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と日本の特許庁は21~22日に東京で第8回韓日商標専門家会合を開き、伝統食品の名称、地理的表示など、商標分野の協力を強化することにした。韓国特許庁が25日、明らかにした。
双方は同会議で、韓国の地理的表示商標205件と日本の地域団体の商標465件のリストを交換。今後、商標審査に活用することにした。特に、米国、欧州、日本中心のグローバル協力体制に、韓国が参加する案も積極的に議論されたという。
第9回の会合は来年4月に韓国で開かれる。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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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지난 21∼22일 일본 도쿄에서 '제8회 한-일 상표전문가회의'를 열어 국내 전통식품의 명칭, 지리적표시 등 상표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미국-유럽-일본 중심의 '3개 특허청 글로벌 협력체제'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논의됐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국내 지리적표시 상표 205개와 일본의 지역단체 상표 465개의 명단을 교환, 향후 상표심사에 활용키로 했다.
3개 특허청 글로벌 협력체제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일본 특허청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앞서 한국 특허청은 유럽상표청(OHIM)으로부터도 이 협력체제 참여에 긍정적인 지지를 확인했으며, 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국제상표협회(INTA)'에서도 같은 의제를 다룰 계획이다.
특허청 박성준 상표심사정책과장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공유하고 있는 상품, 서비스 목록에 우리나라 전통식품 명칭을 포함시켜 외국에서 상표로 선점되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기 제9차 한-일 상표전문가회의는 내년 4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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