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핀란드 대사관과 함께 이색행사를 펼쳤다.
하나투어는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핀란드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투어 희망봉사단과 핀란드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파티에는 핀란드 산타마을 로바니에미에서 온 산타클로스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파티에 참여한 40여명의 아이들은 이날 올 한해 동안 하나투어 희망봉사단과 함께 펼쳤던 다양한 문화활동들을 되새기며, 각자가 기억하는 최고의 순간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희망봉 사생대회'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측은 전해왔다.
아울러 각자가 내년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별카드에 적어 산타클로스와 함께 소원트리를 만들고, 갖고 싶었던 선물을 산타에게 받으며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하나 더 쌓는 시간을 보냈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2013년을 마무리하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어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를 계획하게 됐다"며 "카드에 적힌 아이들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활동들을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봉사단은 하나투어 임직원과 파트너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희망봉사단은 각 지역의 기관을 돕고 국립공원을 가꾸는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명아동복지센터와는 지난 2009년부터 결연을 맺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