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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우리창조 기술우수기업 대출’출시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확대한 우리창조 기술우수기업 대출을 출시했다. 우수 기술력 확보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대출 대상은 우리은행 신용등급 BBB0 이상이며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등급 T6 이상의 중견·중소기업으로 기술신용평가기관(TCB) 발행 기술신용평가서를 활용해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기술형 기업들이다.

 

특히 우수기술 보유 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하여 출시일 현재 신용대출 최저 연 3.23%(3개월 코리보 기준)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고, 기술평가관련 수수료 또한 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1,000억원 한도 내에서 판매할 예정으로, 기업당 대출한도는 별도로 없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 시중은행 최초로 특허청과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기술력 보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달 28일에는 금융권 최초로 신용보증기금과의 단독협약을 통해 기업 간 전자상거래 공동구매를 지원하는 금융과 IT를 결합한 우리공동구매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고정현 부장은 기술우수기업 대출 상품을 통해 기술형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에 이바지 하겠다올해 초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산하에 신설된 창조금융팀을 통하여 특허 등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IP연계 관련 상품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