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JB금융지주(175330)의 주가가 상장 첫날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1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JB금융지주는 시초가 6920원 대비 7.68% 하락한 6370원에 거래됐다.
JB금융지주는 자회사의 주식 이전 방식으로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 전북은행의 금융지주사 전환에 따라 지난 1일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JB금융지주 출범으로 전북은행은 상장 폐지 됐으며, 주식은 6월 27일부터 매매가 정지됐다. 당시 전북은행의 종가는 6170원이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오늘 JB금융지주 주가가 시초보다 떨어진 것은 기존 전북은행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며 “전북은행의 지주체제 전환에 따른 차입 여력이 커지면서 점차 자본 확충 우려가 완화되기 때문에 2분기부터 실적이 나아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