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모두투어, 임직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kjtimes=장진우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추운 겨울날 독거노인과 소외이웃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모두투어는 16일 '2013년 모두투어 임직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탄 나눔 봉사는 2009년 종로지점에서 자발적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을 시초로 강북대리점영업본부로 확대된 후, 올해 처음으로 전사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총 112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노원구 창동 녹천마을과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의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에게 4500여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봉사활동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한파로 인해 체력적으로 고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모두 지친 기색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모두투어 양병선 전무는 "주말 이른 아침부터 자발적으로 작은 정성을 보여준 임직원 및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연탄 나눔으로 인해 올 겨울은 모두가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통해 사회소외계층과 함께 꿈을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두투어는 지난 10일 필리핀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필리핀 대사관과 KATA에 구호성금을 기탁했으며, 전사적으로 유니세프 기금마련, 사랑의 모자 뜨기 행사, 직원급여 우수리제도, 컴퓨터 무상기증, 소년소녀가장 사랑 나눔 여행 등의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