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4 (금)

  • 맑음동두천 14.5℃
  • 맑음강릉 11.3℃
  • 맑음서울 17.3℃
  • 맑음대전 14.9℃
  • 맑음대구 13.2℃
  • 구름많음울산 11.5℃
  • 맑음광주 15.2℃
  • 맑음부산 13.4℃
  • 맑음고창 10.8℃
  • 맑음제주 14.5℃
  • 맑음강화 11.5℃
  • 맑음보은 11.5℃
  • 맑음금산 11.1℃
  • 맑음강진군 12.2℃
  • 구름많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11.1℃
기상청 제공

외국인들이 통안채 매수 열 올리는 까닭?

‘금리상승 대비’…5월 순매수 비중 전체 90% 육박

[kjtimes=김유원 기자] 외국인들이 국내 채권시장의 금리가 상승할 것에 대비해 국채보다 만기가 짧으면서 유동성도 풍부한 통안채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외국인이 국내 채권시장에서 총 39480억원 규모의 통안채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전체 채권 순매수 규모가 약 4536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통안채 순매수 비중이 전체의 87%에 달하는 셈이다.

작년 동기 및 전월 상황과 비교하면 최근 외국인의 통안채 매수 급증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채권시장에서 사들인 통안채 순매수 규모는 2460억원이었다. 전월 외국인의 전체 채권 순매수에서 통안채가 차지하는 비중도 45%에 그쳤다. 심지어 작년 동기(20125120)에는 외국인이 국내 채권시장에서 2530억 원 규모의 통안채를 순매도했었다.


반면에 이번 달 외국인의 국고채 순매수 규모는 급감했다.
 

지난 120일 외국인이 국내 채권시장에서 순매수한 국고채 규모는 5880억원에 그쳤다. 국채 순매수 비중도 전체의 13%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달 외국인이 전체 채권 순매수 금액의 61%에 달하는 규모(27450억원)로 국고채를 사들인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달 들어 외국인의 통안채 순매수 비중이 급증한 것은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 상당 부분의 만기가 다음 달에 도래한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국고채와 통안채) 가운데 6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 규모는 약 94440억 원이다.

만기가 도래하면 해당 국고채 상환에 따른 대규모 원리금이 발생한다. 그때 가서 외국인이 이 원리금을 한꺼번에 채권시장에 재투자하면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다음 달 원리금 발생을 앞두고 이번 달부터 미리 통안채를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비관적인 인식과 함께 외국인들의 통안채 매수 비중 상승은 우려스러운 현상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현장+

더보기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난방 때문에 태양광 전기 버려진다"…LNG 열병합발전의 '불편한 진실'
[KJtimes=견재수 기자] 재생에너지 비중이 확대되는 에너지 전환 국면에서, 그간 고효율 설비로 평가받던 LNG 열병합발전이 오히려 태양광과 풍력의 계통 수용성을 저해하는 ‘경직성 자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은 16일 이슈브리프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로막는 LNG 열병합발전」을 통해, LNG 열병합발전의 운영 구조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재생에너지 시대의 발전 설비 기준이 과거의 ‘효율성’에서 ‘유연성’으로 이동해야 함을 강조하며, 전력 계통 운영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 재생에너지 밀어내는 '열제약 발전'...계통 경직성 심화 보고서에 따르면 LNG 열병합발전은 열 수요가 발생하면 전력 수요와 관계없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특히 전력 수요는 낮고 태양광 발전량은 많은 봄·가을철 낮 시간대에, 열 공급 유지를 위해 가동되는 가스발전(열제약 발전)이 재생에너지가 들어갈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후솔루션은 실제 계통 운영 사례를 통해 이러한 충돌을 증명했다. 2025년 3월 9일 오후 1시 기준, 육지 재생에너지 출력제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