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접종 29.4%...총 1509만8865명 접종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2일 하루 3만여명 늘었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3346명이다.

 

백신 종류별 접종인원은 화이자 24406, 아스트라제네카(AZ) 2704, 얀센 2364명이다. 이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는 21512명이 맞은 것으로 처음 집계된 데 이어 전날에는 872명이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5098865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9116)29.4%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381358, 화이자 3592167명이다. 얀센 백신은 접종이 시작된 이달 10일 이후 총 1123956명이 접종했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123415명 늘었다. 이 가운데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15762명이 아스트라제네카를, 105289명이 화이자를 맞았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4292272명으로 늘었다. 전체 국민의 8.4%에 해당한다.

 

백신별 2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231228, 아스트라제네카가 856288명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12522506) 82.9%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의 접종률은 6.8%.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4324786) 가운데 83.1%1, 53.5%2차 접종을 마쳤다.

 

얀센 백신은 우선접종 대상자(1165590) 96.4%가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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