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푸드, 매주 금요일 '베란다콘서트' 진행

여름 밤 어울리는 로맨틱한 어쿠스틱 음악 공연 진행

[KJtimes=손민수 기자] 오리지널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대표 이상윤)는 17일 문화 행사 중 하나인 '베란다 콘서트'를 6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저녁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베란다 콘서트는 문화 행사나 축제가 활성화 되지 않은 가로수길에 '문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신인 뮤지션들에게 공연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주자는 취지로 지난해 여름 처음 시작됐다.

 

이번 베란다 콘서트 역시 6월 여름 밤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장르의 밴드 라인업으로 구성,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저녁의 힐링타임'을 주제로 잔잔하고도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2인 밴드 로맨틱모먼트와 달달한 소년감성으로 노래하는 민트소년, 대학 스쿨밴드 출신으로 국내 인디음악의 대표적인 락밴드 밴드마루, 비트박스를 통해 기존의 버스킹밴드와는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OTB 등이 참가한다.

 

베란다콘서트는 6월 한 달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스쿨푸드 가로수길 매장 앞 잔디 베란다에서 열린다. 스쿨푸드 매장을 찾은 고객 외에도 가로수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이 위치한 가로수길 초입 오픈 된 공간에 무대를 마련했다.

 

스쿨푸드는 고객들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통한 현장 인증샷 이벤트와 현장에서의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고 향후 문화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 문화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