狙いもあるとみられる。

1日夕に就任したケリー長官は3日、日本の岸田文雄外相とも電話会談。核実験をすれば「重大な結果」を招くことを北朝鮮に理解させる必要があるとの認識で日米韓の3カ国が一致した形だ。米国務省によると、ケリー長官は、朴槿恵次期大統領の就任後も緊密に協調していく重要性にも言及したという。

その朴氏も4日、訪韓中のペリー元米国防長官らとの会談で「核実験を行った場合、間違った行動の責任を取らせるべきだ」と述べ、さらなる制裁強化などの必要性を強調した。

一方、核実験の日程をめぐっては、オバマ米大統領の一般教書演説(米国時間12日)前後から、16日の金正日総書記の誕生日を挟み韓国大統領就任式が行われる25日ごろまでに実施される可能性があるとの見方が出ている。在韓の6カ国協議筋は「北朝鮮は米国を強く意識しており、米国の対北政策への影響を最大化するタイミングを狙って実施するだろう」と分析した。

 

産経新聞 2月5日(火)7時55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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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 압박을 강화 핵 실험 저지 합동 훈련 시작, 제휴도 확인

【서울 = 카토 타츠야, 워싱턴 = 이누 즈카 요스케】 3 차 핵 실험 강행 움직임을 철회하지 않는 북한에 대해 한미 양국이 압력을 한층 강화하고있다. 한미 양군은 4일 한국 남동부 연안의 동해에서 ​​합동 해상 훈련을 시작했다. 또한 케리 미 국무 장관과 한국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3일 전화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에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의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 할 것을 확인 했다.

해상 훈련은 예정되어 있던 것 이지만, 미군은 순항 미사일을 탑재한 핵 잠수함을 투입하는 등 북한에 대한 견제를 앞세워있다. 훈련은 6일 자정까지 진행 될 전망으로, 대잠수함 전 등의 연계를 확인한다. 한미는 핵 실험 전후에 북한이 중 ·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 할 수도 경계. 훈련은 도발을 막는 압력의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일 저녁에 취임 한 케리 미장관은 3일 일본의 키시타 후미오 외상도 전화 회담. 핵 실험을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을 북한에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서 한미일 3국이 일치를 본 형태 이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후에도 긴밀히 협조해 나갈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한다.

박 당선인도 4일 방한중인 페리 전 미국 국방 장관들과의 회담에서 "핵 실험을 실시했을 경우,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며 추가 제재 강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핵 실험 일정을 둘러싸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두 교서 (미국 시간 12 일) 전후부터 16일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생일이 있고, 한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25일경까지 실시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있다. 한국에 있는 6자회담 소식통은 "북한​​은 미국을 강하게 의식하고, 미국의 대북 정책에 영향을 극대화하는 타이밍을 노리고 실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케이신문 2월5일(화)7시55분 배신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현대건설, 본사-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총체적 부실’…내년 중대재해법 시행 앞두고 ‘빨간불’
[KJtimes=정소영 기자]“(현대건설의 안전보건 대책은) 실행을 위한 구체적 추진전략이 없거나 성과측정을 위한 지표 등이 부재하고 전 구성원 참여 유도를 위한 노력이 저조했다. (안전보건 예산편성액 중) 협력업체 지원 및 안전교육을 위한 예산 집행이 미약해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것으로 보기에 어렵다.” 공사 현장에서 올해만 연속 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건설이 내년 중대재해법 시행 앞두고 빨간불이 켜진 모양새다.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가 현대건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 및 본사·전국현장의 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지난 2일 그 감독 결과를 내놓은 까닭이다. 고용노동부는 감독 결과를 통해 현재 안전대책으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법의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실질적·실효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현대건설 현장에서 지난 10년(2011년-현재)간 무려 51명의 노동자가 숨졌지만 여전히 건설사 본사와 협력사, 현장으로 이어지는 안전관리 시스템이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고용노동부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안전보건진단을 실시한 결과 확인됐다. 안전관리자가 없는 사업장이 상당수였으며 위험한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